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건설투자 부진에도 설비투자 증가 등에 힘입어 1년 전(2.9%)보다 3.3% 성장했다. 1인당 국민소득(GNI)은 2만8000달러를 넘어섰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2014년 GDP는 설비투자 증가 등에 힘입어 3.3% 성장했다. 분기별 성장률(전분기 대비)은 ▲1분기 1.1% ▲2분기 0.5% ▲ 3분기 0.8% ▲4분기 0.3%였다. 산업별 성장률은 ▲제조업 4.0% ▲건설업 0.6% ▲서비스업 3.1%를 각각 기록했다. 1인당 GNI는 2만8180달러로 2013년(2만6179달러)보다 2001달러 늘었다. GNI는 ▲2010년 2만2170 달러 ▲2011년 2만4302 달러 ▲2012년 2만4696 ▲2013년 2만6179달러를 기록했다. 물가 등을 고려한 국민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보여주는 실질 GNI는 전년보다 3.8% 증가했다. 개인이 임의로 처분할 수 있는 소득을 뜻하는 1인당 개인총처분가능소득(PGDI)는 1만5786달러로 전년(1만4704달러)보다 1081달러 늘었다. 총저축률은 34.7%로 전년(34.3%)보다 0.4%포인트 상승했지만, 국내총투자율은 전년과 같은 2
오는 4~6월 중 증권회사도 선불전자지급수단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증권사 HTS(Home Trading System)나 MTS(Mobile Trading System) 가상 계좌에서 소액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4일 취임 후 처음으로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가졌다. 임 위원장은 증권사의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업을 허용해야 한다는 참석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2분기 중 금융투자규정을 개정하고 이를 허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에는 전자증권 제도 도입을 위한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크라우드 펀딩 개정 자본시장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핀테크 기업과 금융사들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빅데이터 활용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들은 "개인정보 보호법과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활용 가능한 금융데이터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공공기관이 보유한 금융데이터의 활용과 유통이 활성화되고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의 데이터 공유 체계가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임 위원장이 강조한 '핀
그룹 'god' 보컬 김태우(34)가 대표로 있는 소울샵엔터테인먼트가 가수 길건(36)을 상대로 소송을 건다.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24일 "길건을 상대로 계약 위반에 따른 금액 지급 청구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길건과 분쟁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길 원하지 않았으나, 계속되는 언론플레이로 길건의 행위를 간과하면 안 되겠다고 판단했다"면서 "여론몰이로 계약서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활동하게 해 달라고 요구, 소울샵과 김태우의 이미지에 심각한 손상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소울샵에 따르면 길건은 김태우와 친분으로 2008년 소울샵과 계약했다. 하지만 계약 후 6년이 지난 작년 1월 길건이 전 소속사와 법적 문제로 합의금을 내야 된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 소울샵 측은 "전 소속사와 법적 문제로 길건의 은행통장이 압류된 상황이었다"면서 "이는 우리와 계약 당시 길건이 언급하지 않은 사항으로 계약위반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소울샵 관계자는 "김태우가 이 문제를 해결해줬고 품위유지비를 지급했다"면서 "새 음원 발매가 미뤄진 것은 길건의 기존 이미지인 댄스 가수, 노출 때문이었다. 이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시간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길건이 음반 발매
USA시사저널 시몬대표와 LA지인(박회장)과의 대화 녹취록 -USA시사저널 시몬대표 ▲ 원래 태어나긴 보은이래 논산 보은이고, 우리 이사 중에 한 명이 논산 애가 있어 논산 강경고등학교 나오고 그래 가지고, 그쪽에서 지금 선이 연결이 갔나 봐. 그래서 이게 잘못하면 냄새나고 소리 나고 골치 아프거든, 그래서 내가 다 잘라버릴 테니까. 마침 또 박 회장이 가니까 불러 가지고 나하고는 사실은 우리 축제재단은 이런 거고 막역한 친구다, 이렇게 얘길 하고 너 소문을 들어봤겠지만 그 시몬이라는 기자는 면도칼을 대도 요만큼도 칼이 안 들어가는 사람이다. 오죽하면 ◯◯이가 전화를 못하겠냐. 같이 2년이나 일을 했던 사람인데 데리고 있기도 하고 일을 했던 사람인데 오죽하면 ◯◯이가 전화를 못 하겠단 소리 들었지, 그런 사람이다 내가 이 정권을 갖고 올라왔으니까 개박살 나. 이루 끝나고 태진아도 끝나고 기획사도 끝나고 지금 물어줘야 될 돈만 한 100억 물어주고 인생 끝나는 거야. 그니까 이놈이 뭐라고까지 전하냐하면 우리 기획사에 딸린 식구가 100명인데 가족까지 하면 500명은 됩니다. 선생님 한 번만. -LA박회장 ▲전화 통화했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18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박태환(26)의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그의 발목을 잡고 있는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이 부당하다는 법조계의 주장이 나왔다. 법무법인 바른의 국제중재-국제소송팀 윤원식, 톰 피난스키(미국) 변호사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로펌 글로벌 스포츠 애드보케이츠의 폴 그리니 변호사와 공동으로 작성한 성명에서 이같이 전했다. 국제수영연맹(FINA)은 지난 23일 스위스 로잔에서 청문회를 열고 테스토스테론을 사용한 박태환에게 18개월 선수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 징계는 박태환이 첫 번째 도핑테스트를 받은 날인 지난해 9월3일부터 소급 적용된다. 만료일은 2016년 3월2일이다. 산술적으로 내년 8월로 예정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이 가능하다. 문제가 되는 대목은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이다. 제1장 5조 6항에는 '체육회 및 경기단체에서 금지약물을 복용, 약물사용 허용 또는 부추기는 행위로 징계처분을 받고 징계가 만료된 날로부터 3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자는 대표 선수 및 지도자 활동을 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 해당 규정을 적용하면 박태환은 FI
부산 동래경찰서는 25일 상습적으로 주택에 침입해 여성 속옷을 훔친 A(42)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일 오후 3시께 부산 동래구 B(36·여)씨의 집 창틀을 떼어내고 침입해 베란다에 널려 있던 여성 속옷 1점(시가 1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 1월부터 2개월 동안 부산과 경남 등지서 비슷한 수법으로 모두 12차례에 걸쳐 여성 속옷 14장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이전에도 같은 수법으로 범행한 전력이 있는 A씨를 검거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급전이 필요한 이들에게 최고 연 3650%의 고금리로 돈을 빌려준 무등록 대부업자 홍모(39)씨와 이모(33)를 대부업등의등록및금융이용자보호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생활정보지 광고를 보고 연락한 A씨에게 80만원을 빌려주면서 선이자 40만원을 떼고 연이자로 3650%를 받는 등 2013년 4월부터 지난달 16일까지 피해자 172명에게 4000만원을 빌려주고 이자로 1억7673만원을 받아 1억7533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무등록 대부업체의 경우 연이자율 25%가 넘지않도록 제한하고 있음에도 이들은 연1210%~3650%를 받는 등 평균 3100%의 고금리를 받아 챙겼다. 이들은 상환금이 연체되면 피해자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하루에 10여 차례 이상 전화를 걸어 "입금안되면 우리식대로 처리한다. 이런 돈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줄게"라는 등의 겁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영업이 어려워 급전이 필요한 영세업자나 젊은여성, 신용불량자였다고 경찰이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리는 경우 관청에 등록된 업체인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의 이자
길거리에서 자신의 아내를 마구 폭행하다 이를 말리는 행인과 경찰관까지 폭행한 30대 남성이 실형을 면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임정택 판사는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함모(36)씨에게 징역6개월에 집행유예2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함씨가 배우자를 폭행하고 이를 말리는 사람들과 경찰관을 폭행해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함씨가 반성하고 있는 점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함씨는 지난해 10월 중순께 서울 관악구 소재 자신의 주거지에서 자정이 넘은 시간에 아이를 데리고 집을 나서려다 이를 말리는 아내 A씨의 머리채를 잡고 얼굴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았다. 함씨는 이후 길거리에 나가서까지 A씨를 발로 걷어차는 등 계속해서 폭행을 가했다. 이를 목격한 행인 B씨가 함씨를 말렸지만, 함씨는 오히려 자신을 말리는 B씨에게도 목을 조르고 얼굴을 치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함씨의 이 같은 소란으로 결국 현장에는 경찰까지 출동하게 됐다. 함씨는 출동 경찰관 C씨가 자신을 체포하려 하자 "경찰관이 가정사에 관여하느냐"며 C씨에게도 욕설을 내뱉고 주먹질을 하는 등 폭력을 행사해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함씨는 이전에도 폭력행위 등으로 3차례에
오토바이 절도 신고를 받은 경찰이 무고한 시민을 범인으로 착각해 머리를 발로 밟고, 이를 말리던 또 다른 시민에게 테이저건까지 발사해 과잉 검거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6분께 서울 성동구의 홈플러스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훔친 용의자가 중구 신당동 방향으로 도주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장충파출소 소속 이모 경위는 오후 5시께 충무로에서 앞 범퍼가 일부 깨져 있고 번호판 없는 용의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운전자 A(19)씨를 검문하며 무전으로 지원을 요청했다. 곧이어 현장에 도착한 을지지구대 소속 양모 경위는 A씨에게 5분간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며 오토바이 소지 경위 등을 추궁했다. 그러자 A씨는 "도둑이 아니다"라며 상의를 벗어 던지고 복싱 대련자세를 취하는 등 흥분한 모습을 보였고, 양 경위는 수갑을 꺼내 체포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A씨가 계속 범행을 부인하며 주먹을 휘두르자 양 경위 등 경찰관 6명은 A씨를 쓰러뜨린 뒤 머리를 발로 밟아 체포했다. 이 장면을 우연히 목격한 시민 B(55)씨가 "왜 어린 학생을 때리느냐. 경찰관XX들 가만두지 않겠다"라는 욕설을 하며 태블릿PC로 촬영을 했고, 양 경위에게 달
부산에서 60대 여성이 전·현직 대통령과 정치인 등을 비방하는 유인물을 배포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부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께 부산 중구 광복로의 한 은행에서 A(60·여)씨가 전·현직 대통령과 정치인 등을 비방하는 허위 내용의 유인물 은행 직원 등에게 나눠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하고, A씨가 갖고 있던 유인물 400여 장을 압수했다.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이고 있는 A씨는 최근 전국을 돌며 비슷한 내용의 유인물을 배포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다. 하지만 명예훼손죄는 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요구해야 하는 '반의사 불벌죄'이다.
▲07:30 과학기술여성리더스포럼(플라자H-산업부 장관) ▲08:00 주요 업종단체 FTA 간담회(팔래스H-산업부 2차관) ▲08:00 제1차 금융개혁회의 개최(프레스센터 20층) ▲09:00 한국은행, 국민계정 설명회(한은 기자실) ▲10:45 현대 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막식(코엑스-산업부 1차관) ▲11:00 친환경 농업정책 간담회(양재aT) ▲11:00 2015년 IDB 연차총회 개최(기재부 기자실, 배경) ▲12:00 에너지전문지편집국장간담회(프레스센터-산업부 2차관) ▲14:00 공정위 전원회의(세종청사 심판정) ▲14:30 건전재정포럼, 지속가능한 복지제도, 답은 어디에 있는가(프레스센터) ▲15:40 금융소비자 보호 현장방문(한국 YMCA-금융위원장) ▲19:00 제9차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 만찬(송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5일 인천에서 시당 핵심당원 연수에 참석한 뒤 모교인 한양대학교에서 '문화비지니스와 리더십' 강연을 한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 후 강화도에 있는 해병대 2사단 상장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한다. ◇청와대【대통령】11:40 2014년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오찬(청와대 영빈관) ◇총리실【총리】통상일정 ◇외교부【장관】통상일정 ◇통일부【장관】통상일정 ◇새누리당【대표】09:00 최고중진연석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11:00 인천시당 핵심당원 연수(인천 서구 검단로 497 검단농협본점 4층) 13:00 한양대 '문화비지니스와 리더십' 강연(서울 성동구 행당동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 17:30 대전 성심당 방문(대전 중구 은행동 145)【원내대표】09:00 최고중진연석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새정치민주연합【대표】09:00 인천 현장최고위원회의(신동근후보사무소-인천 서구 당하동 1077-6 경원하이뷰 2층) 11:00 유능한 안보정당의 길-해병대 2사단 상장대대 방문 및 장병과의 대화(해병대 2사단) 16:00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D-100일 서울광장 홍보탑 제막식(
제 23대 관세사회장으로 선출된 안치성 신임 회장은 24일 당선소감을 통해 본회 화합과 발전을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오직 경륜과 리더십으로 공동체 삶을 살리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2]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자신이 소속된 법인을 퇴사할 것임을 약속하는 등 과거 10년전 상근부회장으로 재직하면서 밝힌 낮은 자세에서의 본회 봉사의지를 강조했다. 안 신임 회장은 이번 선거과정에서 가열된 후보 및 지지층간의 갈등이 하루빨리 봉합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제가 약속한 공약은 물론, 출마했던 두 후보가 제시한 좋은 공약은 선별해서 3개월내에 세부실천 계획을 만들어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저를 지지한 회원들의 뜻을 잘 알고 있으며, 한편으론 지지하지 않은 뜻도 잘알고 있다”며, “재임기간 이러한 뜻을 잘 헤아려 화합과 통합에 전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3] [사진4] 향후 관세사회의 운영 청사진도 공개해, 4세대 국정망 개발과 관련해선 반드시 본회 이익을 투영하겠으며, 포워딩 등 타 자격사의 업무영역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세사법 개정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 안 신임 회장은 특히, 본회 사무국의 기강확립과
제 23대 관세사회장에 안치성 후보가 선출됐다. 24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개최된 제 39차 한국관세사회 총회에서 기호 2번 안치성 후보가 당선된 것이다. 이날 총회에는 회원 1천413명이 투표했으며, 유효투표수 1천406표 가운데 727표를 획득했다. 재선에 도전했던 한휘선 후보는 553표를, 정임표 후보는 126표를 획득하는데 그쳤다. [사진2] 이날 총회에선 역대 어느 때 보다 높은 회원 참석율을 기록해, 금번 회장선거를 접한 회원들의 높은 관심과 개혁의 열망을 반증했으며, 개표 마지막까지도 승부를 알 수 없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총회 개최 초반에는 관출신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선거전 내내 유리한 고지를 이어가는 것 아니냐?는 예상이 있었으나, 선거 투표를 앞둔 오후 3시경 고시출신 회원들이 속속 참석해 개표 이전까지 한치 앞도 전망할 수 없는 선거전이 연출됐다. 이같은 치열한 박빙의 승부 결과, 안치성 후보가 제 23대 회장에 당선돼, 한국관세사회는 안치성 회장을 정점으로 향후 2년간 대내외 관세환경 변화에 맞서 관세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관세사제도발전에 나서게 된다. 한편, 안치성 회장의 이번 제 23대 회장에 당선됨에 따라 본회 단합의 저해 요
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00억원대 비자금이 국내에서 조성됐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중이다. 더불어 100억여원 중 발주처 리베이트로 지급되지 않은 40억여원의 사용처를 밝히는데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포스코건설 베트남법인장이었던 박모(52) 전 상무가 흥우산업 등 하청업체를 통해 만든 비자금이 국내에서 조성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검찰은 또 포스코건설이 당초 자체 감사를 통해 밝힌 100억원 규모의 비자금에 박 전 상무가 조성한 혐의를 받는 40억여원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베트남사업장 비자금이) 해외에서 조성됐을 가능성과 국내에서 만들어졌을 가능성을 다 열어두고 있다"면서도 "베트남 사업과 관련한 비자금을 국내에서 조성했다고 볼 개연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베트남사업장의 공사 구간 4곳에서 마련한 비자금을 업무상 횡령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사업과 관련돼 보이는 돈은 우선순위에서 돌려놨다"며 "일부 부외자금은 당초 포스코건설이 얘기한 것과 달랐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 측은 100억원의 비자금과 관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