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성명서 발표 "세무사를 회계사에 종속시키는 '직역침탈' 입법" "직역·법령·소관부처간 충돌과 혼란 야기" 규탄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회계·세무 업무 독점을 노린 공인회계사법 개정안을 즉각 철회·폐기하라”며 14일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성명은 지난 9월18일 유동수 의원이 대표 발의해 소관 상임위인 정무위원회 상정 및 심사를 앞두고 나온 것이다. 세무사회는 이번 개정안이 ▲회계사를 세무전문가로 명시하는 사명 규정 신설 ▲회계사의 감사·증명 업무를 검토·검증·검사·확인 등 모든 인증업무로 대폭 확대 ▲사문화된 ‘세무대리’ 조항을 ‘세무사법에 따른 세무대리’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에서 세무사회는 개정안이 “공인회계사의 직무를 무한 확장해 직역·법령·소관부처간 충돌과 혼란을 야기하고, 세무사 직무를 회계사에 종속시키는 직역 침탈 입법이며, 전문자격사제도를 전면으로 부정하는 일탈적 시도”라고 규탄했다. 세무사회는 먼저, 개정안에서 회계사를 ‘세무전문가’로 사명 규정을 두려는 것과 관련해 “세무사를 세무전문가로 정하고 유사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세무사법에 정면 충돌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회계·감사전문가’라고 규정하는
권영희 회장 "34년간 교류…정보교환에 큰 역할"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권영희)는 지난 12일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21차 한·일 학술교류회를 개최했다. 권영희 회장은 환영사에서 “1991년 시작된 양 단체의 교류가 34년간 이어지며 조세제도 발전과 정보교환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우호적 관계를 견고히 하고, 긴끼세리사회 이시하라 겐지 회장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시하라 겐지 회장은 “2005년 제1회 교류회 이후 매년 실질적 교류를 강화하고 오랫동안 친교를 발전시켜 온 것은 양국의 지속적인 노력과 따뜻한 협력의 결과”라며 “이번 교류회가 양 기관의 상호이해와 우호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에서 양국은 상호 관심사인 세무사 제도와 조세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국 측은 최근 일본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 현황과 일본 가산세 제도의 운용 방식에 대해 질문을 제기하며 일본 세무환경 변화에 주목했다. 일본 측은 한국 세무사 업계에서의 AI 도입 수준과 전망, 그리고 한국의 가산세 제도 구조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세무사를 둘러싼 환경 변화와 행정제도 개선 흐름을 공유
몇번의 클릭만으로 전체 수임업체 법인세분석보고서 실시간 생성 신고+경영상태 분석+개선방향 제시…컨설팅수수료 현실화 근거 마련 한국세무사회전산법인(대표이사·송명준)이 개발한 세무사직무통합플랫폼 ‘플랫폼세무사회’가 또 하나의 혁신 기능인 법인세신고보고서<사진>를 출시했다. ‘법인세신고보고서’는 세무사들이 3월 법인세 신고를 완료한 이후 수임업체별 신고서를 기반으로 과거 3개년도 법인세 신고현황은 물론 세액공제·감면, 원천징수 이행상황, 재무비율 등 주요 경영지표를 분석·제공한다. 특히 세무사가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전문적인 분석보고서를 즉시 생성하고, 이를 실시간 PDF 파일로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다. 단순한 신고 내역을 요약하는 기능을 넘어 ▶수임업체의 경영성과 핵심지표 분석 ▶전년 대비 법인세 부담 비교 등 심층 분석을 통해 세무사가 수임업체에 맞춤형 세무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는 도구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신고 내용뿐만 아니라 해당기업의 경영상태를 분석하고 개선 방향도 제시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법인세신고보고서는 수임업체 관리의 필수 도구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홈택스 신고자료를 연동해 활용
이달 14~28일까지…70세 이상 원로-40세 이하 청년 대상 내달 내부심사·만남 거쳐 내년 시범 실시 예정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원로 세무사들의 명예로운 은퇴와 청년 세무사들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동시에 지원하는 ‘세무사 명예승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세무사 업무는 고객과의 지속적인 신뢰 관계가 중요하므로, 축적된 노하우를 다음 세대로 계승하는 명예 승계 전통을 확립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세무사 명예승계 프로그램’은 선후배 세무사가 서로의 장점을 살려 공동경영하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세무사 업계 전체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위상제고를 목표로 한다. ‘세무사 명예승계 프로그램’은 다년간의 세무 지식과 고객 관리 노하우를 가진 원로 세무사(모집일 현재 70세 이상)와 열정·패기·정보력·활동력을 가진 청년 세무사(모집일 현재 40세 이하) 간의 도제형 결합을 전제로 한다. 세무사회는 양 세대간 성공적인 결합을 위해 ‘세무사 명예승계 지원센터’를 설치 및 운영하며, 단계별 필요한 절차와 각종 표준서식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로 세무사는 평생 쌓아온 경륜이 사장되는 문제를 막
올해 728명 최종합격, 근래들어 최다…합격률 10.48%로 최저 경력 면제자 총 43명…20년 이상자, 작년보다 6명 늘어 17명 올해 제62회 세무사 2차시험에서 728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는 최소합격인원이 700명으로 상향된 2019년 이후, 공정성 논란이 일었던 2021년(781명)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규모다. 그러나 합격률은 10.48%로, 최근 몇 년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응시자 수가 지난해 5천437명에서 올해 6천943명으로 크게 증가한 것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최근 4년간 2차시험 합격률은 2022년 11.56%, 2023년 11.36%로 2년 연속 11%대를 보이다 지난해 13.15%로 상승했으나, 올해 다시 10.48%로 2.67% 포인트 떨어졌다. 올해 전체 합격자 728명 가운데 경력에 의한 면제자는 43명으로, 최근 3년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경력에 의한 면제자는 2020년 46명(6.47%)에서 공정성 논란이 제기된 2021년 243명(31.1%)으로 급증했다가 이듬해인 2022년 21명(2.97%)까지 쪼그라들었다. 이후 '조정 커트라인'이 적용된 2023년 35명(4.87%), 2024년 41명
합격자 수 늘고 합격률은 하락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2일 제62회 세무사 제2차 시험 합격자를 공고했다. 이번 2차시험에는 7천633명 중 6천943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728명이 합격해 합격률 10.4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합격률 13.15%보다 하락한 것이다. 다만 합격자 수는 지난해 715명보다 늘었다. 과목별 평균점수는 회계학1부 40.19점, 회계학2부 31.54점, 세법학1부 33.82점, 세법학2부 36.90점으로 나타났다. 과목별 과락률은 회계학1부 48.31%, 회계학2부 65.46%, 세법학1부 65.62%, 세법학2부 54.16%이다. 전체 합격자 728명 중 경력에 의한 면제자는 43명이며, 이 중 조정 커트라인을 적용받는 1차시험 면제 및 2차 일부과목 면제자는 17명(2.34%)으로 지난해 11명보다 늘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3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311명, 40대 65명, 50대 17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429명, 여성 299명으로 여성합격자 비율은 41.07%다.
내달 1~5일 회관에서 '선착순 50명'…오는 12~19일 신청해야 교육수료시 성년후견지원센터 통해 지속적 지원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가 300만명에 달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상시 회계·세무와 경영지원을 해주는 세무사회원들에게 후견인 역할을 맡게 하는 ‘세무사 후견인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세무사회는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일상을 같이하면서 상속, 증여 및 가업승계 등 재산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는 세무사의 특성에 착안해 ‘임의후견인’ 육성 시스템과 조직을 갖추고 다음달 1~5일까지 ‘세무사 성년후견인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성년후견제도는 질병이나 장애, 고령으로 일상생활과 업무처리가 어려운 경우 후견인이 대신 신상관리와 재산관리를 대행하는 것으로, 법원에서 후견인을 선임하는 ‘법정후견’과 당사자간 계약인 ‘임의후견’으로 나뉜다. 2013년 성년후견인 제도 출범 이후 12년간 법정후견에만 매달려 왔지만, 법정후견인을 한 번도 지정받은 세무사가 없어 사업자를 거래처로 둔 세무사에게 최적인 임의후견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이다. 앞으로 본격 추진할 임의후견은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등 기업경영자들이 미래를 대비해 믿을 수 있는 전문가를 임의후견인으
세무사회·대전지방회 임원진, 청년세무사 30여명과 열띤 토론 광고규제·청년지원정책·세무사법 개정 등 다양한 현안 논의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지난 10일 대전지방세무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전국 청년세무사 타운홀미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세무사계의 변화 속에서 청년세무사들이 직면한 현실적 과제를 청취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지방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타운홀미팅은 대전·세종·충청권 청년세무사 약 30여명이 참석해 세무사법 개정에 따른 제도 변화, 광고 관련 규제, 청년세무사 지원정책 등 업계 현안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대전지방세무사회 임원들이 대거 참여해 청년세무사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회무에 반영하기 위한 실질적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택원 대전지방청년세무사위원장은 “이번 타운홀미팅은 기존의 형식적 회의가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나누며 세무사의 역할과 제도 개선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자리였다”며 “청년세무사들의 제안이 실제 정책과 회무 개선으로 연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용일 대전지방세무사회장은 “청년
연령별 최고득점상 등 시상 대폭 확대해 자격시험 CBT 전환 위한 첫 실전 점검 완료 구재이 회장 "자격시험, 디지털 전환 구현한 분기점"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선린인터넷고등학교에서 전국 각지에서 세무사회원과 사무소직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전국 세무사사무소 대항 세무회계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세무사와 사무소직원들의 실무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함과 동시에, 세무사회가 추진 중인 디지털 기반 시험체계의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시범 무대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향후 세무사회는 효율적인 자격시험시스템을 마련해 자격시험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커피차·간식 제공으로 긴장 풀며 준비…최연소·최고령 참가자상 등 시상 대폭 확대 대회 당일, 등록을 마친 참가자들은 고사실로 이동하기 전 세무사회에서 마련한 커피차와 간식을 즐기며 시험을 앞둔 긴장을 풀고 마지막 준비를 점검했다. 올해 대회에서도 사무소 단위로 팀을 구성해 참가한 이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 참가자들은 입실 전 예상 문제를 함께 점검하거나 서로 격려하는 등 세무사사무소 내 실무 학습 문화와 협업 분위기가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났
윤영석 의원, 지난달 28일 국세기본법 일부개정안 대표발의 중소기업중앙회도 국세청과 간담회에서 세무부담 축소 건의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세무사의 성실신고확인을 통해 성실도를 검증받은 사업자는 세무조사를 면제하는 내용의 국세기본법 일부개정안 발의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앞서 윤영석 의원(국민의힘)은 지난달 28일 국세기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면서 “세무서 등에 납세전 세무전문가로부터 전문적·공적 검증을 거쳐 성실신고확인을 받아 납세 성실성이 담보된 경우 정기 세무조사 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성실신고확인서를 신고기한 내에 제출한 사업자로서 ▷조특법에 따른 중소기업 ▷성실신고확인자로부터 성실신고확인 결과 적정한 것으로 확인받은 자 등에 대해 정기 세무조사 선정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이다. 지난 9월30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중소기업계와 임광현 국세청장 간담회에서도, 김기문 중앙회장이 성실신고확인대상자에 대해서만이라도 정기세무조사를 면제해 달라고 직접 건의한 바 있어 중소기업계의 강력한 지지가 예상된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중소기업이 성실신고확인을 통해 납세 성실성이 검증된 경우 명백한 조세탈루 혐의가 인정되는 경우
국내외 220여명 참석…화합·세무사 위상 제고 의지 다져 곽장미 회장 "세무환경 변화에 맞는 맞춤형 회무 전개"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여성세무사 변화·혁신 주도 주체 되길"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세무사계 발전 적극 뒷받침하겠다" 천주섭리수녀회에 사랑의 쌀 전달…앙드레김 패션쇼·공연 이어져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곽장미)는 7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제37차 가을전국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급변하는 세무환경 속에서 회원간 단합의 힘을 확인하고, 세무사로서의 위상 제고 및 새로운 업역 창출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이날 가을전국대회에는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김선명·천혜영·이동기 부회장, 박유리 여성이사, 정해욱 윤리위원장, 이석정 세무연수원장 등 한국세무사회 임원진을 비롯해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재실 중부지방세무사회장, 권영희 부산지방세무사회장, 최병곤 인천지방세무사회장, 이재만 대구지방세무사회장, 신용일 대전지방세무사회장이 자리를 빛냈다. 이외에도 장보원 한국세무사고시회장, 배정희 한국세무사석박사회장, 이태야·방경연·김옥연·고은경·김귀순·김겸순·고경희·황영순 고문 등
회계사회 "매년 기업진단업무에 대해 감리 수행…발견된 부실진단은 엄중 조치" 세무사회 "기업진단 실태·사전감리제도 운영현황 공개해 평가받으면 될 일"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한국공인회계사회에 “양 단체가 국민 앞에 사전감리 여부, 부실 진단실태 등 기업진단 감리제도 운영 전반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 검증받자고 공식 제안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세무사회는 지난달 30일 ‘세무사회 사전전수감리, 세무사 기업진단이 최고인 이유’ 보도자료에서 “현재 기업진단을 수행하는 주요 자격단체 중 한국세무사회와 일부 협회만이 사전감리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감리제도를 시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3일 “한국세무사회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한국공인회계사회는 매년 기업진단업무에 대해 감리를 수행하고 있으며, 발견된 부실진단에 대하여는 엄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기업진단 감리사례 및 유의사항 안내 등 지속적으로 부실진단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한국세무사회의 사실관계와 다른 허위주장과 날조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 등으로 강력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
"학계·산업계 폭넓은 활동으로 회계제도 발전·회계투명성 제고에 기여" 다음달 11일 한국공인회계사회 71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시상 회계인명예의전당위원회(위원장·윤증현)는 2025년 회계인명예의전당 ‘회계발전 기여상’ 수상자로 박종성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회계인명예의전당위원회는 “박 교수가 학계와 산업계를 아우르는 폭넓은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회계제도 발전과 회계투명성 제고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금융위원회·한국회계학회 회계제도개혁TF팀의 총괄간사 및 감사분과위원으로 참여해 신(新) 외부감사법 제정에 기여했으며, 이후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해 회계투명성 향상에도 공헌했다. 또한 한국공인회계사회 위탁감리위원장(증권선물위원회 감리위원 겸직)과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며 감사품질 제고와 자본시장 신뢰성 강화에 힘썼다. 학술 분야에서도 한국세무학회 회장 및 한국회계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국내 회계학 발전에 기여했으며, 원칙중심회계 연구와 저술 활동을 통해 원칙중심회계의 국내 정착에 이바지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1일 한국공인회계사회 제71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열린다.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세무사 정치아카데미' 명사 특강 세무사회, 26일엔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강연 초청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가 세무사의 생활정치인 육성을 목표로 운영 중인 ‘세무사 정치아카데미’ 다섯번째 강의를 지난 5일 회관 6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는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전 국회의원)이 강연자로 나서, ‘세계를 선도하는 부민강국으로 가는 길:과학기술과 패권국가-AI와 세무’라는 제목으로 본인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정치 소신을 전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실 상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제21대 국회의원(광주 서구을)을 지냈으며, 현재 국민의힘 반도체·AI 첨단산업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양 최고위원은 기업과 공직, 국회와 정당을 두루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에 참여하려는 세무사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그는 강연에서 AI 시대에 세무사들이 갖춰야 할 윤리적 책임과 전문성을 강조하며, 더 나아가 급변하는 글로벌 기술경쟁 상황 속에서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정쟁이 아닌 투명성과 정치윤리가 우선돼야 한다”며 “공적 영역에 나올 수 있는지 자기검열을 해보고, 스스로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청년세무사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미래를 모색하는 ‘전국 청년세무사 타운홀미팅’의 첫 일정을 지난 5일 광주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지방세무사회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는 타운홀미팅의 첫 시작으로, 광주지방 청년세무사 약 30명이 참석해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서까지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참석한 청년세무사들은 세무사 업역 보호, 민간위탁사업 결산서검사 등 세출검증 분야 참여, AI세무사 시대의 변화 대응 등 세무사의 미래와 직역 발전에 직결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개업 초기의 어려움, 전문성 강화 방안, 회무 참여 확대 등 현장에서 직면한 현실적인 과제들에 대한 의견을 적극 개진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최시라 광주지방회 청년세무사위원장은 “청년세무사들이 현실적인 고민을 함께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청년세무사들이 전문성과 역량을 키워 세무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은 “청년세무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이 세무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이라며 이번 행사가 광주지방회 회무 활성화의 출발점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