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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8.02. (토)

세정가현장

북전주세무서, 무주군과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개소

무주군청 2층으로 무주민원실 이전

최은경 서장 "군민 불편 해소하고, 세무행정 효율성 제고"

  

 

북전주세무서(서장·최은경)는 1일 무주민원실을 무주군청 2층으로 이전해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동안 무주 군민들은 지방세는 무주군청에서, 국세는 북전주세무서 무주민원실로 별도 방문해서 처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특히 고령자 비율이 높은 무주 지역 특성상 두 기관을 오가는 과정에서 어르신들이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에 북전주세무서는 무주군과 적극 협의해 지난 6월26일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무주군이 군청 2층을 리모델링해 국세 업무공간을 마련했다. 북전주세무서는 이곳에 무주민원실을 이전해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공식 개소하게 됐다.

 

이번 통합민원실 개소로 군민들은 무주군청에서 국세와 지방세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납세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은경 서장을 비롯 유상화 광주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황인홍 무주군수 등이 참석했다.

 

새롭게 문을 연 통합민원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1층 민원봉사과에서는 취득·등록세 신고, 인허가, 제증명 발급 등 지방세 업무를, 2층 북전주세무서 무주민원실에서는 사업자등록, 휴·폐업 신고, 제증명 발급, 신고서 접수 등 국세 업무를 처리한다. 

 

특히 종합소득세와 부가가치세 신고기간에는 추가 인력이 파견돼 국세 신고창구도 운영된다.

 

최은경 서장은 "통합민원실 운영으로 군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세무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세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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