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비영리민간단체 공익사업에 총 90억원을 지원한다. 6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2015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6개 사업유형 223개 사업을 선정, 총 9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지난 1월 사업시행 공고와 사업설명회를 거쳐 중앙행정기관에 등록된 1천 494개의 비영리민간단체로부터 490건의 사업신청 중 부적격 사업을 제외한 446건을 심사해 223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2015년 지원사업으로 컨소시엄 방식 사업 10건 과 다년도 사업 11건이 선정됐고, 이중 3건은 컨소시엄 방식의 다년도 사업이다. 행자부는 올해가 컨소시엄과 다년도 사업방식에 대한 지원 첫 해임을 감안하고, 공익사업 추진 방식의 다양화를 촉진하기 위해, 사업 선정비율을 전체 사업 50%에서 54.5%로 늘리고, 평균 지원액을 4천만원에서 단체 당 각각 4천 650만원 과 4천 390만원 으로 상향 조정했다. 금년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의 6가지 유형은 다음과 같다. ▶사회통합과 복지증진 ▶선진 시민의식 함양 ▶민생경제 및 문화발전 ▶환경보전과 자원절약 ▶국가안보 및 안전문화 ▶국제교류협력 등이다. 특히, 행자부는 선정된 사업의 목표한 성과달성과
종양 세포 전체에 치료 약물을 전달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기술 개발됐다. KAIST(총장 강성모)는 바이오 및 뇌공학과 박지호 교수 연구팀이 종양 전체에 치료 물질이 골고루 전달 될 수 있도록 하는 나노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수술이 어려운 종양의 경우 약물을 투입해 치료해 왔지만 종양이 약물의 접근을 차단하고 종양 세포 중심에 약물이 전달되지 않아 완치에 어려움을 겪었다. 연구팀은 종양세포에서 분비되는 세포외 소포체인 엑소좀과 인공나노 소포체인 리포좀을 이용해 이같은 문제를 해결했다. 리포좀을 이용해 혈관 주위의 종양 세포에 약물을 이동한 뒤 엑소좀에 약물을 탑재해 종양의 저항없이 약물을 종양 세포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이용해 빛에 반응해 항암효과를 내는 광과민제를 종양이 이식된 실험용 쥐에 주입, 관찰한 결과 종양조직 전역에서 항암효과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제약회사에서 개발 중인 항암제에 적용해 약물전달이 어려운 악성 종양의 치료효과를 실험 진행 중이다. 특히 이 기술을 활용할 경우 효과적인 항암치료제 개발은 물론 종양 및 다른 질병들의 미세 환경을 파악해 질병에 대항하는 맞춤형 약물전달 기술 개발도 가
삼성전자가 '갤럭시S6 엣지'가 아이폰6처럼 휘어지며 파손된다는 지적에 대해 반박했다. 지난 3일 미국 전자제품 보증 서비스업체 '스퀘어 트레이드'는 유튜브 채널에 갤럭시S6 엣지에 하중을 가해 휘어짐과 파손되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 따르면 갤럭시S6엣지의 글래스는 50kgf의 하중에 노출될 때 파손됐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공식블로그를 통해 "50kgf의 하중은 일반적인 사용환경에서는 발생하기 힘든 상황을 가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제품을 대상으로 자체 내구성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함께 묶은 연필 다섯 자루를 꺾을 수 있는 36kgf의 압력을 가해도 제품에 변형이나 파손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 삼성전자는 "보통 성인 남성이 동시에 손에 쥐고 힘껏 힘을 가해도 부러뜨릴 수 있는 연필은 4자루를 넘지 않는다"면서 "실제 사용환경에 해당하는 하중을 가했을 때 제품에 변형이나 파손이 발생하느냐 여부를 확인하는 테스트가 돼야 한다"고 반박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앞면에 가해지는 하중을 뒷면에도 동일하게 가해질 수 있도록 같은 방식의 테스트를 해야 한다고도 했다. 삼성전자는 "뒷면에 하중이 가해졌을 때의 결과는 보여주지
오는 6월 세무사회임원선거를 앞두고 세무사회는 최근 이사회에서 임원선거의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를 위해 임원등선거관리규정을 개정했다. 세무사회는 6일, 이번에 개정된 임원등선거관리규정은 후보자와 세무사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선거관리규정 중 해석이 모호한 부분은 조문을 명확히 열거해 불필요한 논란이 야기되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개정된 임원등 선거관리규정을 살펴보면, 선거관리의 공정성과 중립성 제고를 위해 지방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방세무사회 회장입후보자 각인이 추천하는 1인을 선관위 구성원에 포함했으며, 선관위 의사정족수 제도를 도입해 위원회는 과반수 출석으로 성립하며 출석위원 과반수로 의결토록 했다. 또한 ‘회장은 선거일 30일 전에 임원선거에 관한 사항을 공고하여야 한다’는 규정을 선거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선거일 ‘45일’ 전에 임원선거에 관한 사항을 공고토록 개정됐다. 이 외에도 후보자와 회원들의 알권리를 확대하기 위해 후보자의 소견문 글자 수를 4천자에서 6천자로(윤리위원장 및 감사 후보자는 4천자) 늘리는 한편 8면으로 제한돼 있던 홍보물 면수도 12면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오는 6월 세무사회임원선거를 앞두고 세무사회는 최근 이사회에서 임원선거의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를 위해 임원등선거관리규정을 개정했다. 세무사회는 6일, 이번에 개정된 임원등선거관리규정은 후보자와 세무사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선거관리규정 중 해석이 모호한 부분은 조문을 명확히 열거해 불필요한 논란이 야기되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개정된 임원등 선거관리규정을 살펴보면, 선거관리의 공정성과 중립성 제고를 위해 지방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방세무사회 회장입후보자 각인이 추천하는 1인을 선관위 구성원에 포함했으며, 선관위 의사정족수 제도를 도입해 위원회는 과반수 출석으로 성립하며 출석위원 과반수로 의결토록 했다. 또한 ‘회장은 선거일 30일 전에 임원선거에 관한 사항을 공고하여야 한다’는 규정을 선거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선거일 ‘45일’ 전에 임원선거에 관한 사항을 공고토록 개정됐다. 이 외에도 후보자와 회원들의 알권리를 확대하기 위해 후보자의 소견문 글자 수를 4천자에서 6천자로(윤리위원장 및 감사 후보자는 4천자) 늘리는 한편 8면으로 제한돼 있던 홍보물 면수도 12면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차관급인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김승희 전 차장을 임명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민 대변인은 "신임 김 처장은 약사와 화학박사 출신의 독성과 약리분야 전문가"라면서 "25년 동안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근무하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과 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관련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하며 조직관리 능력과 업무추진력을 겸비해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는 정승 전 처장의 사직에 따른 후속인사다.
롯데주류(대표․이재혁)는 ‘클라우드’의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전지현과 재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클라우드는 지난해 제품출시와 동시에 남성모델 일색인 맥주광고시장에서 전지현을 내세운 차별화된 광고로 화제가 됐다. 기존 브랜드들이 20대 모델이나 30~40대 중년 남성 모델을 주로 기용했던 것과는 달리, 클라우드는 젊은 이미지의 30대 여배우 전지현을 모델로 선택함으로써 20대는 물론 40대까지 보다 폭넓은 소비자 층을 공략할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작년 4월 출시된 클라우드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출시 9개월 만에 1억병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대형마트에서 10%가 넘는 점유율을 보이는 등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며 맥주 삼국지 시대를 열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전지현과의 재계약을 통해 클라우드의 발효원액에 물을 타지 않는 차별화된 공법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주류는 이번 재계약을 체결한 전지현을 내세워 1년 동안 CF와 포스터,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맥주 삼국지 시대에서 클라우드의 입지를 강화
세금을 성실하게 잘 냈다고 정부로부터 '납세자의 날'에 표창을 받은 '모범납세자'들의 탈세가 끊이지 않자 국세청이 이들에 대해 사후검증을 실시하는 내용으로 사후관리 규정을 마련했다. 국세청은 최근 모범납세자 관리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은 납세자의 날에 표창을 받은 모범납세자라 하더라도 연 1회 이상 사후검증을 실시할 수 있도록 규정에 명문화했다. 표창을 상신한 국세청 소관부서장이나 지방국세청장이 별도로 정한 사후검증 요건에 따라 연 1회 이상 사후검증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사후검증 결과 문제가 드러나면 표창을 취소할 수 있는 규정도 포함시켰다. 모범납세자 선정일 전의 결격사유가 사후에 발견된 경우, 표창권자에게 표창 취소를 요청하고 모범납세자 선정 취소 내역을 국세청 내부전산망의 ‘모범납세자 선정관리’에 입력해 관리토록 한 것이다. [사진2] 모범납세자 선정일 이후에 부적격 사유가 발견된 경우도 선정을 취소키로 했다. 조사모범납세자, 장기계속 성실사업자 등 ‘별도 선정 모범납세자’가 사후검증 기준에 따라 부적격 사유가 발견된 경우도 모범납세자 선정을 취소키로 했다. 예를 들면 장기 계속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개인 또는 법인은 선정된
올해 중국을 비롯한 해외 기업들의 국내증시 상장이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우리 증시의 높은 유동성과 다양한 투자자군이 해외 기업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데다, 한국거래소와 대형 증권사들이 적극적인 상장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PSI, 웨이나화장품, 패션아트, 레젤 홈쇼핑, 골든 체인 등 모두 6개 외국기업이 상장을 위해 국내 증권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한 해 동안 10개 회사가 주간 계약을 체결한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실적을 내고 있는 셈이다. 올들어 해외기업들의 국내 증시 상장 추진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은 ▲중국 기업들의 신청 증가 ▲저렴한 상장·유지비용 ▲한국거래소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중국 기업들은 자국 시장이 상장 수요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면서 한국 증시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실제 상장을 추진중인 18개 외국 기업 가운데 10개사가 중국 기업이다. 한 증권사 IB 관계자는 "최근 몇 개 해외기업이 국내증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중국 내에서 IPO 물량에 대한 소화가 제대로 안되면서 궁여지책으로 한국시장으로 발길을 돌려서 생긴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홍콩 등
고급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한우의 품질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6일 농협 축산경제리서치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은 10만5000톤으로 FTA 발효전인 2011년의 10만7000톤보다 1.9%(2000톤) 감소한 반면 수입금액은 2011년 5억4500만달러에서 지난해에는 7억1400만달러로 31.0%(1억6900만달러)나 늘어났다. 이는 결국 고급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그만큼 많이 늘어났다는 뜻이다. 냉장육과 스테이크용 시장확대에 따른 미국산 쇠고기의 고급화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단가는 2012년 1Kg당 4.9달러에서 2013년에는 5.7달러로 오른 데 이어 2014년에는 6.8달러로 치솟았다. 최근 3년간 1Kg당 약 2달러나 오른 셈이다. 반면 호주산 쇠고기 수입단가(1Kg당)는 ▲2012년 4.8달러 ▲2013년 5.0달러 ▲2014년 5.5달러 등으로 3년간 0.7달러 오르는데 그쳤다. 농협 관계자는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단가가 오른 것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냉장육 수입 증가가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미국산 냉장육 수입물량은 2012년 7917톤에서
올 2분기 경기 북부에 총 1만3967가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경기 북부 지역 아파트는 저렴한 가격에 교통망이 속속 확충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 2분기(4~6월) 경기 북부에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고양시 5060가구, 남양주시 3862가구, 의정부시 3208가구 , 파주시 1076가구, 양주시 761가구 등이다. 경기 북부 지역은 서울 아파트 전셋값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지난달 말 기준 서울시 평균 전세 값은 3.3㎡당 1057만원인 데 반해 같은 시기 민락2지구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가 900만원대다. 이달 첫 분양을 앞둔 다산진건지구 역시 분양가가 90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돼 전세난에 허덕이는 주택 수요자들에게 집 장만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 경기 북부 지역은 교통망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서울·수도권 출퇴근도 가능하다. 현재 암사에서 별내를 잇는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준공 예정이며 의정부 BRT(간선급행버스), 구리~포천 고속도로 등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기 북부 지역 분양 예정 단지 중 교통망 개선 단지를 눈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가 수도 서울에 '아름다운 금호타이어 숲'을 조성하고, 환경보호활동에 동참하고 나섰다. [사진2] 6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서울시, 종로구와 공동으로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무악동 인왕산에서 탄소상쇄숲 조성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금호타이어 임직원 및 서울시민 400여명은 대기오염을 줄이고, 시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청단풍 및 산수유 등 1,500그루의 묘목을 심었다. '아름다운 금호타이어 숲'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온실가스 배출을 상쇄하는 역할을 하는데, 일반적인 나무심기와 달리 산림청에서 산림이 흡수한 이산화탄소량을 모니터링해 5년 후 인증서를 발급하는 등 그 효과를 증명한다. 이날 심어진 나무들은 앞으로 30년간 참여 시민의 이름으로 관리.보호된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페이스북(www.facebook.com/KumhoTires)을 통해 '환경보호를 위해 내가 실천 중인 습관, 사진으로 공유하기' 및 '탄소상쇄숲 조성행사 내용 공유하기' 등 이벤트를 개최해 시민들의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행사참여를 유도했다. 현장에서는 미니화분 증정, 캐릭터 ‘또로&로로’와 함께 즉석 폴라로이드
불법무역 근절을 통한 국민안전 보호는 물론, 수출입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지원하게 될 푸른 제복의 세관공무원들이 새롭게 탄생했다. [사진2]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원장·서정일)은 3일 10주간의 신규자 합숙교육을 마치고 관세국경을 책임지는 세관공무원으로 거듭난 신규직원 128명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3]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김낙회 관세청장은 ‘국정시책과 공직자로서의 가치관, 관세행정 정책방향, 선배공무원으로서의 경험’ 등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데 이어, 신규직원들의 어깨에 계급장을 달아주며, 제복공무원으로서의 품위와 자세,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을 위한 세관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4] 연수원에 따르면, 지난 10주간의 합숙교육에서 새내기 공무원들은 업무수행에 필요한 전문지식뿐만 아니라 단체생활을 통한 화합·소통·배려, 국민행복과 국가발전을 위한 업무자세 등을 습득한데 이어, 일선세관에 배치된다. [사진5] 한편, 연수원은 지역인재 9급 견습직원 합격자, 15년 국가직 공개경쟁채용 시험 합격자 등 340여명을 대상으로 신규채용자과정 교육을 계속해 운영하게 된다.
◇…5월 서기관 및 9월 사무관 승진인사에서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 개통과정이 하나의 인사기준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일선에서 나와 눈길. 차세대 시스템 개통초반 납세자 및 국세청 직원들의 혼란과 징세분야 시스템 오류 등 일련의 문제점들이 어떤 형식으로든 승진후보자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겠느냐는 것. 일선 한 직원은 "야심차게 내놓은 차세대 시스템이 개통 초반부터 버벅거렸는데 시스템 개발과 관련한 공적을 내세우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전산실 및 추진단이 보완, 조치 등으로 24시간 일하고 있는 어려움은 인정하겠으나 일선직원들이 겪는 혼란에 비할 바 아니다"고 일침. 또 다른 직원은 "지난번 부이사관 및 서기관 승진인사에서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 구축에 기여한 이들을 승진시켰는데, 현재 시스템 운영상황을 놓고 볼때 과연 이들의 승진이 적절했는지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고 좀 더 무거운 지적. 그렇지만 일각에서는 "시스템 구축은 민간기업이 맡았기 때문에 모든 책임이 직원들에게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은 무리이며, 개통초반에는 문제가 있었지만 빠르게 안정돼가고 있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동정론도 제기.
지난 2월 공고된 서울·제주 시내면세점 추가 특허에 활용할 평가기준과 배점이 공개됐다. 관세청이 6일 공개한 ‘면세점 특허심사 기준 및 배점’에 따라 시내면세점은 관세청 특허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하게 되며, 이번에 공개되는 평가기준과 배점에 따라 특허신청 업체가 평가된다. 관세청은 평가기준과 배점표는 면세점 사업 진출을 준비중인 업체가 보다 충실하게 사업계획을 준비할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정·투명한 절차에 따라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공개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에 공고중인 서울·제주지역 시내면세점 추가는 고용과 투자를 촉진하고 경제활성화를 위해 신규특허를 하는 것으로, 관세청은 면세점 운영인의 경영능력과 투자능력에 중점을 방침이다. 또한, 현재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자의 특허기간이 만료돼 후속 사업자를 선정할 때는 ‘보세 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 심사평가표’를 사용하게 된다. 아울러, 금년 2월에 실시된 제주도내 시내면세점 특허나 현재 진행중인 충남지역 시내면세점 특허신청 공고와 같이 지역 균형발전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 경우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정도’ 항목을 ‘지역 관광인프라 등 균형발전 기여도’ 항목으로 대체해 지역균형발전에 중점을 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