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세무서(서장 이인섭)는 9일 오전 10시 보람동 청사에서 청사 신축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강민수 대전지방국세청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홍성국 국회의원, 이태환 세종특별자치시 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간소하게 진행됐다. 새 청사는 부지 7천483㎡, 건축연면적 1만1천163㎡를 갖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대지 전체를 활용해 실내외 공간을 균형 있게 구성했으며, 납세자의 이용편의와 직원들의 근무효율을 도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행복청에 따르면, 청사는 2017년 설계공모를 거쳐 2019년 8월 착공했다. ‘네켜(층)의 집’이란 설계개념을 적용해 한 켜의 외부공간과 세 켜의 납세 서비스 동선으로 조성됐다. 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과 녹색건축 우수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지어졌다. 강민수 대전청장은 치사를 통해 “대전청의 중추적인 세무서로서 지역주민들의 편안한 이웃으로 거듭날 것과 현장밀착형 세정지원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이춘희 세종시장은 “긴밀한 행정교류를 이어나가길 희망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납세서비스와 정
연중 글로벌 디지털세 합의안의 타결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세법과 양자간 조세조약 등 관련법 개정과 함께 국가 또는 기업간 분쟁 가능성에 대응할 준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세율 변화에 따른 외국인투자 유치 정책의 효과성을 높여야 한다는 전망도 제시됐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9일 발간한 ‘최근 디지털세 논의 동향과 시사점’(예상준·오태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분석을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OECD 및 G20는 다국적기업의 조세회피에 따른 세원잠식과 소득이전(BEPS)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10월 합의안 도출을 목표로 디지털세 도입방안을 논의해 왔다. 특히 올해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달 4~5일 열린 G7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는 상위 다국적기업의 초과이익에 대해 20% 이상 과세할 권리(Amount A)를 매출이 발생한 시장 소재국에 배분하는 ‘필라 1’과 글로벌 최저한세율을 최소 15% 이상으로 하는 ‘필라 2’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이달 1일 OECD/G20 IF는 제12차 총회를 갖고 필라 1과 필라 2에 대한 과세규칙을 정교화하는 작업에 나섰다. 구체적으로 필라 1은
부가가치세 확정신고가 한창인 가운데 양천세무서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부가세과 업무가 일시 중단됐다. 9일 양천세무서에 따르면, 부가세과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양천서 부가세과 1~3팀에 소속된 전 직원은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8일 코로나19 검진을 받고 현재 결과를 대기 중이다. 일시 중지된 부가세과 업무는 청사 야외 컨테이너 임시창구에서 타 과 직원들의 지원을 받아 처리하고 있다. 부가세과 직원들은 오는 12일 복귀할 방침이다. 양천서 운영지원팀 관계자는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신속하게 업무를 정상화할 것”이라며 “납세자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은 환경부가 지난 8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사에서 주최한 ‘2021년 환경정보공개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환경정보공개 대상은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기업·기관의 자발적 환경경영 확산을 위해 노력한 유공기관에게 포상하는 제도다. NH농협은행은 환경정보공개 의무가 있는 사업장 1천683곳 중 금융기관으로서 유일하게 기타서비스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NH농협은행은 그간 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제도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용수/에너지 절감 투자·기술 도입, 대기전력 저감 우수 전산기기 전환, 전사적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 등을 전개했다. 권준학 은행장은 “농협은행이 금융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환경경영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정보공개를 통해 정부 환경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법인(유) 율촌은 9일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관련업무를 전담할 ‘가상자산/블록체인팀’을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가상자산/블록체인팀은 최근 타다 형사사건의 무죄판결을 이끈 이재근 변호사, 금융 및 첨단범죄 관련 특수수사 경력을 보유한 이시원 변호사, 이영상 변호사, 연구실적 및 법률자문과 대응 경험이 풍부한 김익현 변호사를 주축으로 꾸려졌다. 경찰 총경 출신으로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수사실장, 금융정보분석원 심사분석과장, 금융위원회 가상자산분야 법령해석심의위원, 한국 블록체인협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최인석 변호사와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포렌식 팀장을 역임, 블록체인 공학석사 학위를 보유한 박정재 전문위원도 함께 한다. 아울러 박영윤·이정균·김진배 변호사 등 총 10여명으로 구성됐다. 팀은 ▷가상자산 거래소 관련 각종 고소.고발 및 수사, 민사분쟁 대응 ▷특금법과 하위 법규에 따른 의무사항 이행 관련 자문 ▷가상자산 관련 다양한 사업분야의 관련 법령 저촉 여부 자문 ▷향후 규제 대응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관련 분야의 다양한 주체간 분쟁 대응 ▷역외거래 및 조세 관련 이슈 자문 등 수준 높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익현 변호사는 “불확실하고 예
법인세, 종소세 신고철이 지나고 세무사회장 선거도 마무리됐다. 모처럼 한갓진 여름 한 철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은 선택지에서 사라졌다. 슬기로운 재충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취미를 찾아나설 때다. 황성훈 세무사(세무법인 한맥 대표세무사)처럼 ‘트레일 러너’가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제10대 세무대학세무사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최근 트레일 러닝에 입문했다. 5~6월 2차례 대회에 출전한 데 이어 오는 25일 충북 단양 소백산에서 열리는 ‘제7회 소백산종주 트레일러닝’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신발끈을 단단히 매는 참이다. 트레일 러닝은 높고 험준한 산길을 포함해 들, 숲길 등 포장되지 않은 길을 달리는 스포츠다. 세계산악마라톤협회가 1985년 발족했고 국내는 1990년대 초반 북한산과 설악산 등지에서 대회가 열렸다. 이후 크고 작은 경기가 이어지며 마니아층이 불어나고 있다. 황성훈 회장은 원래 ‘철인3종경기’ 기록 보유자로 잘 알려져 있다. 약 8년 전 우연히 사무실 옆에 수영장이 생긴 것을 계기로 꾸준히 국내외 유수의 대회에 출전하며 기록을 쌓았다. 가장 최근에는 국내 동호인 55-59세 남성 부문에서 표준거리 2위, 장거리 3위 기록을 보유
수원·안양·동안양지역세무사회, 정기총회 성료 유영조 중부회장 "강한 중부회 건설에 일조해 달라"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유영조)는 지난 7일 수원지역세무사회와 안양지역세무대리인연합회가 경기교총웨딩하우스, 그레이스켈리웨딩홀에서 2021년 정기총회를 각각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정총에서 수원지역세무사회는 차기 회장으로 전구식 세무사를 선임했다. 아울러 결산안 승인 및 장학금 지급대상자 선정 등의 안건을 의결하고 회원 사무소 직원 11명에게 우수직원 표창장을 수여했다. 안양지역세무사회와 동안양지역세무사회가 함께 개최한 정기총회에서는 정철식 안양지역회장과 김문학 동안양지역회장의 연임을 확정하고 연합회장으로 정철식 회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유영조 중부지방회장은 두 총회 인사말을 통해 “세무사법 개정을 위해 수원지역세무사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전구식 회장을 중심으로 단합하고 화합해 강한 중부지방회 건설에 일조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안양·동안양지역회는 우리 중부지방회 관할 지역회 중 가장 모범적인 곳 중 하나”라며 “중부지방회가 한국세무사회의 중심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듯이 안양·동안양지역회는 중부지방회의 중심에서 선도적 역할
삼성전자는 ‘오픈체인 프로젝트’의 표준 준수 기업으로 국제 인증 ISO/IEC 5230:2020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오픈체인 프로젝트는 효율적이고 일관성 있는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갖춘 기업들에게 인증을 부여한다. 작년에는 ISO/IEC가 오픈체인 프로젝트의 인증을 국제표준으로 채택한 바 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소스코드를 공개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지만 저작권 침해 등의 오용 소지도 안고 있다. 이같은 문제를 막기 위한 기업 내 프로세스가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다. 오픈체인 프로젝트는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의 평가 항목으로 기업별 사내 정책과 시스템의 적정성, 담당 조직과 인력의 전문성, 사내 구성원의 교육 수행 여부 등을 심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증 획득을 통해 오픈소스 활용 역량을 인정받고 자사 소프트웨어의 공신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오픈소스 전문조직과 체계를 갖추고 글로벌 통합 오픈소스 정책을 수립하는 등 관련 역량 강화에 힘썼다. 소프트웨어 기획-구현-검증에 이르는 개발 전 단계에서 오픈소스 라이선스를 식별하고 의무사항을 준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개발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
서울본부세관은 8일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신규 및 재공인 9개 업체에 대해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화테크윈, 드림텍, 락앤락, 케이시시정공, 디에이치케이, 범양해운 등 6곳이 신규 AEO 공인을 획득했으며, 여천NCC, 쉘라인 등 2곳은 재공인을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수출 및 수입 부문의 공인등급이 A에서 AA로 상향됐다. AEO 공인을 받으면 세관검사 축소, 담보제공 생략, 관세조사 면제 등 관세행정상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미국, 중국 등 한국과 상호인정약정을 체결한 상대국에서도 동등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 세관의 기업상담전문관(AM)이 업체별 컨설팅을 지원한다. 현재 AEO 공인등급은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등을 심사해 A, AA, AAA 3단계로 운영되고 있다.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근 수출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하반기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역현장에서 AEO 제도의 혜택을 최대한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세관은 지난 4월에도 2021년 제1회 AEO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오는 28~30일 한국전자제조산업전서 진행 인천본부세관은 오는 28일부터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자제조 중소기업을 위한 무료 FTA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제조 산업전시회인 ‘한국전자제조산업전’에서 28~30일 진행된다. 컨설팅을 받거나 전시회 관람을 희망하는 기업은 온라인 사전 신청을 거쳐야 한다. 인천세관은 ▷FTA 활용을 위한 원산지 증명서 발급 ▷업체별·품목별 인증수출자 취득 ▷해외통관애로 ▷기타 관세행정 지원사항 등과 관련한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은 “인천세관은 FTA 맞춤형 컨설팅 제공, 해외통관애로 해소, 특혜 원산지증명서 연중 24시간 상시발급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출기업을 위한 다양한 FTA 활용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산업전시회는 기술 컨퍼런스, 세미나, 설명회 등을 동시 개최해 전자제조 기업의 비즈니스 교류와 수출판로 확대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자체연구 및 위탁연구뿐 아니라 수탁연구개발에 대한 세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홍기용 한국납세자연합회장(인천대 경영학부 교수)은 8일 오후 2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김영진·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납세자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바이오의약품산업 수탁연구개발비 세제 합리화 방안 마련’ 정책 토론회 발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폈다. 홍 회장은 육지훈 중앙대 교수, 문진주 부산외대 교수와 공동 준비한 발제문을 통해 “바이오의약품산업은 위탁연구개발과 수탁연구개발을 함께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국내서 인정하지 않고 있는 수탁연구개발기업에 대해 조세특례를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 회장에 따르면, 최근 선진국은 바이오, 반도체, 배터리, 인공지능 등 신성장동력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적극 진흥에 나서고 있으며, 이들의 핵심은 바로 ‘연구개발’이다. 국내서도 지난 4월 연구산업진흥법이 제정돼 자체연구개발뿐 아니라 수탁연구개발을 진흥대상으로 규정했다. 그런데 조세특례제한법에서는 자체연구개발·위탁연구개발의 세제특례만 인정하고 수탁연구개발은 배제하고 있다. 홍 회장은 “연구산업진
온라인 플랫폼 시장의 성장과 규제가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열린다. 법무법인(유) 세종은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14일 오후2시 ‘온라인 플랫폼의 혁신과 규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웨비나에서는 정혜련 경찰대 교수가 ‘온라인 플랫폼 규제의 해외 동향과 전망’, 황정현 법무법인(유) 세종 변호사가 ‘국내 온라인 플랫폼 규제법의 이슈와 향후 과제’에 대해 각각 발제한다. 이어 토론에는 이성엽 고려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성환 아주대 교수, 이승민 성균관대 교수, 장준영 법무법인(유) 세종 변호사, 천준범 당근마켓 변호사, 마재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신산업제도과장, 배춘환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정책총괄과장, 박주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과장이 참여한다. 산·학·연·관 전문가가 두루 참석해 최근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규제 동향과 이슈를 분석하고 발전적인 제도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종환 법무법인(유) 세종 변호사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경제사회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는 상황이 매우 불안정하기 때문에 사업자 규제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일시적으로 커질 수 있다"며 "하지만 중장기적인 시각에서는 온라인 플
무라벨 제품 출시 등 재활용 용이성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롯데칠성음료가 ‘대한민국 환경대상’ 자원순환 부문 대상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7일 ‘제16회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원순환’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를 투명 페트병으로 전환하고 국내 최초 무라벨 제품을 출시, 무라벨 NB캔을 도입하는 등 친환경 제품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전 제품에 에코탭, 에코 절취선을 적용하고 포장재 경량화 기술 연구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제품 공병 회수, 지자체와 협업한 페트병 회수 등 사회공헌, 윤리경영 등의 지속가능 경영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환경대상’을 수상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환경보전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환경정화 활동 등 환경 캠페인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ESG 경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환경대상은 환경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는 단체, 기관, 기업, 개인 대상 시상으로 대한민국 환경대상 위원회가 주최하며 환경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등이 후원한다.
NH농협은행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갤럭시아머니트리, 한국정보통신, 헥슬란트와 함께 ‘디지털자산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사들은 블록체인 기술개발 솔루션 ‘옥텟’ 기반의 수탁 서비스(커스터디)를 연구·개발하고 대체불가토큰(NFT) 및 증권형토큰공개(STO) 연계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결제 및 신사업을 발굴하는 데도 협력한다. 디지털자산과 커스터디는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는 신사업으로, 미술작품을 비롯해 부동산, 음원, 게임 등의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은행은 협약사들과 함께 디지털자산 시장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지분투자, 사업연계 등을 추진해 디지털금융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권준학 농협은행 은행장은 “디지털 혁신 기술 기반의 신사업을 발굴하고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훌륭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디지털금융 선도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 부천지역세무사회장으로 취임한 이기진 세무사(하늘세무법인 대표세무사)가 “세무사법 개정 등 세무사회 현안업무에 관심을 갖고 적극 임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지역세무사회는 지난 6일 오전 11시 부천시 중동에 소재한 국민은행 4층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제20대 회장에 이기진 세무사를 선임했다. 이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기존에 부천지역세무사회를 잘 운영해 온 회장들의 뜻을 이어받아 회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회원간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세무사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SNS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한 회원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며, 세무사법 개정 등 세무사회 현안업무에 관심을 갖고 적극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립세무대학 출신인 이 회장은 도봉세무서 근무를 끝으로 국세청에서 퇴임했다. 인천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부천시 상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19년 인천지방세무사회 출범 이래 초대·2대 선거관리위원장과 업무정화조사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현재 하늘 세무법인 대표세무사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