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외국기업연합회 세정간담회서 밝혀 김재웅 서울지방국세청장은 17일 주한외국기업연합회를 방문해 조영빈 회장과 소속 기업 대표자 등 18명과 세정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외국계 투자기업 대표에게 세정지원 방안을 안내하고 현장의 애로 사항을 듣는 소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세정지원 내용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김재웅 청장이 애로·건의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서울청은 최근 시행한 ▷투자 확대 외국계 기업과 AI 중소기업에 대한 정기세무조사 유예(최대 2년) ▷내년 시행하는 글로벌 최저한세 ▷해외금융계좌 신고시 유의사항 등 국제조세 분야에서 외국계 기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외국계기업 경영자가 관심을 가지는 해외 주식·부동산 및 스톡옵션 관련 세금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세정지원 내용 설명 이후 세무상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에는 외국계기업 대표들이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했으며, 서울청은 여러 의견 중 일부는 즉시 수용하고 세법 개정사항 등은 본청에 건의하기로 했다. 특히 현재 업무체계가 국제조세 분야와 내국법인 분야로 구분돼 있어 외국계기업의 경우 어디에 문의해야 할지 어려움
민희 평택세관장은 16일 충북 진천에 소재한 CJ제일제당 진천공장을 찾아 K-푸드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실제 수출물품이 생산되는 제조 현장에서 기업이 겪는 통관·물류상의 어려움을 직접 파악하고,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세관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세관은 이날 제품이 해외로 수출하는데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맞춤형 FTA 활용 컨설팅을 지원하고, 원산지증명서 발급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올해 11월까지 K-푸드 수출액은 103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CJ 진천공장은 햇반, 만두, 김치 등 K-푸드 주력품목을 생산하는 핵심 기지로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 민희 평택세관장은 “CJ 진천공장은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K-푸드의 전초기지로 우리 기업들이 수출 현장에서 겪는 사소한 어려움이라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세관의 역량을 집중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관세행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김용식)은 16일 서울 엘리에나 호텔에서 14개 수출 관련기관·산업별 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수출지원합동추진단 성과보고회'를 열어 수출지원 민·관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세관은 코트라·한국무역협회를 비롯한 수출지원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출지원합동추진단'을 운영하며,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왔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올해 추진단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기관별 수출지원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내년도 운영방향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올해 합동추진단은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미 통상환경 대응 설명회 개최와 맞춤형 상담 제공 △박람회·수출상담회 연계 수출애로 해소 종합 상담부스 운영 △유관기관 합동 수출 설명회·세미나 개최 △뷰티·식품·의료기기 등 산업별 수출 컨설팅 제공과 같이 현장 중심의 협업 사업을 적극 전개했다. 서울세관은 우리 기업이 세계적인 수출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통한 수출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변화하는 통상환경에 맞춰 협업 모델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중부지원단, 북수원시장 찾아 현장상담실 운영 복지기관에 생활용품·과일 전달도 중부지방국세청(청장·이승수)이 연말을 맞아 영세납세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무상담 등 현장 소통에 더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중부청 중부지원단(단장·남영안 납세자보호담당관)은 16일 수원 소재 북수원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기초적인 세금지식을 안내하는 한편, 찾아가는 현장 상담실에선 평소 궁금해 했던 세무 상담을 진행하는 등 애로 사항 해소에 나섰다. 수원시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북수원시장은 과거 파장시장으로 불렸으나 지난 2017년 지금의 북수원시장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152개 점포가 연중 영업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부청 영세납세자지원단(영지단)·민생지원소통추진단(민지단)도 동참해 생업으로 바빠 상담이 어려운 전통시장 상인을 위해 나눔세무사·회계사가 시장 상인회에서 찾아가는 현장 상담실을 운영했으며 세금관련 고충 민원이나 권익침해 구제 등에 상담도 진행하는 애로사항 해소에 힘을 기울였다. 중부지원단은 현장소통에 그치지 않고 직접적인 사회공헌 활동에도 나서, ‘소상공인과의 따뜻한 동행’을 실천하기 위해 장시간 실외근무 중인 상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방한용품을 전달
광주지방국세청(청장·김학선)은 16일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광주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광주상공회의소 초청으로 지역기업들이 경영 현장에서 겪는 세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세행정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상원 광주상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 제조기업의 약 70%가 올해 영업이익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39.6%의 기업이 ‘기업 자금 사정‘으로 꼽고 있어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본연의 혁신성장에 다시 전념할 수 있도록 국세청의 실효성 있는 세정 지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학선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해주시는 상공인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건의해 주신 소중한 의견들은 세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납세자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하겠다"고 답했다. 광주지방국세청은 ▲세정지원 제도 및 기업 경영시 유의사항 ▲가업승계 지원제도 등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세무정보를 상세히 안내했다.
민주원 청장, 직원들과 가파른 골목길 오가며 직접 배달 달서구 취약계층에 연탄 3천장 전달…나눔 확산 앞장 대구지방국세청(청장·민주원)은 16일 대구 달서구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3천장을 전달했다. 이번 연탄 나눔은 대구국세청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겨울을 함께 보내고자 하는 직원들의 마음이 담겼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민주원 청장을 비롯한 지방청 직원들이 함께 해 가파른 골목길을 오르내리며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등 현장에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민주원 청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더욱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며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현직 국세공무원들의 봉사단체인 국세동우회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단장·정환만)은 지난 10일 도봉구청을 방문해 사랑의 쌀 200포를 기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국세동우회 회원들께서 현직에 근무하실 때도 국가 재정수입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퇴직해서도 어느 부처 동우회가 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에까지 도움을 주시는 것에 대해 도봉구민을 대신해서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며 "오늘 기증받은 쌀은 장애인 가정과 장애인 시설, 조손·결손가정 등 어려운 구민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정환만 자원봉사단장은 국세동우회 설립 목적을 언급하며 "어려운 이웃을 도움으로써 세정 발전과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규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모두가 다 어렵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것에 자긍심을 갖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고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박희건 도봉지역세무사회장과 도봉구청 김도연 세무과장의 주선으로 성사됐다. 앞서 박희건 회장과 도봉구 관내 세무사들은 지난 9월 도봉구민
광주지방국세청은 서기관 2명을 포함해 모두 24명이 이달말 후진을 위해 명예퇴직 및 정년퇴직한다고 밝혔다. 11일 광주청에 따르면, 북광주세무서 노현탁 서장, 서광주세무서 정장호 서장이 이달말 각각 명예퇴직한다. 또 광주세무서 부가가치세과 김형국 과장, 북광주세무서 재산법인세과 손오석 과장이 명예퇴직 후 각각 광주지역에서 세무사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광산세무서 조사과 김안철 조사관리계장 외 6급이하 12명의 직원들이 정년퇴직하고, 8명의 직원은 명예퇴임한다. 광주청은 북광주·서광주세무서장은 오는 29~30일 각각 명예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일선세무서별로 서기관 2명, 사무관 2명, 6급 이하 20명 등 모두 24명에 대해 퇴임식을 갖는다. 한편, 광주청은 이달말 국·과장급 인사에서 조사1·2국장을 비롯 징세송무국장이 본청 및 일선세무서장으로 전보 발령될 예정이며, 광주지역 일선세무서 서장들도 지방청 국장 또는 일선세무서장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지입회사 화재로 중장비사업자 147명 주요 서류 모두 소실돼 업무중단 신고에 필요한 서류 단 3장으로 줄이고…각종 자료도 제출없이 전산 확인 제주세무서 서귀포지서는 최근 지입회사 화재로 사업자 서류가 전면 소실된 중장비 사업자 147명을 대상으로 긴급 세정 지원을 했다. 이번 화재로 사업자등록증, 건설기계 등록증, 계약서 등 필수서류가 모두 사라져 부가가치세 정기 신고와 세금계산서 발급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서귀포지서는 상황을 파악한 즉시 현장을 찾아 사업장 이전 신고에 필요한 첨부서류를 3장으로 축소하고, 서류 재발급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서귀포시와 협의하여 전산 자료 및 수동자료를 기관 간 직접 제공받는 절차를 마련했다. 또한 현장에서 근무가 많은 업종 특성을 반영해, 서류제출 없이 전산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이같은 조치로 147명 중 73명은 세무서 방문 없이도 신고가 일괄 처리되었으며, 대규모 서류 소실로 인한 업무 마비를 신속히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서귀포지서 관계자는 “현장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실질적 지원이 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12월의 으뜸 광주세관인' 김수연 주무관 광주본부세관은 12월의 ‘으뜸 광주세관인’으로 광주세관 김수연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수연 주무관은 다국적기업을 대상으로 본.지사 간의 거래가격, 수입실적 및 외환거래 내용을 집중적으로 분석해 탈루세액 21억 원을 추징하고 불법 외환거래 192억 원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함께 원산지가 허위 표시된 물품을 적발해 원산지표시 유통질서 확립에 기여한 광양세관 김혜민 주무관을 업무유공자로 선정했다. 광주본부세관은 열심히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매월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고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으뜸 광주세관인’을 선정.포상하고 있다.
'11월의 인천공항세관인' 박기영 주무관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박헌)은 2025년 ‘11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박기영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박기영 주무관은 피의자의 통관정보를 확장분석해 마약류 원료물질 총 2.2kg(시가 2억원 상당)을 적발하고 국내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국민 건강 보호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각 업무분야별 유공자로는 물류감시 분야에 김지수 주무관, 심사분야에 윤은영 주무관, 마약단속 분야에 박찬근 주무관을 각각 선정했다. 김지수 주무관은 미국 관세정책 변화에 따른 우회수출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체 정보분석과 불시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단순 기기로 허위신고한 (전자)담배 8천777CT 및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3.8톤을 적발했다. 윤은영 주무관은 특송화물로 반입된 성분 미상의 젤리를 분석해 국내에 보고된 적 없는 신종 마약류(4-Pro-DMT) 성분을 확인하고, 식약처에 신규 마약류로 지정 요청해 국내 반입을 적극적으로 차단했다. 박찬근 주무관은 사전 정보없이 엑스레이를 정밀 판독해 여행자의 기탁수하물 내 은닉한 메트암페타민 18.5kg을 적발했다. 또한 11월의 업무우수자로는 적극적인 파괴검사로
청주상의 초청 간담회서 밝혀 정용대 대전지방국세청장은 3일 “기업들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세무절차를 간소화하고, 기업 친화적 조세지원 제도를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이날 경화대반점 대연회실에서 정용대 대전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한 국세청 관계자, 도내 주요기업 대표·경제단체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지방국세청장 초청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들에게 국세청의 다양한 정책을 홍보·전파하고 기업경영에 유익한 세무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세정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아울러 기업현장의 세무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먼저 세정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중소기업 주요 공제 감면제도 △조세지원 제도 등에 대한 대전지방국세청 관계자의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진 질의응답 순서에서 기업들은 △수출기업 부가가치세 조기 환급 △중소기업 가업상속제도 사후관리 요건 완화 △첨단산업 육성 위한 생산세액공제 제도 도입 △임시투자세액공제 일몰 연장 등 세무관련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차태환 청주상의 회장은 “최근 우리 경제는
부산지방국세청은 최근 추워진 날씨 속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해 직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부산청은 연탄 5천500장(500만원 상당)을 사단법인 부산연탄은행에 기탁하고, 그 중 1천장을 연제구 연산2동 일대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강성팔 청장과 직원들은 지게를 지거나 손에서 손으로 연탄을 릴레이로 나르며,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달했다. 연탄 나눔 봉사 후에는 푸드트럭에서 주민들과 어묵과 추로스로 따뜻한 정을 나눴다. 부산청은 지난 2012년부터 물만골 지역과 인연을 맺고 연탄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단순 기부를 넘어 직원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강성팔 청장은 “작은 마음을 모아 전해진 연탄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가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세관 '11월의 으뜸이' 고준승 주무관 우범(虞犯) 환전소에 대한 정보분석·범칙조사를 통해 '환치기'를 적발하고, 한 업체의 180억여원 규모 무등록외국환업 행위를 입증한 고준승 주무관이 '11월의 으뜸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고 주무관은 관세청 최초로 외국인 밀집 지역의 환전소 19곳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해 초국가범죄 자금세탁 통로를 차단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김용식)은 3일 '2025년 11월의 으뜸이'에 고준승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 서울세관은 이날 11월의 분야별 으뜸이도 선정해 함께 시상했다. 심사 분야 으뜸이에는 유서경 주무관을 선정했다. 유 주무관은 글로벌 커피원두를 비특수관계자가 수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특수관계자간 거래가격과 비교·분석해 특수관계자간 거래가격이 저가인 점을 적발해 46억여원을 추징했다. 조사 분야 으뜸이에는 양도열 주무관이 뽑혔다. 양 주무관은 수출된 국산 담배를 국내로 반입한 후 반송으로 위장하고 보세운송 중 비밀창고로 이동해 생수 등으로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80억원 상당, 177만 갑을 밀수한 일당을 적발했다. 권역내 세관 으뜸이에는 황찬호 천안세관 주무관과 박준원 파주세관 주무관이
강태일 광주본부세관장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제주세관을 방문해 주요 현안사항을 보고받고, 공항 입출국장과 면세점 등 세관 업무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 제주세관은 여행자를 통한 마약 밀수 단속 추진 상황 및 제주항과 중국 칭다오항 간 컨테이너선 취항과 관련한 통관·감시 현황을 보고했다. 강 세관장은 새롭게 개설된 무역 항로의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관세행정 지원과 함께 위험화물에 대한 통관 관리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제주지역 공·항만을 통한 마약·총기류 등 위해물품의 반입 차단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