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이스라엘간의 성실무역업체 상호인정약정(AEO MRA)이 체결됨에 따라, 양국 간의 교역확대는 물론 신속한 통관효과가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특히 이번 이스라엘과의 AEO MRA 체결에 따라 세계 10개국과 AEO MRA를 체결하는 등 미국과 함께 세계 최대 체결국으로 올라섰다. 김낙회 관세청장은 22일<한국시각 기준> 예루살렘에서 개최된 제2차 한국·이스라엘 관세청장회의에서 성실무역업체 상호인정약정(이하 AEO MRA)을 체결했다. [사진2] 이번 약정체결로 국내 AEO업체의 수출화물은 이스라엘 세관에서 화물검사 축소, 우선통관 등 신속통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한국 AEO업체의 수출경쟁력 향상 효과가 상당할 전망이다. 이와관련, 이스라엘 현지에서 한국 자동차의 판매<신차기준> 실적이 4년 연속 판매율 1위를 보이는 등 대(對) 이스라엘 수출(12억 2천만 불)의 70% 정도를 국내 AEO업체가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세관(세관장. 이소면)은 지난 20일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사랑의 동전 모으기'를 통해 모금된 세계 각국의 동전과 지폐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사진1] 23일 세관에 따르면 지난 2012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주국제공항 입.출국장에 설치된 '사랑의 동전 모금함'을 통해 모금된 580여만원의 지폐와 동전(한화)을 성금으로 전달했다. 앞서 세관은 지난 2003년 6월부터 입․출국하는 내․외국인 여행객이 여행 중 사용하고 남은 동전을 정성껏 모아 유니세프 측에 전달해 왔다. 지금까지 총 4회에 걸쳐 약1천여만 원의 성금이 전달됐다. 이소면 제주세관장은 "앞으로도 꾸준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과 역할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세관은 '사랑의 동전 모으기' 운동을 비롯해 월 1회 사회복지시설 방문 봉사활동,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한 사회공헌 기금 마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캐나다 출신 팝스타 저스틴 비버(21)에게 새 여자친구가 생겼다. 미국의 가수 겸 모델 애슐리 무어(22)다. 21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라이프 등 미국 연예 매체들은 비버와 무어가 농구 경기를 관람하며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비버는 무어와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LA 클리퍼스와 워싱턴 위저즈의 경기를 함께 보며 주위를 신경 쓰지 않고 입맞춤을 나누는 등 연인으로 볼 수밖에 없는 행동을 했다. 할리우드 라이프는 비버가 경기 내내 무어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농구 경기를 보기보다는 무어의 눈을 바라봤다고 전했다. 비버는 오랜 연인이었던 배우 셀레나 고메스와 최근 결별했다.
◇…서울지방회세무사회 업무정화조사위원회에서 남창현 세무사회(본회) 업무정화조사위원장을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져 ‘하극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는 전문. 내용을 보면, 지난해 서울회장 선거당시 선관위원장을 맡았던 신목근 세무사(전 서울회 업무정화조사위원장)에 대해 남창현 세무사회 업무정화조사위원장은 ‘선거관리에 문제가 있었다’며 본회 윤리위에 징계를 요청, 결국 신목근 세무사는 ‘회원 권리정지 1년’ 징계를 받게 됐고, 회직을 겸할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서울회 업무정화조사위원장 자리에서 사퇴하게 됐다. 이에 신목근 세무사는 남창현 본회 업무정화조사위원장이 자신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서울회 업무정화조사위에 남 위원장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고, 서울회 업무정화조사위는 조사방침을 세운 상황. 이를두고 본회 업무정화조사위는 이 같은 조사결정에 대해 ‘하극상’이라는 입장인데, 역으로 서울회 업무조사위원들을 조사할수 있다는 입장을 취함으로서 논란이 확산. 이에대해 신목근 세무사는 “일반 회원 자격으로 남창현 위원장의 조사가 잘못 됐는지 여부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하극상은 말이 안된다”는 반응인 반면, 남창현 위원장은 “서울회
부산상의(회장 조성제)는 지난 20일 오후 3시, 2층 상의홀에서 새롭게 출범한 제22대 집행부와 내외 귀빈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2대 조성제 회장의 취임식과 의원부 출범식을 가졌다. [사진3] 조성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3년의 임기동안 지역 상공계는 물론, 지역 사회 각계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지역경제와 부산상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으며,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조성제 회장은 취임사에서 △김해공항 가덕이전에 대한 역량 결집 △지역기업 본사와 기업관련 단체가 집적된 새로운 회관건립 △조사연구기능 역량 강화를 위한 ‘부산상의 기업연구소’ 설립 △청년일자리 사업 확대를 위한 ‘일자리지원실’ 신설 △중소기업 인적역량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직무능력개발원’ 설립 △산업단지별․업종별 교류회 운영을 통한 상공계 화합 등 임기 3년의 구상을 밝혔다. [사진2]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서병수 시장과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을 비롯한 강병중, 김성철, 송규정 전 회장들과 유관 기관장을 비롯한 지역의 각계 인사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법인세 신고시 ‘지출증명서류 수취명세서’ 제출여부를 놓고 고민하던 세무사계가 ‘제출여부와 관계없이 불이익이 없다’는 국세청의 입장에 한숨을 돌리게 됐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달 26일, 2014년 12월말 사업연도 대상 법인에 대해 ‘지출증명서류 수취명세서’를 법인세 전자신고시 함께 제출토록 안내한바 있다. 이에 세무사회는 지출증명서류 수취명세서를 제출하라는 것은 법적인 근거가 없는 것으로 제출을 강요해서는 안되며 지출증명서류 수취명세서를 제출하지 않는다고 불이익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국세청에 건의했다. 23일 세무사회에 따르면, 건의내용은 국세청이 모든 법인세 신고대상에 대해 ‘지출증명서류 수취명세서’를 제출토록 한 것은 ‘납세자의 성실성 추정 원칙’에 반하는 것으로 해당 서식은 관계법령에 입법한 후 부실수취 혐의자에 한해 제출토록 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법적인 제출의무의 근거를 갖추더라도 관계관청의 업무를 납세자에게 부담시키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유인을 제공해야하며 이러한 사실을 납세자에게 충분히 홍보하고 안내한 다음 서식제출에 대한 신고제도를 시행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국세청은 지출증명서류 수취명세서는 법정서식이 아니라 세정협
고용산재보험 사무대행기관에 ‘개인 세무사’가 포함됨에 따라 사무대행기관 지정을 위한 인가교육이 지난 2월 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지방회 순회방식으로 13차례 개최됐다. 한국세무사회 주관으로 실시된 금번 인가교육에 무려 3천여명의 세무사회원이 교육을 이수해 대행업무에 높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최근 세무사회 게시판에 교육을 실시한 강사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글이 화제가 됐다. [사진2] 주인공은 ‘나토얀 세무·노무컨설팅’ 대표를 맡고 있는 김경하 세무사로 하루 8시간 편성된 인가교육을 무려 11차례 진행하며 열정적인 강의가 세무사계에 화제가 된 것. 김 세무사는 2012년 세무사계에서 관심을 받았던 인물로, 당시 제21회 공인노무사자격시험에서 여성합격자중 현직 개업세무사가 수석의 영예를 안아 세무사계의 부러움을 샀다. 당시 김 세무사는 세무사가 보험사무대행기관에 포함되지 않은 상황에 대해 “세무사의 업무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반면, 책임소재 문제가 불거질수 있다”며 “실무적으로 좀더 정확하고 쉽게 접근할수 있는 매뉴얼을 만들어 세무사계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김 세무사는 지난해 12월 보험사무대행기관의 교육에 관한 규정이 개정돼
배우 이병헌(45)이 할리우드 영화 촬영을 위해 2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날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병헌은 현재 준비 중인 영화 '비욘드 디시트(Beyond Deceit)'(감독 신타로 시모사와) 촬영차 미국으로 향했다. 이병헌은 4월 아내인 배우 이민정의 출산일에 맞춰 귀국한다. 영화 '비욘드 디시트'는 제약회사 비리에 맞서 싸우던 변호사가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스릴러물이다. 할리우드의 명배우 앤서니 홉킨스, 알 파치노 등이 출연하고 앨리스 이브, 조쉬 더허멀, 말린 애커먼 등이 출연한다. 홉킨스는 비리를 저지르는 제약회사 고문 '데닝'을, 알 파치노는 주인공 '벤'(조쉬 더허멀)이 소속된 로펌 대표 애이브럼을 연기한다. 소속사 측은 이병헌이 맡은 배역에 관해서 "계약상 구체적인 역할에 관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미국 영화전문사이트 '아이엠디비(IMDB)닷컴'은 이병헌의 배역을 회계사(The Accountant)로 적고 있다. 연출을 맡은 신타로 시모사와 감독은 일본계 미국인으로 일본영화 '주온'의 미국판 리메이크작인 '더 그루지' 시리즈의 각본을 쓴 신인 감독이다. '비욘드 디시트'
배우 류승수(44)가 11살 연하 플로리스트와 다음 달 결혼식을 올린다. 류승수는 20일 새벽 자신의 팬 카페에 "혼자의 삶을 정리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지난해 말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이 친구(신부)가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줬다.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친구이기에, 부정적인 사고를 가진 저로서는 이 여인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발리에서 열린다. 직계 가족만 참석하고 신혼여행도 발리에서 즐길 예정이다. 류승수는 1997년 영화 '삼인조'로 데뷔했다. 영화 '고지전'(2011)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2008)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8), 드라마 '참 좋은 시절'(2014) '황금의 제국'(2013) '뿌리깊은 나무'(2011) 등에 출연했다. 현재 MBC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촬영 중이다.
'독수리 사냥'에 성공한 황선홍(47) 포항스틸러스 감독이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 황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2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황새' 황 감독과 '독수리' 최용수(42) 서울 감독은 최근 악연으로 묶였다. 포항은 지난 시즌 대한축구협회(FA)컵 16강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서울과 맞붙어 모두 승부차기 끝에 고배를 들었다. 이는 포항이 무관으로 시즌을 마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황 감독은 서울전 설욕을 손꼽아 기다렸다. 그는 시즌 개막 전 미디어데이에서도 "지난 시즌부터 내 머릿속엔 온통 서울 생각뿐"이라며 "서울을 만나면 총력전을 펼쳐 무조건 승리를 따내겠다"고 승부욕을 불태웠다. 고대하던 첫 맞대결에서 황 감독은 숙원을 이뤘다. 포항은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내며 서울에 패배를 안겼다. 황 감독은 "기분이 좋다. 10년 묵은 체증이 다 내려간 것 기분"이라며 "지난 시즌 서울에 패하며 모든 리그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다. 오늘 골을 더 넣었어야 했는데 2골에 그쳐 아쉽다. 다음에 다시 만나면 더 많은 득점을 올리겠다"고 밝게 웃었다. 그
부부가 함께 자고 있는 집에 침입한 뒤 부인을 성추행하고 도주한 40대가 범행 8개월만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윤모(44)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윤씨는 지난해 7월30일 오전 4시50분께 창문이 열려있는 용산구의 한 가정집에 들어가 40대 여성 A씨의 신체를 수 차례 만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남편 바로 옆에 잠들어 있던 A씨의 몸을 더듬었고, 그 과정에서 A씨가 깨어나 소리를 지르자 그대로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창틀에서 자그마한 쪽지문(부분지문)을 발견하고는 감정 의뢰했고, 사건 발생 수 개월이 지나서야 윤씨의 지문임을 확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A씨의 집이 1층인터라 윤씨가 주변을 지나다 우연히 지문을 남겼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기로 했다. 하지만 윤씨는 경찰의 출석 요구에 연락처까지 바꾸고 잠적해 버렸고, 이에 경찰은 지난달부터 윤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한 뒤 인터넷 사용기록과 통화기록 등을 추적했다. 윤씨는 결국 범행 8개월여 만인 지난 16일 경기도 시흥의 한 공장에서 체포됐다. 윤씨는 경찰 조사에서
광주 광산경찰서는 23일 방범용 CCTV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박모(18)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군 등은 지난달 25일 오후 10시30분께 광주 광산구 송정동 한 상가에 침입해 골프용품 매장 등에서 금품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뒤 상가 1층에 설치된 35만원 상당의 CCTV 1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금품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범행을 감추기 위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상가 주변에 설치돼 있는 다른 CCTV에 지나가는 모습이 찍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교육부가 최근 선정한 '이달의 스승' 12명 중 8명에게서 친일 행적 등이 발견됐다. 학생들에게 존경받을 스승을 선정하면서 인물 검증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지적과 함께 '부실검증'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22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달의 스승 선정위원회'는 이달의 스승으로 선정한 12명에 대해 국사편찬위원회와 민족문제연구소 등 전문연구 기관에 재조사를 의뢰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달의 스승으로 선정된 12명 중 8명에 대해 친일행적 등과 관련해 논란이 있거나 추가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내왔다"고 말했다. 선정위원회는 이를 토대로 사실여부 및 추가적인 논란이 없는지 등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앞서 교육부는 최규동 전 서울대 총장과 도산 안창호 선생, 고당 조만식 선생 등 학생들이 존경할 만한 '이달의 스승' 12명을 발표했다. 하지만 3월의 스승으로 선정된 최규동 전 서울대 총장이 일제강점기에 일제 관변잡지에 기고한 친일 행적글이 발견돼 논란이 일었다. 교육부는 논란이 일자 "최 선생 등을 포함해 '이달의 스승'으로 선정된 12명에 대해 전문기관에 의뢰해 철저히 재검증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선정위원회가 4월의 스승으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죽이겠다"고 협박해 고소당한 남성이 병원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정함철 행동하는양심실천운동본부 대표와 전화통화 하던 중 '대통령 처형' 발언을 한 오모(56)씨를 업무방해와 모욕,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오씨는 지난 20일 오후 4시20분께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의 한 병원에서 행패를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고 침을 뱉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오씨는 정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4월19일 대통령을 처형하겠고, 너(정 대표)도 길동무 삼아 같이 죽이겠다"고 살해 협박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피고소인 신분으로 오씨에 대해 3차례에 걸쳐 출석 요구했으나 거부해 체포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또 '대통령 처형'을 언급한 부분에 대해 적용 혐의를 놓고 법리를 검토해 왔다. 광역수사대는 오는 23일 동대문서로 수사관을 보내 병원 난동 건과는 별개로 '대통령 처형' 언급 부분에 관해 오씨를 상대로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
부산에 사는 40대 남성이 20여년 전 군 생활 중 실탄 수백 발을 들고나와 집에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경찰에 자진 신고, 경찰과 군당국이 이를 회수했다. 22일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께 술에 취한 A(49)씨가 영도구 대교파출소를 방문, 자신의 집에 실탄을 보관하고 있다고 자진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군 당국과 함께 영도구 A씨의 집을 수색해 M16 소총의 실탄 87발과 공포탄 100발, 예광탄 21발 등 실탄 230여 발을 찾았다. 또 TNT 보조작약 1발과 8인치 뇌관 폭약 1개, 신호탄 발사기 1개, 탄창 3개 등도 함께 발견됐다. A씨는 1994년 군에서 전역하면서 실탄 등을 가지고 나와 집에 보관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회수한 실탄 등과 함께 A씨의 신병을 군당국에 인계했다. 군 당국은 A씨를 상대로 실탄을 반출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