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상수지는 69억4000만 달러 흑자로 35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69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경상수지 흑자 기조는 지난 2012년 3월 이후 2년11개월째 이어지고 이어지고 있다. 경상수지가 대규모 흑자를 보인 것은 저유가와 원화 강세의 영향 등으로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했으나, 수입이 수출보다 더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월의 83억2000만달러에서 70억9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수출은 455억2000만 달러로 10% 감소했고, 수입은 384억3000만 달러로 16,9% 감소했다. 근로 및 투자소득으로 구성된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수입 증가 등으로 흑자 규모가 전월(11억8000만 달러)보다 29억달러로 늘어났다.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 악화 등으로 적자 규모가 전월 15억4000만달러에서 24억4000만달러로 늘어났다. 이전소득수지도 6억2000만달러 적자를 보였다. 금융계정 유출초 규모는 전월 98억달러에서 82억4000만달러로 축소됐다. 금융계정 유출초 규모는 전월 98억달러에서 82억4000만달러로 하락했다. 직접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일 정부로부터 2015년도 예산 집행지침과 예산배정 및 자금계획, 총액계상사업 세부시행계획 등을 보고 받는다. 예결특위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청 제2회의장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으로부터 보고를 받는다. 이번 회의는 지난 해 12월2일 국회를 통과한 2015년도 예산 총 375조 4000억원의 효율적 집행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여야 간 합의로 개최된다. 홍문표 예결특위 위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금년도 예산이 침체된 우리경제의 회복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서민생활 안정, 경제활력 회복, 일자리 확충 등과 관련된 사업을 중심으로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빈소:목포 한국병원 장례식장 2호 의전실(061-270-5440) 발인:2015년 3월3일(화) 9시30분 장지: 전남 영암군 삼호 선영
경남 거제경찰서는 2일 조선소 근로자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를 틈타 휴대폰을 상습적으로 훔친 외국인 근로자 A(33)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2013년 3월20일 오후 1시께 거제시 아주동 조선소 한 작업장에서 C(42)씨가 벗어둔 점퍼에서 시가 100만원 상당의 휴대폰 1대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53차례에 걸쳐 휴대폰 53대와 현금 등 38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훔친 휴대폰을 같은 외국인 근로자 B(29)씨를 통해 국제우편으로 발송하다 덜미를 잡혔다. B씨는 장물운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A씨의 숙소에 있던 휴대폰 30대를 추가로 압수하고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북한이 2일 한미 합동 군사훈련 시작에 대해 "북한은 결코 훈련에 대한 수동적인 방관자로 남아 있지 않을 것"이라며 군사훈련에 보복하기 위한 강력한 수단을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의 성명에서 "그러한 수단들에는 육상과 해상, 해저, 상공 및 사이버 공격 수단들이 모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오는 4월24일까지 계속되는 키리졸브 및 포울 이글 훈련은 미 제국 침략군을 한반도에 신속 전진배치하기 위한 것으로 북한 공격을 겨냥한 위험한 핵전쟁 훈련"이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이어 이 훈련들은 북한의 주권과 존엄에 대한 명백한 침해이며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는 중대한 군사적 도발이라고 덧붙였다. 성명은 또 한반도가 한 발짝 더 전쟁으로 다가섰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동맹국들이 북한에 사이버 공격을 가할 경우 북한은 미국과 그 동맹국들을 상대로 사이버 전쟁에 나설 것이라고 성명은 위협했다.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2일부터 키리졸브 및 포울 이글 합동군사훈련을 시작했다. 2일부터 13일까지 계속되는 키리졸브 훈련에는 한국군 1만 명과 미군 8600명이 참가하며 미군
작가의 동의 없이 드라마 주요인물의 생사를 바꾸는 것은 작가의 저작인격권을 침해한 행위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6부(부장판사 지영난)는 '더 이상은 못 참아' 작가 서영명씨가 전속 계약사였던 JS픽쳐스와 JTBC를 상대로 낸 52억원대 손해배상 등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JS픽쳐스가 서씨에게 2억8100여만원을, JTBC가 서씨에게 5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봤다. 특히 JS픽쳐스의 배상 책임에는 서씨의 동의 없이 드라마 주요 인물의 생사를 바꾼 점으로 인한 위자료 500만원이 포함됐다. 재판부는 "서씨의 시놉시스 및 극본 등에 대한 저작재산권이 JS픽쳐스에 이전됐더라도 저작물에 대한 동일성 유지권, 성명 표시권 등 저작 인격권은 여전히 서씨에게 있다"고 전제했다. 재판부는 이어 "JS픽쳐스는 드라마 중간에 사망하기로 한 등장인물을 서씨의 동의 없이 살아나도록 했다"며 "이는 저작물의 본질을 해하는 정도의 중대한 내용 변경에 해당해 저작물에 대한 서씨의 동일성 유지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판시했다. 문제가 된 인물은 배우 선우용녀씨가 연기한 '길복자'로, 황혼이혼을 주제로 한 이 사건 드라마에서 등장
1960년대를 풍미한 '허무한 마음'의 원로 가수 정원(75·황정원)이 별세했다. 정원은 2월28일 오후 6시40분 서울 자택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대표곡 '허무한 마음'을 비롯해 '미워하지 않으리' '무작정 걷고 싶어' 등의 히트곡을 냈다. '왓츠 아이 세이(What'd I Say)' '하운드 도그' '러브 포션 넘버 나인(Love Potion No.9)' 등 팝 번안곡으로도 인기를 끌었다.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는 "정원은 '정원 스타일'이라 불리던 청재킷 패션과 최신 춤을 유행시키며 젊은이들의 문화를 리드했다"고 평했다. "'뜨거운 안녕'의 가수 쟈니리와 함께 60년대 쇼무대에서 빠지면 안되는 스타로 정평이 났던 인물"이라면서 "화려한 무대 매너로 관객들과 하나 되며 60년대 쇼의 전성기를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최근까지도 의욕적으로 무대에 선 고인은 지난해 '제20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두 아들이 있다. 빈소는 영동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2일. 02-2019-4005
리오넬 메시(28·FC바르셀로나)와 세계 축구계를 양분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가 또 하나의 이정표를 수립했다. 호날두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1골을 뽑았다. 호날두는 0-0으로 맞선 후반 7분 자신이 헤딩 경합 중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차넣어 득점을 올렸다. 시즌 30호골. 25경기 만에 30번째 득점에 성공한 호날두는 5년 연속 리그 30호골의 금자탑을 쌓았다. 흔히 말하는 유럽 빅리그에서 5시즌 내리 30호골 고지를 점령한 선수는 호날두가 유일하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두 번째 해인 2010~2011시즌 40골을 시작으로 2011~2012시즌 46골, 2012~2013시즌 34골, 2013~2014시즌 31골을 기록했다. 득점왕 경쟁자인 메시(27골)와의 격차도 3골로 벌렸다. 호날두의 대기록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9분 헤라르드 모레노에게 왼발 중거리슛을 얻어 맞아 1-1로 비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승1무4패(승점 61)로 바르셀로나(19승2무4패·승점 59)에 승점 2점 앞선 선두를 유지했다.
헌법재판소가 62년 만인 26일 형법상 간통죄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리면서 연예인들의 간통 관련 사건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1960년대 당대 최고 영화배우인 최무룡(1928~1999)·김지미(75)가 대표적이다. 1962년 최무룡의 아내인 배우 강효실(1932~1996)은 두 사람을 간통혐의로 고소했다. 검찰 조사에서 간통 사실을 인정한 최무룡·김지미는 함께 구속됐다. 일주일간 유치장에 수감 된 두 사람은 김지미가 강효실에게 위자료를 주기로 하면서 풀려났다. 1970년대 톱스타인 배우 정윤희(62)는 1984년 당시 조규영(69) 중앙산업개발회장의 아내에게 간통죄로 고소당해 구속되기도 했다. 이후 조 회장과 결혼하면서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가수 태진아(62)도 1975년 간통죄로 구속됐다가 고소를 한 간통 상대 남편이 취하하면서 10일 만에 풀려나기도 했다. 같은 해 배우 김영애(64)도 간통 혐의를 받기도 했다. 2002년에는 드라마 '허준'의 '예진 아씨'를 통해 단아한 이미지로 인기를 누린 배우 황수정(43)도 간통에 휘말리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 당시 히로뽕 투여 혐의로 구속기소 됐던 그녀는 간통 혐의로 추가기소되면서 한동안 방송 활동을 접었
20대 여성이 술자리에서 한 남성을 흉기로 찔러 경찰에 입건됐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1일 술집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남성과 술을 마시다 남성의 어깨를 흉기로 찌른 A모(23·여)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흉기 등 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달 28일 오후 8시40분께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술집에서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미안한 일을 해야겠는데 알고싶냐"라고 말을 한 뒤 갖고 있던 흉기로 B씨의 어깨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중이다.
서울시는 한강에서 자전거를 만들고 수리하는 자전거 공방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한강 자전거 공방'은 서울시에서 한강공원 자전거 이용객이 연간 1만5000명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 이들을 위한 전용 수리·제조, 편의 시설, 시민 체험교실을 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만든 시민 참여공간이다. 2~17일 운영사업자를 공모하며 3~24일 신청접수를 받는다. 선정된 운영사업자는 내년 12월까지 '한강 자전거 공방'을 운영한다. 입찰 참가자격은 현재 자전거 관련 수리, 제작, 도자기 공방운영 등의 경험이 있는 운영자로서 서울 소재 개인 또는 사업자다. 운영자의 역할은 한강 자전거 공방 운영·관리, 자전거 수리·안전교육 실시, 자전거의 날(4월22일) 행사 운영, 자전거 수리점 운영, 자전거 용품 판매점 운영 등이다. 이와 함께 한강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관광 상품 및 마케팅을 추진하면 된다. 한강에서 얻은 재료(모래, 점토 등)를 활용해 자전거 모형의 공예품을 만들 수 있는 체험공방을 조성·운영하고 이를 외국관광객들에게 선보이는 등 관광 상품화 하는데 일조하면 된다. 신청접수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및 한강사업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일 오전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대표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원내대표와 함께 국회의장을 예방한다. ◇청와대【대통령】출장(쿠웨이트,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총리실【총리】14:30 헌재소장 예방 15:00 대법원장 예방 16:00 광복70주년 기념사업추진위 민간위원장 인사 ◇외교부【장관】출장(쿠웨이트,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통일부【장관】16:30 部 창설 46주년 기념식(세종문화회관 세종홀) ◇새누리당【대표】09:00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원내대표】09:00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14:00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외통위원회 회의실) ◇새정치민주연합【대표】9:00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회의실) 10:00 당대표-원내대표 정의화 국회의장 예방(국회의장실) 11:00 경제정당의 길-전월세 문제 함께 풀어봅시다!(녹번동 성암교회 내 바오밥나무 카페) 13:30 의원총회(국회 본관 246호)【원내대표】9:00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회의실) 10:00 당대표-원내대표 정의화 국회의장 예방(국회의장실) 13:30 의원총
28일 제639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6, 15, 22, 23, 25, 32'가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0'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4명으로 1인당 40억6118만5219원을 받게 된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45명으로 6016만5707원씩 받는다. 5개 번호를 맞춘 3등은 1628명으로 166만3058원씩,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8만4861명으로 5만원씩을 받는다. 번호 3개를 맞춘 5등은 143만9719명으로 당첨금을 5000원씩 가져간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강남합동청사에 있는 삼성·서초·역삼세무서가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 개통에 따른 민원처리 지연을 빌미로 타(他) 세무서 관할 신고서를 접수받지 않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2] 국세기본법 제43조2항에는 신고서를 납세지 관할 세무서장 외의 다른 세무서장에게 제출한 경우에도 신고효력에는 영향이 없다고 규정돼 있다. 27일 오후3시경 강남합동청사 민원실. 차세대 시스템이 개통한 지난 23일 이후 줄곧 민원인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이날도 오후3시 현재 '사업자등록'업무를 담당하는 민원실 90여명, '민원증명'업무를 담당하는 민원실 90여명이 번호표를 뽑아 대기하고 있었다. 내방 민원인들은 민원실내 소파 뿐만 아니라 민원실 밖 의자에서 대기하며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사진3] 그런데 눈에 띄는 대목은 민원실 입구에 부착된 '모든 신고서는 해당과에서 접수받습니다. 타서분 접수 불가'였다. 국세기본법상에 납세지가 다른 세무서에도 신고서를 접수할 수 있도록 돼 있는데 다소 의외였다. 또한 신고서를 1층 민원실에서는 접수하지 않고 개인납세과 등 해당 세목 담당과에 접수하라는 부분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었다. 3개 관서의 세목 담당과로 이동하려면 두 대뿐인 중앙
이완구 국무총리는 27일 "담배값이 단시간에 과도하게 인상된 점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과도한 재정적 부담을 드렸다는 측면에서는 송구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또 '저가담배' 도입 논란과 관련해 "여야가 합의해 담배값을 인상했지만 기본적으로 정책적 목표는 국민의 건강문제를 우려해 인상한 것"이라며 "이 문제 대해서는 저가다 고가다 문제를 떠나 국민 건강을 어떻게 증진시킬까 하는 문제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