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자치구 최초로 7월 정기분 재산세신고부터 전자고지제 시행에 전격 돌입했다. 성동구는 정기분 재산세 고지 발송시 종이고지서를 받지 않고 e-메일이나 휴대전화로 받아서 납부할 수 있는 전자고지제도 홍보를 위한 안내문과 전자고지 신청서를 재산세 고지서(8만74명)와 동봉해 발송했다고 5일 밝혔다. 성동구는 기존 전자고지 신청과 자동이체시 500원의 세액공제 외에 별도의 인센티브 혜택을 강구해 현재 2.56%인 전자고지 신청율을 올해말까지 50%이상으로 끌어올려 종이없는 전자행정에 일조할 계획이다. 이번 7월에 부과된 재산세는 135억3천여만원으로, 성동구 소재 부동산 소유자가 올해 납부해야 할 재산세 417억5천여만원의 32.4% 규모이다. 이번 재산세는 전년 동기 대비 16억여만원이 증가한 수준이나, 재개발․재건축 등 신축건물의 준공으로 인한 자연증가분 11억9천여만원을 제외하면 실질 증가액은 4억1천여만원, 실질 증가율은 3.1%로다. 재산세 증가는 주택공시가격(아파트 2.0%, 연립·다세대·단독 4.9%) 및 개별공시지가(3.9%) 인상이 그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로, 시중 금융기관에 납부
앞으로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개발하는 사업을 시행자는 종전의 훼손지 복구를 보전부담금 납부 방식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6일부터 입법예고했다. 현재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개발사업을 할 때는 사업 시행자가 반드시 해제지역의 10~20%에 해당하는 훼손지를 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
신장용 의원 지방의 지속적인 복지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재정의 내실화를 꾀하기 위해 지방소비세율을 상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010년 도입된 지방소비세는 현재 국세인 부가세의 5%를 지방자치단체에 이양해 주고 있다. 신장용·문병호 의원(민주통합당, 사진)은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부가세법·지방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들이 발의한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내년부터 현형 부가세의 5%인 지방소비세율을 부가세의 10%로 상향하는 것. 신장용 의원은 "지방의 지속적인 복지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지자체의 재정자립도는 계속 하락하고 있다"며 "이에 현재 부가세의 5%인 지방소비세율을 10%로 상향함으로써 지방의 재정자립도를 높이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문병호 의원은 여기서 나아가 내년부터 매년 추가로 5%씩 상향해 오는 2015년까지 세액의 총 20%를 지방소비세로 전환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다. 문 의원은 "2010년 지방소비세가 도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지자체의 자주재원 비율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는 오히려 지방소비세가 도입되기 이전인 2009년(53.6%)에 비해 하락해 올해에는 52.
한국자산관리공사는 6일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국세물납 비상장증권 81건 1천856억원 어치를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국세물납 비상장증권은 정부가 상속세나 증여세 대신 현물(주식)로 받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위탁 관리하는 주식이다. 주식 종목은 제조업 30개, 건설업 33개, 도ㆍ소매업 9개, 임대업 2개, 운송업 2개, 건축설계 2개, 출판광고 등 3개 등이다.
장관, 국회의원, 판·검사 등 고위공직자의 직무 관련 부정부패를 엄정하게 수사하고 기소할 수 있는 독립적인 수사기관인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를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동철 의원(민주통합당, 사진)은 4일 이같은 내용의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률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고위공직자나 그 친족의 범죄행위 등에 관한 직무를 독립해 수행하기 위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를 설치한다. 수사처는 고위공직자나 그 친족의 범죄 및 관련범죄에 대한 수사 및 공소 제기와 유지의 직무를 수행하며, 수사처의 직무와 중복되는 다른 기관의 직무는 수사처로 이관한다. 수사처에는 처장 1인, 차장 1인, 특별수사관 100명, 수사관을 둘 수 있다. 처장은 15년 이상 변호사 자격이 있는 자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장 추천위원회의 3분의2 이상 추천과 국회 인사청문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며 임기는 5년 단임이다. 차장은 10년 이상 변호사 자격이 있는 자로 처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며 임기는 5년 단임이다. 특별수사관은 5년 이상 변호사 자격이 있는 자로서 검사의 직무를 할 수 있다. 법률안은 다만, 처장, 차장, 특별수사관은 파면이나 퇴직
한국지방세연구원(원장·강병규)은 5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 회의실에서 '건전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 지방세제 개편방안(Local Tax Reform for Fiscal Sustainability)'을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개원 1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여건이 날로 악화되면서 지방세 제도에 대한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지자체의 재정 책임성과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이 모색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삼걸 행정안전부 2차관을 비롯해, 성무용 전국시군구청장협의회 회장 등 주요 내빈과 관련 전문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강병규 지방세연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컨퍼런스는 각국의 최근 지방재정 상황 및 지방세 동향, 새제개편 방향 등 시사점에서 열악한 지방재정 현실을 타개하고 지방자주 재정 확충을 위한 지방세제 개편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삼걸 행안부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튼튼한 지방재정은 지방자치의 버팀목"이라며 "중앙과 지방이 상생발전하면서 지방이 안정적으로 재원을 운용할 수 있는 건설적인 대안이 심도 있게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주민세 재산분의 신고·부의 달을 맞아 납부대상 사업장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주민세 재산분을 적기에 신고·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민세 재산분은 지난 2010년 지방세법 개정으로 재산할사업소세가 변경된 것으로, 신고대상은 과세기준일(7월1일) 현재 연면적 330㎡를 초과하는 사업장의 사업주다. 해당 사업주는 건축물 소유여부와 관계없이 오는 31일까지 신고 납부해야 하며, 납부 금액은 전년과 동일한 사용면적 1㎡당 250원이다. 기간 내 자진 신고납부하지 않으면 신고불성실가산세(20%)와 납부불성실가산세(1일당 1만분의 3)를 추가로 부담한다. 신고납부 방법은 지방세 전자신고납부시스템인 위택스(wetax.go.kr) 또는 해당 자치단체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방문·팩스·우편 등으로 납부하면 된다.
부산광역시는 4일 올 하반기 체납세 시·구·군 합동 정리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고액·고질체납자, 납세 태만자들에 대한 체납액 징수 전쟁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에 이에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500만원 이상 체납자는 부산시와 자산관리공사(캠코)간 협약에 의거 일괄공매처리 시스템으로 전체 공매를 추진하고, 재산을 고의로 빼돌린 사해행위자에 대해는 형사고발해 체납액을 징수할 방침이다. 사해행위자에 대한 형사 고발시 3년 이하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 또한 납세태만자가 대부분인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시·구·군의 상시 합동 영치반'을 편성, 구·군에 보급돼 있는 체납차량 자동인식 차량탑재형 영치시스템을 상시 운영하고 야간 번호판영치 활동도 현재 2개월에서 4개월로 확대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번호판을 영치하지 못하도록 땜질하거나 벽면 부착 차량에 대해서는 차량운행 잠금장치인 족쇄를 채워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대포차량과 함께 차량인도명령 후 공매를 강행할 예정이다. 외유형태의 해외 출국자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와 신용불량자등록, 명단공개, 관허사업제한의 강력한 행정규제에 중점을 둔 체납세 징수와 납세태만자의 동산 압류도 병행해 추진키로 했다.
동작세무서는 2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1대 정용삼 신임 동작세무서장의 취임식'을 거행했다.<사진> 정용삼 신임 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세법을 집행함으로써 국민의 성실한 납세의무 이행을 지원하고, 국세수입을 원활하게 확보해 국민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납세자는 우리의 소중한 고객이란 생각으로 납세자를 최우선으로 섬기고, 납세자가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 원하는 바를 공정하게 수행 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1] 정 서장은 또한 "세정환경은 더 많은 전문지식과 의식전환을 요구하고 있다"며 "모든 영역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자기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소통과 화합의 문화를 통해 우리 모두가 국세청의 한 식구라는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조직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직원상하간 서로 도와주고 아껴주고 합심한다면 누구나 부러워할 행복하고 활기찬 관서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서장은 56년 경북 영천 출신으로 대구상고를 졸업했으며, 지난 2008년10월 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공주세무서장, 서울청 징세과장
조달청은 3일 4일부터 10일까지 우즈베키스탄과 터키에 민관 합동 정부조달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국내 우수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것이다. 조달청은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터키(이스탄불)에서 양국 정부기관 간 조달협력 회의와 함께 현지 정부 및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조달기업 등이 참여하는 조달시장 진출 설명회를 열고 현지 바이어와의 계약 상담을 주선한다. 정부기관 간 조달협력 회의에는 기획재정부도 참여, 우리나라 계약제도를 설명하고 해당 국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박원석 의원(통합진보당, 사진)은 2일 국회 정론관에서 소득세·법인세·국가재정법 개정안 발의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복지국가의 선결조건인 재원마련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포함, 불요불급한 토건예산이나, 조세감면제도를 면밀히 검토해 축소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한국사회를 토건의 길목에서 복지의 길로 나아가게 하는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원석 의원이 이날 발표한 법 개정안은 소득세·법인세법 개정안과 국가재정법 개정안 등 총 세개 법안이다. 이 중 소득세법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종합소득 과세표준에 따른 세율 적용 구간 중 최고구간의 상한을 현행 3억원에서 1억2천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1억2천만원을 초과하는 고소득자들에게는 40%의 세율을 적용하는 방안이다. 비용추계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세수가 10조5천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의원은 "이번 소득세법 개정안은 비단 재원의 확충뿐만 아니라 현행 조세제도의 약화된 소득 재분배 기능을 강화해 경제·사회적 양극화 해소를 도모하기 위한 측면도 있다"고 밝혔다. 법인세법 개정안은 현행 과세표준에 따른 세율 구간에 과표 1천억원을 초과하는 법인에 적용되는 최고구간을 신설하고 그 세율을 40%로
서울시가 지방에 차량을 편법 등록해 취득세를 탈루한 서울 지역 리스업체들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강남구 등 일부 자치구를 중심으로 자동차 리스업체들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서울에 본점을 둔 리스업체들은 등록 관련 비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공공연하게 리스차량을 본점 소재지가 아닌 지방에 등록해왔다. 서울시에 차량을 등록할 경우에는 7%의 취득세와 함께 차량금액의 20%에 해당하는 지방채를 사야 하지만, 인천, 부산, 대구, 경남, 제주 등에서는 채권 매입비율이 5%에 불과하기 때문. 리스업체들은 본점 소재지인 '등록지'뿐만 아니라 '사용 본거지'에도 차량을 등록할 수 있는 예외조항을 내세워 세금 추징 방침에 반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지방세법 및 자동차관리법 등에 따르면 등록지뿐만 아니라 차량을 보관, 관리하는 사용본거지에도 예외적으로 등록 예외적으로 차량 등록이 허용된다. 리스업체들은 이 규정을 이용해 사용본거지를 지방에 세운 후 본점이 있는 서울이 아니라 지방에 세금을 내왔다.
서울시가 지역경제와 복지․일자리창출을 동시에 해결할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수익구조 형성을 돕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38억원을 집중 투입한다. 서울시는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R&D, 홍보․마케팅, 시제품 제작비, 고객관리 비용 등 사회개발비용으로 기업당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창의적인 아이템을 보유하고는 있으나 초기 투자비용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역수요에 적합하고 사업성과목표가 구체적이며 자립기반형성이 가능한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이번에 지원하는 사업개발비는 총 37억6천만원으로 ▷브랜드·기술개발 등 R&D 비용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마케팅·부가서비스 개발 ▷서비스 및 판매관련 시장수요조사 ▷특허출원 등 인증 취득 비용 ▷기계/장비 임대비용 등에 사용가능하다. 하지만 인건비, 수익모델 개발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시스템 구축비용, 시설·장비 등 자본재 구입비용 등에는 사용할 수 없다. 서울시는 지난해 인증사회적기업 53개 6억4천210만원,
송파세무서는 2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3대 송준수 신임 송파세무서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사진> 송준수 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국세청의 사명인 세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함으로써 국민의 성실한 납세의무이행을 지원하고, 국세수입을 원활하게 확보해 국민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투명한 세정, 공정한 과세, 봉사의 자세, 효율적 조직 관리로 국민이 신뢰하는 선진일류 국세청으로 도약하는 데 미력이나마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1] 송 서장은 또한 한비자의 외저설우(外儲說右)에 나오는 '구맹주산(狗猛酒酸)'이라는 말을 인용 "옛날 송나라 시절 작은 고을에 주점에서 키우던 개가 있었는데 주인에게 꼬리를 흔들며 아양을 떨다가도 주인이 없을 때 손님이 오면 어찌나 사납게 짖어대는지 손님들이 전부 그 주점을 오지 않게 됐다"며 "우리 모두가 맡은 일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성실하게 고객인 납세자를 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덧붙여 "업무처리에 있어 법과 원칙에 적합하도록 하고, 그 절차는 투명하게 진행해야 한다"며 "신뢰는 천금으로도 살수 없는 만큼 중요한 가치로, 몸과 마음을 낮
◇ 전무 ▲ 김남만, 김병환, 정기환 (이상 3명) ◇ 상무 ▲ 김남호, 김한웅, 도한준, 석진현, 신준기, 오송민, 최동건, 최진민 (이상 8명) -2012년7월1일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