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국세행정’ 실현을 하기 위해 국세청 본연의 업무를 내실 있게 수행하는 가운데, 국세행정 시스템 전반을 한층 더 혁신해야 한다." 권태윤 신임 잠실세무서장은 29일 취임식에서 어려운 대내외 여건을 환기하고, 본연의 업무에 적극적·능동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그는 "능동적·적극적인 업무집행은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돼 놀랄 만한 성과를 이룰 수 있다"며 "법령과 관련 규정을 철저히 숙지하고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강화해 공정·투명하게 세정을 집행할 것"을 강조했다. 억울한 납세자가 없도록 경청하는 자세도 주문했다. 권 서장은 "납세자의 작은 불편과 불만이 모여 국세행정 전반에 대한 불신이 되지 않도록 납세자의 눈높이에서 고민해 달라"며 납세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동료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을 강조하고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 검소하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나 사치스럽지 않다)하는 잠실세무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프로필] △1970년 △경북 울진 △경북 포항고 △국립세무대학(14기) △북대구세무서 재산세과장 △서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
김태수 예산세무서장은 29일 취임식에서 세수의 안정적 조달과 납세편의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지원을 강조했다. 그는 "국세청은 세입예산 조달의 책임을 맡고 있는 기관이고, 세무서는 그 책임을 이행하는 최일선 기관"이라며 세수의 안정적 조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밝혔다. 또한 납세자가 편리하게 세금을 신고·납부할 수 있는 납세환경 조성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납세자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여러 어려움과 도전이 있겠지만 함께 보조를 맞춰 나아간다면, 지역 사회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예산세무서가 될 것"이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프로필] △1980년 △경기 구리 △서울외고 △연세대 △행시52회 △국무총리실 파견 △국세청 개인납세국 부가 △국세청 기획조정관 기획재정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1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2과 △예산세무서장(現)
"납세편의 제고, 민생경제 지원, 공정과세 실현, 소통문화 확산이라는 운영방향에 맞춰 국민에게 신뢰받는 세무서, 직원들이 일할 맛 나는 활기찬 세무서를 만들겠다." 정규진 마산세무서장은 29일 취임식에서 "대다수의 성실한 납세자가 세금을 정확하고 쉽게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최상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납세자가 편안한 세무서' 구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화·내방 납세자에 대한 세무상담, 각종 신고시 편의 제공, 복지세정 집행 등 세무행정 집행 과정에서 다양한 납세 편의 제고에 나서 줄 것을 직원들에 당부했다. 지역경제의 안정과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세정지원 강화도 주문했다. 정 서장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어려움을 겪는 성실한 납세자에게는 법이 허용하는 한 최대한 세정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기 세무조사, 신고내용 확인 등 성실신고 검증업무 집행시 철저한 법령 및 절차 준수로 납세자 권익을 보호하고 성실납세자가 사업에 전념할 수 있는 세무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반면 악의적·고의적 탈세는 엄정 대응을 시사했다. 그는 "법과 원칙에 따라 세금 추징은 물론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으며, 재산
김재산 홍성세무서장은 29일 취임식을 갖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공정하고 투명한 국세행정 구현을 다짐했다. 그는 "세무조사권을 비롯한 과세 권한을 엄정하게 행사하면서도 납세자의 정당한 권리가 철저히 보호받을 수 있도록 세정 집행의 모든 과정을 법과 원칙에 따라 올바르게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자발적 성실납세가 국세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세수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 성실신고 지원에 세정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고 이전단계부터 납세자의 유형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도움자료를 최대한 제공하는 등 성실신고 지원을 강화하고, 성실납세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납세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면서 세정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중심의 치밀한 세원관리 기능을 차질 없이 수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역지사지 자세로 친절하게 응대하는 ‘고객 섬김의 문화’ 정착과 활기 차고 소통하는 조직문화 조성도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한명 한명 모두가 홍성세무서의 얼굴이자 주인"이라며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자"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프로필] △1974년 △전남 보성 △
광주지방국세청(청장·양동구)은 29일 광주정부지방합동청사 1층 로비에서 방문 민원인과 청사 입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세정홍보 활동 및 커피차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2023년 세밑을 맞아 광주국세청 각 국·실에서 추진한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연말정산 상담 등 세정홍보와 청사 입주기관 직원들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광주청 운영지원과(과장·김훈)에서 준비한 커피트럭에서는 출근 직원과 방문 민원인에게 따뜻한 차 6종을 제공했으며, 법인세과에서는 '연말정산 상담창구'를 개설해 연말정산 책자와 리플릿 등 도움 자료를 배부하고 민원 상담을 실시했다. 또한 연말정산 세액공제가 가능한 '고향사랑 기부제도'도 함께 홍보해 지자체 기부사업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아침 출근길에 따뜻한 차 한잔을 건네받은 입주기관 직원은 “올해 마지막 출근을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거 같다”면서 커피차 행사를 마련해 준 광주지방국세청에 고마움을 표했다. 양동구 광주청장은 올 한해 업무에 매진해 성과를 거둔 직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주국세청은 2023년 세정홍보, 납세자권익 보호분야, 신속한
김봉규 신임 동울산세무서장이 취임일성으로 '행복한 조직문화', '진심 어린 납세자 서비스 제공'을 내세웠다. 김 서장은 29일 취임식에서 "현재 우리는 다중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다"며 신뢰받는 국세행정 구현과 국가재정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 '원칙과 기본에 충실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우리 스스로가 행복하지 않으면 진심 어린 납세자 서비스, 조직성과와 개인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사람의 소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상호 배려와 소통, 존중과 신뢰의 마음으로 근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항상 납세자의 작은 불편과 불만을 소홀히 듣지 말고,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납세자의 입장에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업무 태도와 방식이 공정한지, 적법성 원칙을 준수하는지 늘 되돌아 보고, 권위적인 질책이나 기계적인 법 적용 등 소극행정은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자기계발도 강조했다. 그는 "일선 세무서는 납세자를 현장에서 만나 세법을 집행하는 국세청의 얼굴"이라며 "납세자를 친절하게 응대하고, 설득과 이해를 통한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세법 지식과 법적 사고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공정한 인사
광주세관, 올해의 세관인에 김국현 주무관 선정 광주본부세관(세관장·김종덕)은 끈질긴 수사를 통해 국민건강 보호에 기여한 김국현 주무관을 ‘올해의 광주세관인’으로 선정·포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김국현 주무관은 치밀한 정보분석과 끈질긴 수사를 통해 합성대마, 야바 등 9억6천만원 상당의 마약을 적발해 지역사회 유입을 사전에 차단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자가사용 목적으로 위장해 수입한 불법 식·의약품 약 10억원 상당을 적발해 국민건강 보호에 기여했다. 한편 광주세관은 매년 ‘올해의 광주세관인’을 선정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활력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석문)은 지난 28일 4층 회의실에서 ㈜포스코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지난 11월 저가‧저품질의 외국산 스테인리스 철판 100억원 상당을 포스코 브랜드로 둔갑시켜 국내 유통한 업체를 적발, K-브랜드 가치 훼손 방지에 기여한 서울세관의 공로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수여됐다. 이날 김영중 포스코 마케팅본부장은 감사패를 전달하고 “서울세관에서 위조 포스코 상표가 부착된 스테인리스 철판을 적발함으로써, 국내 철강산업의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국내 소비자 및 상표권자 보호에 큰 도움을 줬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석문 세관장은 “앞으로도 저가의 외국산 제품에 K-브랜드를 도용한 위조상품 단속을 강화해 국내 소비자와 상표권자의 피해를 방지하고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향미 광주세무서장이 33년간 국가 재정역군으로 근무하다 후진을 위해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광주세무서는 28일 청사 8층 대회의실에서 오상휴 광주청 조사1국장을 비롯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나향미 서장은 "33년간 긴 여정을 마치고 익숙했던 것들과 헤어져 새로운 공간, 새로운 시간 속으로 걸어가야 할 시점에 서 있다"며 서두를 뗐다. 이어 "국가의 재정역군으로 근무하면서 더없이 행복한 날들이었다"고 지난 날을 회고하고 "여러 선·후배님과 동고동락하며 많은 추억을 남겼고, 그동안 베풀어준 사랑에 고마움을 잊을 수 없다"며 석별의 아쉬운 인사를 전했다. 나 서장은 "지난 1991년에 임용돼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국세행정시스템 발전을 위해 몸담아 왔다"며 "지난 1997년 TIS 개통을 시작으로 웹전환, Y2K 등 큰 역사를 거쳐 현재 모습의 엔티스와 홈택스로 거듭나기까지 국세행정시스템은 많은 분들의 피와 땀이 배어 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과학적이고 공평한 근거세정을 확립하자는 목표 아래 발전해 온 우리나라 국세행정시스템은 오늘날 세계 최고의 전자세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그 모든 과정에 저도 함께 했다는 것은 가
최재훈 북광주세무서장이 후진을 위해 38년여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정들었던 국세청을 떠났다. 최재훈 북광주서장은 27일 지하 2층 대회의실에서 광주국세청 김태열 성실납세지원국장을 비롯 가족 등 내외빈과 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최 서장은 퇴임식에서 자신의 공직생활 신념과 공직관을 실천한 두가지 일화를 들려주며, 후배 공직자들에게 긍지와 보람을 갖고 국민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자세를 요구했다. 그는 먼저 1999년 해남세무서 체납정리팀장으로 근무하던 중 고액체납자인 광어양식장 사장과의 일화를 소개했다. 출하 이틀 전 큰 태풍을 만나 일년 매출이 날라가고 거액의 빚을 내 투자한 시설이 망가진 안타까운 사연을 듣게 된 그가 많은 고민 끝에 '재해손실세액공제'를 떠올리고 여러 기관과 관계자로부터 자료를 수집하는 끈질긴 노력 끝에 체납세금 전부를 감면받도록 했다는 내용이었다. 최 서장은 "훗날 재기에 성공한 광어양식장 사장이 자신을 찾아온 모습을 보고 본인이 성공한 것처럼 기쁘고 벅차오르는 보람을 느꼈다"고 소회를 털어놨다. 그는 이어 2006년 북광주세무서 납세자보호실장으로 근무 중 있었던 '꿀단지 할머니' 일화도 소개했다. 억울
임진정 광산세무서장이 27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38개 성상의 세무공직자 생활을 접었다. 임 서장은 이날 4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과 내외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명예퇴임식에서 "그동안 저와 동고동락했던 직원 여러분과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는 "38년간의 소임을 명예롭게 마칠 수 있도록 동료 여러분들의 도움과 배려에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임 서장은 "그동안 공직자이기에 더욱 엄격하고 수준 높은 절제를 요구 받았다. 이제 하고 싶은 일을 더 할 수 있을 것 같아 좋지만, 마냥 즐거운 것만은 아니다"며 '별은 하늘에서 빛나야 아름답고 당신은 내 안에 있어야 아름답다'라는 말로 앞으로 다가올 인생2막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는 마음을 간접 표현했다. 이어 "조직의 울타리를 떠나려 하니 아쉽기도 하지만 저에게는 직원 여러분이 있어 든든하고 저를 신뢰하고 진정으로 걱정해주는 분들이 있어 외롭지 않다"며 "이제 울타리 밖으로 나가지만 정녕 떠나는 것이 아니어서 '백의종군'이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마리오 게임에서 버섯을 많이 먹으면 몸집이 커지듯
광주본부세관(세관장·김종덕)은 관내 여수·군산·제주세관에 소재하는 4개 지정장치장의 화물관리인 지정계획을 27일 공고했다. 지정장치장은 통관하려는 물품을 일시 장치하기 위한 장소로, 화물관리인이 지정장치장에 반입되는 화물에 대해 화주를 갈음해 보관의 책임을 진다. 화물관리인은 관세행정 또는 보세화물의 관리와 관련 있는 비영리법인 중에서 공개경쟁을 통해 지정된다. 화물관리인으로 지정받고자 하는 비영리법인은 공고일부터 30일 이내(2023년 12월27일∼2024년 1월26일)에 지정장치장이 소재하는 관할세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지정신청을 해야 한다. 우편으로 제출하는 경우 마감일 소인이 찍힌 것까지 인정된다. 설립 예정인 비영리법인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 경우 출자계획, 임원현황 등을 포함해 비영리법인 설립 예정 공증을 받아 화물관리인 지정신청서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신청기간이 종료되면 내년 3월 화물관리인지정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정장치장별 화물관리인이 지정되고 그 결과는 3월31일 세관별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새로 지정되는 화물관리인은 내년 4월1일부터 2029년 3월31일까지 5년간 해당 지정장치장의 화물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화물관리인
대구지방세무사회는 20일 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현장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세무사회와 대구국세청간 세정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고 상생 발전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구세무사회에서는 이재만 회장과 류영애·서정철 부회장, 김종구·김영봉·최상백 고문 등 24명의 임원이 참석했으며, 대구국세청에서는 윤종건 청장을 비롯해 이상락 성실납세지원국장, 이광수 소득재산세과장, 권태혁 재산팀장, 김혜진 소득팀장이 자리했다. 간담회는 이재만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윤종건 청장의 국세행정 운영 전반에 관한 설명과 '2024년 세법개정안' 및 '상속·증여재산 시가평가'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또한 대구지방회의 세정 현안에 대한 애로사항 등 의견 제시가 있었고, 이에 대해 윤종건 청장은 명쾌한 답변과 함께 납세편의 증진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내용을 부연 설명했다. 이재만 회장은 “세정동반자로서 납세자와 국세청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은 서로 소통을 강화해 더욱 협력적인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윤종건 청장은 “납세편의 제고 등 적극적인 세정지
대구세관, '손에 잡히는 환급심사(오류) 사례집' 발간 대구세관(세관장·주시경)은 수출업체들이 관세 환급을 잘못 받아 추징금을 납부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손에 잡히는 환급심사(오류)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관세 환급금은 기업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어 경영에 도움이 되지만 환급금을 잘못 계산하거나 절차, 방법 등을 잘못 적용하면 되레 가산금을 추징당하는 낭패를 겪을 수 있다. '손에 잡히는 환급심사(오류) 사례집'은 자주 발생하는 오류를 품목분류, 환급신청인, 수출금액, 소요량 등으로 구분, 유형별로 40여건을 소개했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수출업체가 환급을 잘못 받은 것이 사후에 적발돼 추징금을 내게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평택·당진항 인근 해상에서의 해상침투와 밀입국, 마약·총기 밀수 등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세관과 해양경찰 및 육군이 손을 맞잡는다. 평택직할세관(세관장·김희리)은 19일 청사 3층 회의실에서 평택해양경찰서(서장·장진수), 육군 제1789부대 9해안감시기동대대 등과 ‘해양경계 및 국경안보 태세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세 기관은 밀수∙밀입국 및 대테러 등 해상 위험정보를 공유하고, 해상불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각 기관이 장비·인력 등을 지원하는 등 합동단속을 펼치게 된다. 김희리 평택세관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평택·당진항의 해양경계 및 국경안보 태세 확립에 세관·해양경찰·육군 세 기관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 국경안보 위기상황을 가정한 합동 모의훈련 등을 통해 마약·총기 등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물품 반입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진수 평택해양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이 정보공유와 협력을 통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고 해양을 통한 밀입국·마약·밀수·테러물품 밀반입을 원천 차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