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송이 세금쟁이 다시 태어나다 73년3월15일 필자는 서울 수색에 있는 예비 사단을 거쳐 35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바로 용산세무서로 복직하게 됐다. 실로 만감이 교차했다. 3년간의 혹독한 시련을 견디고 무사히 제대하게 됐으니…. 다른 병사들보다 3~4년 늦은 나이에다 어려운 가정형편, 그 와중에 어머니의 죽음을 맞는 등 개인적으로 정말 참고 견디기 어려운 환경이었음에도 무사히 기나긴 고통의 터널을 빠져 나왔다고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나 자신이 기특하기도 했다. 또다른 한편으로는 필자가 믿는 하나님께서 전적으로 간섭해 주셨기 때문에 이 모든 일이 가능했다고 생각하니 더욱 감사하고픈 마음이었다. 또 그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유일상 선배님과 같은 고마운 분들께서 주선해 주셔서 틈틈히 세금 아르바이트 생활을 통해 자칫 잊을 뻔 했던 3년간의 세무업무 공백도 빨리 채울 수가 있었으니 참으로 다행스러웠다. 복귀후 필자가 배치받은 곳은 조사과 조사계였는데 군대가기 전부터 갈고 닦았던 업무라서 생소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이제 필자는 공직자로서는 비록 8급이지만 입사 7년차로서 과거의 애송이 세금쟁이가 아닌 어엿한 청년 세금쟁이로 거듭난 것이다. 또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김해세관(세관장ㆍ김종웅)은 항공기 승무원이 시가 4억원 상당의 금괴 8kg을 국내로 밀반입하려 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항공사 승무원인 베트남 N(31세)씨를 구속했다. [사진1] 이번 금괴 밀수는 김해공항 개항 이래 사상 최대 규모인데다 지금까지 항공사 승무원이 직접 금괴를 밀수한 전례가 없었다고 세관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김해세관에 따르면 지난 9월17일 베트남 국적 항공사의 승무원인 N씨는 베트남 발 항공기를 타고 김해공항에 도착해 1kg 짜리 금괴 8개를 각반 형태의 주머니에 담아 종아리에 두르는 방법으로 숨겨 대담하게 금속탐지기를 빠져나오려고 하다가 세관 직원에게 붙잡혔다. 세관 조사결과 N씨는 금괴를 들여와 국내 판매책인 베트남인 공범 L씨에게 건네주고 2천 달러를 받기로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해세관 관계자는 N씨로부터 금괴를 건네받아 국내에 판매하려던 공범 L씨 등 금괴 밀수 공범을 추적하고 있다. 또 승무원을 포함한 여행객에 대해 X-Ray 검색기나 문형 금속탐지기 등을 적극 활용해 휴대품 검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관세청으로부터 FTA 컨설팅을 받은 수출입업체 거의 전부가 자체 원산지증명서 발급 능력을 갖추는 등 FTA 활용률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올해 중소기업 574개 업체를 대상으로 ‘YES-FTA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지난해보다 약 14.3%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을 통해 FTA를 활용하지 못했던 기업 345개 기업 가운데 341개 업체가 신규로 원산지증명서 등을 발급할 수 있게 되는 등 원가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이와함께 기존에 FTA를 활용한 업체라도 원산지인증수출자를 획득하지 못한 229개 업체 가운데 119개 기업이 해당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나, 한·EU FTA 뿐만 아니라 한·아세안 및 한·중 FTA 까지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YES-FTA컨설팅에 대한 만족도 또한 높아져, 컨설팅을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평가 결과, 지난해 68.1%에서 올해 73.9%로 상승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기존 백화점식 컨설팅 방식을 탈피해 올해부턴 기업의 요구를 분석해 원산지검증대응 컨설팅과 원산지확인서 발급컨설팅을 추가하는 등 기업의 눈높이에 맞게 지원한 점이 높은 성과로 돌아온 것 같다
남경주(50)·최정원(45)·전수경(48)·이경미(53)…. 그리고 송승환(57). 뮤지컬 '라카지'에는 왕년에 무대·TV와 스크린에서 날렸던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라카지' 제작사인 PMC프러덕션의 대표이기도 한 송승환은 16일 오후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린 프레스콜에서 "뮤지컬 시장을 키우고 다양하게 만들기 위해서 남경주·최정원·전수경·이경미 같은 배우를 극장에 끌어들였다"면서 "저도 조금이나마 일조를 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뮤지컬을 즐겨보시는 분들도 있지만 1년에 한번 보시는 분들도 있죠. 제가 극장 로비에 있는데 포스터를 보시는 관객분이 여기 '내가 아는 배우 두 명이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송승환과 남경주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런 분들이 극장에 오시면서 관객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뮤지컬 '시카고' 등에서 항상 최고참이었던 전수경은 "두 오빠(송승환·남경주)와 함께 공연을 하게 돼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남경주·최정원은 젊은 시절 뮤지컬에서 선남선녀 커플을 도맡았다. 최정원·전수경·이경미는 뮤지컬 '맘마미아' 초창기 멤버들이다. 송승환은 관객층의 폭이 좁다는 것이 현 뮤지컬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라고 짚었다. "주 뮤지컬
KBS가 2015년 1월1일 프로그램 개편에 맞춰 1TV 뉴스프로그램인 'KBS 뉴스9'을 진행할 새 앵커로 황상무 기자와 김민정 아나운서를 발탁했다. 황 앵커는 1991년 공채 18기로 입사해 보도국 사회부, 통일부, 정치부 등을 거쳤다. 2001년에는 '주말 9시 뉴스', 2002년부터 5년간 '뉴스광장' 앵커를 맡았다. 2007년부터 3년간 뉴욕특파원으로 근무한 뒤 귀국해 사회 1부장을 거쳐 현재는 KBS 1TV '시사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김 앵커는 2011년 공채 38기로 입사한 4년 차 아나운서다. '브라질월드컵 투나잇'과 파일럿 프로그램 '발칙한 사물이야기, 다빈치 노트' 등을 진행했다. 현재 1TV 'KBS 뉴스7' 앵커를 맡고 있다.
한국영화배우협회(이사장 거룡)가 19일 오후 5시30분 한강 세빛섬에서 ‘2014 스타의 밤’을 개최한다. ‘자랑스러운 영화 감독상’은 김한민·양우석 감독, ‘대한민국 톱스타상’은 최민식·손예진, ‘대한민국 톱조연상’은 유해진·조여정, 그리고 ‘한국영화 인기스타상’은 박유천·천우희·임시완·임지연이 수상한다. 시상식과 함께 ‘슈퍼탤런트 오브 더 월드 시즌5’ 행사도 열린다.
'날씨가 안 도와주네.' 슈틸리케호가 악천후에 울상을 짓고 있다. 울리 슈틸리케(60·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의 시민축구장에서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대비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하루 전 제주에 도착한 대표팀은 비가 내리는 상황 속에서도 고강도 오후 훈련을 감행했다. 이날은 달랐다. 비와 눈이 번갈아가며 내렸고 체감온도는 뚝 떨어졌다. 그라운드 위에 눈이 쌓였고 바람도 심하게 불어 정상적인 훈련이 불가능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계획을 수정했다. 오전 비공개 훈련에서 공을 가지고 간단히 몸을 풀게 한 그는 오후에 정적으로 움직이며 볼트래핑과 호흡훈련을 하려고 했지만 결국 피지컬훈련 수준에서 일정을 마무리했다. 오후 3시30분부터 시작된 훈련은 약 1시간30분 뒤인 오후 5시께 종료됐다. 평소에 비하면 1시간 정도를 앞당겨 훈련을 접었다. 카를로스 알베르토 아르무아(65) 대표팀 코치는 "우리가 제주에 온 이유는 날씨가 좋아서다. 그런데 정작 이곳에 오니 날씨가 도와주지를 않고 있다"며 "오후 훈련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진행하려고 했는데 날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피지컬훈련
한시대를 풍미한 프랑스의 전설적인 공격수 티에리 앙리(37·뉴욕 레드불스)가 은퇴를 전격 결정했다. 앙리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0년 간의 선수 생활을 정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그동안 응원해준 모든 팬들과 AS모나코, 유벤투스, 아스날, 바르셀로나, 뉴욕 레드불스 등 거쳐갔던 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프랑스 대표팀 생활도 내게는 매우 특별한 기억으로 자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의 기억들은 매우 놀라웠고, 대부분 좋은 것들로 가득했다. 새로 시작할 일을 즐기기로 한 만큼 많은 팬들도 흥미롭게 나를 지켜봐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여 년간 신었던 축구화를 벗은 앙리는 방송 해설자로 변신, 새롭게 마이크를 잡기로 했다. 2015년부터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팬들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앙리는 "내 인생에 있어 새로운 길을 가야 할 시점이다. 런던으로 돌아가 스카이스포츠와 함께 하기로 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선수로 쌓았던 경험을 살려 해설자의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앙리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를 거머
강원 강릉경찰서 경찰관들이 처지를 비관해 자살을 시도하려던 40대 가장을 설득 끝에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0시26분께 자살 기도자 정모(46)씨의 아내 권모(40)씨가 남편으로부터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가 온 뒤 연락이 안 된다면서 도움을 요청했다. 112지령실에서는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정씨의 휴대폰 위치를 추적, 정씨가 강릉시 유산동 일대에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관할 지구대(남부지구대)에 출동 지령을 내렸다. 당일 근무 중이던 주철호 경위와 김영훈 경사는 순찰차를 타고 유산동 일대를 정밀 수색하던 끝에 소로에 검정색 코란도 차량 1대를 발견하고 정지신호를 보냈다. 승용차에는 경찰이 찾던 정씨가 있었다. 정씨는 그러나 정지하라는 경찰의 신호를 무시하고 야산 방향으로 약 1㎞를 질주했다. 놀란 경찰은 코란도 승용차를 뒤쫓아 겨우 차 앞을 가로막아 세운 뒤 정씨에게 하차하라고 말했지만 정씨는 문을 굳게 잠근 채 버티기 시작했다. 주 경위 등은 이때부터 정씨와 대화를 시작했다. 대화를 한 지 1시간30여분 만에 정씨는 잠긴 문을 열고 눈물을 떨구며 차에서 내렸다. 정씨는 사업이 실패하자 목
이른바 '땅콩 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17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이날 오후 2시 조 전 부사장을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승무원을 대상으로 폭언과 폭행 행사 여부와 비행기를 회항을 하게 된 구체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증거 인멸(회유)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참고인 조사와 압수물 분석 등으로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에게 폭언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 대한항공 측이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해당 승무원과 사무장을 회유한 정황도 일부 파악했다. 검찰은 증거 인멸 과정에 조 전 부사장이 개입한 사실이 밝혀지거나 항공기 정상 운항을 방해한 혐의가 인정될 경우 조 전 부사장의 구속 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신병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다"면서도 "구속영장 청구는 여러가지 가능성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전날 승무원 및 탑승객에게 거짓 진술을 회유한 대한항공의 행위가 항공법에 규정된 '검사의 거부·방해 또는 기피' 위반에 해당된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앞서 조
긴급현안질의를 마친 여야는 17일 상임위를 가동해 법안처리에 착수한다. 국회는 이날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와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법안심사에 나선다. 법안심사소위에서는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정안, 방송법 개정안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도 법안심사소위를 가동해 국립대회계법 제정안 등을 검토한다. 창조경제활성화 특별위원회는 제1소위를 열고 지식재산권 보호의 실효성 강화 방안, 국가적인 디자인 역량 강화 방안, 행복한 농촌 만들기 방안,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 방안 등을 논의한다. 여야는 또 이날 원내수석부대표간 접촉을 통해 12월 임시국회 운영 방향과 관련한 실무 협상을 이어간다. 여야는 지난 이틀간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공무원연금개혁 특위와 자원외교 특위 구성 등을 둘러싼 여야간 입장 차이가 좁혀지고 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공연이나 예술분야에 종사하기 위해 '예술흥행 비자(E6)'를 받은 이주민들이 성추행과 성매매를 강요당하거나 임금 체불, 폭언, 협박 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예술흥행 비자로 입국한 이주민 여성 절반 이상이 성적인 강요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발표한 '예술흥행비자(E6) 소지 이주민 인권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 응답자 120명 가운데 82명(68%)이 성폭력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응답자 30.5%는 손님으로부터 성폭행을 강요당했고, 일하는 근무지 사장 및 관리(52.4%), 한국프로모션 관리자(26.8%)가 뒤를 이었다. 또 언어폭력과 물리적 폭력을 경험한 이주민들도 상당수였다. 전체 응답자 151명 가운데 80명(53%)이 언어폭력을, 70명(46.4%)는 물리적 폭력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 95명(62.9%)은 계약서와 다른 업무를 강요받거나 계약서의 업무 내용 자체를 모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고객 말벗(42.9%) ▲성매매(18.3%) ▲랩댄스(17.5%) ▲출장 데이트(15.9%) 등 순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폭력이나 인권침해가 벌이지는
40년간 생사도 알 수 없던 모녀가 유전자 검사로 다시 가족이 됐다. 16일 오후 서울 중구 무교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사에서 40년 동안 각자의 삶을 살던 친어머니 최순자(70)씨와 실종아동이던 이정미(46)씨의 상봉식이 있었다. 이날 이씨는 문밖에 있는 어머니를 부르려다 목이 메어 한참을 손에 얼굴을 파묻고 눈물을 흘렸다. '하나 둘 셋' 구호와 함께 떨리는 목소리로 '어머니'를 불렀다. 어머니 최씨는 오열하다 쓰러져 딸의 부축을 받았지만 한동안 깨어나지 못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모두의 걱정 속에 깨어난 어머니는 딸을 한참동안 붙잡고 "미안하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이들의 사연은 4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74년 이들 가족은 아버지를 여의고 경제난을 겪자 최씨는 막내딸 이씨와 둘째 딸 이정옥(48)씨를 친척집에 맡겼다. 하지만 집안 사정이 어려워진 큰아버지는 어머니의 동의 없이 두 자매를 입양 보냈다. 뒤늦게 이를 안 최씨는 두 딸을 찾아 헤맸지만 언니만 찾고 이씨는 찾지 못했다. 그때부터 막내딸을 찾는 어머니의 눈물겨운 노력이 시작됐다. 최씨는 일간지에 사연을 소개하고 지상파 실종가족 찾기 방송에 출연하는 등 셋째 딸을 찾기 위해 발
주부 등 일반인을 마약운반책으로 삼았던 마약밀수범이 10년만에 붙잡혔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강해운)는 일반인을 운반책으로 삼아 대량의 코카인을 밀매한 혐의로 추적을 받아온 마약운반 총책 전모씨가 최근 남미 수리남에서 체포됐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은 현지에 검찰 수사관을 보내 전씨의 신병을 인수했으며, 전씨가 네덜란드를 경유해 17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면 즉시 신병을 확보할 방침이다. 전씨는 2004~2005년 보석 원석 운반이라고 속여 주부 등 일반인을 통해 가이아나, 수리남 등지에서 유럽으로 수십킬로그램의 마약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가 운반책으로 삼은 이들은 주부와 단순 육체노동자, 학생 등 돈이 궁한 사람들이었다. 전씨의 범행에 휘말린 주부 장모씨 등 일반인들은 자신이 맡은 물건이 마약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운반하다 적발돼 외국에서 수년 동안 옥살이를 하기도 했다. 전씨는 이 사건 수사 과정에서 해외로 달아났으며, 검찰은 2005년 전씨에 대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의뢰했다. 전씨와 함께 마약밀반입을 해온 공범 2명은 2005년과 2011년 각각 검거돼 징역 10년을 선고 받았다. 이 사건은 지난해 '집으로 가는 길'이라는 제목의
▲07:30 에너지신산업협의회(미정) ▲08:00 공공기관운영위원회(비공개) ▲10:30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구미) ▲10:30 공정위 전원회의(세종청사 심판정) ▲14:00 진웅섭 금감원장, 서민금융 유공자 시상식(서울YWCA) ▲14:30 신제윤 금융위원장, 기술금융 우수지점 격려 방문(대구) ▲14:30 한전 나주 이전 기념식(나주) ▲14:30 포항 자율형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포항 포스텍) ▲16:00 농업정책·농촌지도 연계 강화방안 간담회(농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