검경수사권 조정에 따라 경찰도 조세나 지방세 범칙행위에 대한 압수물건을 인계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세범 처벌절차법과 지방세기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시행된 개정 형사소송법은 검사가 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 참사 등 6대 범죄만 수사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조세범 처벌절차법과 지방세기본법에 따른 조세 또는 지방세 범칙행위 중 5억원 이상 포탈 혐의에 대해 직접 수사할 수 있고, 나머지 범칙행위는 경찰이 관할해 수사를 진행한다. 현행 조세범 처벌절차법과 지방세기본법은 지방국세청장 및 자치단체장 등이 징역형에 처할 것으로 판단되거나 도주 또는 증거 인멸 우려가 있는 조세, 지방세 범칙 행위자를 검경에 고발하고 압수물건이 있으면 검사에게 인계토록 한다. 개정안은 사법 경찰관도 압수물건을 인계받을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 의원은 “검찰의 수사지휘권 폐지 및 경찰의 1차 수사종결권 부여 등 검경수사권 조정이 이뤄졌지만 현행 조세범 처벌절차법 등이 변화된 수사체계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자치단체 등 업무에 혼선이 발생하지
삼성전자는 오늘부터 삼성닷컴을 통해 ‘삼성 홈 피트니스’ 구독 서비스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 홈 피트니스 서비스는 이른바 ‘홈트’를 원하는 고객들이 집에서 피트니스 코칭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호텔신라 운동연구소와 협업해 각 분야 전문 트레이너들이 바디웨이트·댄스·필라테스·요가 등 다양한 운동 종목을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수강자와 트레이너간 고화질 소통을 위해 온라인 학습 솔루션인 ‘온더라이브’를 적용했다. 수강자는 TV·PC·스마트폰·태블릿 등 삼성기기와 쉽게 연동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각종 운동 정보는 그래픽으로 표시돼 편리하다. 삼성 홈 피트니스는 스타 강사의 데일리 라이브 서비스인 ‘베이직’(입문자용)과 최대 8명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리미엄’, 1:1 코칭 서비스인 ‘프라이빗’ 등 총 3가지 월 정액 구독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 중 프리미엄과 프라이빗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운동을 돕는다. 김성욱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언택트 시대에 집에서도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체계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삼성 홈 피트니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들이 더 즐겁고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지역 기반 소형 브루어리 최초 획득 발효조 기준 120톤 이상 시설 갖춰야 취득 가능 오는 9월 제2브루어리 완공…연 900만리터 생산 수제맥주를 생산하는 소형 브루어리가 일반주류제조면허를 취득한 첫 사례가 나왔다.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는 발효조 기준 120톤 이상 시설을 갖춰야 취득할 수 있는 일반주류제조면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일반주류제조면허는 현재 대기업을 포함해 국내 단 10곳만 보유하고 있다.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의 취득은 지역 기반의 소형 브루어리로서는 첫 사례다. 소규모 주류제조면허로 맥주 시장에 진출한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는 올초 8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오는 9월 이천 부지내 제2브루어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제2브루어리가 완공되면 연 900만리터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는 제2브루어리 완공과 함께 일반주류제조면허 획득을 계기로 올해 매출을 연 100억원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을 갖고 있다. 그간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는 대형 수제맥주 회사와 경쟁하기 위해 ‘스마트한 다윗’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품종 소량생산 전략으로 60종이 넘는 수제맥주 레시피를 선보였을 뿐 아니라 지난해
서울교통공사가 오는 28일부터 개인창고 장기대여 서비스 ‘또타스토리지’를 12개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또타스토리지는 캠핑용품, 계절의류 등 당장 사용할 필요 없는 물건을 기간 제한 없이 보관할 수 있는 일종의 개인 창고다. 최근 1인가구 증가·도심지가 상승 등에 따라 물품보관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서울교통공사는 작년 11월 5호선 답십리역 등 3곳에 또타스토리지를 처음으로 선보인 바 있다. 새롭게 추가되는 또타스토리지는 5호선 신정역과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광흥창역·창신역, 7호선 중계역·태릉입구역(2곳)·상봉역·반포역·신풍역 등 총 9개역 10곳에 설치된다. 이밖에 5호선 답십리역, 4·7호선 이수역, 3·8호선 가락시장역에서도 계속 운영된다. 또타스토리지는 장기간 공실로 남아 있는 역사 내 상가공간을 활용해 조성됐다. 시범운영되던 3곳의 이용률이 최근 100%를 유지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하철 역사 내라는 접근성과 합리적인 가격, 100% 비대면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된다는 장점이 있다. 지하철 물품보관함 전용 앱인 ‘또타라커’를 통해 접수부터 결제, 출입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타스토리지에는 오전 5시부터 자
금천세무서(서장 이진우)는 지난 23일 금천구상공회가 오전 11시 노보텔 앰배서더호텔 독산에서 주최한 간담회에서 절세 강연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진우 서장은 ‘성실신고가 답이다’를 주제로 30분간 강연했다. 금천세무서는 ‘착한임대인 세액공제 제도’, ‘차명계좌 사용은 불법입니다’, ‘2021 최고경영자가 알아야 할 세무관리 안내’ 등 세정홍보 리플렛과 책자도 배부했다.
"본회와 지방회 합리적 역할 분담으로 모범적인 관계 만들겠다" 제2회 정기총회 개최…7억3천여만원 예산 편성 떠나는 이금주 회장 "세무사회 개혁하고자 노력…기대만큼 이루지 못해 아쉬워" 인천지방세무사회 제2대 회장에 김명진 현 부회장이 무투표 당선됐다. 인천지방세무사회는 23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인천지방회는 이날 총회에서 제2대 회장으로 단독 입후보한 김명진 회장을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최병곤·오형철 세무사가 동반 당선됐다. 이날 임기를 마치는 이금주 초대 회장은 “대과 없이 인천지방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 여러분 덕분”이라며 “뜨거운 성원과 과분한 사랑 앞에 고개가 저절로 숙여진다. 인천회원이 최고”라고 추켜올렸다. 이어 지난 2년간 힘쓴 회무로 ▷계산동 회관 마련 ▷회원 및 직원 교육 확대 ▷교육기관 산학협력을 통한 직원 채용난 해결 ▷대외협력 강화 ▷청년-원로회원간 상생 지원 ▷지역회 활성화 ▷지방회 교류 확대 ▷성금·장학금 전달 등의 성과를 돌아봤다. 이 회장은 “회관 신축 등 남은 과제는 새로 선출되는 김명진 차기 회장을 중심으로 전 회원이 화합하고 단합해 완성해 주기를 바란다”며 “
1년6개월째 입법공백이 이어지고 있는 세무사법 개정안 논의가 6월 조세소위에서도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23일 국회 기재위 조세소위 관계자에 따르면, 세무사법 개정안은 이날 오전 10시7분경 기재위 전체회의가 산회한 직후 열린 조세소위에서 논의됐다.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 직무 허용범위를 규정한 세무사법 개정안은 지난 20대 국회에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 당초 조세소위는 개정안과 관련해 헌재의 답변서를 받아본 후 지난 4월부터 결론을 내리기로 했으나 5월에 이어 6월 조세소위에서도 합의처리가 무산됐다. 조세소위 위원들은 7월 임시국회가 열리지 않더라도 조세소위는 열어 세무사법 개정안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7개 제강사의 담합 실태를 고발한 신고자가 10억원대 포상금을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7개 제강사 고철 구매 담합 건 신고자에게 역대 최대 신고포상금인 17억5천597만원을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고철구매 담합 건은 7개 제강사에 총 3천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회사 4곳을 검찰에 고발한 건이다. 신고자는 해당 담합 건의 가담자 명단과 담합 내용 등 사실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제출했다. 포상금은 과징금 수준에 따른 지급기준액에 신고자료의 증거수준별 지급율을 곱해 산정된다. 공정위는 올 상반기 담합 및 부당지원 사건 등의 위법행위 적발에 기여한 신고자 20명에게 포상금 총 18억9천438만원을 지급했다. 최근 5년간 연도별 최대 포상금은 모두 담합 신고 건으로 나타났다. 담합사건은 부과 과징금이 큰 특성상 고액의 신고포상금이 발생하는 경우가 잦다. 이밖에 부당 지원행위,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행위 등을 신고한 포상금도 증가하는 추세다. 공정위는 “역대 최대 신고포상금 지급을 계기로 은밀하게 이뤄진 법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법 위반 행위를 보다 효과적으로 적발하기 위해 신고 제도를 활성화하고 공익신고자의 보호에도
최근 쿠팡 화재로 소방관이 순직하는 등 산업재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내년 시행을 앞둔 중대재해처벌법의 법률적 대응을 위한 전문 자문센터가 출범했다. 법무법인 율촌은 기존 중대재해처벌법 TF를 확대 개편해 최근 율촌 중대재해센터를 정식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경영책임자가 직접 나서 기업의 중대재해 리스크를 관리하고 안전보건 컴플라이언스 시스템(법규 준수 체제)을 구축하도록 요구하는 규제다. 내년 1월2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해당 법 시행령도 곧 입법예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율촌 중대재해센터는 산업안전, 중대재해, 형사, 부동산·건설, Corporate&Finance 등 관련 분야의 전문 변호사 및 노무사, 고용노동부 및 일선 노동청 근무 경력을 갖춘 고문, 전문위원 등 3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공동센터장은 조상욱 변호사와 고용노동부 산업재해예방보상정책국장을 역임한 박영만 변호사가 맡았다. 박 변호사는 직업환경의학 전문의로서 중대재해예방 및 안전보건 확보의무의 충실한 이행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 전반에 대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 컴플라이언스 자문, 중
NH농협은행이 친환경·사회적 기업과 국토방위에 힘쓰는 육군 부대를 찾아가 격려를 전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2일 권준학 은행장이 ESG실천 우수 농식품기업인 소이미푸드(주)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권준학 은행장은 NH농식품그린성장론 1조원 달성을 기념해 충남 계룡에 소재한 두부 제조 전문기업 소이미푸드(주)를 방문했다. 이날 권 은행장은 신희수 소이미푸드(주) 대표이사에게 친환경 경영 및 지역사회 나눔을 통해 ESG 실천에 힘써준 데 감사하다는 의미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소이미푸드(주)는 2019년 계룡시 사회공헌활동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최근에는 ESG실천 우수 농식품기업 우대상품인 NH농식품그린성장론을 지원받았다. NH농식품그린성장론은 친환경·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여신상품으로 출시 7개월여만에 대출잔액 1조원을 달성했다. 권 은행장은 “농업·농촌·농식품기업에 대한 지원은 농협은행의 본질적 역할이자 정체성”이라며 “앞으로도 농업·농식품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실천기업을 적극 발굴 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임동순 HR·업무지원부문 부행장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육군 제56보병사단, 이른바 '북한산 부대'를 찾아갔다. 임동순
중부지방세무사회, 제40회 정기총회 개최…예산 8억2천여만원 편성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유영조)는 22일 오후 3시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제4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중부지방회는 이날 총회에서 제22대 회장으로 유영조 현 회장을 재선임했다. 유영조 회장은 21대 회장에 이어 22대 회장에 단독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됐다. 이중건·천혜영 세무사는 부회장에 동반 당선됐다. 유 회장은 총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간 화합과 단합으로 한 목소리를 내며 강한 중부지방세무사회를 만들고 세무사법 개정과 연수교육, 업무정화활동 등 한국세무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었다”며 “모두 회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단합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특히 세무사법 개악 저지를 위해 2019년 한국세무사고시회와 함께 서울역 광장 집회를 개최하고 대국회 활동으로 지난 20대 국회에서 중부회 관할 지역구 의원의 대표발의(김정우 의원)를 통해 세무사법의 합리적 대안 법안 상정에 중추적 역할을 한 점을 상기했다. 아울러 회원 고충처리센터 신설, 체력단련대회 성료, 법인세 및 종합소득세 교육 관련 요구 관철, 컨설팅 교재 무료 발송
삼성전자는 신발을 쾌적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해 주는 ‘비스포크 슈드레서’의 체험 마케팅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냄새 입자를 효과적으로 털어내는 ‘에어워시’ ▷냄새 입자를 분해하는 ‘UV 냄새분해필터’ ▷사람 체온과 비슷한 40℃ 이하로 건조해 주는 ‘저온 섬세 건조’ ▷바이러스와 유해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는 ‘제논(Xenon) UVC 램프’ 등 탈취·건조·살균 기능을 갖춘 신개념 신발관리기다. 삼성전자는 수도권 주요 영화관, 호텔, 골프장 등을 시작으로 제품 체험존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CGV 용산아이파크몰 스카이박스에 비스포크 슈드레서를 설치했다. 관객들은 영화를 즐기면서 신발을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비스포크 에어드레서·큐브 냉장고·큐브™ Air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신라호텔의 체험형 객실인 익스피리언스 룸과 안성베네스트골프클럽에도 체험존이 마련됐다. 투숙객과 골프장 이용객 등은 다양한 코스와 옵션으로 맞춤형 신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무료 대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대 14일간 비스포크 슈드레서를 집에서 체험해볼 수 있도록 대여해 주는 이벤트다. 제품의 배송, 설치, 회수 등 전 과정이 무료다. 황태환 삼
삼성전자가 21년형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Odyssey)’ 4종을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디세이 G70A(28형)는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오디세이 최초의 UHD 해상도를 갖춘 평면 광시야각 패널을 적용했다. 특히 GTG 기준 1ms의 빠른 응답속도, 144Hz의 높은 주사율로 잔상과 끊김 없는 화면을 구현한다. UHD 화질의 게임 영상을 즐기는 게이머들이 최적의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고 밝기 400니트를 지원하며 차세대 영상 표준으로 각광받는 HDR 기술이 적용됐다. 화면 속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욱 밝게 표현하는 기술이다. 고사양 게임 중 PC와 모니터 간 통신 문제로 화면이 끊기는 ‘티어링’ 현상은 대폭 줄였다.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와 엔비디아 지싱크 컴패티블 호환 등을 지원한 덕분이다. 이밖에 ▷HDMI 2.1 ▷화면의 색상을 자동 인식해 제품 전·후면 라이팅과 색상을 맞춰주는 ‘코어싱크’ ▷21:9 비율로 화면 조절이 자유로운 ‘울트라 와이드 게임 뷰’ ▷모니터에 연결된 콘솔 등 IT 기기를 작동시키면 자동으로 화면을 켜주는 ‘오토 소스 스위치 플러스’ 등 신규 게
정부가 발표한 전문대학 혁신방안에 상업계열이 제외돼 자구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회계 직업교육분야에 대해 특성화고와 전문대학, 대학이 협력해 역량교육 중심의 연계교육 체제를 갖추는 방안이 제시됐다. 김성중·노희천·이유선 등은 20일 한국회계학회 및 성균관대가 주최한 ‘2021 한국회계학회 하계국제학술대회’에서 ‘회계분야 특성화고-전문대학-대학 연계직업교육 운영방안’ 논문 발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펼쳤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2월 정부가 발표한 ‘전문대학 혁신방안’은 4차산업 분야의 유망분야에 초점을 둔 정책으로, 모든 전문대학의 학과가 아닌 경쟁력 있는 분야에 한해 석사학위를 줄 수 있도록 했다. 저자들은 “혁신방안에 따르면 상업계열은 제도적 지원을 받을 수 없는 형편이기 때문에 회계분야 직업 교육분야를 회계전공 특성화고와 전문대학, 대학이 스스로 준비해 연계체제를 갖추는 것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자격연계과정의 확장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준비 ▷교육과정의 개발·운영을 위한 추가적인 연구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문대학 교육체계를 학위 중심이 아닌 ‘능력(자격)’ 중심으로 개편해야 한다”며 “역량 중심의
NH농협은행은 지난 18일 NH농협은행 신관 3층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중소·중견기업 수출보증 및 수출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들은 무역보험공사 보증서를 바탕으로 NH농협은행에서 수출채권을 조기 현금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무신용장방식 수출채권 회수 지연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수출 중소·중견기업들이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NH농협은행은 수출신용보증(포괄매입) 보증서를 발급받은 수출기업에게 수출금융 신청 시 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료의 최대 100%를 지원하며, 환가료 추가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경근 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수출금융 및 보증료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수출기업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수출기업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