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맥주 브랜드 '카스 후레쉬'의 신규 TV 광고 '후레쉬니스(Freshness)편'을 21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신선한 맥주는 소리까지 맛있다'라는 콘셉트로 제작된 이번 '후레쉬니스편'에서는 갓 생산한 듯, 보기만 해도 신선함이 넘치는 카스 맥주를 표현하기 위해 식음료의 식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씨즐(Sizzle) 효과를 활용했다. 특히 씨즐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2~3일에 걸쳐 최신 촬영 기법을 동원해 맥주 거품의 질감 하나하나까지 세밀하고도 현실감 있게 영상에 담아내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 또한 카스 후레쉬의 신선함을 오랫동안 유지해주는 카스만의 숨겨진 맛의 비결인 '후레쉬캡(Fresh Cap)' 기술을 강조했다. 후레쉬캡은 병마개 내부를 특수 설계해 맥주의 맛과 신선함을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오비맥주의 특허기술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한결 따뜻해진 날씨의 영향으로 맥주가 절로 생각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카스의 신선하고 청량감 넘치는 맛과 소리에 초점을 맞춘 광고를 제작하게 됐다"며 "광고를 발판으로 여름 맥주시장을 선도하고 더 나아가 카스를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내 톱 10 브랜드로 키우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코리아 매장의 한 직원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블라인드'에 고객에 대해 '별거지', '애벌레', '단팥죽' 등 비하성 발언의 글을 올려 논란이 커지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직원(파트너)과 스타벅스 고객이 모이는 네이버 카페인 '스타벅스 가십' 카페에 스타벅스 마니아들에 대해 과도하게 비하한 험담과 욕설이 들어간 '블라인드' 앱의 글이 올라왔다. 블라인드는 회사원들의 익명성이 보장되는 앱이다. 직장생활 고충을 토로하고 부서간 정보도 공유하는 폐쇄형 익명게시판 역할을 한다. 회사 메일 계정을 통해 인증해야만 가입이 가능하다. 그러다보니 과도한 표현이나 뒷담화가 담긴 글이 올라오기도 한다. 문제는 스타벅스 블라인드앱에 가입된 직원들이 스타벅스 고객들의 행동에 대해 과도하게 비난하는 글이 스타벅스 가십 카페에 게시되면서 시작됐다. 스타벅스 가십 카페는 네이버 대표 카페로 불릴 만큼 스타벅스 마니아들이 가입돼 있는 곳으로 고객 충성도가 높다. 그러나 그런 카페 회원들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직원들이 과도하게 비하한 내용이 퍼지자 일부 카페 회원들은 '불매 운동', '사과문 요구', '미국 본사 항의' 등 격양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실제로 캡
- 부이사관 승진자(3명) △ 기획재정담당관 강완구 △ 인사과장 박영각 △ 예산총괄과장 김윤상 - 서기관 승진자(3명) △ 기획재정부 남병훈 △ 장관실 범진완 △ 인력정책과 김태훈 (3월 23일 字)
정부가 20일 개성공단 북한노동자 임금 인상 논란과 관련, 월 최저임금을 5% 범위 안에서 인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 임병철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당면한 최저임금 인상문제와 관련해 조속한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기업들의 요구를 감안해 기존 노동규정에 따라 5% 범위 내에서 공단 관리위원회와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간에 합의해 인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현재로서는 아직 관리위와 총국 간 임금협상이 이뤄지고 있는 동향은 파악되고 있지 않다"면서도 "북한이 임금인상 문제 해결을 위해 관리위와의 협의에 응해 나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최저임금 외에 북한노동자 사회보험료 문제도 관리위와 총국간에 협의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임금 인상 문제를 관리위와 총국 간에 서로 합의해 인상한다는 것은 기존의 노동규정에 나와 있는 부분"이라며 "따라서 관리위와 총국 간에 서로 합의할 수 있는 부분은 최저임금 인상 문제밖에 없다"고 답했다. 그는 개성공단 토지사용료 산정을 위한 남북당국간 협상에 관해선 "토지사용료 부분도 사회보험료 부분과 같이 당국간에 서로 협의해 해결해야 된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고 밝혔다.
여야 정치권이 내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젊은 층' 표심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30대 표심을 잡지 못하면 총선에서 승기를 잡기 힘들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여야는 한 목소리로 청년 실업 문제 해결을 촉구하면서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에 나서고 있다. 여당은 우선 '청년 일자리 창출'에 방점을 찍고 4월 임시국회에서 경제 관련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킨다는 입장이다. 새누리당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열린 주요 당직자 회의에서 "통계청 발표를 보면 청년 실업율이 11.1%로 아주 심각한 상황"이라며 "청년들이 선호하는 서비스 업종 일자리가 풀어지기 위해서는 국회에 계류 중인 서비스발전법이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비스법은 그야말로 청년 일자리 창출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4월 임시국회에 반드시 통과돼 국회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야당의 적극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정치참여 애플리케이션 명칭 공모 홍보 동영상에서 직접 연기를 선보이고 청년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는 것도 젊은 층 표심잡기와 무관치 않다. 앞서 김 대표는 홍보 동영상에서 이른바 '로
【세종=뉴시스】안호균 기자 = 정부가 공공 민생 경제 등 3대분야를 중심으로 부패척결에 나서기로 함으로써 최근 시작된 '부패와의 전쟁'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왕 시작된 사정작업을 제대로 한번 펼쳐서 우리 사회 곳곳에 만연해있는 부패구조를 뿌리뽑아 보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검찰은 물론 경찰, 국세청, 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 등 사정기관들을 모두 '부패와의 전쟁'에 투입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국무회의에서 "부패 척결에 범정부적인 역량을 결집해달라"고 주문한데 발맞춰 정부의 사정 드라이브가 민생, 경제 등 사회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는 셈이다. 정부의 이같은 사정 드라이브는 앞서 이완구 국무총리가 대국민담화를 통해 부패척결을 강조한 뒤 해외자원개발과 방산 비리에 대한 대대적 사정작업이 시작되면서 예견돼왔다. 강력한 사정 작업은 집권 3년차 공직사회 기강을 바로 잡는 것은 물론 최근 '김영란법'통과를 계기로 사회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부정부패 근절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조치로 분석된다. 20일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열린 부패척결 관계기관회의는 정부의 강력한 사정의지를 대내외에 명확히 확인시켜준 것이다. 이날 회의에는 법무부를
지역토착 및 공공부문 비리, 변칙 상속·탈세 등 사회 곳곳에 만연해 있는 각종 부패를 척결하기 위한 범정부적 사정활동이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정부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해외자원개발과 방위산업 비리 수사를 계기로 비리척결 대상 범위를 공공·민생·경제 등 까지 전방위적으로 확대해 사정기관을 총동원, 부패근절 작업에 돌입하는 것이다. 정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검찰, 경찰,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금융감독원 등 사정 기관들이 부정부패 척결 관계기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부패 척결 계획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우선 ▲공공 ▲민생 ▲경제·금융 분야 등 3대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부패 척결 과제들을 선정,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해 실행에 나서기로 했다. 각 사정기관별로 주력할 과제를 선정, 수사및 조사를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키로 했다. 검찰은 ▲기업 불법 비자금 관련 비리 ▲방위사업 비리 ▲해외자원개발 비리 ▲지역 토착 비리 ▲공공부문 비리 등에 수사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경찰은 사회적 신뢰를 훼손하는 3대 대포물건(차량, 휴대폰, 통장)과 3대 악성사기(보이스피싱, 노인, 중소상공인 상대 사기) 등 민생침해 비리 척
19일 국세청에 비보가 날아들었다. 12대 국세청차장을 역임함 황수웅 전 국세청 차장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후 국세청 세종청사는 숙연한 분위기가 역력했다. 故 황수웅 전 차장은 김대중 정부시절 1999년 6월부터 2000년 6월까지 12대 국세청 차장을 지낸 인물로 현직에서 보여주었던 올바른 공직자상과 선·후배들을 위하는 모습은 현재까지 존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 [사진2] 특히, 국세청은 지난 3월 2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선배 국세청 초청의 날’ 행사에 故 황수웅 전 차장이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한 지 불과 며칠사이 갑작스런 별세 소식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국세청 모 간부는 “그때가 마지막 모습이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세월을 피해갈수는 없지만 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 선배 국세인들을 다시한번 떠올리게 된다”고 아쉬움을 보였다. 3월 2일 행사 당시 故 황수웅 전 차장은 세종시로 이전한 국세청의 성공을 기원하는 글을 방명록에 올린바 있다. 당시 세정신문에서 촬영한 사진자료를 통해 국세청장과 국세청 직원들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수 있다. 방명록에는 “세종시에서 새출발하는 국세청, 이만여 세정역군을 끌고 새로운 새청사를 열어나가는 임환수 청장의 앞날에
“지금 지역경제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환점에 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겨 주신 만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시장님을 중심으로 힘을 모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9일 제22대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취임한 진영환 삼익THK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사진2] 이재하 삼보모터스 회장의 막판 아름다운 양보로 지난 2001년 이후 지금까지 15년 동안 계속된 합의추대 전통이 이번에도 이어졌다. 진영환 회장은 이재하 회장과 3년간 대구상의를 이끌고 이날 자리를 내려놓은 김동구 직전 회장에게 감사를 전했다. 신임 진영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구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기반을 다져가고 있으며, 지금의 어려움을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충분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의 주력산업과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기업 및 유수기업을 많이 유치함으로써 지역 경제도약의 중심역할을 할 것이며, 남부권 신공항, 국가산업단지, 대구창조경제단지, 세계물포럼 등 지역현안에도 상공회의소가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회원사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상의가 결집해 관
최경환 부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 최근 경제동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사진1] 최 부총리는 “우리경제는 실물지표 개선세가 완만한 모습이지만, 소비는 임금정체 등 구조적 문제로 회복세가 미약하고 기업투자의 경우, 유효수요 부족 등으로 견실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 3조원의 추가 조기 재정집행을 통해 경제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2] [사진3] [사진4]
◇과징급 승진 ▲정보화담당관 황민호
외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여행할 때 쇼핑·택시 관련 문제에서 가장 큰 불편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관광공사가 발간한 '2014년 관광불편신고 종합분석서'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관광불편신고 1154건 중 '불친절·가격시비' 등 쇼핑과 관련한 불편사항이 317건(25.7%)으로 가장 많았다. '부당 요금 징수 및 미터기 사용거부'와 같은 택시 문제가 128건(14.4%)이었다. 숙박 관련 불편사항이 84건(9.5%), 공항 및 항공 관련 불편사항이 64건(7.2%), 여행사 관련 불편사항이 47건(5.3%)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관광불편신고센터에 접수된 관광불편신고는 2013년 대비 4.2%(47건) 증가했다. '불편 외 사항'을 제외한 1060건 중 외국인의 불편신고는 888건, 내국인 불편신고는 172건이었다. 한국관광공사는 관광객의 불편사항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관광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매년 관광불편신고 종합분석서를 발간하고 있다.
땀과 눈물로 얻어진 귀한 자리에서 8개월 모시고 있던 국장께서 1년 가까이나 병석에 누워 계시는 가운데 필자는 국장의 업무 대행을 하면서 100여명 가까운 조사요원들을 직접 챙겨야 했다.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몇개월에 걸친 감사원의 특별감사까지도 받았으며, 무엇보다 윗분들이 걱정하고 계시는 직원들의 복무 기강까지도 책임져야 했으니 그 고통이 오죽했으랴. 그러나 결과적으로 우려했던 것과는 정반대로 모든 것이 아무런 문제없이 1년을 잘 마무리하게 되었다. 그 덕택에 그 해 연말에 있었던 간부들의 정기 인사이동때 필자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자리로 발탁되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은 “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인사”라고 평가해 주었다. 그 공적은 분명 내가 잘 나서가 아니고 능력이 뛰어나서도 아니었다. 당시 안정남 청장(작고)께서도 이런 점들을 높이 평가해 주셔서 부족한 나를 그 자리로 발탁해 주신 것이었다. 필자는 이 지면을 빌어 하늘나라에 계시는 그 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 참고로 당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은 1국과 2국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조사1국에서는 대기업 정기 세무조사 위주로 했으며, 조사2국은 특별 세무조사와 주식이
법제처가 20일 주택규모별 전용면적의 합계에 따라 공동주택 부설주차장을 설치해야 한다는 법령 해석을 내놨다. 법제처는 이날 "공동주택 부설주차장의 설치기준을 정하고 있는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27조제1항제1호의 '주택의 전용면적의 합계'는 관련된 표에서 정하고 있는 '주택규모별 전용면적의 합계'를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법제처는 "공동주택 부설주차장의 설치기준은 공동주택의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동주택을 건축하려는 자에게 부과되는 부설주차장 설치의무를 구체화한 규정이므로 그 설치기준은 법령에서 명확하게 규정돼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은 주택단지에는 '주택의 전용면적의 합계'를 기준으로 해 면적당 대수의 비율로 산정한 주차대수 이상의 주차장을 설치하도록 하고 면적당 대수의 비율을 정한 표에서는 '주택규모별'을 기준으로 주차장 설치기준을 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법제처는 그러면서 "규정은 주택규모인 85㎡ 이하와 85㎡ 초과로 구분해 정하고 있으므로 '주택의 전용면적의 합계'는 관련 표에서 정하고 있는 '주택규모별 전용면적의 합계'를 의미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해석했다.
대구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은 16일부터 영세 중소기업의 FTA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YES FTA 차이나센터'에서 매주 1회 이상 공익관세사 제도를 운영한다. 대구세관은 이를 위해 한국관세사회 대구 구미 울산지부 관세사들의 신청을 받아 FTA 상담 실적이 높은 관세사를 선정해 대구 5명, 구미 3명, 포항 1명, 울산에 2명을 배치했다. 이들 공익관세사는 비영리 공익상담서비스를 제공하며, FTA 관련 품목분류, 원산지결정기준, 원산지증명서 발급 상담, 중소기업 애로 현황 취합, 제도개선사항 발굴 ․ 건의 등 각 차이나센터에서 요청한 업무를 수행한다. [사진1] 또한 FTA 활용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과 주요공단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찾아가는 YES FTA센터'운영으로 업체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담도 함께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