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공간의 익명성을 악용해 수익 내역을 숨기고 비용을 변칙적으로 부풀려 세금을 탈루해 온 유해 온라인 콘텐츠 제작·운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세무조사가 착수됐음을 국세청이 6일 밝혔다. 이들은 자극적인 콘텐츠로 단기간에 막대한 수입을 올린 후, 가공경비를 계상해 소득을 차감하거나 후원금 등의 수익을 차명계좌로 받아 소득을 축소시켰으며, 탈루한 세금은 호화생활을 누리는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이버 룸살롱으로 불리는 엑셀방송 운영 BJ들은 선정적 노출을 통해 연 백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기도 했으며, 미성년자까지 유혹해 도박에 끌어들인 사이버 도박운영자와 허위·비방 콘텐트로 피해자를 갈취하는 사이버 레커까지 오로지 수익 창출을 위해 사회적 물의를 초래하면서도 세금을 탈루한 자들이다. 다음은 국세청이 6일 발표한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유해 콘텐츠 제작·운영자 세무조사 주요 사례. ◆출연 BJ에게 고액의 출연료를 지급한 것처럼 위장해 비용을 부풀리고, 부가세를 의도적으로 미신고해 세금을 탈루한 엑셀방송 운영 BJ AAA는 인지도가 높은 엑셀방송 운영 BJ로, 자신의 방송에 출연한 BJ aaa와 공모해 aaa에게 출연료 명목으로 거액을 지급한 후 이 가운데 일부를
딥페이크 도박사이트 운영업자, 사이버 레커 유튜버 등 총 17명 온라인 플랫폼에서 수익창출을 위해 유해 콘텐츠를 양산하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면서 납세의무는 회피해 온 탈세혐의자를 대상으로 세무조사가 착수됐다. 이번에 세무조사 선상에 오른 온라인 플랫폼 기반 탈세혐의 사례는 총 17건으로, 엑셀방송 운영 BJ 등 9건, 딥페이크 악용 도박사이트 운영업자 5건, 사이버 레커 유튜버 3건 등이다. 국세청은 사회규범을 어지럽히고 건전한 법질서를 위배하는 유해 콘텐츠들이 온라인 생태계를 빠르게 잠식하고 있는 가운데, 교묘하게 진화하는 탈루행위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유해 온라인 콘텐츠 제작·운영자를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대표적인 유해 콘텐츠로는 온라인을 퇴폐적 유흥문화로 물들이는 엑셀방송, 중·고교생까지 도박의 덫으로 유인하는 도박사이트, 가짜뉴스로 온라인 폭력을 행사하는 사이버 레커 등이 지목되고 있다. 이와관련, 엑셀방송은 출연 BJ들이 시청자 후원에 따라 선정적인 행위를 하고 출연 BJ별 후원금 순위를 엑셀문서처럼 정리해 보여줘 후원경쟁을 유도하는 방송이며, 사이버 레커는 사설 레커차에 빗댄 신조어로 타인의 사고 등을 자극적으로 왜곡해
성남세무서(서장·엄인찬)는 제5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5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에게 표창장을 전수하는 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엄인찬 성남서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들에게 직접 표창을 전수하며, “성실납세자가 대한민국의 진정한 애국자이자 영웅이며,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서는 올해 납세자의 날을 맞아 아름다운환경건설㈜과 ㈜에이스침대에 기재부장관 표창을, ㈜광신전설과 민트병원은 국세청장표창을, 대우 오토모티브는 지방청장표창을 각각 전수했다. 또한 ㈜제니엘시스템, 정지섭마취통증의학과의원은 세무서장표창을 각각 전달했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산업용 가열로 제조업체인 제이엔케이글로벌㈜ 김방희 대표이사가 명예서장, 배우 윤다훈은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각각 위촉됐다. 김방희 명예서장은 “성남세무서의 적극적인 세정활동과 관내 기업들의 성실한 납세의무 이행을 통해 상생 발전하는 관계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외무역법, 원산지 미표시·허위표시엔 최대 징역5년·벌금1억원 처벌 관세청이 오는 4월말까지 원산지 위반행위에 대한 중점 단속에 나선다. 이번 중점 단속은 미국의 고관세 부과 등 통상정책에 따른 관세부담 회피를 위해 원산지표시 위반행위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데 따른 대응조치로,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본청과 일선세관에 한시적 조직인 ‘원산지표시 위반 전담 대응반’도 설치된다. 한편, 대외무역법에서는 원산지표시 대상 물품에 대해 규정된 방법에 따라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하고 있으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오인·거짓 표시하는 등 위반시에는 행정제재(시정명령, 과징금 최대3억원), 형사처벌(징역 최대5년, 벌금 최대 1억원)를 내리고 있다. 다음은 원산지 표시를 부적정하게 표시하거나 거짓 표시해 관세청으로부터 적발된 사례. ◆거짓 표시 A사는 중국산 냄비 반제품을 수입하여 국내에서 열처리, 연마 등의 제조·가공을 통해 냄비 완제품을 생산하면서, 국산인정기준(HS6단위 미변경시 국내부가가치 85%)을 불충족함에도 원산지를 국산으로 거짓으로 표시했다. ◆오인 표시 B사는 이탈리아산 자전거용 헬멧 현품에 ‘MADE IN ITALY’으로 원산지표시가 되어 있으나, 별도의
관세청, 다음달까지 원산지표시 위반 전담대응반 한시 운영 미국 반덤핑·고관세 부과에 관련 업체 회피 시도 우려 철강과 자동차 부품 등 미국의 반덤핑·고세율 부과 품목 등을 중심으로 6일부터 오는 4월말까지 원산지표시 위반 행위 단속·점검이 펼쳐진다. 관세청은 이번 원산지 일제 단속은 미국의 고관세 부과 등 통상정책에 따른 관세 부담 회피를 위한 원산지 위반 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원산지표시 위반 전담 대응반’이 한시적으로 설치되며 계도 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한시 설치·운영되는 원산지표시 위반 전담 대응반은 본청 공적무역심사팀 2개 분과를 정점으로, 서울·부산·인천·광주·대구·평택세관 등 7개 단속팀이 현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윤지혜 관세청 공정무역심사팀장은 “이번 일제점검으로 수출입업체 및 유통업체의 불법적인 원산지표시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올바른 원산지표시를 유도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관세청은 이번 단속에서 미국의 반덤핑·고세율 부과 품목 등을 중심으로 수출입 거래 및 세적자료를 분석해 위법행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선별된 업체를 중심으로 단속 나서며, 단속 과정에서 제조공정과 현품확인
권동용 평생세무교육원장의 2025년 양도소득세 실무해설서(개정증보 38판, 세연T&A)가 13일 발간됐다. 올해로 발간 37년을 맞은 권동용 원장의 양도소득세 실무해설서는 국내 최고의 양도소득세 실무해설서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세목을 다루기에 개정·증보판이 발간될 때마다 세무업계 종사자들의 필독서 자리매김했다. 이와 관련, 양도소득세는 국내 대표적인 조세불복기구인 조세심판원에 접수되는 심판청구 사건 가운데, 내국세 분야에서 매년 1~2위를 다툴 만큼 납세자와 과세관청 간의 시각차가 첨예한 세목이다. 올해로 개정·증보 38판을 맞는 권동용 평생세무교육원장의 양도소득세 실무해설서에서는 2025년에 대폭 개정된 법령과 시행규칙 등을 충실하게 수록했다. △인구감소지역 주택 취득자에 대한 과세특례 신설 △수도권 밖 준공 후 미분양주택 과세특례 신설 △주택 용도변경시 매매계약일 기준 시점으로 판정 △거주주택 비과세특례 횟수 제한 없이 적용 등이 내용이 실렸다. 이와함께 △한시적(2022.5.10.~2026.5.9.) 중과배제 1년 연장 △단기 민간임대주택(6년) 중과배제 신설 △공익사업용 토지 등에 대한 감면율 상한 △양도소득세 감면 종합
중부지방국세청, 제59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 모범납세자·세정협조자에 표창장 전수 중부지방국세청(청장·박재형)은 5일 제5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청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열고,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를 초청해 표창장을 전수했다. 박재형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는 물론,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 중부청장은 “성실납세가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 국민복지의 원동력”임을 강조한 뒤,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성숙한 납세풍토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공정세정과 적극행정 실천으로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통령 표창 수상자인 ㈜필링크(대표·이민창), ㈜에프티씨코리아(대표·마영흔), ㈜효산엘피엘(대표·장영환) 등 3명을 비롯해 모범납세자 15명과 세정협조자 2명에게 표창장이 전수됐다. 이와함께 성과평가 우수관서인 용인세무서와 삼척세무서 등 2개 관서와 업무유공 공무원 2명에게 표창장을 전수하고, 40년 장기근속 공무원 2명에게는 근속기념패를 수여했다. 한편, 중부청은 올해 제5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
인천지방국세청, 제59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 개최 인천지방국세청(청장·김국현)은 5일 청사 대강당에서 제59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성실 납세한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를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김국현 인천지방국세청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모범납세자 ㈜데이타테크 김남식 대표 외 12명과 세정협조자 ㈜신세계야구단 김재섭 대표를 초청해 표창을 전수했으며, 모범적인 납세로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된 수상자들에게 존경과 축하를 전했다. 김국현 인천청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모범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더 나아가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적극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케.이.티. 인터내쇼날 김종민 대표는 “국가재정 확보를 위해 애쓰는 인천지방국세청장과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경영에 정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건실한 기업이 되겠다”고 참석한 수상자를 대표해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편, 인천청은 올해 제5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 137명과 건전한 납세풍토 확립에 기여한 세정협조자 27명을 각각 선정했다.
지난 연말 서울세관 심사정보과장 퇴직…조사분야 23년 근무한 관세조사通 한강글로벌, 외환조사 전문성 토대로 컨설팅·수출입 통관 분야까지 진출 관세법인 한강글로벌(대표관세사·이병학)은 지난 연말 서울세관 심사정보과장으로 퇴직한 박수영 관세사를 조사분야 컨설팅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본부장은 국립세무대학 4기로 관세청에 특채로 임용됐으며, 공직에서는 서울세관 심사관, 심사정보과장, 외환조사관 및 인천공항세관 심사정보과장을 역임했다. 특히, 관세조사 분야에서만 23년간 근무한 관세조사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박 본부장은 또한 지난 2024년 12월 관세청공무원노동조합으로부터 ‘제8회 관세청 BEST 관리자’로 선정되는 등 공직 후배들로부터 실력과 덕망을 겸비한 공직자로 칭송을 받았다. 한편, 관세법인 한강글로벌은 2023년 5월 서울세관 조사국장, 조사2국장을 역임한 이병학 대표관세사가 서울 강남에 설립한 외환조사분야 전문성을 갖춘 신설 관세법인이다. 관세법인 창립 이후 차두삼 전 서울세관장, 김재호 전 부산세관신항통관국장이 합류했으며, 작년 7월에는 부산지사(지사장 전 마산세관장 강구현)를 성공적으로 설치하는 등 컨설팅 및 수출입 통관분야에
국세청, 법정지급기한 4월10일보다 앞당겨 지급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등 10일까지 제출해야 부도·폐업·임금체불기업 근로자, 24일까지 개별환급 신청해야 연말정산 신고기한인 오는 10일까지 근로소득지급명세서와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를 제출하면 ‘13월의 급여, 연말정산 환급금’을 18일까지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불확실한 경제 전망 속에서도 경제 역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과 근로자들을 위해 2024년 귀속 연말정산 환급금을 법정 지급 기일인 4월10일보다 앞당겨 18일에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앞당겨 지급되는 연말정산 환급금은 기업이 일괄환급을 신청한 경우로, 근로소득 지급명세서와 환급신청을 선택한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를 오는 10일까지 제출하면 환급신고서에 기재된 계좌로 18일까지 환급금이 지급된다. 다만 신고기한을 경과하는 등 3월11일 이후 원천세 신고서·지급명세서를 제출했거나, 신고내용에 추가 검토가 필요한 경우에는 지급요건을 검토한 후 31일까지 환급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기업이 2025년 2월분 급여에서 원천징수한 세액과 정산하거나, 기업의 자금으로 미리 지급하는 경우 근로자가 실제 환급받는 날은 개별 기업의 자금 집행 일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위원 "상속세는 기업지배구조 개선·시장 효율성 높여" 홍정훈 한국도시연구소 책임연구원 "상속세 감면 수혜자, 아파트 상위 5~6%" 신승근 조세재정개혁센터소장 "일본, 상속세 과세 확대 방향으로 세제개편 추진" 국회 여·야가 앞다퉈 상속세 감세 추진에 나서는 가운데, 참여연대는 이같은 감세혜택이 소수에 그치는 반면 재정악화와 시장 비효율성이 발생할 수 있음을 지적했다.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는 4일 상속세 감세 논란과 가려진 핵심 쟁점을 다루는 ‘바로보기 기자간담회’를 열고, 거대 양당이 전체 국민의 6.8%에만 부과되는 상속세를 낮추면서 ‘서울 중산층 보호’, ‘글로벌 스탠다드 준수·기업 경쟁력 유지’ 등과 같은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윤석열 정부의 연이은 감세와 정부 지출 축소, 내수·경기 침체로 인해 국세수입은 2022년 395.9조원에서 지난해 336.5조원으로 급감했으며, 2023년 56.4조원이라는 역대급 세수 결손에 이어 작년에도 30.8조원의 세수결손이 이어졌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상속세가 단순한 부의 재분배 수단을 넘어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시장 효율성을 높
2024년 조직BSC, 1군 세무서 가운데 2위 달성 지속적인 성과관리로 세수증대·국세행정 발전 기여 일산동구청과 업무협약 체결, 365일 중단없는 무인민원발급 고양세무서(서장·정상수)가 제5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국세청 133개 일선 세무서 가운데 단 1개 세무서에 수여되는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한 고양세무서는 지속적인 성과관리를 통해 우수한 조직성과를 거둠으로써 세수 증대한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또한 납세자의 권익강화와 관련된 제도 운영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등 국세청 신뢰도 제고 및 국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이 반영돼 133개 세무서 가운데 최고의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고양세무서는 지난해 관서별 연간 조직 BSC 성과평과 결과 1군 61개 세무서 가운데 2위를 달성했으며, 이같은 배경에는 토론식 업무보고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부서별 조직성과 목표를 달성한 것이 주효했다. 체계적인 징수활동을 통한 안정적인 세수확보에도 기여해, 납세자별 징수 활동 방향을 설정하고 집중관리 시간을 운영해 현금정리 비율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적극적인 현장기동반 수색활동과 체납자 재산추적조사를 통해 체납정리 업무에도 만전을 기했다.
관세청, 국내외 금 시세차익 노린 밀수 집중 단속 국내 직접밀수·한국 경유한 제3국 밀반출 등 수법 이광우 조사총괄과장 "우범여행자·화물 검사 강화, 홍콩·일본세관과 공조도" 일명 ‘김치 프리미엄’ 현상을 노린 금 밀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관세청이 시세차익을 노린 금 밀수를 차단하기 위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 최근들어 대외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금값 국제 시세가 동반 상승 중으로, 고환율과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금시세가 국제 시세보다 1kg당 1천400~2천700만원(10~20%) 정도 높게 형성되는 등 일명 ‘김치 프리미엄’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관세청 금괴 밀수 적발 통계에 따르면, 국내 시세가 국제 시세보다 높은 시기인 2017~2021년 사이에 밀수 적발이 증가했으며, 최근 들어 국내 시세가 크게 상승하면서 다시 금괴 밀수가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홍콩 등에서 수출된 금괴 등을 한국을 경유지 삼아 소비세(10%)를 탈루하기 위해 일본으로 밀반송하는 사례도 적발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금 밀수는 크게 2가지 유형으로 홍콩 등 외국에서 국내로 직접 밀수하는 국내 직접밀수와 홍콩 등 외국에서 우리나라를 경유(환승)
임용예정직위 7급 세무주사보…14일까지 원서접수 국세청이 국제조세관리관 상호합의담당관실에서 근무할 일반임기제 7급 영문에디터에 공모에 나선다. 국세청 영문에디터는 국가간 상호합의·OECD회의와 관련해 통·번역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임용기간은 채용일로부터 1년이나 해당 직위 존속기한이 연장되고 근무실적이 우수한 경우 임용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응시자격은 학위와 경력 분야 가운데 하나를 충족하면 된다. 학위 요건으로는 영어학과·영어영문학과·영어교육학과·영어통번역학과 등 영어 관련학과 학사학위를 취득한 사람 또는 전문대학 관련분야 졸업자 등으로서 학력소지 후 1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이 있어야 한다. 경력 요건으로는 3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민간경력), 8급 또는 8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공무원경력), 학사 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민간경력) 등이다. 원서접수는 3월7일부터 14일까지이며,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24일, 면접시험은 31일, 최종합격자 발표는 오는 4월14일로 예정돼 있다.
제59회 납세자의 날, 모범납세자 24명·세정협조자 66명 포상 철탑산업훈장,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산업포장, 엘비세미콘㈜ 관세청은 4일 제5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관세 등을 성실히 납부한 모범납세자 24명과 관세행정에 적극 협력한 세정협조자 66명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모범납세자 훈격으로는 정부포상 8명, 부총리표창 13명, 관세청장표창 3명 등 24명이며, 세정협조자 훈격으로는 부총리표창 25명, 관세청장표창 41명 등 66명이다. 관세청 모범납세자는 성실한 관세 납부뿐만 아니라 수출증대, 관세법 및 수출입관련 법규 준수도, 관세행정 협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모범납세자 가운데 정부포상 수상자는 8명으로, 철탑산업훈장은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대표이사·김유석)가 수상했다. 또한 산업포장은 엘비세미콘㈜(대표이사·김남석), 대통령표창은 ㈜일지테크(대표이사·구준모)가 수상했으며, 국무총리 표창은 삼성레진㈜(대표이사·홍영태), ㈜엠아이텍(대표이사·곽재오), 한국피셔과학㈜(대표이사·석수진), 자화전자㈜(대표임원·김찬용), 하이호경금속㈜(대표이사·서일수) 등이 수상했다. 한편, 고광효 관세청장은 이날 모범납세자의 성실한 납세 활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