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청장 강형원)은 개청이후 최초로 체납액 징수에 공헌한 직원을 선발, 2014년 체납징수장인으로 명명하고 17일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사진1] 이날 체납징수장인에는 통합장인 신대환 조사관, 부가세분야 김정수 조사관, 소득세분야 이종숙 조사관, 재산세분야 김미 조사관, 법인세분야 황보웅 조사관 등 5명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구청은 선정된 체납징수장인에게 증서수여와 인사우대 등 혜택을 부여하고, 자긍심과 성취감 고취를 위해 전 관서 게시판에 게재하는 한편 직원 직무교육 시 강사로 선발해 지식이나 노하우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강형원 청장은 어려운 세정여건 속에서도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체납정리에 힘써 준데 대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애로ㆍ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체납징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전파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 고위공무원 전보 ○ 창조정부조직실장 심덕섭 ○ 지방행정실장 김성렬 ○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심보균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9일 실시한 '2014년도 제20회 보험중개사' 시험 합격자를 18일 발표했다. '보험중개사'는 독립적으로 보험계약의 체결을 중개하는 자이며 생명보험중개사, 손해보험중개사, 제3보험중개사 등이 있다. 이번 보험중개사 시험 합격자수는 지난해와 같은 95명이다. 합격률은 25.8%로 전년(26.2%)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생명보험중개사 및 제3보험중개사 최고득점은 305점, 손해보험중개사 최고득점은 277.5점을 각각 기록했다. 합격자 중에 31∼40세 및 41∼50세 비율이 각각 35.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30세 이하의 비율은 14.7%, 51세 이상의 비율은 13.7%로 집계됐다. 합격자 명단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금융감독원 홈페이지(www.fss.or.kr)와 보험개발원 홈페이지(www.kid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면 연간 매출이 2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가 19일 발간한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라면 생산량은 지난해 말 기준 59만t, 액수로는 2조124억원을 기록했다. 용기라면 생산실적이 지난 2008년 3634억원에서 2013년에는 6066억원으로 67% 증가했고, 같은 기간동안봉지라면도 9505억원에서 1조2023억원으로 26.5% 늘었다. 여기에 건면이 1222억원에서 2035억원으로 813억원이 증가했다. 매출은 2012년 1조9609억원, 2013년 1조9728억원(재고분 396억원) 집계됐다. 올해 들어서는 3분기까지 1조43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비중별로는 봉지라면이 68.4%, 용기라면이 31.6%를 각각 차지했다. 수출은 2008년 1억2952만 달러에서 2013년 2억1253만 달러로 5년 사이에 64% 증가했다. 반면 수입은 122만 달러에서 153만 달러로 1.2배 늘어나는데 그쳤다. 특히 국내 라면시장에서는 소비자들이 자신만의 요리법을 개발하는 '모디슈머'(modisumer·표준방식 대신 자신의 방식을 재창조하는 현상)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예를 들어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결합한 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김포시 애기봉 성탄트리 등탑 설치를 철회했다. 18일 한기총에 따르면, 애기봉 성탄 트리가 남북간 갈등 조장과 주민들의 불안감을 조성한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설치를 포기했다. 한기총은 지난 10월 철거된 이곳에 국방부의 허락을 받아 23일 등탑을 설치하고 내년 1월6일까지 점등할 계획이었다. 애기봉 등탑은 1953년 6·25 당시 한 병사가 크리스마스 때 평화를 기원하며 세운 성탄 트리에서 유래했다. 그리고 1971년 30m짜리 등탑이 세워졌다. 이후 이 등탑이 북한을 자극한다는 오해가 있기도 했지만, 이 행사는 매년 지속돼왔다. 노무현 정부 때도 대북 심리전에 사용된 모든 장비가 남북합의로 철거됐으나 애기봉 등탑만은 그대로 유지됐다. 하지만 애기봉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북한을 자극하는 행사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보수와 진보의 대결로 비치기도 했다. 한기총 이영훈 대표회장은 최근 기도회 설교에서 “애기봉 등탑은 6·25 직후부터 남북 평화를 상징해 왔다. 갈등과 대립의 상징이 아니다. 북한을 자극해 남북 대결을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애기봉 등탑은 원래 평화의 상징이었다”며 “애기봉 등탑은 남북 평
한류그룹 '빅뱅' 멤버 태양의 솔로곡 '눈, 코, 입'이 올해 미국 내 K팝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꼽혔다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19일 밝혔다. 한콘진이 미국사무소를 통해 지난달 3∼13일 웹 설문으로 진행한 'K팝 미국시장 소비자 조사'에 따른 결과다. '빅스'의 '에러' '엑소'의 '중독' '방탄소년단'의 '댄저' '2PM'의 '미친 거 아냐'가 뒤를 이었다. 올 한해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는 199명이 방탄소년단을 첫손에 꼽았다. 엑소(119명), 빅스(99명), '위너'(70명), '갓세븐'(68명) 순으로 응답했다. 한콘진은 "상위 5위 안에 든 가수들이 모두 3년 이내에 데뷔한 그룹으로 미국 K팝 팬들이 국내 음악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K팝의 매력으로는 '퍼포먼스와 댄스' 35%(539명), '기억하고 쉽고 중독성 있는 리듬' 30.8%(475명)을 첫 손에 꼽았다. K팝 소비패턴에 대한 조사에서는 유튜브(YouTube) 81.5%(1255명), 아이튠스(iTunes) 8.3%(128명), 판도라(Pandora) 3.3%(51명) 순이었다. 즐겨 보는 K팝 관련 TV프로그램으로는 '엠카운트다운(M
가수 아이유(21)가 '올해를 빛낸 최고의 가수'로 꼽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0, 11월 두 차례에 걸쳐 전국(제주 제외) 만 13~59세 남녀 2774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활동한 가수 중 가장 좋아하는 가수 세 명을 물은 결과다. 아이유는 12.9%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지난해 6위에서 5계단 상승한 성적이다. 그룹 '소녀시대'(12.4%) '씨스타'(10.8%) '엑소'(9.4%), 가수 이선희(8.4%) 등이 뒤를 이었다. 2008년 미니 앨범 '로스트 앤드 파운드(Lost and Found)'로 데뷔한 아이유는 당시 15세 소녀답지 않은 가창력과 기타 반주, 독특한 음색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잔소리' '좋은 날' '너랑 나' '분홍신' 등의 히트곡을 냈다. 올해 5월 발표한 콘셉트 앨범 '꽃갈피'에서는 밴드 '산울림'의 '너의 의미', 가수 조덕배의 '나의 옛날 이야기' 등을 리메이크해 호평받았다. 5년 만에 컴백한 서태지의 '소격동'을 부르기도 했다. 아이유는 함께 진행된 '2014년 최고의 가요' 설문조사에도 이름을 올렸다. '너의 의미'가 해당 조사에서 7.7% 지지를 얻어 1위다. '썸'(소유&정기고) '그
1970년대 '원조 꽃미남' 가수인 이현이 40년 만에 대중 앞에 나선다. 19일 재단법인 노래의섬에 따르면 이현은 20일 오후 3시 강원 춘천 남이섬 노래박물관에서 열리는 '손석우 특별전, 박성서의 토크콘서트-이현 남이섬 콘서트, 40년만의 특별한 외출'에 출연한다. 한국 군번 제1번인 육군대장 이형근 장군의 아들로도 화제가 된 이현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69학번이다. 재학 시절 작곡가 박춘석의 눈에 띄어 데뷔했다. 데뷔곡 '내 사랑 지금 어디'를 비롯해 '이별이 주고 간 슬픔', 잉글버트 험퍼딩크의 '텐 기타즈'를 번안한 '춤추는 첫사랑' 등의 히트곡을 내며 인기를 끌었다. 1970년 'TBC 가요대상 신인상'과 'MBC 10대 가수상' 등을 받았다. 스크린에도 진출, '아름다운 청춘'을 비롯해 '별난 장군' '영광의 탈출' '청춘 교사' 등에 출연하며 스타덤을 굳혔다. 대표곡 중 하나인 '잘 있어요'는 야구장에서 상대팀 기를 죽이는 응원가로 현재까지 울려퍼지고 있다. '노래박물관 2014손석우특별전' 기간 중 열리는 이번 무대의 진행은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가 맡는다. 무대반주는 김성욱 악단이 담당한다. 가수 이효정 등이 작곡가 손석우의 '노오란 셔쓰의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9위로 2014년을 마무리했다. 18일(한국시간) FIFA가 발표한 12월 공식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481점으로 지난달과 같은 69위다. 역대 최저순위로 올해를 마쳤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나라 중에서는 이란(51위·547점), 일본(54위·563점)에 이어 3위다. 이란은 지난달보다 순위가 5계단 상승해 일본을 제치고 아시아 1위에 올랐다. 내년 1월 아시안컵을 개최하는 호주는 100위에 자리했다. 호주는 한국과 A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같은 조의 오만과 쿠웨이트는 각각 93위와 124위에 자리했다. 독일이 랭킹 1위를 굳건히 지킨 가운데 아르헨티나(2위), 콜롬비아(3위), 벨기에(4위), 네덜란드(5위), 브라질(6위), 포르투갈, 프랑스(이상 공동 7위), 스페인(9위), 우루과이(10위)가 뒤를 이었다.
아시안컵 개막을 20일 가량 앞둔 가운데 '이란의 박지성'으로 불리는 자바드 네쿠남(34·오사수나)이 부상을 입었다. 이란의 타스님 통신은 18일(한국시간) "이란 축구대표팀의 주장 네쿠남이 소속팀 오사수나의 훈련 도중에 오른 무릎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네쿠남은 이번 주말 라스 팔마스와의 스페인 프로축구 2부리그 18라운드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쿠남은 곧장 정밀검사를 받아 부상의 정도를 파악할 예정이다. 네쿠남은 이란 축구의 상징 같은 선수다. 2000년부터 이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를 144경기(37골)나 소화한 특급 미드필더다. 경험이 풍부하고 강력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 현재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으며 내년 1월 호주아시안컵에서도 이란을 이끌 예정이다. 부상 정도에 따라 이란의 전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란은 바레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카타르와 함께 C조에서 토너먼트 진출을 다툰다. 한국, 일본 등과 함께 우승후보로 꼽히는 이란의 운명이 네쿠남의 부상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18일 여야가 합의한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의 증인 출석 여부와 관련, "구름같은 이야기를 하고 그러나"라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저녁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가진 측근들과의 송년 만찬에 참석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채택 되면 나갈 의향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할 일, 하는 일이지 나한테 물어보면 되나"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이날 만찬은 이 전 대통령의 지난 2007년 대통령 당선일과 생일, 결혼기념일이 겹치는 19일을 하루 앞두고 축하 차원에서 마련됐다.
찬성은 6표, 기권은 2표, 반대는 1표가 늘었다. 북한인권결의안이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압도적 표차로 통과한 가운데 찬성과 기권 반대표의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북한인권결의안은 올해로 10년째 유엔에서 채택됐다. 올해 결의안이 특히 관심을 모은 것은 북한의 인권상황을 구체적 표현으로 적시하고 사상 처음 관련 책임자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토록 하는 강력한 문구가 삽입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북한은 결의안 채택을 막기 위해 총력적인 외교전을 펼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인권결의안은 지난달 18일 3위원회에 이어 18일 본회의에서도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돼 북한인권문제가 국제사회에서 깊은 관심의 대상임을 확인시켰다. 지난달 3위원회에서는 찬성 111표, 반대 19표, 기권 55표였고 한 달여 시간이 지난 본회의에서는 찬성 116표, 반대 20표, 기권 53표로 나타났다. 찬성표가 5표, 반대표가 1표 늘어난 반면 기권은 2표 줄어든 것이다. 전체 투표수가 4표 늘어난 것은 지난달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던 나라들이 추가됐기 때문이다. 표결 증감 내역을 보면 기권에서 찬성으로 선회한 나라들은 엘살바도르, 그레나다, 남수단이다. 새롭게 투표에 참여해 찬
개그맨 전문매니지먼트사 코코엔터테인먼트가 개그맨 김준호와 함께 공동 대표직을 맡은 김모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18일 "김 씨의 수년간 수억원의 횡령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영등포경찰서에 제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씨는 최근 연기자 출연료와 임직원 급여로 사용될 회사 자금을 추가로 횡령해 외국으로 도주했다"며 "이 때문에 연기자들과 직원들의 급여가 지급되지 못하고 있다. 주요 주주들과 계열사 및 직원, 연기자들에 대한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코엔터테인먼트에는 김준호를 비롯해 김대희, 김준현, 김지민, 박지선 등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인기 개그맨들이 소속돼 있다.
서울시가 내년 3월3일까지 '세운상가군은 ○○이다'라는 주제로 '시민아이디어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세운상가군은 세운상가 가동, 청계상가, 대림상가, 삼풍상가, PJ호텔, 인현상가, 진양상가 등을 일컫는다. 1967년 이후 건립된 최초의 주상복합 건축물로 전기·전자 등 도심산업의 메카, 서울의 명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상권이 쇠퇴해 전면철거 위기에 맞닥뜨렸었지만 최근 의견 수렴을 통해 보존키로 했다. 이번 공모전은 많은 시민들이 세운상가군을 방문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이에 세운상가군에 직접 촬영하거나 세운상가군 주민이 제작 또는 출연하는 경우 가산점이 제공된다. 심사도 세운상가군 주민이 영상을 직접 보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모분야는 UCC 동영상이다. 플래시 애니메이션, 광고, 뮤직비디오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촬영한 뒤 용량 99MB 이내, WMV, AVI, MPEG 등의 형식으로 등록·제출하면 된다. 지역·나이 등 참가제한 없이 전국 대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공모전 기간 내에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http://mediahub.seoul.kr)에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 중 7개 수상
숙명여대 출신 아나운서들이 동시에 MBC, KBS, SBS 지상파 3사의 저녁 메인뉴스 앵커를 맡게 됐다. 숙명여대 등에 따르면 KBS가 내년 1월1일 개편되는 KBS메인뉴스 '뉴스9'의 새 앵커로 김민정 아나운서를 발탁했다. 김 아나운서는 숙명여대 무용과 출신으로, 2011년 공채 38기로 KBS에 입사해 현재 1TV KBS 뉴스7 앵커를 맡고 있다. 김 아나운서가 KBS의 메인뉴스 앵커가 되면서 MBC '뉴스데스크'의 배현진 아나운서, SBS '8시뉴스'의 정미선 아나운서를 포함해 현재 지상파 방송 3사의 메인뉴스 여성앵커들이 모두 숙명여대 출신으로 채워지게 됐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2007년 숙명여대 정보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MBC에 입사, 올 초부터 MBC 간판 뉴스데스크를 진행하고 있다.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를 나온 정미선 아나운서도 SBS에서 다양한 보도교양 프로그램을 맡아오다 지난 7월부터 SBS 8시 뉴스의 새 앵커가 됐다. 특히 3명의 아나운서들은 모두 재학시절 학교 홍보모델이었다는 공통점도 갖고 있다. 정미선 아나운서는 2002년, 배현진 아나운서와 김민정 아나운서는 2007년 홍보모델로 함께 활동했다. 숙명여대는 지난 1999년부터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