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의 지난 7월 고위공무원 인사로 행시45회와 함께 후배 기수인 행시46회가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국세청장의 하명 조사를 전담하는 조사4국을 비롯해 서울청 주요 국장 자리를 꿰찼다. 현재 본청에는 아직 46회가 한 명도 없고 서울청에 3명, 부산청에 1명 포진해 있다. 장우정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김용완 서울청 조사3국장, 김영상 서울청 조사4국장, 이태훈 부산청 징세송무국장이 그들이다. 가장 주목받는 이는 부산청 납세자보호담당관에서 고공단 승진과 함께 서울청 조사4국장에 발탁된 김영상 국장이다. 고공단 첫 보직으로 ‘기업의 저승사자’, ‘국세청의 중수부’로 불리는 서울청 조사4국장직에 오른 보기 드문 사례다. 장우정 국장 또한 부이사관 자리인 대구청 조사1국장에서 고공단 승진과 함께 수도 서울청의 신고납부 관리를 책임지는 성실납세지원국장에 발탁됐다. 김용완 국장도 중부청을 거치지 않고 부산청 조사1국장에서 재산제세 조사를 총괄하는 서울청 조사3국장으로 입성했다. 이태훈 국장은 지난해 1월 고공단 승진과 함께 국립외교원으로 파견을 나갔다가 같은해 12월 부산청 징세송무국장에 임명됐으며 이번 7월 인사에서는 움직이지 않고 ‘스테이’였다. 특히 이번 인
국세청이 지난 11일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인 240명의 사무관 승진 내정 인사를 발표한 가운데, 일선세무서 승진자도 41명이나 배출됐다. 세무서 승진자는 전체 승진 인원이 늘어난 만큼 2023년 26명, 2024년 32명, 2025년 34명과 비교해 근래 들어 가장 많은 숫자다. 과거 사무관 전체 승진자 중 일선세무서 비중이 25%를(2016년 52명, 25.5%) 넘긴 적도 있으나, 최근 3개년 평균치로 따지면 16.8% 수준이다. 바늘구멍 사무관 승진을 뚫은 세무서 근무자 41명 중에는 징세과 소속이 25명으로 6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조사과 7명, (재산)법인세과 6명, 소득세과 2명, 부가가치세과 1명 순이었다. 앞서 국세청은 본연의 임무임에도 기피 업무로 꼽히는 체납징수 분야 직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징세과 승진을 늘려왔으나 그 기조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 지난해 사무관 승진 인사에서도 전체 34명 중 55.9%인 19명이 징세과 소속이었다. 올해 승진 인사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업무량이 많아 비선호 부서로 꼽히는 법인세과, 재산법인세과, 부가가치세과, 소득세과 근무자 승진 비중이(22%) 소폭이지만 지난해보다(20.6%) 높아졌다는 점
작년보다 두배 가까이 늘어난 9명 배출 본청 조사국, 12명 승진…역외정보담당관실도 5명 국세청이 사상 최대 규모인 240명의 사무관 승진 내정 인사를 지난 11일 단행했다. 올해 승진인사는 개청 이래 최대 규모다. 2023년196명, 2024년199명, 지난해 202명에 이어 올해 240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사무관 승진인사는 지난 2013년 200명대를 넘어선 204명을 기점으로 2014년 227명, 2015년 231명으로 정점을 찍었으나, 이후 내리막에 접어들어 2017년 157명까지 떨어지며 180~190명대를 유지해 오다 지난해 다시 200명(202명)을 돌파했다. ‘사상 최대’ 인사답게 본청과 지방청에 승진 TO가 작년보다 더 많이 배정됐다. 객지 근무라는 어려움과 업무량, 업무집중도 등을 감안해 본청에 가장 많은 72명(30%)을 배정해 작년보다 4명 더 늘어났다. 그렇지만 전체 승진자 중 비중을 따지면 본청은 33.7%에서 30.0%로 감소했다. 서울청은 작년보다 1.1% 더 배정돼 11명 늘어난 55명의 승진자를 배출했으며, 중부청도 7명 증가한 28명을 기록했다. 반면 다른 1급청인 부산청은 승진 비중이 조금 줄었지만, 인원으로는 22명이
‘행시41회의 전성시대라 할 수 있다.’ 선배 기수인 행시 36회·37회·38회와 자주 비교되며 동기생 풀이 풍부한 국세청 행시41회 고공단이 전성시대를 맞았다. 앞서 지난 7월 8일 고공단 인사에서는 국세청 차장을 비롯한 1급과 2급 지방국세청장 등 고위직에 행시41회가 대거 임명됐다. 박해영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이 1급 승진과 함께 ‘2인자’ 자리인 국세청 차장에 임명됐으며, 김지훈 기획조정관도 1급 중부지방국세청장으로 승진했다. 2급 지방청장 자리 등에도 행시41회가 기용됐다. 심욱기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은 대전지방국세청장으로, 한창목 국제조세관리관은 법인납세국장으로 각각 전보됐다. 이번 고위직 인사에서 1급 두 명과 지방청장 한 명을 배출하는 등 전성시대를 구가하고 있지만, 동기생 풀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지난 7월 이성진 국세청 차장과 이승수 중부지방국세청장이 각각 28년 공직생활을 마치고 국세청을 떠났으며, 민주원 대구지방국세청장과 정용대 대전지방국세청장도 같은달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윤영석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은 2023년 7월, 신희철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은 2024년 8월, 양동훈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지난해 9월 명예퇴직했다. 행시41회 동기생
국세청이 이달 6급 이하 1천150명 수시 승진 인사에 이어 다음달 사무관 승진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19일 국세청에 따르면, 다음달 사무관 승진 내정 인사를 앞두고 본·지방청 인사부서에서는 후보자 선발 작업에 착수했다. 인사 시기는 다음달 중으로 정해졌으나, 직원들의 최대 관심사인 지방청별 승진 인원이 어느 정도 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국세청은 2017년 이후 가장 많은 202명의 사무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2017년 157명 수준이던 승진 규모는 2019년 180명으로 증가하다 2022년 176명으로 다시 줄어드는 듯 보였으나, 2024년 199명을 거쳐 급기야 지난해엔 200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관서별 승진자는 본청이 68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청 44명, 중부청 21명, 부산청 19명, 인천청 12명, 대전청·광주청 각 11명, 대구청 10명, 국세상담센터 3명, 국세공무원교육원 2명, 주류면허지원센터 1명으로 분포했다. 특히 징세, 체납, 전산 등 중요 업무임에도 격무·기피부서로 인식된 부서의 우수직원을 적극 우대하고, 객지 근무로 기피 현상이 뚜렷한 본청은 승진 비중을 최근 5년 평균치보다 높여 34.0% 배정했다. 아울러
국세청이 8일자로 인천지방국세청장을 제외한 6곳 지방국세청장을 모두 교체했다. 이번 지방청장 인사는 영남 출신이 약진한 반면에 호남·충청 출신이 퇴조한 모양새를 갖고 있으며, 7곳 지방청을 모두 행시 출신이 차지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수도 서울청장은 본청 조사국장 출신이 다시 꿰찼으며, 호남(전남 나주) 출신에서 영남(부산) 출신으로 바뀌었다. 직전 인사와 비교하면 호남 3명(1급 2명), 서울 2명, 영남·충청 출신 각각 1명이던 구도가 영남·서울 각각 3명, 호남 출신 1명으로 변화했다. 1급 청장(서울-중부-부산)만 놓고 보면 ‘호남-서울-호남’에서 ‘영남-호남-서울’로 출신지역별 균형을 꾀한 것으로 분석된다. 통상 지방청장 인사 때 서울·중부청을 제외한 나머지 지방청장은 지역 출신을 임명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지역 구분을 두지 않고 ‘향피제’ 성격의 인사가 단행되고 있다. 이번 인사로 서울청장-영남, 중부청장-호남, 부산청장-서울, 대전청장-서울, 광주청장-영남, 대구청장-서울, 인천청장-영남 출신 구도가 됐으며, 이는 ‘지역 출신 지방청장’ 인사 공식이 반드시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직전 인사에서도 서울청장-호남, 중부청장-서울,
서울청, 17명 중 12명, 중부청 9명 중 8명 물갈이 '복수직' 7개월~1년7개월 대기하다 초임서장 발령 국세청이 지난달 30일 단행한 서·과장급 전보 인사는 서울·중부지방국세청 조사과장을 대거 교체한 점이 눈에 띈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이사관 12명, 과장급 110명, 초임세무서장 35명 등 모두 157명이 전보됐으며, 전국 133개 세무서 중 70곳의 세무서장이 새로 부임했다. 서울청 조사국 조사과장은 전체 17명 중 이번에 10명이 교체됐다. 조사3국 조사3과장과 국제조사1과장이 아직 채워지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17명 중 12명을 물갈이하는 셈이다. 특히 조사1국 조사1과장,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국제조사관리과장 등 수석 과장을 모두 새로운 인물로 앉혔다. 중부청은 9명의 조사과장 중 8명이 교체됐다. 서울청과 마찬가지로 조사1국 조사1과장,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등 수석 과장들이 전보 명단에 올랐다. 지난 1월 인사에서 서울청은 7명, 중부청은 4명의 조사과장을 교체한 바 있다. 교체 폭에 더해 파격 인사도 눈길을 끈다. 이번에 서울청 조사1국 조사2과장에 임명된 김주연 과장은 지난 1월 중부청 조사1국 조사2과장(초임서
올해 국세청 ‘연령 명퇴(1968년)’ 대상인 세무서장들이 이번주와 다음주초 명예퇴임식과 함께 국세청을 떠난다. 23일 각 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일선세무서장 명예퇴임식은 관서별 사정에 따라 25~26일과 29일에 진행된다. 세무서장급 명예퇴직 인원은 연령 명퇴 대상인 1968년생과, 1968년생은 아니지만 명퇴 시기를 앞당긴 이들을 포함해 19명 안팎으로 예상된다. 서울지방국세청이 7명으로 가장 많고, 중부청 5명, 인천청 4명, 부산청 2명, 대구청 1명 등이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이달말 또는 다음달초 이번 세무서장급 명퇴에 따른 후속 서·과장급 전보와 초임세무서장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현재 초임세무서장 직위 승진을 바라보는 복수직서기관은 110여명으로, 이들 중 2024년 하반기와 작년 상반기 승진자들이 이번에 초임세무서장 발령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1·2급 지방국세청장 등이 이달초 대거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져 고공단 물갈이 인사도 예상된다. 1급 4명을 비롯해 2급 지방국세청장과 연령 명퇴 대상인 고공단 국장 등 모두 9명이 국세청을 떠날 것으로 관측된다. 지방국세청장 명예퇴임식 일정은 미정이며, 후속 인사 시기도 다소 유
국세청이 6월말 세무서장급 이상 정기 인사를 앞둔 가운데 고공단 특히, 지방청장급 거취에 세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방청장은 부임 1년차가 되면 통상 명예퇴임 수순을 밟으나, 예외적으로 영전하는 사례가 있어 인사시즌을 앞두고 누가 남고 누가 퇴임하는지에 대해 세정가 인사들의 끊임없는 하마평이 제기된다. 다만, 현재 임명된 지방청장 가운데 1년을 맞은 이는 아무도 없다. 이는 이재명 정부 출범이라는 정권 교체기와 함께 새정부 초대 국세청장의 인사청문회 및 임명절차에 따라 고위직 인사가 6월말이 아닌 작년 10월 2일자로 단행됐기 때문. 원래대로라면 6월 시점에 부임 1년을 맞아야 할 지방청장 대다수가 이 때문에 9개월차를 맞고 있다. 그럼에도 6월말 인사시즌을 앞두고 작년 10월 임명된 지방청장의 진퇴는 피할 수 없을 전망으로, 당시 임명된 지방청장들로는 김재웅 서울청장, 이승수 중부청장, 강성팔 부산청장, 정용대 대전청장, 김학선 광주청장, 민주원 대구청장 등 인천청장을 제외하곤 6명 지방청장 모두 거취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중 정용대 대전청장과 김학선 광주청장은 1968년생이기에 연령명퇴가 사실상 확정적이며, 국장급 가운데서도 김
국세청이 4월 승진 잔치에 이어 6월 세무서장급 명예퇴직과 전보인사를 앞두고 있다. 국세청은 매년 상하반기에 세무서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연령명퇴’를 시행하는데 올해 대상은 1968년생이다. 1968년생 세무서장은 7개 지방국세청에서 모두 24명에 달하며, 이 중 6월 말에 국세청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대상은 16명으로 관측된다. 서울청이 6명으로 가장 많고 중부청 4명, 인천청 3명, 부산청 2명, 대구청 1명이다. 상반기 세무서장 명퇴 대상은 16명 선이지만 1969년생 등 명예퇴직을 1~2년 앞당기는 이들도 나올 것으로 보여 20명을 넘을지 주목된다. 세무서장 명퇴에 따라 후속 본·지방청 과장 및 세무서장 전보인사는 6월말 또는 7월초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전보인사에서는 초임 세무서장도 발령되는데, 현재 초임 서장을 기다리고 있는 복수직서기관은 110명이 넘는다. 특히 올해 상반기 인사에서는 지방청장 인사도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성진 국세청 차장과 김재웅 서울청장, 이승수 중부청장, 강성팔 부산청장, 정용대 대전청장, 민주원 대구청장, 김학선 광주청장은 작년 10월 2일 임명돼 오는 6월이면 부임 9개월이 된다. 이들 중 누가 국세청을 떠나고 남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정책 기초 다지는 데 큰 기여" 경질론 선 그어 신임 청장·차관엔 조금 더 신속하고 한 단계 높은 정책 수립 기대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신임 관세청장에 이종욱 현 차장을, 복지부 1차관에 현수엽 현 대변인을 임명하는 등 차관급 정무직 공직자에 대해 일부 교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교체 인사로 이명구 관세청장과 이스란 복지부 1차관은 각각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 관세청장은 작년 7월 14일 취임했으며, 이 차관 또한 작년 6월에 임명되는 등 채 1년이 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이날 인사 발표 브리핑에선 인사 배경에 대한 궁금증과 경질성 인사가 아니냐는 질문이 제기됐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이에 대해 “두 분 모두 1년 정도 됐다”며, “(정부 출범) 처음에 들어와서 어떤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힘든 일로, 관련분야에서 정책의 기초를 다지는데 큰 기여를 했고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에둘렀다. 그럼에도 정책의 연속성 측면에서 고위 관료를 잘 바꾸지 않는 게 일반적인데 바뀌게 된 계기가 경질성 인사가 아니냐는 반문이 이어졌다. 이 수석은 다시금 “행정이 조금 발전적으로 나가기 위해 필요한 인사였다. 두 분의 전 차관과 청장의 노고에 저
국세청이 오는 6일자로 30명의 상반기 서기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관서별로 보면, 본청 승진자가 20명으로(66.7%) 가장 많고 서울청 3명, 중부청과 부산청 각각 2명, 광주청과 대구청 각각 1명, 국세상담센터 1명이다. 30명 중 특별승진은 4명이며, 과학기술서기관 1명도 승진자에 포함됐다. 상반기 승진 인사는 세종시 원거리 근무, 높은 업무강도 등 근무 여건을 고려해 본청 승진 비중을 대폭 확대한 것이 하나의 특징이다. 본청 승진자 비중은 무려 66.7%에 달했다. 작년 하반기와 동일하고 작년 상반기(61.0%)보다는 5.7% 높아졌다. 어려운 근무 여건으로 본청 기피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우수 인력을 끌어들이기 위해 승진 비중을 확대했다는 게 국세청 설명이다. 또한, 여성 승진자는 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4년 하반기 2명, 작년 상반기 5명, 하반기 7명에 이어 올해 상반기 8명의 여성 서기관이 탄생했다. 특히 임용 구분별로 보면 행정고시(5급경채 포함) 출신 비중이 작년 하반기 때보다 크게 확대됐다. 올해 상반기 인사에서 행시 비중은 40%(12명)로, 작년 하반기 26.7%(8명)와 크게 대비됐다. 행시 승진자 12명을 출신 대
◇…빠르면 이번 주 늦으면 다음 주경 국세청 서기관 승진 인사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승진 예정 인원인 ‘28명 내외’를 지방국세청별로 어떻게 배분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달 30일 승진인사 계획을 직원들에게 공지하면서 이달 중에 28명 내외의 서기관 승진 인사를 단행할 것임을 밝혔다. 서기관 승진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되는데, 아직 뚜껑이 열리지 않았지만, 올해 상반기는 작년 상반기보다(41명)는 월등히 적은 수준이며, 작년 하반기(30명)와 비교해서도 한두 명 적고 재작년 하반기(29명)와 비슷한 규모다.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재작년부터 두드러진 ‘본청 우위’ 인사 기조가 올해 상반기에도 계속 유지될지다. 2023년 두 차례 승진 인사에서 전체 승진자 중 본청 비중은 55.0%로 절반을 조금 넘었으나, 재작년 62.1%, 작년 63.4%로 점증하는 추세. 특히 직전 인사인 작년 하반기에는 전체 30명 중 20명(66.7%)이 본청 소속이었던 점에 비춰볼 때, 올해 인사에서도 높은 업무강도와 객지 생활 등으로 근무를 꺼리지 않도록 본청 근무자에 대해 우대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본청 비중이 높아
◇…이달초 고위공무원 외부파견 인사까지 단행됨으로써 작년 연말부터 이어온 국세청 고위직 인사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향후 인사에서 인력 풀이 두터운 행시41회 국장들의 행보에 다시한번 이목이 집중될 듯. 국세청 행시41회 국장들은 선배 기수인 행시36회·37회·38회와 자주 비교되는데, 이들 기수 모두 인력 풀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1급 승진도 많아 고위직 인사 때마다 주목받아 왔던 터. 행시41회 중 윤영석 전 광주청장과 신희철 전 대전청장, 양동훈 전 대전청장 3명은 벌써 명예퇴직해 국세청을 떠났으며, 현재는 8명 정도가 현직에서 활약하고 있는 상태. 이성진 차장을 비롯해 이승수 중부청장, 민주원 대구청장, 정용대 대전청장, 김지훈 기획조정관, 심욱기 법인납세국장, 한창목 국제조세관리관, 박해영 징세법무국장이 그들. 이들 중 현재 1급에 오른 이는 이성진 차장과 이승수 중부청장 두 명이며, 올해 상·하반기 지방청장 등 고위직 인사에서 1급이 또 탄생할지 그리고 몇 명이나 더 나올 수 있을지 안팎에서 주목. 이들이 인사 때 주목받는 것은 선배 기수인 행시36회·37회·38회에서 각각 6명의 1급 이상 고위직을 배출한 것과 오버랩되는 데다, 본·지방청 핵심
◇…임광현 국세청장이 ‘간부 모시는 날’이라는 낡은 관습을 하루빨리 없애야 한다는 주문과 함께, 그런 일이 발생할 경우 엄중하게 문책할 것임을 경고했다는 전문. 국세청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12일 본청 간부회의에선 지방청 감사관실에서 6급 이상 관리자들에 대한 교육에 이어 지방청 각 국실 및 일선세무서 방문 교육 등 ‘간부 모시는 날’ 근절을 위해 추진해 온 사례 등을 소개. 일선의 모 세무서장은 ‘간부 모시는 날’을 근절하면서 직원들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느낄 수 있으나, 부담감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는 현실론과 함께 간부들 사이에선 직원들과의 식사자리가 ‘간부 모시기’라는 오해로 변질될까 걱정하고 있음을 토로. 직원들이 느끼는 부담감으로는 ‘혹시라도 내가 빠지면 눈에 띄지 않을까’하는 염려가 컸으며, 일부 간부들은 ‘직원과의 소통 자리가 줄어들어 거리감이 생기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크다는 전언. 그러나 임 국세청장은 직원들과의 소통이 반드시 식사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는 사고방식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며 “소통이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으나, 소통을 꼭 저녁에 밥 먹고 술 먹어야 되나? 그런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자”고 강하게 질타했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