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환전영업소 찾아 현장 점검 환전상 자율적 위험관리 환경 조성방안 모색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환전 서비스 수요 또한 늘고 있는 가운데, 이명구 관세청장이 환전영업소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 관세청장은 5일 서울 중구 명동에 소재한 환전영업소를 방문, 환전영업자와 함께 관세청 담당 직원들의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점검에선 환전 영업자 등으로부터 청취한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환전상의 자율적 위험관리를 위한 환경 조성 방안과 함께 일제 검사 수행 절차에 대해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 관세청장은 “소규모 영세업체들의 경우 업체 간 경쟁 심화로 환치기 송금 등 불법행위 유혹에 취약한 상황”임을 지적한 뒤, “업체 스스로 법규를 준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늘어나는 환전수요에 발맞춰 관세청의 환전영업자 관리 기반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제도와 업무 체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다듬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세청은 올해부터 고위험 환전상에 대상으로 강도 높은 일제 검사를 실시 중으로, 올 상반기에만 127건의 검사를 통해 67건의 불법 영업
일 시: 2025년 9월 20일 토요일 오후 12시 장 소: 전주 엔타워컨벤션웨딩 1F 바흐홀 연락처: 063-252-2471(사무소)
윤청운 인천본부세관 통관감시국장은 4일 산업용 릴을 전문적으로 생산·수출하는 인천 서구 소재 ㈜코릴을 방문해 현장애로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8월7일 미국의 국가별 상호관세 시행과 8월18일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관세부과 품목 확대 등 변화하는 미국 관세정책에 따라 기업이 수출 과정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지원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1991년 설립된 ㈜코릴은 다양한 국산 산업용 릴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최근 5년간 미국을 중심으로 다양한 국가에 1천810만달러 상당 물품을 수출했다. 산업용 릴은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전력·가스, 특수차량, 선박 등에 맞게 전선, 호스, 케이블을 감아 정리해 보관하다가 필요한 만큼 풀어 사용하도록 하는 장치로, 가혹한 환경에서 견디는 내구성·안전성·기술력을 요하는 전문장비다. 윤청운 통관감시국장은 생산공정을 둘러보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우수 수출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관세행정상 가능한 모든 정책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