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별로 대부업체에 대한 일제 정기 실태조사가 실시될 전망이다. 21일 행정안전부와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은 이달 말을 기준으로 지자체별 대부업체 실태조사를 벌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유엔지속가능개발 정상회의(Rio+20)’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개막식 첫날 오후 코스타리카와 기니에 이어 세 번째로 연설, 경제위기, 빈부격차 확대, 기후변화 등 범지구적 도전에 대응하여 지속가능개발을 구현할 “포용적 실천전략(inclusive action strategy)”으로 녹색성장을 제시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특히, 개도국의 녹색성장을 위해 내년부터 2020년까지 그린 ODA 총액을 5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하고, 이를 토대로 올해로 종료되는 동아시아 기후파트너십*에 이어 “글로벌 녹색성장 파트너십**”을 전개해 나갈 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지난 연말 남아공 더반 기후변화 총회에서 ‘녹색기후기금(GCF : Green Climate Fund)' 설립에 합의한 것을 환영하고, 전략-기술-재원으로 연결된 ’그린 트라이앵글‘이 유기적으로 작동되도록 한국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언급했다. <자료=청와대>
사회복지수요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상황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자치단체들의 복지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준보조율을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현행 부가가치세의 5%로 규정된 지방소비세율을 10%로 인상하고, 지방법인세를 신설해 자치단체의 자체수입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박완규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21일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서울 여의도 마리나센터컨벤션홀에서 개최한 6월 정기 정책포럼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단체의 복지비 부담 실태와 완화 방안의 모색'이라는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사진2] 박완규 교수는 "우리나라 생산가능 인구가 2015년 73%를 정점으로 2060년에는 49.7%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이는 전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빠른 고령화속도로 고령화사회에서 초고령화사회에 도달하는 데 불과 26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또 "자치단체 세출예산에서 사회복지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2005년 15%에서 2010년 24.9%, 2012년 26.6%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모든 유형의 자
충북 청주시는 21일 시 산하 회계담당 공무원 등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청주시립도서관 강당에서 '맞춤형 회계실무' 위탁교육을 실시했다. 감사교육원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위탁교육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됐으며, 오전에는 감사교육원 회계전문 강사로 강의하고 있는 강인옥 교수가 '회계 관계직원의 책임'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오후에는 권종구 교수가 '회계 감사사례'를, 최두선 교수가 '계약실무'를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지방계약의 방법, 입찰 및 계약 절차, 지출 원인행위 및 절차, 회계 관계직원의 책임 등 회계업무 전반에 대한 교육과 회계 관련 감사지적 사례 중심으로 실시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회계담당자의 실무능력 향상과 감사에서 지적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수시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전 예방의 감사행정으로 회계의 투명성을 제고시켜 나갈 방침이다. 시 회계감사담당은 "맞춤형 회계실무 위탁교육을 통해 깨끗하고 청렴한 시 공무원 이미지 제고와 회계처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남도가 5월말 현재까지 지방세 4천958억원을 징수, 올해 지방세 징수 목표액인 1조750억원의 46.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징수한 지방세는 취득세 2천978억원, 지방교육세 960억원, 지방소비세 633억원, 등록면허세 261억원, 레저세 74억원, 지역자원시설세 3억원, 지난 연도 수입 49억원 등 총 4천95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천876억원보다 172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세목별 증가 액수를 보면 취득세 81억원, 지방소비세 56억원, 지방교육세 23억원, 등록면허세 1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도의 지방세 징수액이 전년보다 증가한 이유는 내포 신도시 및 세종시 건설과 관련한 부동산 거래 증가와 당진지역의 아파트 신축 등이 첫째 요인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도가 월별 지방세입 심층 분석을 통해 세수 확보대책을 강구하고, 도와 시·군 합동으로 체납액 징수활동을 강화하는 등 지방세수 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것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도 관계자는 "경기회복이 지연되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방세 징수액이 증가한 것은 도와 시군의 세무공무원 모두가 지방세수 확충을
정치권에서 또 다시 간이과세자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제세 의원(민주통합당)은 최근 영세 개인사업자들에게 적용되는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제도의 기준 금액을 현행 4천800만원에서 8천만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부가가치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간이과세자 확대 방안은 지난 18대 국회에서도 있어 왔다. 오제세 의원(민주통합당), 전병헌 의원(민주통합당), 양승조 의원(민주통합당) 등은 간이과세 기준금액 확대방안을 제기했지만 무산됐다. 당시 오 의원은 1억원 미만, 전 의원은 8천만원 이하, 양 의원은 6천만원 이하로 간이과세 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부가가치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같은 입법안들은 그러나, 공정과세를 위해 간이과세 제도를 장기적으로 폐지해야 한다는 정부의 조세정책방향과는 상반된 내용이어서 결국 무산됐다. 당시 정부는 "간이과세 기준금액을 지금보다 높일 경우 음성적인 세금탈루 위험성이 더 확대될 것이 우려된다"며 반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에서 지속적으로 간이과세자를 확대하려고 하려는 것은 "지난 1999년 사업자의 공급대가 한도가 4천800만원으로 개정된 이후 13년 가까이 고정돼 있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올해 국가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 필기시험에서는 총 2천990명이 합격했다. 행정안전부는 '2012년도 국가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2천990명의 명단을 확정하고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20일 발표했다. 최종 2천180명을 선발하는 올해 시험은 지난 4월7일 시행한 필기시험에서 11만4천534명이 응시해 52.5: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응시자 중 2천990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합격자 평균점수는 82.8점으로, 주요 직렬의 합격선은 일반행정(전국) 89.5점, 세무 79.0점, 관세 82.5점, 검찰사무 82.5점, 공업(기계) 81.0점, 전산 79.0점이었다. 여성의 경우에는 5만7천192명이 응시해 전체 합격자의 40.7%인 1천217명이 합격, 지난해 여성 합격률 40.5%보다 0.2%p 상승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9.3세로 지난해 29.7세보다 0.4세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8~32세가 39.9%로 가장 많았고, 23~27세가 37.9%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양성평등 채용목표제 적용으로 남성 5명, 여성 19명 등 총 24명이 추가 합격했다. 양성평등 채용목표제란
서울 관악구는 다음달 31일까지를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주민에게 적극적으로 지방세 미환급금을 찾아서 돌려주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관악구에 따르면, 지방세 환급금은 주로 국세경정에 의한 지방소득세 환급,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 및 말소 등으로 찾아가지 않아 발생한다. 올 5월말 기준 미환부 지방세는 총 2만1천607건, 3억2천600만원으로, 구청에서 정기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지만 소액 또는 무관심 등의 이유로 미환급금이 남아있는 실정이다. 일제정비기간에 지방세 환급청구서를 받으면 청구서를 관악구청으로 우편발송하거나 청구서에 기재된 전화와 팩스 또는 인터넷(http://etax.seoul.go.kr)에 접속해 환급 신청을 할 수 있다. 아울러 환급금이 5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청구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우리은행을 찾으면 전 지점에서 현금으로도 직접 받을 수 있다. 환급금은 또한 서울시 인터넷납부시스템(http://etax.seoul.go.kr)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된 환급금은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인다.
국내에서 존경할만한 부자로 안철수 원장과 고 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 이건희 삼성 회장 등이 꼽혔다. 머니투데이가 창립 13주년 및 오프라인신문 창간 11주년을 기념해 여론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존경할 만한 부자로 안철수 원장(10.9%),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10.3%), 이건희 삼성 회장(9%) 등이 꼽혔다고 보도했다.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안철수 원장은 올해 안철수재단을 설립하며 2000억원 이상 기부한 데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어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평소 '나눔' '상생' 등을 강조해왔다는 점 역시 이같은 조사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안 원장은 최근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를 두고 세간의 관심이 쏠린 상태지만 이번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원장의 정치참여에 대한 견해'에 대한 질문에는 '정치와 자선의 영역은 다르므로 현실정치에 참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50.8%)는 응답이 '대선에 출마해 본인의 철학을 현실정치에 접목해야 한다'(39.9%)는 의견보다 많았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 이하는 안 원장의 정치참여에 찬성
'유로존 국가들은 근본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해야 합니다' 제7차 G20 정상회의가 18일~19일 이틀간 G20 회원국과 6개 비회원 별도 초청국, 8개 국제기구가 참석한 가운데 로스까보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 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G20 정상회의에서 '국제공조 방안을 논의하는 제1세션에서 유로존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유로존 국가들이 처절한 근본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또 “오는 28일 열리는 유럽연합 정상회의 때까지는 근본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유로존 국가들은 근본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료제공=청와대> 이명박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이 18일(현지시간) 로스카보스 컨벤션센터에서 G20 정상회의 1차세션 전체회의를 열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로스카보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1차세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로스카보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1차세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명박 대
제7차 G20 정상회의가 18일~19일 이틀간 G20 회원국과 6개 비회원 별도 초청국, 8개 국제기구가 참석한 가운데 로스까보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 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G20 정상회의에서 '국제공조 방안을 논의하는 제1세션에서 유로존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유로존 국가들이 처절한 근본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또 “오는 28일 열리는 유럽연합 정상회의 때까지는 근본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유로존 국가들은 근본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언스트앤영 한영(대표이사·권승화)은 19일 '제6회 언스트앤영 최우수 기업가상' 출범 행사를 갖고, 올 한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기업가'를 선정하기 위한 5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이날 출범 행사에는 전년도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자와 새롭게 구성된 심사위원단, 그리고 행사를 후원하는 재규어랜드로바 코리아 등의 관계자가 참석해 올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올해 심사위원에는 위원장 윤증현 前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박경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 안태식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이구택 전 포스코 회장, 장용성 매일경제 대표이사,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이 참여한다. [사진2] 수상 부문은 산업부문(Industry)상, 라이징스타(Rising Star)상, 특별상(Special) 등으로 구성되며, 산업별 수상자 중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후보가 대상 격인 '마스터(Master) 상'을 차지하게 된다. 영예의 수상자들은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 하순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변대규 휴맥스 대표이사 사장이 마스터상, 김익래 키움
정부는 21일 오후 2시부터 20분동안 전국민을 대상으로한 정전 대비 '위기대응훈련'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오는 21일(목) 오후 2시 전력 예비력이 200만㎾ 아래로 떨어지는 상황을 상정해 '경계'조치가 발효될 예정이다. 이 번 훈련은 전 국민이 참여하는 것으로 계획되고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원칙적으로 폐지되고, 재건축부담금은 2년간 부과되지 않을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5․10 주택거래 정상화방안' 후속조치로 분양가상한제 원칙적 폐지, 재건축 부담금 부과중지, 재건축사업 용적률 인센티브제 확대 적용 등을 위한 '주택법·재건축초과이익 환수법 등 관련법률 개정안'을 마련, 20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시장과열기 도입된 핵심규제를 상황변화에 맞게 정상화하고, 재건축사업의 원활한 추진 지원을 위한 규제완화 방안을 담은 것으로 국무회의 등을 거쳐 8월 중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우선 주택법개정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분양가상한제가 원칙적으로 폐지된다. 현행 분양가상한제는 시장과열기에 도입(07년9월 민간택지까지 전면시행)됐으나, 시장이 위축된 현 상황에서도 지속 적용돼 주택공급 위축과 주택품질 저하를 초래하고, 주거수요 변화에 부응한 다양한 주택 공급을 어렵게 하는 등 규제로 인한 부작용이 커지고 있다는 게 국토부의 판단이다. 더욱이 분양가상한제 적용대상이 법에 규정돼 있어 시장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데 애로가 있다. 개정안은 이에 분양가상한제를 공공택지․민간택지를 막론하고 원칙
한-멕시코 양국간 교역 발전과 인적교류는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G20 정상회의(18일~19일, 로스까보스) 계기 멕시코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7일(일) 오후 「깔데론」(Calderón)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주요 현안 및 G-20 정상회의 등 주요 국제 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2] 양국 정상은 지난해 교역량이 120억불을 기록하는 등 양국 협력관계가 진전되고 있음에 만족을 표하고, 금년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2005년 수립된 ‘21세기 공동번영을 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사진3] 양측은 양국간 교역의 발전과 인적교류의 확대를 위해 계속 상호 협력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이런 측면에서 멕시코의 금번 여수박람회 참가가 양국 간의 우의와 협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양 정상은 두 나라가 각기 2010년과 2012년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긴밀히 협력해 왔고, G20가 세계경제 회복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으며, 이 대통령은 멕시코 정부의 성공적인 G20 정상회의 준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