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기업공시제도 종합개선방안 발표 기업공시제도가 기업의 부담은 줄이고 투자자 보호는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4일 도규상 부위원장 주재로 기업공시제도 개선 간담회를 개최하고 종합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금융위는 체계가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사업보고서를 투자자가 이해하기 쉽게 공시항목과 분류체계를 조정하고 중복⋅연관된 공시항목을 통합하기로 했다. 일반투자자를 위해 주요 업종별 특성을 알기 쉽게 설명한 사업보고서 바이블도 발간할 계획이다.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은 메뉴 구성이 일반인에게 생소한 부분이 있어 투자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주제별로 메뉴를 구성하고 검색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업들의 공시부담도 대폭 줄이기로 했다. 분기보고서는 필수항목만 기재하고 기타항목은 중요변동이 발생한 경우만 기재토록 하는 등 별도서식을 마련하고 공시항목도 40% 가량 줄일 방침이다. 소규모 기업은 공시특례대상을 현행 자산규모 1천억원 미만에서 자산규모 1천억원 또는 매출액 500억원 미만으로 확대하고, 공시 생략항목도 늘린다. 투자설명서의 전자교부도 활성화한다. 통상 투자설명서는 300페이지 이상으로…
추가 비용부담·별도설치과정 없이 접속만으로 즉시 서비스 전환 안전성·편의성·혁신적 기능 갖춘 더 강화된 서비스 제공 남아 있는 포인트 자동 이관… 기존 요금제 그대로 사용 (주)더존비즈온(대표·김용우)은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인 Bill36524를 비즈니스 플랫폼인 WEHAGO와 통합하고 안전성과 편의성, 혁신성을 갖춘 보다 강화된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더존측은 Bill36524 서비스가 더 향상된 사용 환경과 업무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WEHAGO로의 전환을 오랜 기간 준비해 왔다. 추가적인 비용부담과 별도 설치과정 없이 접속만으로 즉시 전환돼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WEHAGO 환경에서 운용되는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는 사용자 중심의 개선된 UI/UX를 기반으로 전자세금계산서 대량 발행, 거래처 정보 조회 등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한 서비스 편의성과 활용성을 개선했다. 혁신금융서비스인 매출채권팩토링 등 세금계산서와의 연동 기능도 추가했다. 또한 기업의 기본적인 업무 처리에 필요한 업무용 메신저, 메일, 웹스토리지, 거래처·연락처·일정 관리, 문자, 조직도, 회사게시판 등 다양한 업무용 서비스도 추가적으로
법무법인 화우가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법인인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 관련 소송에서 최종 승소를 이끌어냈다. 이번 소송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자회사인 DICC의 주식을 매수한 재무적 투자자들(FI)이 두산인프라코어 등을 상대로 동반매도청구권 행사를 이유로 주식매매대금의 지급을 청구한 사건이다 . 당초 일부 청구 형태로 소가 제기됐으나 항소심 판결 이후 나머지 청구가 제기돼 실제소가는 지연손해금을 포함해 1조원에 달했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4일 DICC 주식 매매대금 청구소송 상고심 선고 공판에서 DICC의 재무적 투자자(FI)들과 기업공개(IPO) 무산에 따른 소송 결과 원심이 잘못됐다고 판결했다. 이번 소송 쟁점은 △M&A 절차에서의 대주주의 협조의무의 존부와 범위 △그와 같은 협조의무 불이행의 효과 △동반매도청구권 행사요건을 정지조건으로 해석할 수 있는지 △동반매도청구권 행사와 그 효과를 의제할 수 있는지 △Drag&Call 약정에서 대주주가 보유하는 Call 관련 권리를 의무로 해석할 수 있는지 △대주주가 이를 의무로 해석할 경우 선택채권 불능의 법리를 적용할 수 있는지 등이었다. 원심에 따르면 영업비밀 등의 보호
국내 종업원 수 20인 이상 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대다수 기업들이 향후 AI(인공지능) 기술 도입에 회의적인 모습을 보여 “국내 AI 생태계 작동이 미흡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실제 AI 기술을 도입한 경우에는 매출액이 평균 4.3% 증가하는 등 도입 기업의 77.8%가 “경영 및 성과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4일 지난해 10~11월 실시한 AI에 대한 기업체 인식 및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종업원 수 20인 이상 대기업과 중소기업 총 1천곳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기업 중 AI 기술 및 솔루션을 도입한 곳은 3.6%에 불과했다. 이 중 대부분은 대기업(91.7%)이고 적용 분야는 AI 기술을 개발하기보다 ‘AI를 갖춘 기업용 소프트웨어’(50.0%)를 주로 사용하는데 그쳤다. 머신러닝(25.0%), 딥러닝(5.6%) 등 원천기술보다 사물인식 등 컴퓨터 비전(47.2%)과 같은 완성형 기술을 많이 활용했으며, 적용 분야도 IT 자동화 및 사이버 보안(44.4%)에 한정됐다는 평가다. AI 기술을 도입한 기업들의 77.8%는 “경영 및 성과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으며, 도입 후 기업 매
지금도 세정가에서는 ‘국립세무대학’의 화려했던 전성기를 기억한다. 1980년 세무대학설치법에 근거해 설립된 이후 2001년 폐교되기까지 20회에 걸쳐 수천여명의 세무공무원을 배출한 학교. 세무대학이 사라진지 어느덧 20년이 흘렀다.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웅지세무대학교(총장·최광필)는 단연 사라진 세무대학의 명맥을 잇는다고 할 만하다. 웅지세무대는 국내 유일한 세무·회계에 특화된 3년제 사립전문대학이다. 학교의 전문성은 ‘2014~2019년 세무사 배출 전국 2위(누적)’라는 수치가 입증한다. 그간 배출된 세무공무원만도 500여명에 달한다. 더욱이 작년 6월 최광필 전 국회의장 정책수석이 새 총장으로 부임하면서 학교에는 ‘쇄신’ 바람이 거세다. 그동안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평가된 근본원인인 대학 비리문제는 해소됐고, 이제는 정상화 단계를 거쳐 진정한 강소(强小)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지난 12일 웅지세무대학에 따르면, 학교는 올해도 세무사 1차시험에서 127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4년제 대학을 포함해 ‘전국 2위’ 성적이다. 학교 커리큘럼 자체가 시험대비에 최적의 효율을 발휘할 수 있게 짜여 있어 학생들은 “학과 공부만 해도 충분
4월15일까지…주요 세무업무 1~3월말까지 집중 감안 신고업무 자동화·비대면 커뮤니케이션·데이터 마이그레이션 호평 (주)더존비즈온(대표·김용우)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무회계사무소의 원활한 업무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WEHAGO T와 T edge를 오는 4월15일까지 무상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더존측은 부가가치세 신고, 연말정산, 법인세 신고 등 주요 세무 업무가 집중되는 1월부터 3월말까지 세무회계사무소가 가장 바쁜 점을 감안해 무상제공기간을 4월 중순까지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WEHAGO T와 T edge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신고철 수임고객사 방문 등 직접 대면업무가 어려워진 세무사사무소에게 대안으로 조명받고 있다. 단순히 원격 접속이나 화상회의 솔루션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세무회계사무소의 업무 특성에 맞춰, 기장업무는 물론 물리적 자원(서버, 팩스, 문서고 등)과 업무 프로세스(수임고객사 방문, 우편 수발 등)까지 통합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최적의 비대면 환경을 제공한다. WEHAGO T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세무회계사무소 5천500곳이 이미 가입했으며, 꾸준히 전환하고 있는 추세다. 세무회계사무소 업계 내에서 충분히 검증받은…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와 비대면 업무협약 광주 2호점 상반기 중 개점 목표…타 지역 확대 계획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올해 상반기 중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 2호점을 광주광역시에 열고 청년들의 꿈과 희망 응원활동을 이어간다. '빵그레’는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과 꿈 실현을 돕기 위해 하이트진로가 공공기관과 함께 기획한 프로젝트다. 지역내 저소득 청년들에게 제빵과 바리스타 관련 기술을 교육하고 일정 기간 직접 카페를 운영하도록 해 독립 기반을 만드는게 목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2일 해당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와 빵그레 광주2호점 개점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이트진로는 앞서 지난해 10월6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김인규 대표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자립 지원을 위한 창업 및 일자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협약을 기반으로 이번 협약에서는 사업 진행과 관련된 내용을 구체화했다. 업무협약서에는 광주2호점 운영관리, 매장 보증금 및 임대료 지원, 차량지원 및 관리 등에 관한 사항이 포함돼 있다. 한편 '빵그레' 창원1호점은 10
부동산 세무⋅법률·매매 한번에 '스마트 자문' 부동산중개법인과 세무사사무소, 법률사무소가 3각 협조체계를 구축해 부동산 자문을 한 번에 제공하는 ‘스마트 자문’ 서비스에 나선다. 이상빌딩부동산중개법인(대표 정하준)은 지난 12일 세무사 박영병 사무소, 법률사무소 에이엘과 업무협약을 맺고 원스톱 자문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3사가 제공할 스마트 자문은 부동산 투자자가 세무·법률 자문서비스를 별도로 찾지 않고도 이상빌딩부동산중개법인의 네트워크를 통해 종합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날 3사는 스마트 자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부동산 취득, 보유, 매도 3단계별 세금 산출 △상속, 증여 시 절세 방법 △토지·건물 용도별 개발 시 고려해야 할 관련 개정 법률 △명도 및 보상 관련 법률 상담 등 자문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정하준 대표는 “최근 사무실을 여의도에서 강남으로 이전하면서 고객 접근성을 높인 것은 물론, 같은 건물에 있는 세무사 박영병 사무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고객 편의성까지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분야별 상담’이 아닌 ‘고객별 상담’으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영병 세무사는 지난달말 서
금호타이어(대표 전대진)는 중국 프리미엄 제품인 마제스티9 SOLUS TA93이 최근 중국 샤먼에서 열린 '2020 중국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국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Red Dot과 샤먼방송국 소속 샤먼문화방송매체그룹이 공동 창설한 글로벌 디자인상으로, 지난 2015년 처음 개최했다. 이 시상식은 60년 이상의 역사와 세계 최고의 디자인상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 Red-Dot이 주관하며 중국 및 중국에 진출한 기업들의 우수한 디자인 제품을 매년 표창하고 있다. 레드닷 어워드는 독일 아우디, BMW 등 국내외 유수 기업들이 참여해 3%만이 본상을 수상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올해 6천개 이상의 출품 경쟁 속에서 금호타이어의 TA93가 타이어 업계 중 유일하게 본상을 수상해 더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이번 수상에 따라 금호타이어의 '마제스티9' 제품은 샤면공항에 위치한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내년 4월까지 전시된다. 이번 레드닷 본상을 수상한 '마제스티9 SOLUS TA93'은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국내에서 앞서 선보인 신제품을 현지화 및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마제스티9은 소음분산을 최적화시키는 '사운
부드러운 소주의 대명사 ‘처음처럼’의 도수가 16.5도로 낮아진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저도주 음용 트렌드에 따라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16.9도에서 16.5도로 낮춘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소주 본연의 맛을 유지하면서도 목넘김은 더욱 부드럽게 한다는 계획이다. 라벨 디자인도 산기슭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를 모티브로 은박을 사용해 새로움을 더했다. 고유한 서체는 그대로 살렸다. 롯데주류는 지난 2006년 21도 제품이 주를 이뤘던 국내 소주시장에 ‘20도 처음처럼’을 선보인 이후 지속적으로 알코올 도수를 낮춘 제품을 선보이며 부드러운 소주 시장을 확대했다. 처음처럼은 20도로 출시된 이후 19.5도(2007년)→19도(2012년)→18도(2014년 2월)→17.5도(2014년 12월)→17도(2018년)→16.9도(2019년)→16.5도(2021년)까지 ‘순해졌다’. 술의 알코올 도수는 주종에 따라 통상 맥주 4~6도, 막걸리 6도, 와인 10~15도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순한 소주를 원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부드러움을 강조한 캠페인을 펼치고 ‘부드러운 소주 트렌드의 선두주자’라는 이미지를…
금융감독원은 외부감사제도 설명회를 오는 26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금감원은 2012년부터 대한상의와 함께 주요 5개 도시(서울, 대구, 부산, 광주, 울산)를 직접 방문해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방소재 기업 등을 대상으로 전국순회 설명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기업실무자 및 회계사(회계법인, 감사반)를 대상으로 유튜브 채널(검색어: 대한상공회의소 인사이트)을 통해 비대면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종료 후에는 금감원 회계포탈에 관련 자료를 게시할 방침이다. 설명회에서는 외부감사 대상회사와 감사인 선임절차·기한 등 감사인 선임제도의 주요 내용을 다룬다. 특히 감사인선임위원회 구성인이 7인에서 5명으로 축소되는 등 최근 개정된 감사인선임위원회 구성 및 개최 방식 등에 대해 상세 설명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자산규모 1천억원 이상 비상장 대형주식회사 등은 감사인선임위원회의(감사위원회)를 개최해야 한다. 대면회의가 원칙이나 영상회의도 가능하다. 서면·음성회의는 안된다. 또한 감사인 지정사유, 지정절차와 통지방법, 재지정 요청 등 감사인 지정제도의 주요 내용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금감원은 예년과 달리 비대면
소통·협업, 경영관리, 업무생산성 도구 등 재택근무 필수기능 구비 중소기업에 가장 적합한 비대면 솔루션 통합 패키지로 평가받아 (주)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솔루션 통합 패키지인 ‘홈피스 올인원팩’을 3개월간 무상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늘어난 와중, 홈피스 올인원팩은 중소기업에 가장 적합한 재택근무 솔루션 패키지로 평가받고 있다.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를 기반으로 비대면 업무를 위한 핵심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제공하기 때문이다. 재택근무에 필수적인 기업전용 메신저, 화상회의, 원격접속, 메일, 팩스, 전자결재 등 소통·협업 서비스와 웹스토리지, 웹오피스 등 업무생산성 서비스는 물론 회계·세무관리, 인사·급여관리 등 경영관리 솔루션도 제공한다. 특히 모든 서비스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대면, 비대면 구분 없이 상황에 맞춰 업무 처리할 수 있다. 재택업무를 위해서는 평소 대면으로 이뤄지던 모든 업무를 필요시 비대면으로 즉각 전환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업무에 필요한 서비스와 데이터를 연동 및 관리할 수 있는 통합된 환경이 필수적이다. 홈피스 올
지난해 데이터3법 개정에 따라 가명정보를 결합·처리할 수 있는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 등 3곳이 지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SK주식회사, 더존비즈온을 최종 지정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정된 기관은 가명정보 결합신청을 받아 가명정보를 안전하게 결합,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익명·가명처리한 후 결과물을 전달해 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의 지정 대상은 과학기술, 정보통신 분야의 공공·민간부문의 법인, 단체 또는 기관이며,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고시한 인력, 시설·장비, 재정요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 지정 기준은 △3명의 전문가(법률·기술 전문가 각 1인 이상)를 상시 고용한 8인 이상의 담당조직 △결합, 추가가명처리, 반출 등을 위한 공간 및 시설·시스템 구축 △데이터 및 네트워크에 대한 보안조치 마련 △결합·반출 등 가명정보 결합에 관한 정책 및 절차 마련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에 따른 내부관리계획 수립 △자본금 50억원 이상 △최근 3년내 보호법 제66조에 따라 개선권고, 시정명령, 고발 또는 징계
누적판매량 300만병 돌파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한 국순당 프리미엄 막걸리 ‘1000억 유산균 막걸리’ 시리즈가 전체 누적 300만병을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국순당은 1000억 유산균 막걸리의 판매량이 작년 말 기준 총 313만병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1000억 막걸리는 지난 2018년 5월 국내 최초 유산균 강화 막걸리로 출시됐다. 국순당은 지난해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페트·캔을 잇따라 출시하며 제품군을 넓혔다. 해당 제품은 판매가격 3천원대인 프리미엄 주류인데도 출시 첫해에 63만병이 판매됐으며, 이듬해 82만병이 판매돼 1년간 매출 성장률 30%를 뛰어넘었다. 새로 선보인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도 지난해 168만병이 판매되며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이 105%에 달한다. 1000억 막걸리에는 한 병(750mL)에 식물성 유산균이 1천억마리 이상 들어 있다. 일반 생막걸리에 비해 유산균이 약 1천배 많은 셈이다. 프리바이오 막걸리 페트에는 유산균 배양체뿐 아니라 프리바이오틱스 물질인 프락토올리고당까지 들어 있다. 둘다 장에서 유산균 등의 먹이가 돼 유익균을 증식시키는 물질이다. 1000억 막걸리 시리즈 제품의 알코올…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기업 보고의 중요 요소로 인식되는 가운데, 세계적 기업들의 기후 리스크 및 탄소 중립 보고 역시 표준 관행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정KPMG는 세계 회계·컨설팅 기업 KPMG가 11일 발표한 ‘넷 제로를 향하여(Towards Net Zero)' 보고서를 인용해 “전 세계 매출 상위 250대 기업의 56%가 기업 보고시 기후 변화를 비즈니스에 대한 잠재적 리스크로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기후 리스크와 탄소 중립 보고에 대해 KPMG의 12가지 기준을 제시하며, 경제지 포춘이 선정한 상위 매출 250개 기업인 ‘G250'의 보고 현황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이후 세계 주요국들은 기후 변화를 재무·통합 보고서에 반영하고 있으며, 특히 프랑스(94%), 일본(71%), 미국(54%) 기업들이 높은 반영율을 보인다. 산업별로는 석유·가스(81%), 유통·물류·소비재(70%)가 보고서에 기후 변화 리스크를 활발히 반영하는 반면, 자동차(38%), 제약·바이오·헬스케어(19%) 기업은 덜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44%는 기후 변화 대응이 이사회의 책임이라고 보고했다. 일본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