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5일 세종특별자치시 예정지역을 방문, 정부청사 건립 등 도시건설 추진상황과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세종특별자치시의 출범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세종시에는 1단계로 올해말까지 총리실을 비롯한 6개 중앙행정기관과 조세심판원 등 6개 소속기관 등 총 4천100여명이 입주할 예정으로, 현재 이들을 맞이하기 위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지난 4월 총리실과 조세심판원의 청사는 완공됐고, 나머지 5개 중앙행정기관과 5개 소속기관의 청사는 54%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11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또 지식경제부 등 18개 기관 4천100여명이 입주하는 2단계 이전은 2013년까지이며, 국세청 등 6개 기관 2천200여명이 입주하는 3단계 이전은 2014년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이날 세종시 예정지역을 찾은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에서 세종시 도시건설 현황과 세종시 출범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올해 입주를 앞두고 있는 기관의 청사 건설현장과 인근 자전거 도로 등을 시찰했다. 현장을 둘러보는 가운데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관계공무원들에게 "세종시가 미래형 도시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정성스럽고 세밀하게 준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소외된 이웃 배려로 사랑받고 존경받는 여성세무사'를 표방해온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김귀순)가 이번엔 아프리카 남수단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남수단은 현재 국경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된 석유 때문에 수단과의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지역으로, 많은 피난민 아이들이 고통 받고 있다. [사진2] 여성세무사회 임원들은 지난 1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아프리카 및 아시아 빈민국 아동에게 '희망자전거'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이홍렬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걷기' 행사에 참여했다. 어린이 재단 홍보대사인 개그맨 이홍렬과 함께한 '마음으로 걷기' 행사는 부산에서 서울까지 도보로 이동하면서 맨발로 등교하는 저개발국가 아동의 생활을 체험하고 이들에게 자전거 2천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로, '어린이날'인 5월5일 시작돼 지난 4일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걷기행사에서 어린이재단 경기남부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김귀순 여성세무사회 회장과여성세무사회 임원,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은 '경기 안산~인천광역시' 구간에 참여해 자전거 110대를 기증했다. 어린이 재단은 걷기행사를 통해 마련된 '희망자전거'를 오는 12일 남수단 어린이들에게 직접 전해줄 계획이다. 남수
'소외된 이웃 배려로 사랑받고 존경받는 여성세무사'를 표방해온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김귀순)가 이번엔 아프리카 남수단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남수단은 현재 국경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된 석유 때문에 수단과의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지역으로, 많은 피난민 아이들이 고통 받고 있다. [사진2] 여성세무사회 임원들은 지난 1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아프리카 및 아시아 빈민국 아동에게 '희망자전거'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이홍렬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걷기' 행사에 참여했다. 어린이 재단 홍보대사인 개그맨 이홍렬과 함께한 '마음으로 걷기' 행사는 부산에서 서울까지 도보로 이동하면서 맨발로 등교하는 저개발국가 아동의 생활을 체험하고 이들에게 자전거 2천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로, '어린이날'인 5월5일 시작돼 지난 4일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걷기행사에서 어린이재단 경기남부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김귀순 여성세무사회 회장과여성세무사회 임원,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은 '경기 안산~인천광역시' 구간에 참여해 자전거 110대를 기증했다. 어린이 재단은 걷기행사를 통해 마련된 '희망자전거'를 오는 12일 남수단 어린이들에게 직접 전해줄 계획이다. 남수단
제15회 공무원문예대전에서 최고 영예의 상인 대통령상은 인천 중부경찰서 경위 전병호씨에게 돌아갔다. 행정안전부는 4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심사위원과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공무원문예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전병호씨는 길 위에서 죽어간 동물들의 아픔을 탄탄한 구성과 감각적 표현으로 형상화한 시 '로드킬(Road Kill)'로 대상인 대통령상과 300만원의 상금을 받는 영예를 차지했다. 아울러 각 부문별 금상 6명에게 국무총리상(상금 각 200만원)이 수여되는 등 총 50명의 입상자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공무원들의 문예창작활동을 통한 정서함양과 창의적 역량 증진을 위해 1998년부터 시행된 문예대전은 전·현직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공직사회 내 가장 큰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3월12일부터 3월23일까지 시, 시조, 수필, 단편소설, 동시, 동화, 희곡 등 7개 분야에 걸쳐 모두 2천5편이 응모됐다. 응모작품에 대해서는 한국문인협회와 각 부문별 협회에서 추천받은 심사위원 17명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총 50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정종명 심사위원장은 "공무원문예대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지방세와 지방재정에 대한 발전 방안·지역경제 현안과 이슈 등을 연구하기 위해 지난해 4월20일 공식 출범한 한국지방세연구원(원장·강병규)이 개원 1주년을 기념해 오는 7월5일 'Local Tax Reform Fiscal Sustainability'를 주제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컨퍼런스에는 일본 동경대학의 이호리 토시히로 교수가 기조연설을 하고,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David Bartolini 박사, 일본 총무성 아키히데 히라시마 심의관, 지방세연구원 이영희·김필헌 박사, 경기개발연구원 이현우 박사 등이 주제발표할 예정이다. 지방세연구원 관계자는 "지방세 관련 외국의 정책기조와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한국과의 비교분석을 통해 능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지바에 개혁방향을 논의할 이번 국제컨퍼런스에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는 조세정의 실현과 지방세 체납을 근절하기 위해 경제적으로 납부능력이 있는 고질 체납자의 아파트, 오피스텔의 전세보증금 등을 압류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세보증금 압류는 지난 4월부터 시행되는 지방세기본법 제131조의2(명령사항 위반 등에 대한 과태료 부과)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지방세기본법에 따르면, 추심요구에 응하지 않는 임대인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를 할 수 있다. 압류 대상은 주소가 아파트나 오피스텔로 돼 있지만 압류가 돼 있지 않은 지방세 체납자를 임차인으로 한정했다. 절차는 ▷전세금 등 압류예고문 발송 ▷예고문 수령여부 확인 ▷미납자 주민등록 거주사실 재확인 ▷임대인 거주지 조회 ▷임대인에게 압류촉탁서 송부 ▷계약만기시 추심요구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종로구는 체납자 조사를 통해 체납액 18억7천400만원, 1천804명(아파트 1천662명, 오피스텔 142명)의 주민등록 주소를 확인하고, 이들에게 우선 압류이전에 체납액을 정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전세보증금 압류 예고문을 발송했다. 앞으로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는 임대인에게 전세보증금 등의 압류 공문을 발송하고 임대기간 만료시 추심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
경기도가 자동차세 상습 체납 근절을 위해 실시한 '상습체납차량 일제 단속의 날'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5월29일 도·시·군 공무원 946명으로 자동차 번호판 영치팀을 구성하고 도내 전역에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총 1천881대의 차량 번호판을 영치했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영치 활동에서 '번호판 영상인식시스템'을 장착한 차량을 적극 활용해 효율을 높였다. 이날 영치된 차량의 채납액은 모두 12억6천만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213대(체납액 2억2찬600만원)은 자동차세 징수촉탁 협약에 따라 영치한 타 시·도 체납차량 번호판이다. 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805명이 자동차세 체납액 4억5찬100만원을 자진 납부하고 번호판을 찾아갔다. 체납자는 체납액을 납부해야만 번호판을 받을 수 있으며, 만약 자동차번호판을 영치당한 상태에서 불법으로 다른 번호판을 부착하거나 무단으로 운행할 경우에는 자동차관리법에 의해 벌금 등의 처벌을 받는다. 도는 이번 영치 활동을 통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 등을 통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납부능력이 있으면서 납세를 회피하는 악성 고질·상습체납자는 차량 인도명령을 거쳐 즉각 공매처분을 하기로 했다
상습적으로 자동차세를 체납한 자동차에 대한 번호판 영치가 전국에서 동시에 이뤄진다. 행정안전부는 4일 건전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고 지방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5천여명을 투입, 오는 12일 상습적으로 자동차세를 체납한 자동차의 번호판을 전국적으로 일제히 영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5월과 6월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전국 일제정리기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세는 차량의 이동이 잦아 다른 세목보다 징수가 어려운 점을 악용해 고의적으로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가 많은 실정이다. 특히, 자동차세 납부를 회피하기 위한 무적차량(소위 대포차량)도 상당히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동차세 체납액은 올 2월말 현재 8천812억원에 이른다. 행안부는 이번 단속에 앞서 오는 11일까지 자치단체별로 사전 계도활동을 한 다음 백화점·대형 아파트 단지 등 차량 밀집지역 위주로 체납차량 번호판 일제 영치에 나설 방침이다. 서울시는 무적차량을 집중 단속(강제 견인)할 계획이고 마포구 등 구청에서는 세무부서 직원을 동원, 구역별·시간대별로 조를 편성해 영치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체납차량을 출퇴근에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 대형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저녁
앞으로는 산림조합에서도 국세 수납이 가능해진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한국은행과 산림조합중앙회간 국고수납대리점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4일부터 산림조합을 통해 국세 등 국고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국고금에는 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 13종의 내국세와 관세로 구성된 국세와 관련 법규에 따른 각종 범칙금, 과징금, 연금보험료, 고용보험료, 국유재산 등의 점용료·사용료, 벌금 등이 있다. 이에 앞서 정부는 국고금 수납업무를 취급할 수 있는 금융회사 등의 범위에 산림조합을 추가하는 내용의 '국고금 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 지난해 10월5일부터 시행했다. 그동안 산림조합은 전산시스템 구축 등의 준비 작업을 수행해 왔다. 정부는 산림조합을 통한 국고금 납부가 가능해짐에 따라 산림조합의 주 고객인 산림 소유자와 임업인 등 지역기반 고객의 납세 편의가 증진됨은 물론 금융서비스 이용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산림조합 이용고객 수는 조합원 48만명 포함해 총 70만명이다.
강서세무서(서장·이종철)가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해 자매결연 중인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가 무료로 세무상담을 실시해 지역민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강서서는 지난달 16일 자매결연을 맺은 화곡중앙골목시장 내에 '찾아가는 세금교실'을 개설, '2011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를 비롯해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 [사진1] 또 지난달 25일에는 지하철 5호선 화곡역에 '찾아가는 세금교실'을 열고, 영세하고 바쁜 생업활동으로 세무서나 세무사 사무실을 찾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세무상담을 진행했다. 세무상담을 받은 지역주민들은 평소 접근하기 힘들었던 세무서나 세무사 사무실에 직접 가지 않고 세금에 관련된 여러 가지 궁금한 사항을 가까운 곳에서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데 대해 많은 고마움과 칭찬,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종철 서장은 "의외로 많은 지역주민들이 '찾아가는 세금교실'에 대해 관심과 수요가 많았다"며 "앞으로 형편이 되는대로 월 2회 이상 '찾아가는 세금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이달말까지를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기간으로 설정하고 체납차량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번 일제단속 기간동안 자치구와 합동으로 차량 탑재형 영치장비와 100여명의 단속요원을 투입해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4월말 현재 광주시의 과년도 자동차세 체납액은 전체 체납액(533억원)의 38.5%인 205억원으로,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은 4만2천여대에 이른다. 광주시는 또 자동차세 체납자와 대포차 소유자에게 조세에 대한 경각심과 자진 납세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아파트 단지와 차량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번호판 영치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집중 단속기간 중 우리시 체납차량뿐만 아니라 타 시·도의 대포차량에 대해서도 강력한 번호판 영치활동과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해 자동차세를 내지 않고는 차량운행이 곤란하다는 인식을 확실하게 심어주겠다"고 밝히면서 체납자들의 자진 납부를 당부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전국적인 징수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12일을 '상습체납차량 단속의 날'로 지정, 번호판 영치 자동차에 대해서는 자동차 인도명령에 이어 공매처분을 병행하는 등 강력한
나날이 오르는 물가 때문에 고민이 많은 요즘, 지방자치단체가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기도는 북부지역에 군부대가 많은 점에 착안해 군인 가족에게 다양한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포천시는 신병 면회객에게, 파주시는 군장병과 가족들에게, 양평군은 신병들과 가족들에게 각각 10~20% 할인된 가격으로 식사와 숙박을 제공하고 있다. 충북도는 청주와 청원에서 적용되던 구간요금제를 폐지해 많게는 2천900원에 이르던 버스요금을 1천150원으로 단일화했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시키고 지방 물가안정을 유도하고 있다. 강원도는 지역주민 감소 등으로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에 이동 판매장터를 개설하는 '굴러라! 감자원정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2일부터 3일까지 남이섬에서 서울 노원구·은평구·가든5 등이 이동판매장터를 운영했다. 이처럼 물가관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 내용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전남 완도에서 개최된 '제17회 지역경제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발표된 내용이다. 이 대회는 행정안전부와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물가안정 우수기관을 선정
국세청이 탈세정보에 대한 기록·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않아 탈세정보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세정보란 개별 납세자의 구체적인 소득금액 탈루 및 조세포탈 행위에 대해 국세공무원이 직접 수집한 정보로, 국세공무원은 연 1건 이상의 탈세정보를 수집해 제출해야 한다. 또한 탈세정보 처리 여부 등에 대한 지도·감독도 소홀해 세무조사 착수 이전에 이미 탈루혐의사항에 대해서는 국세부과 제척기간이 만료된 사례도 발생했다. 1일 감사원이 발표한 '세무조사 운영실태 감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탈세정보는 탈루혐의자를 수시조사 대상자로 선정·조사에 착수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국세청은 '탈세정보관리대장'을 만들어 탈세정보를 빠짐없이 기록하고, 지방국세청으로 이송하거나 보고를 받을 때에도 대장에 기록해 관리해야 한다. 국세청은 그러나, 직원들이 제출한 탈세정보를 접수해 채택·과세·보완·불문자료로 분류한 후 불문자료를 제외한 나머지 탈세정보를 지방국세청으로 이송하면서 대장을 만들어 기록·관리를 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탈세정보 접수, 이송내역, 처리결과 등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게 됐다. 게다가 지난 2011년1월 탈세정보의 접수·이송내역·처리결과
국세청이 개인과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대상자를 선정하면서 기준착오로 엉뚱한 사람을 조사대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국세청 본청과 5개 지방국세청, 2개 세무소에서 대해 2009년1월부터 지난해 6월30일까지 실시한 세무조사에 대한 감사 결과를 1일 공개했다. 감사결과에 따르면 서대전세무서는 숨은 세원을 찾아내기 위해 실시하는 2010년 개인사업자 정기조사를 앞두고 대상자를 선정하면서 순위를 조작했다. 정기조사 대상자는 전년도 종합소득세를 불성실하게 신고한 사람 가운데 수입증가율이나 매출 등을 종합소득세와 비교해 혐의가 큰 순서대로 선정되지만, 이 세무서는 의료업종 정기조사 대상자를 선정하면서 중 1위와 5위의 순위를 바꿔 원래 세무조사를 받아야 하는 1순위를 세무조사에서 제외했다. 감사원은 이에 해당 직원을 징계처분할 것을 통보했다.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가 운영하는 경기지역 FTA(자유무역협정)활용지원센터는 지난 5월30일 부천상공회의소에서 '제1기 경기FTA아카데미' 수료식을 갖고 38명의 중소기업 FTA 전문가를 배출했다. 경기FTA아카데미는 FTA발효국 증가에 따른 도내 기업들의 FTA활용능력 강화를 위해 경기FTA센터가 마련한 전문 강좌로, 중소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FTA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부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 강좌는 수출입통관, 관세환급, FTA실무, HS코드, 원산지결정기준, 외국환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총 교육이수 시간은 24시간으로 지난 5월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이틀에 걸쳐 하루 3시간씩 진행됐다. 특히 중소기업의 업무 시간을 고려해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야간교육으로 실시했다. [사진2] 이날 수료식은 교육과정의 70% 이상 이수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38명이 수료했다. 경기FTA아카데미 과정을 이수한 사람이 소속회사의 원산지관리자로 임명되면 제품 수출시 필요한 세관의 '인증수출자 지정 신청'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FTA혜택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원칙적으로 협정 당사국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한 정확한 원산지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