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얌체 지방세체납족 뿌리 뽑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강남구는 체납 지방세 정리를 위해 19일부터 100만원이상 체납자 3천200명(체납액 199억원)을 대상으로 전자예금 압류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강남구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하는 전자예금압류는 지방세 체납징수의 강력한 징수방법 중 하나로 전자예금압류관리시스템(EGS)을 이용해 은행의 계좌를 일괄 압류 후 추심 의뢰하는 방식. 기존의 수작업에 의한 예금 압류는 서류 출력, 우편송부, 압류은행 확인 등 업무처리가 복잡하고 불편해 적극적인 예금 압류를 추진하지 못했고, 실익 또한 미비했던 편이었다. 강남구는 전자예금압류시스템을 이용해 이 모든 과정을 전자 송․수신으로 처리하는 정보중계서비스로 체납자의 예금계좌를 실시간 조회, 압류 및 해제할 수 있어 체납 징수율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체납세를 징수하는 것은 지자체의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체납자를 상대로 세법을 엄정히 집행해 징수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구민들에게 체납된 세금은 반드시 징수, 강남구민들을 위한 예산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 창원시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고액체납자 23명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구했다. 이는 지방세를 체납하고도 해외여행이 잦은 '비양심 고액체납자'에 대한 제재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법무부에 시의 요청이 받아들여지면 체납자들은 출국을 할 수 없게 된다. 창원시는 그동안 지방세 체납액 5천만원 이상 체납자 166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 최종적으로 고액체납자 23명에 대해 법무부에서 출국금지하도록 경남도에 요구했다고 18일 밝혔다. 창원시에 따르면, 이번에 출국금지를 요구한 이들은 재산압류 등 체납처분 할 재산이 공부상 없는데도 해외에 자주 드나들고, 가족들이 부유하게 생활하는 등 사실상 보유재산을 해외로 빼돌릴 가능성이 매우 높은 체납자들이다. 출국금지가 결정되면, 해당 체납자는 내달 1일부터 국외로 나갈 수 없다. 시는 출국금지에 앞서 5천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 예고문을 발송해 납부독려를 했으며, 체납자 3명으로부터 8천500만원을 징수했다. 또한 출국금지요청 사실조사를 위해 외교통상부와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여권소지 여부, 출입국 사실조회를 했으며, 체납자에 대한 생활실태 등도 조사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고액 체납자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는
내달 1일부터는 에어컨을 켠 채 문을 열어놓고 영업을 하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한다. 서울시는 18일 '여름철 에너지절약 종합대책'을 발표, 6월 한 달 계도기간을 거쳐 7월1일부터 9월21일까지 단속을 통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에너지낭비에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여름철 에너지절약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을 보면, 에어컨 켠 채 문 열고 영업시 1회는 경고 조치로 끝나지만 2회부터는 적발횟수에 따라 50만원부터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한다. 종합대책은 또한 ▷공공기관 '전년대비 10% 절전 의무화' ▷'에너지지킴이'통해 숨은 전력낭비까지 차단 ▷민간 대형건물 과다냉방 계도 및 점검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시는 먼저 자치구, 투자출연기관, 사업소와 함께 '전년대비 10% 절전 의무화'를 실시해 공공기관이 먼저 강도 높은 에너지절약문화를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기본적으로 공공기관 냉방온도는 민간보다 2℃ 강화된 28℃ 이상으로 제한하고, 에너지사용 피크시간대인 오후 2시~2시40분, 3시~3시30분, 4시~4시30분엔 냉방기를 일체 끄도록 했다. 단, 토요일·일요일 등 공휴일은 제외했다. 아울러 전 기관에 과별로 1명씩 지
채용열기가 6월 들어 한풀 꺾였지만 구직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주요 건설사들이 인재 채용에 나서고 있다. 18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대표·유종현)에 따르면, GS건설, 현대건설, 태평양개발, 부영, 창조종합건축사사무소, 금강주택 등이 기술직 중심의 사원채용을 진행한다. GS건설(http://recruit.gsconst.co.kr)은 플랜트사업본부(Oil & Gas분야)에서 근무할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직무는 PE, 기계/철골/배관시공, 전기/계장시공, 토목/건축시공, 시운전/품질, 자재/공무 등이며 공통자격요건은 영어회화 가능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7월2일까지 GS건설 채용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Offshore 분야 경력사원도 병행 모집한다. 모집직무는 PM, PE/Scheduler, 시공 등이다. 현대건설(www.hdec.co.kr)은 토목환경사업본부(해외현장)에서 근무할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담당직무는 Artscape건축설계, 기계/설비설계, 전기설계 등이며 자격요건은 대졸 이상, 직무관련 전공자, 영어 가능자로서 직무별로 요구하는 설계경력을 갖춰야 한다. 오는 20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앞으로는 실수로 반대방향 지하철 개찰구로 들어갔다가 나와서 목적지 방향 개찰구로 다시 들어갈 때에는 요금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는 시민들의 지하철 이용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수도권 지하철 '동일역사 5분 이내 재개표 서비스'를 16일부터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에는 지하철을 이용하다가 방향을 착오해 반대로 들어갔을 경우, 반대방향 개찰구를 들어가기 위해서는 역직원의 도움을 받아 비상게이트를 이용하거나 기본운임을 내고 다시 개표해야 했다. 또한 부과된 운임을 환불받기 위해서는 역무실을 직접 찾아 요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동일역사 5분 이내 재개표 서비스'로 앞으로는 수도권 지하철 이용 시 동일 역사에서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접촉하고 5분 이내에 한 번 더 접촉하더라도 요금이 추가로 부과되지 않는다. 다만, '동일 역사'는 잘못 들어간 개찰구와 같은 역과 노선을 의미하며, 환승역에서 노선이 다른 개찰구로 들어갈 경우에는 적용이 불가능하다. 예를 들면 2․4호선 환승이 가능한 '사당역'에서 2호선 개찰구로 들어갔다가 나와서 4호선 개찰구로 들어가는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 '동일 역사'는 선
행정안전부는 제1회 지역인재 9급 견습공무원 선발시험 서류전형을 실시하고 합격자 1천160명의 명단을 확정해 17일 발표했다. 최종 선발인원은 100명이고, 경쟁률은 11.6:1이다. 정부가 고졸자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도입해 올해 최초로 시행하는 이 시험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에서 학교 성적이 상위 30% 이내인 졸업예정자나 졸업자가 대상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달 실시된 원서접수에서 전국 347개 학교로부터 1천193명이 추천됐으며, 이 가운데 학교별 추천인원․성적․학과 등 요건에 맞지 않는 33명이 서류전형에서 불합격했다. 선발분야는 회계(30명), 세무(22명), 관세(10명), 전기(3명), 일반농업(30명), 전산개발(5명) 등 6개다. 이중 전기 분야는 3명 모집에 160명, 전산개발 분야는 5명 모집에 165명으로 각각 53.3:1, 33.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행안부 박재민 성과후생관은 "지난달 개최된 공직박람회에 고교생 2만 6천여명이 찾아올 정도로 정부의 고졸자 채용에 관심이 높았다"면서 "고등학교 교육을 성실히 받은 우수인재들이 졸업 후 공직에 들어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운전 중 차창 밖으로 담배꽁초 등 위험한 물건을 버리면 5만원의 범칙금과 함께 운전면허 벌점도 10점 부과된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이같은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 내달 28일까지 입법예고를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17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담배꽁초 등 위험한 물건을 차안에서 밖으로 던지거나, 길 가던 보행자가 도로에 던지는 행위에 대한 범칙금액이 현행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된다. 또 운전면허 벌점 10점을 신규로 부과하는 내용이 개정안에 담겼다. 이번 제도 개선은 운전자 등이 창밖으로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로 인해 도로 주변 환경오염이 심각해지고, 교통사고나 화재를 일으킬 위험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게 행안부의 설명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전 중 차창 밖으로 담배꽁초 투기하는 행위에 대해 두달간 집중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이러한 단속활동과 함께, 교통안전․금연운동 분야 시민단체와 캠페인 추진, 교통안전교육 실시 등을 통해 운전 중 흡연 및 담배꽁초 투기의 위험성과 피해사례를 적극적으로 교육,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정종제 행정선진화기획관은 "운전
행정안전부는 지난 12일 전국 244개 자치단체 공무원 5천850명을 투입해 전국 상습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일제 영치 활동을 펼친 결과, 총 1만2천817대의 번호판을 영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총 체납액은 66억원에 이른다. 행안부는 번호판 영치 후에도 번호판을 찾아가지 않거나 번호판이 영치되지 않은 체납 자동차에 대해서는 체납자의 부동산, 금융재산, 봉급, 매출채권, 보증금 등 압류처분을 통해 체납액을 강제 징수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각종 인허가 등 관허사업 제한과 신용불량등록, 명단공개 등 행정제재도 함께 병행해 납세질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5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금액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시군구에서도 번호판 영치나 강제견인할 수 있다. 번호판이 영치된 이후에 번호판 없이 운행하거나 불법 번호판을 부착하는 경우에는 자동차관리법 제84조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불법 번호판을 발급해 운행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번호판이 영치된 경우에는 반드시 영치한 시군구 세무부서를 방문해 번호판을 되찾아야 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상습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가 상당한 효과가 있으므로 이
부산광역시는 최근 신용카드 누적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해 6월 자동차세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산세·취득세 등 모든 지방세는 물론 상하수도요금, 과태료 등 세외수입까지 신용카드 포인트로 납부할 수 있으며, 1포인트 당 1원으로 계산된다. 신용카드 포인트 사용방법은 부산시사이버지방세청(http://etax.busan.go.kr)에 접속해 납부할 세금 선택 후 신용카드 포인트를 조회해 포인트로 세금을 납부하면 된다. 만약 포인트가 부족할 경우는 포인트를 차감한 차액만 현금이나 신용카드로 내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삼성, 신한, 롯데, BC카드사와 협의를 거쳐 인터넷 납부시 신용카드사의 누적 포인트로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세금을 납부하기 전 해당 신용카드의 포인트를 확인해 세금납부에 포인트를 활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시에 등록된 자동차 166만대에 대해 '2012년 제1기분 자동차세'를 6월말 납부기한으로 납부 고지서를 일제히 우편발송 했다고 15일 밝혔다.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1일, 12월1일) 현재 소유자를 대상으로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에 일제히 부과된 제1기분 자동차세는 1천875억원으로 납부기한은 오는 30일까지이지만, 말일이 공휴일이어서 내달 2일까지 납부할 수 있다. 만약 납부기한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을 더 납부해야 한다. 이번에 발부된 자동차세는 올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사용일수에 대한 세금이며, 자동차 소유자가 1월이나 3월에 1년분 자동차세를 한꺼번에 미리 납부한 경우는 고지되지 않는다. 올해 6월 1일 기준으로 부과된 자동차 166만대 중 승용차가 138만대, 승합차가 6만대, 화물자동차․건설기계 등이 22만대다. 자동차세 부과 대수는 강남구 12만1천291대(167억원), 송파구11만8천582대(141억원), 서초구 10만138대(99억원), 노원구 8만9천933대(95억원), 강서구 8만5천737대(115억원) 순으로 많았다. 이에 반해, 종로구 2만5천986(32억원
상생의 노사문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있는 모범적인 행정기관을 발굴·인증하는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의 올해 접수가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행정안전부는 '2012년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 추진계획'에 따라 7월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함께 하는 노사문화를 잘 정착시키고 있는 모범적인 행정기관의 발굴을 통해 공직사회 전반에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2010년에 도입한 제도이다. 지난해에는 7개 기관이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인증을 받았고, 전라남도 완도군, 국토해양부, 경기도가 영예의 노사문화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에는 내달 31일까지 노사공동명의로 신청을 받아 8~9월 중 인증심사위원회의 서면심사, 현지실사, 사례발표 등을 거쳐 9월에 최종 선정한다. 특히,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제고하기 위해 심사위원이 직접 현지를 방문해 기관장 및 노조위원장의 협력적 노사문화에 대한 의지와 노력, 제출 자료의 신뢰성 등을 확인하게 된다.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수는 신청규모, 우수 벤치마킹모델 여부 등을
'2천억원대 관세 부과'를 놓고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는 관세청과 디아지오 코리아측이 13일 오후 5시 서울행정법원(부장판사·함상훈) 200호 법정에서 다시 한번 맞붙었다. 이날 디아지오 측은 "관세청이 조세심판원에서의 진술과 달리 말을 바꾸고 있다"고 주장했다. 디아지오측은 "관세청이 조세심판원에서는 이윤 및 일반제품은 인정하지 않지만, 원가는 인정한다고 인정했다"며 "그런데 이제 와서는 윈저의 원가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회계자료상의 윈저의 원가를 왜 인정하지 않느냐"고 몰아세웠다. 디아지오측은 또 "관세법에서는 면세점 가격을 유사물품으로 보고 비교하는 것 자체를 금지하고 있는데 관세청이 이번 과세에서 이 규정을 어겼다"며 "일반판매물품과 면세점 물품은 유통과정의 차이 등으로 가격이 다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원액의 가격은 용량에 따라 산술적으로 올라가는 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관세청은 타 제품과 비교하기 위해서 산술적으로 계산해 비교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관세청측은 "말을 바꾼 게 아니라 디아지오측에서 제시한 자료를 근거로 재구성한 것에 불과하다"며 "디아지오측이 정말 몰라서 억지를 부리는 지 아니면 알면서도 일부러
세무사 석학들의 모임인 한국세무사석․박사회(회장·정영화)는 13일 서울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에서 'Tax Saving Consulting'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정영화 석·박사회장은 강사로 나서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지방세 등에 대한 절세전략을 설명했다. [사진2] 정영화 회장은 양도소득세와 관련해 ▷매매계약서속에 절세가 숨어있다 ▷기준시가로 신고할 수 있는 지 검토한다 ▷상속받은 부동산은 기한 후 신고를 활용하고, 신고 후 경정청구해 소급감정을 이용한다 등 총 19가지의 절세전략을 제시했다. 상속·증여세 절세방법으로는 ▷취득자금 출처조사 ▷저평가된 재산 증여 ▷기준시가 상승 전 증여 ▷사전계획에 따른 이른 증여 ▷상속전후 6개월·상속전후 3개월 이내 매매·감정가액 유의 등 총 15가지를 선보였다. 지방세와 관련해서는 ▷지방세의 중과는 수도권 중 과밀억제권역의 부동산 취득이 해당한다는 점 ▷법인의 본점 또는 주사무소의 취득의 취득세 절세전략 ▷과점주주에 대한 취득세 피하는 방법 등 총 10가지의 절세방법을 소개했다. 정영화 회장은 "기장 대행, 조정계산서 작성, 세무자문 업무는 레드오션으로 전락했다"며 " 이젠 새로
경기도는 14일 2012년도 제1기분 자동차세를 전년보다 49억원이 감소(1.4%)한 3천530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부과액이 감소한데에는 과세대상 자동차가 8만5천대 증가했지만 1년분을 미리 납부할 경우 자동차세를 깎아주는 자동차세 연세액 납부실적 증가와 한미FTA 발효에 따른 자동차세 세율인하로 인해 부과액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제1기분 자동차세 시·군별 순위는 금액별로는 용인시가 321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고양시(307억원), 수원시(301억원) 순이었다. 증감률로는 파주시 22.8%(109억원), 의정부시 10.6%(90억원), 연천군 10.4%(1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제1기분 자동차세는 6월에 과세기준일(매년 6월1일) 현재 자동차 및 건설기계 등록원부 상의 소유자에게 오는 30일까지 납부기한으로 부과·고지한다. 아울러 자동차세는 정기분(매년 6월, 12월) 납부방법 외에 1․3․6․9월에 자동차세를 연납하는 경우 최대 10%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는 내달 2일까지 납세고지서 없이도 전국 모든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으며, 인터
전국 16개 지역, 36개 시·군·구를 통합하고, 서울특별시를 비롯해 6개 광역시의 자치구의회를 폐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특별·광역시의 자치구도 지방자치단체의 법적 위상을 상실하게 된다. 대통령소속 지방행정체제 개편추진위원회(위원장·강현욱)는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 규정에 따라 국회와 대통령에게 제출할 '지방행정체제개편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향후 국회 논의와 입법과정, 주민투표 등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과정을 통해 추진되게 되며, 개편추진위원회는 오는 2014년 상반기까지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확정된 개편안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시와 양주시, 동두천시 등 해당 자치단체가 통합을 건의한 14개 자치단체를 6개로 통합하고, 인구와 면적이 작은 서울 중구와 종로구 등 10개 대도시 자치구를 5개 자치구로 통합하도록 했다. 또 도청 이전 등 대규모 사업으로 효율성이 요구되는 홍성군과 예산시, 안동시와 예천군 등 2곳도 통합 대상으로 선정했다. <통합대상 선정 : 16개 지역, 36개 시·군·구> 구 분 통합대상 시·군·구 비 고 건의지역 (6) 의정부+양주+동두천, 안양+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