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국제 관세의 날 기념행사서 글로벌 협력과 소통 당부 해외기관에 마약 등 불법위해물품 반입 차단 적극적 협력 요청 고광효 관세청장이 25일 보호무역주의, 공급망 교란 등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관세·비관세장벽 해소 등 무역 원활화를 통한 역동경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관세청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소재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제42회 국제 관세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관세분야 글로벌 협력과 소통을 당부했다. 특히 "마약 등 불법위해물품 반입 차단을 위해 외국과의 정보교류 및 단속 공조 확대가 필수적"이라며 미국 마약단속청(DEA), 국토안보국 수사국(HSI) 등 해외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올해로 42회를 맞은 ‘국제 관세의 날’은 1981년 우리나라가 세계관세기구(WCO)에 제안해 시작된 기념일로, 1983년부터 매년 WCO 창립일(1월26일) 전후에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185개 관세당국이 함께 기념하고 있다. 세계 무역 증대에 기여하는 관세행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간의 관세협력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37개국 대사를 비롯한 37개국 주한 외국대사관 대표,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마약단속청(D
서울세관, 139억 상당 반도체 IC칩 중국에 밀수출한 업체 적발 밀수출 대금 회수 위해 허위송품장·환치기 등 자금세탁도 불사 전략물자를 중국에 밀수출한 것도 모자라, 밀수출 대금을 국내로 회수하기 위해 허위송품장과 환치기 수법을 동원하는 등 밀수출 끝판왕이 관세청에 적발됐다. 관세청은 서울세관이 전략물자인 반도체 IC칩을 중국으로 밀수출한 A사 대표 B씨(남·40대)와 이사 C씨(남·40대)를 ‘대외무역법’, ‘관세법’,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해외 전자부품 국내 유통 딜러인 A사를 운영 중인 B씨와 C씨는 국내 통신장비 개발업체가 내수용으로 수입한 미국산 통신용 반도체 IC칩을 매입한 후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중국으로 밀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의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가 생산하는 해당 IC칩은 한국 공식 유통대리점을 통해서만 국내에 공급되는 물품으로, 유통대리점이 수입자로부터 최종사용자 확인서와 재수출 금지 각서를 제출받아 유통관리를 하기에 A사처럼 최종사용자가 아닌 자는 해당 물품 수입 자체가 불가능하다. A사는 국내 통신장비 개발업체에게 필요 이상의 IC칩을 한국
조세법 대가(大家) 임승순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가 ‘조세법 판례백선’을 펴냈다. 임승순 변호사는 지난해 23판까지 발간된 조세법 교과서 ‘조세법’과 스테디셀러 '법률문장 어떻게 쓸 것인가' 저자로 탄탄한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책은 조세법 전체를 아우르는 107개의 중요 판례를 중심으로 큰 틀을 잡고, 조세법총론과 개별 세법에 대한 개론, 임 변호사가 쓴 조세에 관한 칼럼 등을 함께 엮었다. 조세법의 핵심 법리에 대한 저자의 고민과 통찰을 특유의 간명한 문장과 깔끔한 체계를 통해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는 평가다. 임승순 변호사는 책의 서문을 통해 “세법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과세의 기초가 되는 사법상의 법률관계와 이를 규율하는 사법에 관한 정확한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회계에 대한 정확한 이해도 필수적이며 민사 소송절차를 비롯한 쟁송절차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 또한 필요하다”며 “이 책에서 다룬 대부분의 판결들은 이와 같은 인접 학문과의 수평적 연계에 초점을 맞췄다”고 소개했다. 임승순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제1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지방법원 북부지원 판사, 대법원 조세조 재판연구관, 부산지방법원 부장
인천지방국세청(청장·박수복)은 제13월의 급여로 불리는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인천상공회의소(회장·심재선)과 공동으로 ‘2023년 귀속 연말정산 실무교육’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인천상의 회관 3층 교육장에서 기업 회계·급여 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연말정산 실무교육에서는 세법 개정으로 달라지는 각종 세액공제·감면 등을 중심으로 설명이 이어졌다. 인천청은 이날 교육에서 △식비 비과세 한도 확대(월 10만→20만원) △소득세 과세표준 구간 조정 △자녀세액공제 대상 연령 조정(만 7세→8세 이상)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 확대(대학입학전형료, 수능응시료 포함) 등 연말정산 관련 개정세법 주요 내용과 원천징수의무자가 중점 확인하여야 할 사항 및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연말정산 방법 등을 세심하게 안내했다. 이와 함께 국세청 홈페이지와 국세법령정보시스템에서 ‘중소기업 세제·세정 지원제도’ 등 국세청 발간 책자와 유용한 세무정보를 빠르게 확인하고 활용하는 방법도 적극 홍보했다. 인천청은 또한 원활한 연말정산을 위해 근로자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자료 등을 확인해 회사에 소득·세액 공제신고서를 제출하고, 회사는 3월11일까지 국세청에 원천세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자문위원회 제3차 회의 개최 이명구 관세청 차장 "여행자·전자상거래 불합리한 규제 반드시 개혁"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종합추진계획 내달 발표 예정 이명구 관세청 차장은 여행자·전자상거래 통관은 민생과 밀접한 분야로, 국민의 경제활동 자유를 침해하는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서는 반드시 개혁할 것임을 밝혔다. 이 차장은 24일 인천공항세관에서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자문위원회’ 3차 회의를 열고, 최근 급증하는 해외여행 및 해외직구 등과 관련한 관세행정 스마트 혁신 과제 진행상황을 점검한데 이어 실무 직원들로부터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차장은 이날 회의에서 “불합리한 규제는 개혁하고 디지털전환을 통해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여야 한다”고 직원들을 독려했으며, “급증하고 있는 여행자와 전자상거래를 통한 마약밀수를 원천 차단해 사회안전을 달성하면서도 국민불편을 해소해 국가번영을 이룰 수 있도록 스마트 혁신 과제를 충실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단은 인천공항세관 입국장을 방문해 신속한 입국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모바일 세관 신고 앱(App) 사용 현황과 관련절차 및 업무기반을 살폈다. 또한 마약류 국내 반입
서울 및 세종시 소재 국세데이터담당관실 근무 예정 국세청이 국세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정보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전산사무관 1명, 세무주사 1명 등의 채용 공고에 나섰다. 국세청은 지난 22일 일반임기제 전산사무관 1명, 일반임기제 세무주사 1명 등의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을 공고했다. 전산사무관의 근무예정부서는 서울에 소재한 국세데이터담당관실이며, 세무주사는 세종시에 소재한 국세데이터담당관실이다. 전산사무관 채용분야는 ‘정보보호·보안 전문가’로 안전한 국세데이터 활용을 위한 데이터 결합 및 분석·연구를 주 업무로 하며, 세무주사 채용분야는 ‘데이터 전문가’로 국세통계센터 운영을 위한 데이터 처리 및 분석·지원이 주 업무다. 원서접수는 이달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등기우편<세종시 국세청로 8-14, 국세청 국세데이터담당관실 채용담당> 및 방문접수가 가능하며, 서류전형 합격자발표는 2월27일이다. 면접시험은 3월5일, 최종합격자 발표는 3월19일로 예정돼 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2019년 6월 국세청 내·외부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센터를 신설했으며, 올해에는 초거대 AI기법을 세법상담·법령검색 등 국세행정 분야에도 적용
관세청, 수입신고지연가산세 부과 대상 할당관세 품목 공고 할당관세가 적용되는 대파를 수입하면서 수입신고를 늦게 하면 가산세가 부과된다. 관세청은 19일 수입신고 지연 가산세가 부과되는 18개 할당관세 품목을 공고했다. 신선한 대파에 대해서는 오는 3월31일까지 수입신고가 지연될 경우 가산세가 부과되며, 고등어·바나나·파인애플·아보카도·망고·땅콩·배 등은 오는 6월30일까지 수입신고 지연시 가산세가 부과된다. 이들 품목에 대한 가산세율은 △신고 기한이 지난날부터 20일 내 신고 시 과세가격의 0.5% △50일 내 신고 시 과세가격의 1.0% △80일 내 신고 시 과세가격의 1.5% △그 밖의 경우 과세가격의 2% 등이 적용된다. 가산 세액은 500만 원을 초과할 수 없다. 할당관세 품목에 대한 수입신고 지연 가산세 부과는 신속한 수입 통관을 강제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국내 수급 불안을 해소하고 물가 안정을 지원하는 등 물류 흐름을 원활히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다만, 해당 물품에 대해 할당관세율을 적용하지 않고 일반 수입시엔 지연가산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수입신고 지연 가산세 부과 대상 할당관세 품목 공고
관세청, 보세판매장 운영 고시 개정안 입안예고 환불물품도 통합물류창고에 직반입 가능 냉장 보관이 필요한 내국물품에 한해 보세판매장(면세점) 매장에 직반입이 허용된다. 원칙적으로 보세판매장에 반입하는 물품은 보관창고에 반입한 후 다시 매장에 반입해야 한다. 관세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세판매장 운영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최근 입안예고한데 이어, 내달 8일까지 관련의견을 접수받아 심의 후 시행에 나설 계획이다. 개정안에 담긴 냉장식품의 보세판매장 매장 직반입 허용 조치는 관세청 적극행정위원회 의결 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이와 함께 보세판매장에서 판매됐으나 환불된 물품에 대해서도 통합물류창고 직반입이 허용된다. 기존에는 보세판매장 보관창고에만 직반입이 가능했다. 보세판매장의 물류 환경 개선을 위한 전자적 처리방법도 도입돼, 보세운송 물품의 인수인계시 QR코드 이용이 허용되며, 인도자의 미인도 물품 목록 제출의무가 전산확인 등록방식으로 변경된다. 또한 입·출국장 면세점의 전자상거래 판매가 허용됨에 따라 판매신고 절차가 새롭게 마련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입국장면세점과 출국장면세점에서 전자상거래에 의해 판매물품을 구매자에게 인도한 때에는 면세점 운영인이 세관에 전자
조세심판원 "미등기 양도자산 비과세·감면 배척은 조세회피 규제 목적" 미등기 주택이라도 토지가 등기 완료됐다면 토지 위에 건축한 미등기주택의 부수토지에 대해 1세대1주택 비과세 적용이 가능하다는 심판결정례가 나왔다. 조세심판원은 미등기주택 외에 다른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없는 경우 등기된 쟁점토지의 부수토지에 대해 1세대1주택 비과세를 적용해야 한다는 심판결정문을 최근 공개했다. 심판원에 따르면, A씨는 1985년 1월 구리시에 소재한 쟁점토지와 쟁점주택을 매매로 취득했다. 이후 2021년 6월 수용을 원인으로 양도한 후 두달 뒤인 같은 해 8월 양도소득세를 납부했다. A씨는 그러나 쟁점주택은 미등기인 탓에 1세대1주택을 적용할 수 없으나, 등기된 쟁점토지는 1세대1주택 비과세 요건을 충족한다고 보아 2022년 12월 구리세무서를 상대로 양도소득세 환급경정청구를 제기했다. A씨는 경정청구 당시 양도된 주택 면적이 91.19㎡이고 토지 면적은 153.7㎡으로, 소득세법 제89조에 따른 지역별 배율 이내의 토지에 해당하기에 토지 면적 전부가 비과세 대상 주택부수토지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구리세무서는 A씨가 특정건축물 양성화 조치에 따라 쟁점주택의 등기가
조합원 1인당 면제한도 '1천200만원→3천만원' 농업회사법인 법인세 감면 소득 중 수입농산물 유통·판매소득은 제외 2023년 세법 시행령 개정안 올해부터 영어조합법인의 양식업 소득에 대한 법인세 면제한도가 어업소득과 동일하게 3천만원으로 상향된다. 종전에는 영어조합법인의 조합원 1인당 법인세 면제한도가 어로어업외 소득에 포함됨에 따라 1천200만원까지만 면제됐으나, 2024년 사업연도부터는 조합원 1인당 3천만원까지 법인세가 면제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개정세법을 차질없이 시행하기 위한 후속 세법시행령 개정안을 23일 발표했다. 이번 세법 시행령개정안은 2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친 후 27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2월말 공포할 예정이다. 개정안에서는 농업회사법인의 법인세 감면 대상소득 가운데, 수입 농산물의 유통·판매 소득은 제외토록 했다. 또한 체납액 및 납부고지 유예 대상인 재기중소기업인 요건을 추가해, 소상공인 재도전특별자금 융자를 받은자도 재기중소기업 대상에 포함토록 했다. 이외에도 내국인이 소상공인법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집합제한 및 금지조치로 인해 올해 지급받은 손실보상금에 대한 익금불산이 허용되는 가운데
외국자회사 수입배당금 익금 산입시 미환류소득 차감 항목서 제외 제주투자진흥지구에 입주한 알코올 음료 제조업도 세액감면 가능 2023년 세법 시행령 개정안 올해부터 미환류소득에 대한 법인세 과세시 기업소득 산정방식에서 차감되는 항목 가운데 ‘외국기업 지배지주회사의 외국 자회사 수입배당금액으로서 익금에 산입한 금액’은 제외된다. 또한 투자상생협력세제 과세합리화를 위해 상시근로자 임금증가액 산정방식 가운데 사업연도별 임금지급액은 매월 말 기준 상시근로자에게 지급한 임금의 합계액을 산정하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개정세법을 차질없이 시행하기 위한 후속 세법시행령 개정안을 23일 발표했다. 이번 세법 시행령개정안은 2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친 후 27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2월말 공포할 예정이다. 해외자원개발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세법이 개정된 가운데, 시행령 개정안에서는 세액공제 대상으로 출자비율 10% 이상 또는 임직원 파견을 동반하는 경우로는 ‘광업권 또는 조광권 소유’, ‘광구개발·운영목적 설립’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한 외국법인에 출자한 경우에 한해 세액공제할 수 있도록 했다. 출자가 아닌 외국계회사에
8년 이상 축산업에 사용한 축사용지 양도세 100% 감면 기회발전특구내 부동산 1/2이상 처분·사업에 미사용시 사업 폐지 간주 2023년 세법 시행령 개정안 농지대토 양도시 세액감면되는 대상이 한층 명확해진다. 종전에는 4년 이상 종전 농지 소재지에 거주한 자가 농지대토에 따른 양도소득세 100%를 감면받았으나, 앞으로는 이같은 요건에 더해 농지양도일 현재 거주하고 있어야만 농지대토 양도세 감면 자격을 획득한다. 이같은 자격을 획득한 이후, △직접 경작한 토지 △경작상 필요에 의해 대토 △종전·신규농지 경작기간을 합산한 기간이 8년 이상 등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농지대토 양도세 감면을 받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증여세·소득세법을 차질없이 시행하기 위한 후속 세법시행령 개정안을 23일 발표했다. 이번 세법 시행령개정안은 2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친 후 27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2월말 공포할 예정이다. 앞서 국회를 통과한 개정세법에서는 증여자 또는 수증자가 기업과 관련한 조세포탈·회계부정으로 징역형 또는 벌금형을 받은 경우 가업승계·영농승계 증여세 과세특례를 배제하고, 증여세 및 이자상당액을 추징할 수 있도록 했다.
장병내일준비적금 최소 가입기간, '6개월→1개월 이상'으로 완화 청년도약계좌 중도해지 사유에 '가입자의 혼인, 출산' 추가 장애인 콜택시 위탁 운영기관 부가가치세 면제 2023년 세법 시행령 개정안 창업·벤처전문 사모집합투자 기구를 취급하는 금융회사 등도 벤처투자조합 등의 출자·투자확인서를 발급할 수 있는 주체에 포함된다. 특수목적 벤처투자조합에 대한 소득공제 계산방식이 신설돼, ‘(출자금액×해당 조합의 벤처기업 투자비율)×10%’ 산식이 적용되며, 벤터기업주식 매각 후 벤처기업에 2년 이내 재투자시 양도세가 과세이연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개정세법을 차질없이 시행하기 위한 후속 세법시행령 개정안을 23일 발표했다. 이번 세법 시행령개정안은 2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친 후 27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2월말 공포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조특법 개정을 통해 청년형 장기펀드, 공모 부동산펀드 등 가입자가 다른 적격펀드에 전환가입시 3년의 의무가입기간내 해지에 따른 추징대상에서 제외토록 했으며, 시행령에서 전환 가입의 구체적인 요건을 규정할 것임을 예고했다. 시행령 개정안에서는 청년형 장기펀드, 공모 부동산펀드 전환가입의 여럼
전자송달 서류 및 국세정보망 열람 대상에 '독촉장' 포함 현금영수증 발급의무 위반시 5년 이내 신고 가능 부담부증여 재산 양도세 납부지연가산세 제외 사유 추가 2023년 세법 시행령 개정안 전자로 송달할 수 있는 서류 범위가 확대돼, 기존의 납부고지·국세환급금통지서·신고안내문·그 밖에 국세청장이 정하는 서류외에 ‘독촉장’이 추가되고, 국세정보통신망에서 열람이 가능한 서류에도 납부고지서·국세환급금통지서등과 함께 독촉장이 포함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개정 국세기본법을 차질없이 시행하기 위한 후속 세법시행령 개정안을 23일 발표했다. 이번 세법 시행령개정안은 2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친 후 27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2월말 공포할 예정이다. 시행령 개정안에서는 부담부증여 재산에 대한 평가심의원회의 평가방법 차이로 양도소득세 납부 지연이 발생한 경우 양도소득세 납부지연가산세 적용을 제외토록 했다. 다만, 양도소득세를 법정신고 기한내에 신고에 경우에 한해 납부지연가산세가 제외된다. 현금영수증 발급의무를 위반한 경우 5년내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신고기한이 상향되며, 국가전략기술 사업화시설 등 시설인정 받을 것을 조건으로 사전
국제기구 종사자,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면제 2023년 세법 시행령 개정안 국제연합 및 그 소속기구의 기관에 근무하는 사람 중에서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며, 급여에 대해 소득세법에 따라 비과세 적용을 받는자는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가 면제된다. 이와 함께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가 면제되는 국제기관에 근무하는 사람 가운데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며, 급여에 대해 조약·협정 등에 따라 비과세 적용을 받는 자도 신고의무에서 제외된다. 다만, 정기적인 금융정보 교환국이 아닌 국가에 계좌가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신고의무가 부여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개정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을 차질없이 시행하기 위한 후속 세법시행령 개정안을 23일 발표했다. 이번 세법 시행령개정안은 2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친 후 27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2월말 공포할 예정이다.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 금액의 출처에 대한 소명시 확인서 제출기관이 종전 관할세무서장에서 지방국세청장까지 확대된다. 거주자·내국법인의 해외신탁 자료 제출의무가 새롭게 도입된 가운데, 해외신탁재산 가액은 원칙적으로 시가로 하되, 시가산정이 어려운 경우에는 취득가액이 인정된다. 또한 해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