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세수입 396조1천억원 전망…정부 예산안보다 5조9천억원↑ 소득세 136.7조원·법인세 87.5조원·부가가치세 86.7조원 걷힐 듯 국회예산정책처는 내년 국세수입을 396조 1천억원으로 전망하는 등 정부 예산안 390조 2천억원에 비해 5조 9천억원이 더 걷힐 것으로 예상했다. 상지원 예정처 추계세제분석실장은 예산춘추 2025 VOL.80 ‘2026년도 국세수입 전망’ 글에서 내수회복에 따른 소득 및 소비여건 개선, 올해 법인 영업실적 증가 등을 반영한 결과 정부 내년 예산안보다 1.5% 국세수입이 더 유입될 것으로 관측했다. 양 기관의 내년도 국세수입 전망액 차이는 예정처가 정부보다 빠른 내수회복에 따른 높은 경제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 데서 주로 기인해, 정부는 내년 명목 GDP 성장률을 3.8%로 전망한 데 비해 예정처는 4.0%로 전망하고 있다. 이외에도 법인세율 및 증권거래세율 인상 등 정부 세법개정안의 세수효과를 정부안인 2조 5천억원보다 높은 3조 1천억원으로 추계한 점도 반영됐다. 예정처가 전망한 내년도 국세수입 세목별로는 소득세의 경우 136조 7천억원으로 정부 예산안 대비 4조6천억원(5.5%)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6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공동 개발 조직별 자동 맵핑 등 다양한 기능 제공 21일 2차 시연회 개최…20일까지 모집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하나펀드서비스는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Two IFC에서 중소형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책무구조도 관리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나펀드서비스는 시연회에서 내년 7월까지 금융당국에 책무구조도를 제출해야 하는 중소형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공동 개발한 '책무구조도 관리시스템'의 주요 기능과 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시연회는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책무구조도 도입 배경 및 운영 가이드라인, 2부에서는 △책무구조도 관리시스템의 핵심 설계철학 △조직 단위별 책임·권한 맵핑 기능 △내부통제 및 보고서 자동화 기능 등이 소개됐다. 책무구조도 관리시스템은 자산운용사가 투명성 있는 내부통제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조직별 업무에 따른 역할과 책임을 시각적으로 구조화해 이력관리, 승인절차, 보고 프로세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날 시연회에 참석한 자산운용사 준법감시인과 컴플라이언스 책임자들은 책무구조도 관리시스템의 '조직 구조에 맞춘 책무구조도 자동 생성 및
10월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는 8억1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세관에 따르면 10월 광주·전남지역의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2.3% 증가한 46억3천만달러, 수입은 2.1% 증가한 38억2천만달러로, 무역수지 8억1천만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10월 광주지역의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20.2% 증가한 13억9천만달러, 수입은 28.3% 증가한 8억4천만달러로, 무역수지 5억5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주요 수출품목 중에 수송장비(5.1%), 반도체(89.9%) 등은 증가했으며, 기계류와 정밀기기(1.6%), 가전제품(43.3%), 고무타이어 및 튜브(51.6%) 등은 감소했다. 나라별로는 주요 수출대상국 중에 동남아(77.3%), 중남미(43.3%), 유럽연합(132.4%), 중국(14.7%) 등은 증가했으나 미국(35.8%)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동남아(40.9%), 일본(57.8%), 중국(59.4%) 등은 증가했으나, 미국(54.0%)과 유럽연합(5.3%)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전남지역의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3.9% 감소한 32억4천만달러, 수입은 3.5% 감소한 29억8천만달러로, 무역수지 2억6천만달러 흑자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공식 맥주 파트너 오비맥주 카스가 지난 16일 전주에서 열린 ‘올림픽데이런 2025 in 전주’에 참여하며 올림픽 캠페인의 포문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올림픽데이런’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공식 인증받은 올림픽 행사로, 2026 동계올림픽 관련 공식 올림픽 행사는 이번 행사가 유일하다. 올해 국내에서는 2036년 전주 하계 올림픽의 유치를 기원하며 전주월드컵경기장과 혁신도시 일대에서 약 6천명의 시민이 함께 했다. 카스는 국내 주류 브랜드 중 유일한 2026 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로서 ‘카스 라이트’ 브랜드 부스를 운영, 전주 하계 올림픽 유치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성공을 응원했다. 현장에는 펜싱 국가대표이자 카스 라이트 모델인 오상욱 선수와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이자 카스 올림픽 앰버서더인 곽윤기 선수가 부스를 방문해 참가자들과 교류하며 열기를 더했다. 부스에는 완주 기록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기록존과 ‘올림피아 신전’을 연상시키는 포토존, 시음존 등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완주의 순간을 기념할 수 있도록 했다. 오비맥주 카스는 지난 2024년 파리올림픽에 이어 2026 밀라노·코르티
신방수 세무사 著…실무 중심 '종합 절세 로드맵' 제시 절세비법, 조사 대응, 법인 운영, 승계전략까지 총망라 “소득은 늘어나는데 왜 세금은 더 빠져 나갈까?” 상위 10% 고소득 직장인, 전문직 사업자, 법인 경영자. 이들의 가장 큰 골칫거리 중 하나는 세금이다. 신방수 세무사가 최근 펴낸 ‘고소득자를 위한 절세·법인·승계 전략’은 그 물음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세금과 자산 관리, 가업 승계라는 복합적인 난제를 엮은 실전 중심 전략을 쉽게 풀어냈다. 특히 25년 이상의 세무 실무 경험을 보유한 베테랑 세무사인 저자가 현장에서 부딪히며 얻은 노하우를 담아 국내 최초로 고소득층을 아우르는 종합 절세 로드맵을 제공한다. 이 책은 단순한 세법 나열에서 벗어나, 실제 사례와 계산, 전략을 바탕으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가이드로 구성됐다. 특히 상위 10% 고소득자와 가족법인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절세전략에 초점을 맞췄다. 책은 총 9장으로 짜였다. 소득세 절세 핵심 법칙부터 AI 기반의 세무조사 대응, 법인 운영을 통한 자산 관리, 그리고 가업 승계 전략까지 고소득자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분야를 망라했다. 목차를 봐도 흥미롭다. △고소득자의 세금 고민과
초국가범죄 수익, 해외유출 봉쇄 위해 특별단속 착수 불법송금·외화 밀반출입·자금세탁 등 3개유형 중점적으로 이명구 관세청장 "국제 범죄조직 자금이동 통로 완전 차단할 것" 환치기와 공항만을 통한 외화 밀반출입, 자금세탁 등과 같은 초국가 범죄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11월부터 특별단속에 착수한다. 관세청은 외국환거래법 등 법령을 위반해 자금을 불법적으로 반입하거나, 무역·금융을 악용해 범죄자금을 합법적인 작금으로 위장하는 자금세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범죄자금 추적팀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출범한 범죄자금 추적팀은 본청 외화조사과장을 팀장으로 총 126명의 세관직원이 참여하며, 범죄 단속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행정조사 및 전국 공항만에서의 휴대품 반출입에 대한 검사강화를 통해 불법적인 자금 유통·은닉 근절에 나선다. 관세청의 이번 특별단속은 초국가 범죄 조직의 경제적 기반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 본거지를 두고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보이시피싱을 포함한 사이버 사기나 불법도박, 마약 등 범죄를 저지르는 초국가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초국가 범죄에 기반한 범죄수익은 해외에 있는 본거지로 이전돼 범죄조직들의 핵심 동
국토부, 2024년 주거실태조사 결과 발표 고연령층일수록 자가보유 희망 높아 연소득 대비 자가주택 가격 전국 6.3배…수도권 8.7배 가구주가 된 이후 생애최초로 주택을 마련하는데 약 7.9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전년대비 약 2개월이 더 늘어났다. 또한 우리나라 가구 대부분이 내 집을 보유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이같은 경향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더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표본 6만1천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4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에 따르면, 자가를 보유하고 있는 가구는 전체 가구의 61.4%로 전년에 비해 0.7%p 증가했으며, 자가에서 거주하고 있는 자가점유 가구는 58.4%로 전년대비 1%p 늘었다. 전체 조사가구의 점유형태로는 자가 58.4%, 임차 38%, 무상 3.6% 순으로 자가가구는 1%p 늘어난데 비해, 임차가구는 0.8%p 감소했다. 주거비 부담을 나타내는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은 전국이 6.3배로, 작년과 동일했다. 해당 수치는 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을 말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광역시, 도지역 순으로 수도권이 8.7배로 전년대비 0.2배 늘었으며,
EY한영(대표이사·박용근)은 지난 14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제19회 EY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을 열고, 정몽원 HL그룹 회장을 비롯한 6인의 기업가를 시상했다고 밝혔다.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혁신과 열정으로 세상을 바꾸는 기업가들을 기리는 세계적인 권위의 비즈니스 어워즈로, 4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한국에서는 2007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9회를 맞았다. 탁월한 리더십으로 산업 내 확고한 위치에 자리매김한 기업가에게 수여되는 최고상인 마스터 부문은 정몽원 HL그룹 회장이 선정됐다. 정 회장은 IMF 외환위기 속 그룹 해체 위기를 기회로 바꾼 기업가정신이 돋보이는 기업가로, 매각됐던 자동차 부품사 만도를 2008년 재인수해 그룹을 재건했다. 정 회장의 도전정신과 자동차 부품을 넘어 전기차,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내다본 선구적 안목이 이번 수상의 핵심 배경으로 평가됐다. 선대의 창업정신을 이어 기업을 이끌어 온 가족 기업가에게 수여되는 패밀리 비즈니스 부문은 3대에 걸쳐 75년의 역사를 이어온 평화그룹의 김종석 회장과 김주영 사장이 선정됐다. 여성 기업가 부문은 산업 내 성장이 돋보이는 기업을 운영하는 여성 기업가에게 수여되는
교육·수습체계 보완, 공익활동 확대, 지역별 여건차이 해소 등 분회·지방회·본회 한자리에 모여 각종 현안 심도 있게 논의해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지난 14일 전주상공회의소 7층 대회의실에서 ‘전북 청년세무사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광주·대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타운홀은 지역 청년세무사들의 현장 의견을 본회가 직접 듣고 제도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지방세무사회 김성후 회장, 봉삼종 부회장, 이주은 전산이사를 비롯해 이종호 전북분회장, 김현기 전주지역세무사회장, 김생수 북전주지역세무사회장, 기종진 군산지역세무사회장이 참석했다. 한국세무사회에서는 김선명 부회장, 조덕희 전산이사, 백낙범 국제이사, 박유리 여성이사, 김현규 청년이사, 윤상복 청년세무사위원장이 함께해 청년세무사들과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번 타운홀미팅에서는 △지방회 교육 인프라 확충 △어린이집 고문세무사 제도 등 공익활동의 역할 확대 △본회–지방회 협력 강화 △청년세무사 소속감 제고 등 전북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행사를 진행한 유성태 전북분회 간사는 “전북은 청년세무사들이 서로 교류할 기회가 많지 않다”며 “이번 타운홀미팅이
삼일PwC(대표이사·윤훈수)와 삼일미래재단(이사장·서태식)은 올해 9월 입사한 신입 회계사 180명과 함께 사회공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삼일PwC의 임직원 봉사 캠페인인 ‘핸즈업(Hands Up) 프로젝트’의 하반기 활동으로, 이달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진행됐다. 신입 회계사들은 △어린이 경제교육 △사랑의 빵 굽기 △유기견 돌봄 △장난감 새활용 △김장 나눔 △취약계층을 위한 가구 제작 등 6개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했다. 어린이 경제교육에 참여한 송정웅 회계사는 “아이들과의 소통이 처음엔 어렵게 느껴졌지만, 수업을 통해 오히려 아이들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큰 힘을 받았다”며 “신입사원 봉사활동이 아니었다면 접하기 어려운 기회라 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서 회계사도 “평소 교육 봉사에 관심이 많았는데 아이들에게 경제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장난감 새활용 봉사활동’이 새롭게 추가돼 주목을 받았다. 삼일PwC 임직원으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기부받아, 작동 가능한 장난감은 아동 시설에 전달하고 고장 나거나 짝을 잃은 장난감은 분해 후 신소재로 재
관세청, 10월 수출입 현황 발표…반도체·선박 등 호조세 반도체와 선박 등의 호조세에 힘입어 10월 수출실적이 역대 10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관세청이 17일 발표한 ‘2025년 10월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당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한 595억달러, 수입은 1.5% 감소한 535억달러를 기록했다. ○2025년 10월 수출입현황(확정치)(단위: 백만달러, %) 구분 2024년 2025년 10월 1~10월 9월 10월 1~10월 수 출 (전년동기대비) 57,500 (4.6) 565,962 (9.0) 65,923 (12.6) 59,510 (3.5) 579,166 (2.3) 수 입 (전년동기대비) 54,332 (1.7) 526,182 (△2.1) 56,388 (8.2)
히트곡 '숲', 신곡 '땅과 하늘 사이' 플레이리스트로 꼽아 골든블루(대표이사·박소영)는 싱어송라이터 최유리와 협업한 ‘골든블루 릴레이리스트’ 15번째 콘텐츠를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골든블루 릴레이리스트’는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유튜브 시리즈로 골든블루의 브랜드와 어울리는 감성적 분위기의 플레이리스트를 다양한 아티스트가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휘인, 이하이, 윤하, 거미, 엔플라잉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릴레이리스트에 참여한 최유리는 2018년 제29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직접 작사·작곡한 ‘푸념’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후 미니앨범 ‘동그라미’를 시작으로 ‘숲’, ‘잘 지내자, 우리’, ‘바람’, ‘밤, 바다’ 등 따뜻한 음색과 서정적인 가사로 대중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현재는 시대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콘텐츠에서 최유리는 본인의 히트곡 ‘숲’과 신곡 ‘땅과 하늘 사이’를 꼽았다. ‘숲’은 최유리의 대표곡으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사와 깊은 음색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땅과 하늘 사이’는
관세청 "IMF와 협력해 신흥국·개도국 가상자산 범죄 대응력 강화" 한국 관세청이 보유한 가상자산 관련 범죄 대응 역량을 남아프리카에 전수하기 위한 워크숍이 국제통화기금(IMF)과 공동으로 개최됐다. 이와 관련, 최근 신흥국과 개도국 중심으로 가상자산 보유 및 거래가 급증하고 있지만, 가상자산 거래 관리에 관한 법률과 제도가 미비할 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관련 범죄 대응 체제 및 역량은 부족한 상황이다. 관세청은 IMF와 공동으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수도인 프레토리아에서 ‘가상자산 관련 범죄 대응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년 기준으로 전세계 가상자산 거래규모(2025년 2월 TRM Labs Report)는 10조 6천000억달러(약 1경 4천734조원)에 달하며, 전년대비 56% 증가했다. 또한 올해 9월 체이널리시스 보고서의 국가별 가상자산 보유현황에 따르면, 1위는 인도, 2위 미국, 3위 파키스탄, 4위 베트남, 5위 브라질, 6위 우크라이나, 7위 인도네시아 등이며 한국은 11위, 워크숍이 열린 남아공은 25위다. IMF는 2017년 이후 한국 정부가 보여준 법제도 설계와 운영 노하우, 특히 관세청의 가상자산 관련
강성팔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지난 14일 마산자유무역지역을 방문해 산업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수출과 고용을 유지하는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강성팔 청장은 먼저 화성지엔아이㈜를 방문해 생산공정을 둘러보고 수출기업의 현황과 어려움을 점검했다. 이어 마산자유무역지역 관리원 회의실에서 입주기업 대표 6명과 간담회를 하고, 기업 활동에서 겪는 현실적 어려움과 이를 해소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성팔 청장은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을 개척하는 중소기업이야말로 지역산업의 버팀목”이라며, 수출기업들이 세금문제에 신경 쓰지 않고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를 마친 후에는 마산어시장을 찾아 상인연합회 임원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세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전통시장 상인들을 만나 지역 특산품을 직접 구매하며 실물경기 상황도 점검했다. 부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제 현장을 직접 방문해 납세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영세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세금 문제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세정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문공시,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 주총 의안별 찬성률 등 표결결과 공시 도입 상장사 임원의 보수와 관련해 공시가 강화된다. 주주가 상장사 임원들의 보수를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세부 보수내역별로 부여사유·산정기준을 구체화해 공시해야 한다. 금융당국은 17일 자본시장 접근성 및 일반주주 권익 제고를 위한 기업 공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현재 영문공시 대상인 자산 10조원 이상 대규모 코스피 상장사를 내년 5월1일부터 자산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한다. 공시 항목도 주요경영사항 전부, 공정공시, 조회공시 등 거래소 공시 항목 전반으로 확대한다. 공시 기한도 단축해 자산 10조원 이상 대규모 코스피 상장사는 원칙적으로 국문공시를 제출한 당일, 이외 자산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는 국문공시 제출 후 3영업일 내에 영문공시를 거래소에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2028년 중 영문공시 3단계 의무화를 추진할 계획으로, 코스피 전체 상장사에 대해 영문공시를 의무화한다. 주주총회 표결 결과에 대해서도 공시가 강화된다. 현재 주주총회 의안에 대해서는 결과를 공시하고 있으나 의안별 가결 여부에 대한 정보만 공시한다. 그러나 내년 3월 주주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