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 4년간 공무원 재직자가 11만3천여명 증가해 이전보다 1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정권에서 4만명 가량 늘어 4%대 증가율을 보였던 것과는 대조된다. 또 같은 기간 공무원 재직자와 공공기관 직원을 합치면 22만명이 늘었다. 이는 500대 민간기업에서 늘린 직원 3만5천명의 6배 이상이다. 일자리 창출 주체가 정부가 아닌 시장이 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송언석 의원(국민의힘)은 28일 기재부, 행안부, 통계청, 공무원연금공단, 한국은행, 공공기관 알리오, 금감원, 한국상장사협의회, 한국경제연구원 등의 자료를 분석해 이같은 분석을 내놨다. 송 의원에 따르면, 문 정부 기간 늘어난 공무원 재직자 및 공공기관 임직원 정원은 22만605명이다. 이 중 공무원 재직자는 11만3천350명 증가해 지난 정권 대비 10.2% 증가했다. 노무현 정부 9만936명(9.8%), 이명박 정부 4만2천701명(4.2%), 박근혜 정부 4만3천500명(4.1%) 등 지난 정권과 비교해 정원 증가폭이 크다. 공공인력 증원에 따라 인건비도 18조1천억원 증가했다. 박근혜 정부 13조원보다 5조원 이상 많다. 또한 공무원 연금의 수지 적자를 국가 또는 지자체가 보전하
업종간 전환으로 제한하던 중소기업 사업전환 지원대상을 동일업종 내 유망품목 전환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중소기업 사업전환제도 개편이 이뤄진다. 자금지원 뿐 아니라 위기대응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재기 기업인에 대해서는 올해 일몰 예정인 세제혜택의 연장 필요성을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하는 등 원활한 재기 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신사업 진출 및 재기 촉진방안’을 발표했다. 대책은 신사업 진출 촉진, 위기기업 경영안정화, 원활한 재기 환경 조성 등 3대 분야 41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먼저 사업전환제도는 지원범위를 동일 업종의 유망품목 전환 또는 사업모델 혁신사업 진출까지 확대했다. 실시 기간도 현행 3년에서 최대 5년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해 재정비에 필요한 충분한 기간을 부여한다. 사업전환제도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신사업 진출 선도기업 육성 프로그램’이 신설된다. 국민이 참여하는 단계별 심사방식을 통해 매년 신사업 진출 유망기업 20개사를 선정하고 자금, 기술개발, 투자, 인력 등 패키지 지원을 통해 선도기업으로 육성한다. 기존 지원 프로그램이 사업전환 이행을 위한 자금 지원에 한정됐다면 준비·이행
정부가 특정외국법인(CFC)을 통한 조세회피 행위를 막기 위해 세법을 개정해 관리를 강화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7일 특정외국법인의 유보소득에 대한 합산과세와 관련해 세부담률 판정기준을 조정하는 내용의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CFC는 거주자·내국법인과 특수관계인 해외투자법인을 말하는데, 이자·배당·사용료 등 수동소득을 유보해 국내 과세를 회피하는 사례가 많다. 이를 막기 위해 유보소득을 내국인에게 배당한 것으로 간주해 과세하고 있다. CFC 유보소득 합산과세는 ▷외국법인의 부담세액이 실제발생소득의 15% 이하 ▷내국인과 특수관계(주식 50% 이상 보유)가 있는 외국법인 ▷특정외국법인의 고정된 시설 및 실질적 사업활동이 없거나, 수동적 업종 및 수동소득 창출 사업활동을 하는 경우에 한해 적용된다. 배당간주금액은 특정외국법인의 사업연도 종료일 다음날부터 60일이 되는 날이 속하는 내국인의 과세연도의 배당소득에 산입하는 방법으로 과세한다. 유보소득이 배당으로 간주돼 과세되더라도 향후 실제 배당 때 과세대상 소득에서는 제외된다. 정부는 이번 개정안에서 특정외국법인의 유보소득 배당간주제도 적용을 위한 외국법인의 세부담률 판단기준을 종전
삼성전자는 오는 29일 미니 LED를 탑재한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Neo G9’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디세이 Neo G9는 49형 크기에 1000R 곡률, 32:9 울트라 와이드 화면비, 듀얼 QHD 해상도를 갖춘 제품이다. Neo QLED TV와 동일하게 기존 LED 대비 40분의 1 크기로 작아진 ‘퀀텀 미니 LED’를 광원으로 적용했으며, 삼성의 독자적 화질 기술인 ‘퀀텀 매트릭스’와 ‘퀀텀 HDR 2000’을 탑재했다. 퀀텀 매트릭스는 화면의 밝기를 약 4천 단계(12비트)로 제어해 업계 최고 수준인 1,000,000:1 고정 명암비를 구현할 뿐 아니라 2천여개의 로컬 디밍존을 통해 더욱 완벽한 블랙 디테일을 보여준다. 퀀텀 HDR 2000은 글로벌 규격 인증 기관인 독일 VDE로부터 최고 밝기 2천 니트를 인증받았다. 차세대 영상 표준으로 각광받는 HDR 기술이 적용돼 화면 속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욱 밝게 표현한다. 아울러 GTG 기준 1ms의 빠른 응답속도와 240Hz의 높은 주사율은 잔상과 끊김 없는 화면을 구현한다.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와 지싱크 컴패터블을 지원해 고사양 게임을 할 때 PC와 모니
서울시, 올 상반기 체납세금 1천718억원 징수…올해 목표치 85.5% 조기달성 올 초 금융재산추적TF팀 가동…비양심 고액체납자 세금징수 기법 개발 박차 올해 출범 20주년을 맞는 서울시 38세금징수과가 언택트 시대에도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최대 징수 실적을 거뒀다. 서울시는 27일 올 상반기 체납세금 1천718억원을 징수해 올해 목표치 2천10억원의 85.5%를 조기달성했으며, 이는 38세금징수과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대면 징수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체납세금 징수기법을 선제적으로 발굴·도입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38세금징수과는 지자체 최초로 가상화폐 압류조치를 단행하고 현금을 자기앞수표로 은닉한 고액체납자에 대한 조사·압류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저작권·특허권 등 무체재산권 압류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서울시 38세금징수과 및 25개 자치구가 징수한 총 체납액은 1천7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9% 증가했으며, 38세금징수과 징수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79.8% 증가한 353억원이다. 상반기 주요 체납징수 활동은 ▷가상자산 압류(17억2천807만원) ▷현금을
기재부는 지난 26일 발표한 2021년 세법개정안을 통해 청년 자산형성·주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장기펀드 소득공제, 청년희망적금 이자소득 비과세 제도가 도입되며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저축, 청년 근로자에 대한 성과보상기금 소득세 감면 등은 혜택 범위와 적용기한 등이 확대된다. 이 중 청년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을 위해 신설되는 장기펀드 소득공제는 청년이 장기펀드 가입시 연 600만원 한도 납입금액의 40%를 공제해 준다. 2023년 12월31일까지 계약기간 최소 3~5년으로 가입해 국내 상장주식에 40% 이상 투자한 펀드여야 하며, 소득요건은 총급여 5천만원 또는 종합소득금액 3천500만원 이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가입기간 중 총급여 8천만원 또는 종합소득금액 6천만원 초과시 해당 과세연도는 소득공제 제외하고, 펀드 가입 후 3년 이내 해지·인출·양도시 그간 감면받은 세액 상당액(납입금액의 6%)을 추징한다. 장기펀드 소득공제 소득요건에 대해 기재부는 “총급여 5천만원은 청년층 연평균 소득의 약 1.4배로 지난해 근로소득세 신고자의 하위 76%가 포함된다”며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 비중의 증가를 고려해 종합소득자도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반기 근로장려금 제도 정산시기가 단축된다. 정산시기를 따로 두지 않고 하반기 소득분 지급때 함께 정산하도록 법이 개정된다. 기재부는 지난 26일 발표한 2021년 세법개정안에 따라 달라지는 반기 근로장려금 제도의 지급·정산시기를 비교했다. 현행 반기 근로장려금 제도는 12월과 다음해 6월 2회 지급 후 다음해 9월 1회 정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상반기분은 당해연도 9월 신청해 12월 지급받고 하반기분은 다음연도 3월 신청해 같은해 6월 지급받는 식이다. 정산은 다음연도 9월 이뤄진다. 상·하반기 지급액보다 연간 산정금액이 많거나 적으면 차액을 추가지급 또는 향후 5년간 지급할 근로·자녀장려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제도가 운영됐다. 반기 근로장려금 제도의 신청자격은 근로소득만 있는 가구로서 해당 소득세 직전 과세기간 기준 요건을 충족하는 가구다. 반기 소득분으로 추정한 연간 근로소득을 기준으로 산정된 근로장려금의 35%를 지급한다. 반기 지급방식을 선택하지 않고 정기 지급방식으로 신청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올해 소득에 대해 내년 5월 신청하고 9월에 일시 지급받게 된다. 개정된 반기 근로장려금 제도는 상·하반기분의 지급 및 신청시기는 변함이 없지만 정산
내년부터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소멸합병에 대한 과세이연 특례가 도입된다. 존속합병뿐 아니라 소멸합병의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는 피합병법인의 과세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적격합병 요건도 완화해 제도의 실효성을 꾀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6일 발표한 2021년 세법개정안을 통해 스팩 소멸합병에 대한 과세이연 도입 및 적격합병 요건 완화 취지를 밝혔다. 먼저 스팩 합병시 피합병법인은 적격합병 요건을 충족하면 과세이연이 가능하나 소멸합병의 경우에도 스팩의 합병대가와 순자산 장부가액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과세이연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스팩 소멸합병시 적격합병 요건도 완화해 ▷1년 이상 사업영위 요건 배제 ▷피합병법인인 스팩의 주주도 주식 보유요건 배제 ▷스팩과 합병한 합병법인은 승계한 사업지속 요건 배제 등이 적용된다. 이는 스팩은 존속기간이 최대 3년에 불과해 1년 이상 사업을 계속하던 법인간의 합병만 적격합병으로 인정할 경우 실질적으로 2년 내 합병을 완료해야 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스팩 합병은 IPO·유상증자와 같이 비상장기업의 자본조달 수단이며, 스팩의 주주는 IPO·유상증자의 출자자와 유사하다는 점을 반영해
최근 벤처기업의 활발한 기업공개(IPO)가 주목받는 가운데, 스타트업 등 신성장기업에 대해 새로운 기업가치평가 방안을 적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정KPMG는 27일 이같은 주장을 담은 보고서 ‘뉴밸류에이션 시대, 신성장기업의 가치평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성장기업은 수익창출 이전 또는 수익발생 초기 단계에서 미래의 현금흐름이나 적절한 할인율을 예측하기 어려워 전통적 기업가치평가 방법론을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기존 평가방법론의 가정을 변경하거나 고객 수, 가입자 수 등 산업특성과 연관된 변수를 고려하는 등 새로운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미래 불확실성, 경영자 역량 및 사업 아이디어, 기술가치 등 비재무적 정보를 반영하는 평가 방법도 개발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커머스, 딜리버리산업 섹터에서 새로운 기업가치평가 방법들이 출현하고 있다. 먼저 쿠팡의 뉴욕 증시 상장 등으로 주목받는 이커머스 기업들은 이익 대신 매출 관련 지표를 기준으로 삼는 평가방법이 적용될 수 있다. 매출관련지표 중 총 거래액을 의미하는 GMV가 주로 사용된다. 또한 LMD 스타트업 등 배달대행 서비스 업체 등의 경우 일정 궤도에 오르기까지 적자를 보는 플
기재부가 26일 발표한 ‘2021년 세법개정안’은 크게 세 가지 목표가 눈에 띈다. 선도형 경제 전환·경제회복 지원, 포용성 및 상생·공정기반 강화, 안정적 세입기반·납세자 친화 환경 조성.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경제 활력을 뒷받침하면서 공정성도 놓치지 않겠다는 정책 의지가 부각됐다. 이 중 선도형 경제 전환 및 경제회복 지원을 위한 개정 방향은 다시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 ▷일자리 회복 지원 ▷내수 활성화 및 기업환경 개선 등 세 갈래로 나뉜다. R&D 세제혜택과 벤처·중소기업, 해외진출기업을 지원하는 내용들이 담겼다. OTT 콘텐츠, 뉴딜 인프라 등 신사업 기회를 밀어주고 맥주 제조사 규제를 완화하는 개선책도 제시됐다. 사회의 포용성과 공정성을 끌어올리는 정책에도 비중을 뒀다. 지난해 도입된 착한 임대인 세제지원제도가 연장됐고 근로장려금과 자영업자·농어민 지원, 청년 주거지원 등의 혜택이 눈에 띈다. 전국민 고용보험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제도 정비와 함께 제주도 회원제 골프장에 대한 감면특례는 정리하는 등 과세형평을 기하는 노력을 더했다. 아울러 과세기반을 정비함으로써 안정적 세입기반을 구축해 나간다. 국제거래 등을 통한 조세회피, 재산은닉 등
2021년 세법개정안 뇌물·알선수재·배임수재 소득 부과제척기간, 형사확정판결일부터 1년 앞으로 세무조사를 연기했다가 재개하려면 5일 전까지 사전통지를 해야 한다. 다만 조세채권 확보 등 긴급한 사유에 한해 이를 생략할 수 있다. 아울러 형사판결로 확정된 불법소득은 ‘판결일부터 1년’을 국세 부과제척기간으로 적용한다. 또한 조세 심판청구서 제출기관이 중앙행정심판위원회, 감사원장, 지자체장으로 확대된다. 기재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은 뇌물·알선수재·배임수재로 인한 소득에 형사판결이 확정된 경우 확정판결일부터 1년을 부과제척기간으로 보는 특례를 신설했다. 국세를 부과할 수 있는 기간은 5년을 원칙으로 하지만 불법소득에 한해 특례를 적용함으로써 과세 실효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천재지변 등으로 세무조사가 연기됐을 때 이를 재개하는 절차도 정비했다. 연기 사유가 소멸되거나 조세채권 확보 등 긴급한 사유가 있는 경우 세무조사 연기가 중단될 수 있고 이때 조사재개 5일 전까지 사전통지를 실시토록 했다. 단, 조세채권 확보 등 긴급한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사전통지를 생략할 수 있다. 심판청구서 제출기관은 조세심판원장, 세무서장
2021년 세법개정안 다국적기업 관세 과세자료 제출의무 위반 과태료, 최대 3억원으로 상향 관세 체납자 신고포상금 지급률 인상 앞으로 다국적기업 등이 관세 과세자료 제출·시정요구를 따르지 않을 경우 최대 3억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관세사 개업신고 의무가 폐지되는 한편, 관세청장이 필요시 관계 기관장에게 관세사 결격사유를 조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관세체납자에 대한 신고포상금 지급률이 인상된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2021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은 다국적기업 등의 관세 과세자료 제출의무 위반에 대한 제재를 강화했다. 특히 특수관계자 자료제출 의무 불이행시 추가 과태료를 신설했다. 현행 미제출·거짓자료 제출에 대한 1억원 이하 과태료 부과 후에도 자료제출·시정요구를 30일 이내 이행하지 않으면, 지연기간에 따라 최대 2억원의 과태료를 추가 부과해 총 최대 3억원을 과태료로 적용토록 했다. 또한 내년 1월1일부터 관세사의 개업신고 의무는 폐지된다. 통관업을 개시하고자 하는 사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반면 관세사에 대한 관리·감독은 강화해 관세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관계 기관장에게 범죄경력자료 등 관세사 결격사유
2021년도 한국국제조세협회 하계학술대회가 오는 29~30일 클럽이에스 제주리조트 2층 연회장에서 열린다. 26일 국제조세협회에 따르면, 이번 학회는 29일부터 양일간 진행되며, 29일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진행되는 세미나는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세미나에서는 최용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국제조세 정책 변화와 EU/OECD의 대응’, 박윤준 김장법률사무소 고문이 ‘외국기업 고정사업장에 대한 부가가치세 과세문제의 연구’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1주제 토론은 안경봉 국민대 이사장을 좌장으로 김태정 기재부 신국제규범과장, 박수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박사, 백제흠 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서심석 법무법인 가온 변호사가 참여한다. 이어 2주제는 김명준 법무법인 가온 고문이 좌장을 맡고 강성모 서울시립대 교수, 김성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김정홍 OECD 대한민국 정책센터 본부장, 안창남 강남대 교수, 이재호 삼정회계법인 부대표가 토론자로 나선다.
2021년 세법개정안 보세판매장 매출 보고기한, '회계연도 종료 후 3월말·4개월 이내' 관세 부족세액 징수시 과세전통지 생략 대상에 재수출감면 포함 앞으로 허위증명 등의 방법으로 관세를 부당 과소신고할 경우 보정혜택이 제한된다. 보세운송업자 등의 명의대여는 1천만원 이하 벌금을 적용하는 벌칙규정이 신설된 반면, 통관질서 관련 의무위반시 처벌은 200만원 이하 과태료로 완화된다.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 취소사유는 법으로 명확화됐다. 아울러 보세판매장 매출액 보고기한이 회계연도 종료후 관세청에서 기재부로 3월 말까지, 기재부에서 국회로 4개월 이내로 각각 변경된다. 관세 부족세액 징수시 과세전통지 생략대상에 재수출면세 뿐만 아니라 재수출감면까지 확대된다. 기획재정부는 26일 2021년 세법개정안을 통해 관세 분야 부당 과소신고에 대한 보정제도와 AEO 공인제도, 관세법 위반시 처벌제도 등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먼저 내년 최초 신고·납부하는 분부터 관세 부당 과소신고에 대한 보정혜택이 제한된다. 신고납부일로부터 6개월 이내 보정시 가산세를 미부과하는 현행 제도는 유지하나 허위증명, 거래 조작·은폐 등의 방법으로 과소신고한 경우에는 부족세액의 40
NH농협은행이 디지털·IT분야 채용연계형 인턴과정 채용을 실시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다. NH농협은행은 26일 디지털·IT분야의 잠재역량 우수인력을 채용연계형 인턴과정으로 선제 채용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디지털분야의 RPA운영·개발, 카드 디지털분야의 간편결제, AI 및 IT분야의 AI솔루션 운영관리, 모바일개발, 정보보안 등이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농협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코딩 테스트 및 AI역량평가를 포함한 서류전형과, 필기전형을 거쳐 인턴직원을 선발한다. 특히 서류전형에서 지원자 전원에 대해 코딩테스트와 AI역량평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령, 성별, 학력, 전공 제한을 두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과 국가유공자·장애인 등에 대한 가점 부여 혜택을 채택했다. 채용된 인턴직원은 4주간의 인턴과정을 거쳐 10월 중 최종 합격 여부가 판가름난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채용연계형 인턴과정을 통해 디지털 역량과 업무역량이 검증된 실무형 인재를 추가 확보하겠다”며 “디지털금융 선도은행으로 조기 도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은 올 상반기 신규직원 340명을 채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