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세관장·박철구)이 대한민국 입국관문에서의 청렴 공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연계한 청렴문화제를 개최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5일간 전 직원이 동참한 이번 청렴 행사는 세상에서 가장 높이 가장 멀리 날아가는 새로서 미래지향적이고 청렴 이미지 표상를 담기 위해 ‘알바트로스 문화제’로 명명됐다.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이번 청렴문화제에는 박철구 인천공항세관장이 전 직원에게 청렴서한문을 발송하는 한편, 지난달 30일에는 각 부서 청렴담당직원 40명이 남양주시에 소재한 다산 정약용 유적지 및 다산 길을 직접 걷고 체험하며 목민관이 지켜야할 청렴의식을 제고했다.
이어 이달 1일에는 청렴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해 공무원행동강령 등 청렴·반부패 관련 규정을 직원들이 보다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2일에는 박철구 세관장과 2015년 새내기 세관공무원이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20년후 나의 공직생활 모습’이라는 주제로, 세대를 뛰어넘어 상호 공감하고 이해하는 자리를 만드는 등 새내기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청렴문화제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인천공항세관 전 직원 뿐만 아니라 관세사, 항공사, 보세구역운영인 등으로 구성된 청렴동반자(CleanAir- Partner)를 대상으로 연극배우겸 국악인 강선숙씨를 초청해 ‘우리 소리를 통한 삶의 지혜와 행복’이라는 주제로 명사 특강을 개최하는 등 청렴의식을 민·관이 함께 내재화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박철구 인천공항세관장은 “전 직원이 즐기면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인 알바트로스 문화제를 통해 인천공항세관의 청렴조직문화가 실질적으로 한 단계 더 향상 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한 뒤 “청렴하고 깨끗한 정부구현을 위해 인천공항세관이 앞장서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