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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9. (일)

경제/기업

중기硏, “정부, 한중FTA 중국 지역 거점 지원해야”

중소기업 경계·활용해야 할 ‘2015년 중소기업 10대 이슈’ 발표

중소기업연구원이 올해 중소기업이 경계해야 할 5대 이슈와 활용해야 할 5대 이슈를 선정했다.

 

중소기업연구원은 20일 ‘2015년 중소기업 10대 이슈’라는 보고서를 통해 각 이슈별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정부의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올해 중소기업이 경계해야 할 5가지 이슈는 ‘新자금경색, 엔저 장기화, 임금체계 개편, 온라인 카니벌라이제이션, 경제 3불 재현’ 등이고, 활용해야 할 5가지는 ‘저유가의 명암, 남북경협 재점화, 한중 FTA 발효, 스마트 팩토리 부상, 창업 리밸런싱’ 등이다.

 

한중 FTA 발효와 관련, 보고서는 저가 중국상품 유입이 확산돼 국내 소비재 중소기업의 피해를 우려했지만,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경쟁력은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정부는 중국 진출 업종별 전략 마련과 중국내 지역별 거점화를 지원하고 무역조정지원제도 활용 등 한중 FTA 피해 최소화를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중소기업은 특화상품 개발과 비가격 경쟁력 향상에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경기하방 압력과 경기부양 부담은 우리경제의 ‘비정상’으로 지적받던 ‘경제3불’이 재현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며 정부는 상생협력 추진방향을 구체화하고 급속한 인위적 협력관계 변화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기연구원은 올해 중소기업은 이러한 이슈를 주목해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정부도 이슈별 나타나는 중소기업 위협을 제거하거나 기회를 창출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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