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홍종학 의원(사진)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연말정산과 관련해 정부와 여당이 의회주의를 부정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하면서 조세소위 전면 공개, 세법간소화 등 3대 세법 체계 및 심의개혁 방안을 제시했다. 26일 홍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13월의 울화통’이 된 연말정산에 대해 정부와 여당은 세금 소급적용 대책을 제시했지만 국민분노는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 대책도 미봉책일 뿐 근본적인 문제는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정부·여당이 세수확보에만 혈안 돼 2013년 조세소위 세법심의 당시 정부와 여당은 세법개정안을 밀어붙이기 식으로 통과시켰다며 여야 합의를 바탕으로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 ‘의회주의’를 무시한 오만한 태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정부·여당은 재벌과 슈퍼부자들의 이익만 중시해 서민과 중산층,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이익이 훼손될 수밖에 없어 연말정산 같은 사태는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홍 의원은 세법 심의와 관련한 구조적 개혁이 시급하다고 진단하고, ▲조세소위 전면 공개 ▲납세자영향평가 제출 의무화 ▲세법 간소화 및 비과세 감면 축소 등 3대 세법 체계 개편 및 심의개혁 방안을 제안했다. 현재 세법심의
정부가 중소기업, 사회적 기업 등의 근무경력자를 공직에 불러들인다. 인사혁신처는 중앙공무원교육원의 교육운영 담당 2개 직위(9급, 행정직렬)를 민간에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2개 직위는 중공교에서 국제교육 및 전문교육을 각각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국민인재 초빙을 위한 민간경력자 채용확대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경력채용은 대기업 근무자, 자격증, 학위소지자 등을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 그러나 인사혁신처는 선도적으로 중소기업, 사회적 기업, 봉사단체 등 근무경력자를 우대해 채용을 사회 저변으로 확대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채용은 이달 26일부터 인사혁신처 홈페이지, 나라일터 등에 공고된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각 부처 채용수요를 취합해 인사혁신처가 일괄해 채용하는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을 앞으로는 7급까지 확대하여 운영할 것”이라며 “특히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및 봉사단체 등 근무경력자들을 우대함으로써 이들에 대한 공직사회의 문턱을 낮춰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2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린 시도 부단체장 회의에서 “대한민국 개혁과 재도약을 위해 지방현장의 혁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지방은 국정철학이 구현되는 현장이자 정책이 가시화돼 주민이 효과를 체감하는 접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1일 청와대에 보고한 2015년 행자부 주요업무 내용인 ‘국가혁신’ 과제를 지자체와 공유하고 추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인사혁신처, 국민안전처도 참석해 올해 업무계획을 지자체에 설명하고 협조사항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가 끝난 후 정정순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는 “국가개혁과 지방혁신의 필요성, 시급성에 대해 중앙과 지방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행자부는 22일 지방 4대협의체 사무총(처)장과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27일 시·도 기획관리실장 회의를 열어 국가혁신 추진방향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정책현안 조정회의에 대한 근거규정을 법제화해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실질적으로 정책을 협의·조율하는 문제해결·학습·소통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축협 등 상호금융 예탁금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를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찬열 의원(사진)은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농협, 수협, 축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에 대한 비과세 예탁금은 전체 예금의 37%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예탁금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은 올해 일몰 예정에 있다. 이 의원은 비과세 혜택이 올해 폐지되면 예탁금 이탈로 농어민, 서민금융기관 존립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며 농어민·서민 생활안정과 서민금융기관 활성화를 위해 비과세 혜택을 2018년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예치한 예탁금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일몰기한과 함께 개정안은 출자금의 배당소득에 대한 비과세 일몰기한도 함께 연장토록 했다. 이찬열 의원은 “비과세 일몰기한 연장으로 농어민들과 서민들의 조세부담을 줄여 가계 저축률을 향상시켜 생활안정을 도모하려는 것”이라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연근 서울지방국세청장이 2014년 2기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 기간을 맞아 23일 일선세무서를 순시했다. [사진1] 김 청장의 이번 부가세 신고현장 방문은 신고 막바지 납세자들의 부가세 신고 불편사항을 파악·점검하고, 신고업무에 여념이 없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가가치세과와 소득세과가 통합된 개인납세과 신설 이후 첫 신고인만큼 신고현장운영 상황과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김 청장은 부가세 신고창구에서 납세자의 신고업무를 지원하는 직원에게 영세납세자가 신고납부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를 봐달라고 직접 당부하기도 했다. [사진2] 김 청장은 업무보고 이후 각 과를 둘러보며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을 적극 격려했다. 김 청장은 이날 “서장 및 과장, 직원들이 합심하고 단합해 이틀 남은 부가세 신고 마무리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1·2급 고위공무원이 재취업을 위해 취업심사를 받을 경우 업무관련성 판단기준이 ‘부서’업무에서 ‘기관’업무로 확대된다. 또 세무사·회계사 등 자격증 소지 취업심사대상자에 대한 승인요건도 마련됐고, 퇴직공직자의 성명·취업 기관명·직위·일자를 10년 동안 누적 공시하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강화를 골자로 한 ‘공직자윤리법’이 올해 3월3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후속조치로 ‘공직자윤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23일 입법예고했다. 시행령 개정안은 ‘공직자윤리법’ 사항을 구체화했고,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했다고 인사혁신처는 설명했다. 우선 고위공직자의 경우 취업심사시 업무관련성 판단기준이 소속하던 ‘부서’ 업무에서 ‘기관’ 업무로 확대돼 이에 해당하는 특정분야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 직원 범위를 구체화했다. 특정분야 공무원은 2급 공무원에 상당하는 고등검찰청 검사급 이상의 검사, 치안감 이상의 경찰공무원, 소장 이상의 군인, 소방감 이상의 소방공무원 등이다. 국세공무원의 경우 특정분야 공무원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2급 이상 공무원은 기관업무 취급제한에 포함되기 때문에 이러한 업무관련성 판단기준이 적용된다. 3급 이하 국세공무원은 ‘기관’업무가 아닌 ‘
경기도가 올해 지방세입 징수목표를 7조6천577억원으로 설정했다. 또 시스템개선으로 납세편의를 증진하면서도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세무조사 강화, 공평과세 확립 추진 등의 세정운영방향도 설정했다. 경기도는 22일 시군 세정과장 회의를 갖고 올해 경기도 세정운영방향을 공유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경기도는 ▲자주재원확충을 위한 세정업무 지도점검 실시 및 세무조사 강화 ▲지방소득세 업무 조기정착 및 안정적 추진을 위한 전담인력 조기 확보 ▲지방세 역량강화 TF 운영을 통한 불합리한 제도 발굴 및 개선 ▲지방세 전자납부 확대 등 시스템개선을 통한 납세편의 증진 ▲체계적 체납자 관리를 통한 지방세 체납액 최소화 및 공평과세 확립 등을 추진키로 했다. 지방세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누수 없는 세정운영을 달성하고, 주기적인 지도점검과 세무조사로 숨은 세원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또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대책을 추진하고 탈세제보 전용배너를 설치해 상습 고액체납자들에 대해 엄중히 대처키로 했다. 반면, 성실납세자는 세무조사 면제, 대출금리 인하,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담보 면제 등 우대시책을 발굴·지원해 성실납세풍토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민 납세편의를 위해 지방세 통합수납시스템
작년 6월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 선거 당시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신목근 전 서울세무사회 업무정화조사위원장이 자신에게 내려진 징계가 부당하다며 이달 16일 법원에 징계처분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신 전 위원장은 이번 민사소송을 통해 자신에게 내려진 징계결정 과정과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는 뜻을 재차 확인한 것이다. 작년 6월 세무사회 본회 업무정화조사위원회는 신 전 위원장이 선거관리를 잘못했다며 ‘회원제명’ 징계를 내리고, 세무사회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윤리위원회는 작년 10월 신 전 위원장에게 ‘1년간 회원권리 정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신 전 위원장은 세무사법과 세무사회칙 상 징계대상이 될 수 없고, 본회 업무정화조사위원장의 조사보고서에만 의존한 것 등을 근거로 징계가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이후 신 전 위원장은 세무사회이사회에 ‘징계 재심의건’을 제기했지만 기각되면서 이같은 결정이 유지됐다.
우리나라 10대 대기업이 전체 법인세 감면액의 46%를 독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42만 중소기업의 법인세 감면액은 그 절반인 23%에 불과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 의원(사진)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공제감면세액 상위 1000대 법인 법인세 신고현황’을 분석한 결과 상위 10대 대기업은 전체 조세감면 혜택의 46%, 상위 1000대 기업이 79%를 독차지하고 있었다고 22일 밝혔다. 2013년 신고분(2012년 10월~2013년 9월말 결산법인) 기준으로 전체 법인세 조세감면액은 9조3천197억원이다. 이 중 상위10대 대기업은 4조2천553억원의 혜택을 받았다. 반면 42만개 중소기업의 조세감면액은 전체의 23%(2조1천497억원)에 불과했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조세감면액 비율 격차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 대기업의 조세감면액 비중은 2008년 2조4천214억원 36%에서 2013년 4조2천553억원 46%로 1조8천339억원 10%p 늘어났다. 그러나 같은 기간 42만개 중소기업 비중은 2조2천307억원 33%에서 2조1천497억원 23%로 10%p 감소했다. 42만개 중소기업을 희생시켜
정부가 공직자의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청렴교육 의무화, ‘장관 행동강령’ 제정을 추진한다. 또 민관유착 차단을 위해 퇴직공직자 재취업 심사기준도 구체화된다. 정부는 ‘반듯한 사회, 안전한 국민, 혁신하는 정부’의 국가혁신 분야 업무계획을 21일 청와대에 보고했다. 보고는 법무부, 행정자치부, 국민안전처, 국민권익위원회, 인사혁신처, 법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8개 부처 협업으로 이루어졌고, ‘법질서 확립, 투명한 사회, 안전혁신, 정부혁신’의 4개 주제별로 보고했다. 이성보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세부 주제별 발표에서 우리사회의 투명성을 높이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진단하고 ‘부정부패 척결, 국민소통 강화, 사회적 신뢰 확충’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우선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공직자 의식 및 관행의 개선이 이뤄진다. 모든 공직자에 대해 청렴교육 이수가 의무화되고, 고위공직자의 솔선수범 및 ‘장관 행동강령’(가칭)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또 ‘부정청탁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의 조속한 제정으로 고질적 청탁과 금품수수 관행을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민관유착과 부조리 차단을 위해 퇴직공직자 재취업 심사기준을 구체화하고, 전·현직 공직자 단체 특
올해 처음으로 열린 퇴직공직자 취업심사의 취업제한율이 작년보다 12%가까이 늘었다. 작년부터 더욱 엄격해진 퇴직공직자에 대한 취업심사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16일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퇴직공직자 취업심사에서 17건을 심사해 5건에 대해 취업제한 결정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취업심사 취업제한율은 31.25%로 작년 연간 취업제한율 19.6%보다 크게 높아졌다. 17건의 취업심사 중 윤리위원회는 5건에 대해 취업제한 결정을 내렸다. 이 중 취업 중에 있던 전 국방부 소속 대령에 대해서는 취업해제조치를 요청했고,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 대상자로 통보했다. 12건 중 11건에 대해서는 업무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아 취업가능 결정을 내렸다. 1건은 추가 조사가 필요해 심사보류했다. 취업심사 결과는 이달 22일 윤리위원회 홈페이지(www.gpec.go.kr)에 공개된다. 임만규 인사혁신처 윤리복무국장은 “올해도 민관유착 근절을 위해 국민 눈높이에 맞게 퇴직공직자 재취업 심사를 엄격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 ‘15.1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내역(16건) 연번 퇴직 당시 취업(예정) 심사결과 소속 직위 또는 직급 업체명 및 직
특별감찰관의 감찰대상을 4대 권력기관이라 불리는 국세청, 국가정보원, 경찰청, 검찰청 등과 함께 장관급 이상 고위공직자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사진)는 최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특별감찰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감찰대상에 국무총리, 국무위원을 포함한 장관급 이상 공무원, 국세청장, 감사원장, 국가정보원장, 검찰총장,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장, 경찰청장을 포함했다. 지금까지 감찰대상은 대통령의 배우자 및 4촌 이내 친족, 대통령 비서실 수석비서관 이상 공무원이었다. 특별감찰관법은 대통령의 친인척·측근 등의 권력형 비리와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해 도입됐기 때문이다. 개정안은 또 감찰범위에 해당하는 범위도 확대했다. 현행 인사 관련 등 부정한 청탁을 하는 행위에서 직무를 포함, 인사·직무 비위까지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원내대표는 특별감찰관법의 근본적 취지와 목적을 살리고자 법 적용대상을 확대해 권력형 비리를 보다 근원적이고 강력하게 예방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별감찰관의 감찰대상을 4대 권력기관이라 불리는 국세청, 국가정보원, 경찰청, 검찰청 등과 함께 장관급 이상 고위공직자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사진)는 최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특별감찰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감찰대상에 국무총리, 국무위원을 포함한 장관급 이상 공무원, 국세청장, 감사원장, 국가정보원장, 검찰총장,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장, 경찰청장을 포함했다. 지금까지 감찰대상은 대통령의 배우자 및 4촌 이내 친족, 대통령 비서실 수석비서관 이상 공무원이었다. 특별감찰관법은 대통령의 친인척·측근 등의 권력형 비리와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해 도입됐기 때문이다. 개정안은 또 감찰범위에 해당하는 범위도 확대했다. 현행 인사 관련 등 부정한 청탁을 하는 행위에서 직무를 포함, 인사·직무 비위까지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원내대표는 특별감찰관법의 근본적 취지와 목적을 살리고자 법 적용대상을 확대해 권력형 비리를 보다 근원적이고 강력하게 예방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로 김영진 서장 양천 심성수 서장 국세청이 지난 연말 세무서장 등 과장급 전보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서울시내 25개 세무서장 중 여성세무서장이 2명 탄생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김영진 구로세무서장과 심성수 양천세무서장. 지난해는 서울청 사상 가장 많은 4명의 여성서장(이현희 노원서장, 이복희 동작서장, 김영진 도봉서장, 이화순 금천서장)이 서울시내 서장에 앉으면서 가히 '여성 세무서장 전성시대'라 불렸었다. 작년 이복희 전 동작서장과 이화순 전 금천서장, 이현희 전 노원서장이 명퇴를 결정했지만, 김영진 전 도봉서장이 구로서장으로 취임하고, 영동서장으로 있던 심성수 서장이 양천세무서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서울시내 2인 여성서장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김영진 서장은 고객만족센터, 국세청 운영지원과 인사2계장, 대전청 징세법무국장 등 다양한 국세행정을 경험한데다 도봉서장을 역임한 바 있어 섬세한 조직운영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세행정 전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겸비한 심성수 서장 또한 간담회, '사랑의 밥퍼' 등의 활동으로 납세자와 소통하고, 직원들의 지속적인 업무배양 및 청렴성 제고 등을 통해 리더십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일각에서는 매
중소기업연구원이 올해 중소기업이 경계해야 할 5대 이슈와 활용해야 할 5대 이슈를 선정했다. 중소기업연구원은 20일 ‘2015년 중소기업 10대 이슈’라는 보고서를 통해 각 이슈별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정부의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올해 중소기업이 경계해야 할 5가지 이슈는 ‘新자금경색, 엔저 장기화, 임금체계 개편, 온라인 카니벌라이제이션, 경제 3불 재현’ 등이고, 활용해야 할 5가지는 ‘저유가의 명암, 남북경협 재점화, 한중 FTA 발효, 스마트 팩토리 부상, 창업 리밸런싱’ 등이다. 한중 FTA 발효와 관련, 보고서는 저가 중국상품 유입이 확산돼 국내 소비재 중소기업의 피해를 우려했지만,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경쟁력은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정부는 중국 진출 업종별 전략 마련과 중국내 지역별 거점화를 지원하고 무역조정지원제도 활용 등 한중 FTA 피해 최소화를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중소기업은 특화상품 개발과 비가격 경쟁력 향상에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경기하방 압력과 경기부양 부담은 우리경제의 ‘비정상’으로 지적받던 ‘경제3불’이 재현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며 정부는 상생협력 추진방향을 구체화하고 급속한 인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