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고석진)은 추석명절을 맞아 '수출입통관 등 특별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세관은 9월22일부터 10월9일까지 3주간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하고, 농수축산물 등 성수품과 긴급한 원부자재의 신속통관·수출화물 적기선적을 지원한다. 이 기간에는 공휴일과 야간을 포함해 24시간 통관체제를 유지한다. 임시개청 신청도 신청 시기에 관계없이 허용하며, 수출화물의 선적기간(수출신고 수리 후 30일 이내)의 연장을 요청하는 경우 즉시 자동수리한다. 명절 시기 수요·수입 증가가 예상되는 김치, 육류, 어류 등은 집중검사해 수입식품 안전관리도 확보한다. 관세환급 지원책도 마련됐다. 9월19일부터 10월2일까지 2주간 '관세환급 특별지원'도 함께 실시해 수출업체의 자금운용을 돕는다. 이 기간 관세환급 업무시간을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해 환급신청을 받고, 서류제출 비율을 축소해 환급금 지급을 신속하게 한다. 환급금 지급은 환급결정 당일을 원칙으로 하고, 은행 마감시간(16시) 이후 환급결정 건은 다음 날 평일 오전 중 지급한다.
오비맥주 프리미엄 라거 브랜드 ‘한맥’이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캔’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스무스토피아(Smoothopia)’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용산구 ‘이태원 178’에서 운영한다. 한맥은 지난 7월 국내 브랜드 최초로 캔 내부에 특수 설계를 적용해 개봉 후 시간이 지날수록 밀도 높은 거품층이 형성되는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캔’을 출시했다. 특유의 풍성한 거품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돋보이는 이 제품은 출시 4주 만에 일부 매장에서 품귀 현상을 일으킬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고 소비자 성원에 힘입어 9월부터 판매 채널을 전국 편의점으로 확대했다. 이번 팝업스토어 ‘스무스토피아’는 ‘부드러움(Smooth)’과 ‘이상향(Utopia)’를 합친 이름으로, 최근 인기몰이 중인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캔’의 풍성하고 밀도 높은 거품을 직접 맛보며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간이다. 외부 전경부터 건물 외벽, 내부 공간까지 일관된 콘셉트를 적용해 방문객이 제품의 특성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팝업 건물 옥상에는 10분 간격으로 거품이 솟아오르는 대형 입체 조형물이 설치돼 한맥의 풍성한 거품을
이명구 관세청장, 납세자보호관 도입 5주년 제도 발전방안 모색 관세청이 납세자보호관 제도 도입 5주년을 맞아 국민주권 시대에 부합한 발전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17일 본청 및 인천공항세관 등 6개 본부세관 납세자보호위원장들과 업무보고회를 열고 그가 추진해 온 납세자 권리보호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위원회 역할 강화와 전담조직 신설 등 제도 운영에 대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업무보고회에서는 지난달 납세자 4천535명으로부터 납세자보호관제도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민이 기대하는 부분과 보완이 필요한 사항 및 홍보방안 등도 함께 논의됐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납세자보호관 제도는 공정과 신뢰를 토대로 납세자의 권익 침해를 막아주는 든든한 방패”라며, “오늘 업무보고회에서의 의견을 반영해 납세자보호관제도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제도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관세청, 체납정리 특별대책 발표…12월12일까지 특별정리기간 체납관리단 신설해 최초 전수조사…체납 유형별 관리기반 마련 이명구 관세청장 "고위험 체납자 엄정 징수, 생계·일시체납자 재기지원" 관세청 최초로 체납 실태 전수조사를 위해 ‘관세 체납관리단’이 신설돼, 올해 4분기에 고액 체납자 100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나서는 한편,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전수조사에 착수하게 된다. 신설되는 관세 체납관리단은 전체 체납자의 실제 거소·생활수준·수입·재산 등을 확인해 은닉재산 및 고의 체납 여부 등을 파악하며, 대면으로 체납액 납부 의사 및 납부계획을 확인해 체납자 재분류 및 맞춤형 관리체계 수립을 위한 정보 수집에 나서게 된다. 특히,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체납자 유형을 분류해 고위험 체납자에게는 엄정한 강제징수를,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회생기회를 부여하며, 거소불명·무재산 체납자에 대해서는 정리보류 조치가 내려진다. 관세청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체납규모에 대응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관세 체납정리 특별대책’을 18일 발표했다. 관세청이 관리 중인 체납액은 2021년 1조5천780억원에서 2024년 2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2025년 8월 현재 2조1천
광주본부세관은 추석 연휴기간(10.3~10.9) 수출입통관에 지장이 없도록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하는 등 ‘추석 명절 수출입통관 특별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광주세관은 농수축산물 등 추석 성수품과 긴급 원부자재의 신속 통관 및 수출화물의 적기 선적 지원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내달 9일까지 3주간 공휴일·야간을 포함해 24시간 수출입 통관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특별지원 기간 동안 업무시간 외에도 임시개청 신청을 허용해 휴일에도 성수품과 긴급 원부자재 등이 통관지연 없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시개청은 세관공무원이 민원인의 신청에 의해 공휴일 또는 업무시간 외에 수출입 통관, 입출항, 보세운송 신고 수리(승인) 등 관련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다. 또한 기업이 수출 화물의 선적기간 연장을 요청하는 경우 이를 즉시 처리해 기간내 미 선적에 따른 과태료 부과를 방지하는 등 수출기업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신고 수리 후 30일내 미선적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이와 함께 수출업체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오는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2주 동안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을 운영한다. 수출기업의 환급 신청시 환급금 당일
전국 50개 지역 858명 공인회계사 참여 소상공인·비영리단체 회계·세무 무료상담도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는 지난 17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지역투명성위원회(위원장·최운열) 출범식을 개최했다. ‘함께 만드는 투명한 지역, 함께 누리는 신뢰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출범식은 지역사회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 신뢰받는 지방자치 실현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였다. 이날 출범식은 위원장 출범사, 오세훈 서울시장의 영상 축사 등 외빈 축사, 위촉식, 선언문 낭독, 출범 축하 행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소영철·허훈·정지웅 서울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 전국 각 지역의 위원장을 비롯한 회계사 위원들은 위촉장을 받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최운열 회장은 출범사에서 “지역투명성위원회의 출범은 단순한 조직 신설이 아닌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 전문가 역량을 공익으로 환원하는 공인회계사들의 결의가 담긴 역사적 첫걸음”이라며 “더욱 투명한 사회와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오늘 첫발을 내딛는 위원회의 사회적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위원회의 슬로건인 ‘함께 만드는 투명한 지역, 함께 누리는
부산본부세관(세관장·김용식)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출입통관 특별지원팀'을 24시간 운영한다. 부산세관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9일까지 추석 명절 성수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게 농·축·수산물과 식품의 통관을 지원한다. 또한 수출 화물의 선적 지연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중 선적 기간 연장 요청시 즉시 처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검역 검사 불합격 우려가 큰 수입식품류에 대해서는 검사율을 상향해 집중적으로 검사한다. 이와 함께 중소 수출입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관세 환급 특별지원’도 실시한다. 신청 당일 환급금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근무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한다. 은행 업무 마감 후 신청된 건은 다음 날 오전 중 신속히 환급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세관 김원희 통관 국장은 “경기 회복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의 수출입통관과 관세 환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추석 명절 제수용품 수급 및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 그린에너텍 박람회' 찾아 수출 중소기업과 현장소통 인천지방국세청(청장·김국현)은 에너지 환경분야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세무 애로사항을 수집하는 한편, 세정지원 홍보에 나섰다. 인천청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5 그린에너텍’ 박람회를 찾아, 참가기업 및 내방인 등과 현장소통을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는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인천대학교 등이 공동 주관한 행사로, 인천청은 인천관광공사와의 기관 협업에 따라 박람회에서 세정 현장 소통을 전개했다. 인천청은 이번 기간 중 에너지 환경분야 수출 중소기업 등 150여개 참가기업과 내방인을 대상으로, 세금포인트 제도, 국선대리인 제도, 전자세금계산서 제도 및 인천공항 납세지원센터 등 홍보 및 세무 상담을 제공하고, 현장의 세무 애로사항을 직접 수집하게 된다. 인천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현장에서 세정지원 제도를 홍보하고 세무 애로사항을 적극 수집하겠다”며,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노력하는 중소기업 및 영세납세자의 세무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기업 재무정보·뉴스정보 합친 신개념 서비스 구현 전자신문·테크핀레이팅스와 계열사별 전문성 기반 협력 더존비즈온은 ICT 전문 계열미디어인 전자신문과 핀테크 전문 계열사인 테크핀레이팅스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 재무·경영 정보와 언론사의 취재력·기사 정보를 통합한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 탄생에 힘을 합친다. TF는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각 계열사가 지닌 경쟁력을 활용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 구현에 나선다. 더존비즈온이 강점을 가진 AI 기술과 양질의 기업 데이터에 전자신문의 전문분야 정보력·저널리즘 역량, 테크핀레이팅스의 기업 분석 노하우를 접목해 경영에 필요한 AI 기반의 신개념 정보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업별 주요 재무지표와 경영현황, 산업동향 등 기업 필수 정보뿐 아니라 언론사의 취재력으로 확보한 다양한 정보가 AI를 통해 하나로 뭉쳐져 경영진에 특화된 정보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C레벨 눈높이에서 제공되는 차별화된 정보는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통해 전략적인 경영 의사결정을 돕는다. 이를 위해 개별 기업 환경마다 맞춤형 정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초개인화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처럼 더존비즈온
부산시가 부산지방세무사회와 부산광역시건축사회와 협약을 맺고 빈집 문제 해결에 나선다. 부산시는 이달부터 세무·건축 원스톱 통합 컨설팅 서비스 '빈집 원스톱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 추진은 빈집 소유자가 세무, 건축(리모델링, 철거) 문제로 인해 빈집을 방치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 빈집 정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안내를 넘어 전문가와 상담하고 실행까지 유도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상담에는 부산지방세무사회와 부산건축사회가 나선다. 지난 16일 부산시와 협약을 맺고, 전문가 재능기부로 빈집 정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세무사 30명, 건축사 30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양도소득세, 재산세, 취득세 등 절세 방안이나 철거·보수 필요 여부, 리모델링 방향, 공사비 추정 등을 안내한다. 시는 빈집 소유자의 정보 부족으로 판단을 미루는 것이 빈집 방치의 주된 원인으로 판단, 이번 상담을 통해 빈집의 자발적 정비·활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빈집 문제는 소유자 혼자 풀 수 없다. 전문가와 함께 움직이는 실행형 빈집 정책으로 시민의 부담을 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