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 특위 위원인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식 의원이 2일 청문회 개최에 반발하며 위원직을 사퇴했다. 김 의원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검사로서 자신의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박 후보자에 대한 대법관 자격을 논하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다"며 위원직 사퇴 사실을 밝혔다. 그는 박 후보자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수사 당시 은폐 가담 논란을 빚고 있는 것 관련, "박 후보자가 알고 은폐했든 아니면 짜맞추기 수사에 그냥 수동적으로 따랐든 검사로서 직무수행을 제대로 못한 것은 분명하다"며 "이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는 과정에서 검사보다 훨씬 말단에 있던 사람들이 용기를 보여줘 진실이 밝혀졌다. 그런데 그런 사람의 대법관 자격을 논하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구나 나는 박종철 열사와 같은 시기에 같은 대학을 다니던 사람으로서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사실을 따지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 개인적으로 (특위 위원을)못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이에 따라 김 의원 대신 최민희 의원을 특위 위원으로 보임했다. 한편 여야는 지난달 30일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참고인으로 부를 1
걸그룹 '소녀시대'가 싱글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공개한다. 동명의 싱글 앨범 타이틀곡으로 EDM 장르다. 10일 뮤직비디오를 양국에서 공개한다. 앨범에는 발라드곡 '걸스(Girls)' 등 모두 2곡이 담겼다. 앨범은 10일 한국, 22일 일본에서 나온다. 소녀시대는 지난해 12월 일본 도쿄돔에서 펼친 콘서트를 담은 DVD를 1일 일본에 발매했다.
극우성향의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서 활동한 의혹을 받고 있는 KBS 수습기자가 정식 기자로 임용됐다. KBS는 31일 4월1일 자로 이 기자를 일반직 4직급으로 발령을 냈다. 다만 다른 수습기자들을 보도본부 사회2부로 발령한 것과는 달리 취재 제작업무가 없는 정책기획본부 남북교류협력단으로 파견발령을 냈다. 앞서 지난 1월 KBS 입사해 수습 교육을 받고 있는 이 기자는 '일베'에서 활발히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의혹을 받았다. KBS 기자협회 등 11개 직능단체는 이에 반발, 기자회견을 열고 정식 임용을 반대했다. KBS는 "문제가 된 수습사원에 대한 평가 결과는 사규에서 정한 기준을 벗어나지 않았다. 외부 법률자문에서도 임용을 취소하기 어렵다는 결과가 나와 임용하게 됐다"며 "이번 건을 계기로 채용과 수습제도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국언론노동조합은 "두 차례 성명서를 통해 일베 수습기자 임용에 대해 분명히 반대 뜻을 표명했지만 조대현 사장은 일베 기자를 받아들였다"며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을 밝혔다.
전 비틀즈 기타리스트 존 레넌의 첫 번째 부인 신시아 레넌이 스페인 자택에서 암으로 숨졌다. 향년 75세. 신시아 레넌의 아들 줄리언 레넌은 1일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알렸으며 그의 대리인도 확인했다. 신시아 레넌은 스페인 마요르카 자택에서 짧지만 용감한 암 투병 끝에 사망했으며 줄리언이 임종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신시아와 존 레넌은 리버풀 소재 예술학교에서 만나 비틀즈가 명성을 얻기 직전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초기 10대 아이돌로서의 존 레넌 이미지 때문에 결혼 사실이 숨겨졌다. 신시아와 존 레넌은 1968년 존 레넌이 일본 아티스트 오노 요코와 교제를 시작하면서 이혼했다. 신시아와 존 레넌 사이의 자식은 줄리언이 유일하다.
오는 9월부터 독학 학위취득 시험 응시자격이 완화된다. 교육부는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평생교육법 시행령' 등 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는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 시험 응시 자격이 과정별 시험의 합격 여부와 관계 없이 응시가 가능해지는 등 완화된다. 다만, 종합시험은 예외다. 그동안은 교양과정인정시험, 전공기초과정인정시험, 전공심화과정인정시험, 학위취득종합시험 등 각 과정별 시험에 합격해야 다음 단계 응시가 가능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습자가 각 과정별 시험에 합격한 후 다음 단계에 응시가 가능해 학사학위 취득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장기화되고, 독학자의 학위취득 의지를 저하시키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존에는 부정행위자는 경중을 가리지 않고 3년간 응시자격이 정지됐으나 앞으로는 부정행위 경중에 따라 차등 조치된다. 부정행위 경중을 반영하지 않고 모든 부정행위자를 일률적으로 3년간 응시자격을 정지했던 규정이 학습자의 권리를 과도하게 침해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또 '초·중등교육법'상 학교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는 학교 형태의 평생교육시설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서울대학교가 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수리과학부 강모(53) 교수를 파면하기로 했다. 서울대 징계위원회는 1일 회의를 열고 강 교수에 대해 파면 처분하기로 의결했다. 강제로 교수 직책을 박탈하는 파면은 학내에서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다. 파면이 확정되면 5년간 공무원 및 교원 임용이 금지되며, 퇴직금이나 연금 수령에 있어 불이익을 받게 된다. 학교 측은 징계위 의결에 따라 성낙인 총장의 승인을 거쳐 다음주 중 강 교수에게 파면 처분을 공식 통보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대 인권센터는 지난 1월27일 강 교수에 대한 '중징계 처분 요구서'를 제출했다. 강 교수는 지난해 7월28일 국제학술대회를 준비하면서 대학원생 인턴 A(24·여)씨의 신체를 만지는 등 2008년부터 제자 9명을 11차례에 걸쳐 상습 추행한 혐의로 구속돼 현재 서울북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강 교수에 대한 4번째 공판은 오는 20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경남기업의 100억원대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 검찰이 오는 3일과 7일을 놓고 성완종(64) 회장의 소환 시점을 막판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의 정점인 성 회장을 소환하게 된 것은 '금고지기'로 알려진 한모(50) 부사장의 혐의가 상당 부분 드러났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당초 성 회장을 오는 3일 오전 중으로 소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성 회장 측이 며칠 늦춰 7일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조율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성 회장 소환에 앞서 그의 최측근이자 경남기업의 회계·재무를 총괄하는 한 부사장을 두 차례에 걸쳐 소환 조사했다. 한 부사장은 경남기업 부사장과 계열사인 대아레저산업 대표를 겸직하고 있다. 대아레저산업은 성 회장 일가와 경남기업이 지분 100%를 소유한 회사다. 검찰은 한 부사장을 지난달 31일 소환, 다음날 새벽까지 강도 높게 조사한 뒤 이날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출석시켰다. 검찰은 한 부사장을 상대로 계열사간 거래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한 부사장이 비자금 조성에 깊숙히 개입한 것으로 보
올해 2월 경상수지가 64억달러 흑자로 36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15년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6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경상수지 흑자 기조는 지난 2012년 3월 이후 36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경상수지가 흑자를 유지한 것은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한 가운데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큰 폭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수출은 40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줄어들었다. 통관기준 품목별로는 석유제품(-42.8%), 가전제품(-22.2%), 승용차(-17.8%) 등의 수출 감소폭이 컸다. 수입은 332억7000만달러로 전년대비 21.9% 감소했다. 석유제품(-54.9%), 원유(-52.1%), 에너지류(-47.1%) 등의 수입이 크게 줄어들었다. 올해 2월 상품수지는 73억2000만달러 흑자로 전월(66억9000만달러 흑자)보다 흑자폭이 확대됐다.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 개선 등으로 전월(23억8000달러 적자)보다 적자폭이 줄어든 20억6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근로 및 투자소득으로 구성된 본원소득수지는 14억달러 흑자로 전월(29억달러)보다 흑자폭이 크게
▲07:30 '2014하반기 우수PD 시상식'(JW메리어트호텔) ▲10:30 중장기전략위원회(은행회관) ▲11:00 충남식품 마이스터고 개교식(충남 부여) ▲16:30 차관회의(세종청사)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일 오전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한국노총과 정책협약식을 맺는다. ◇청와대【대통령】10:00~10:15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접견실) 14:30 美하원 민주당 대표 일행 접견(인왕실) ◇총리실【총리】14:00 국립산청호국원 준공기념식(경남 산청) ◇외교부【장관】10:00 신임장 제정식(청와대) 12:00 경제5단체장 오찬간담회(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 14:00 경제인과의 만남 행사장 시찰(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 및 에메랄드볼룸) 15:30 펠로시 미 민주당 대표 접견(외교부 17층 대접견실 ◇통일부【장관】10:30 기자단 간담회 ◇새누리당【대표】09:00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11:00 인천 서·강화을 안상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인천 서구 마전동 1020-10 3층) 14:00 의원총회(국회 본관 246호)【원내대표】09:00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14:00 의원총회(국회 본관 246호) ◇새정치민주연합【대표】08:00 새정치민주연합-한국노총 정책협약식(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영등포구 여의도동 35) 15:00 한국 초기선교사 '
관악세무서(서장·류종진)가 1일 관악구 납세자의 편익과 양질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사통폐합이후 15년 만에 새롭게 청사를 개청했다. [사진1] 개청식에는 유기홍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연근 서울지방국세청장, 유종필 구청장, 오시형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명종 금천세무서장, 유진규 관악경찰서장, 이은재 금천역대서장, 김중우 금천지역세무사회장, 정종상 모범납세자 등 내·외빈과 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2] 류종진 초대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관악세무서가 금천세무서에 통합된지 15년, 그동안 관악구 납세자 여러분에게 최선을 다해 납세서비스를 제공해 왔지만, 커져가는 경제규모와 늘어난 관악구 주민들의 행정수요를 충족하기에는 지리적 여건 등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적지 않았다”고 개청배경을 밝혔다. [사진3] 이어 류 서장은 “관악세무서가 관악산을 타고 이어오는 한남정맥의 정기를 받아 관악구 지역주민과 사업자들과 함께 번성해 서울에서 우뚝 솟는 명문 세무서가 되기를 기원한다”면서 “관악세무서에서 첫발을 디디면서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 갈 명예로운 주춧돌을 놓아 가겠다”고 다짐했다. [사진4] 김연근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직원 모두가 혼연일치가 되어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가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한 논의의 접점을 찾지 못하고 노사정 대타협 시한인 31일을 넘김에 따라 '노사정위 무용론'이 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번 대타협 논의에서 노사정위는 지난해 12월 23일 기본합의를 도출한 이후 3월말까지 16차례의 특위 전체회의와 비공개 전문가 회의를 다수 개최했지만 단 한가지 사안에 대해서도 노사간 합의를 이끌어내지를 못했다. 노사정위는 김대중 정부가 막 출범한 지난 1998년에 등장한 대통령 소속 자문 기구로, 노사정이 모이는 대화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설치됐으며 40여명의 조직 구성원이 1년에 30억여원의 예산을 사용한다. 노사정위는 법적으로 '협의'를 하기 위한 기구로 명시돼 있지만 대부분 맡고 있는 일은 '노사간 합의' 도출을 위한 과제다. 노사정위에서 논의됐으나 노사간 합의를 찾지 못하고 실폐한 사례는 '주 5일 근무제', '공무원 노조', '정년 60세 연장', '대체휴일제 도입', '근로시간 축소' 등이 존재한다. 노사정위에서의 합의가 불발된 과제들은 시간이 지난 뒤 국회에서 재논의된 끝에 입법화 과정을 거치기도 했다. 이런 사태가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노사정위 참여 주체들
오비맥주가 이르는 5월 중 국내에 수입맥주를 들여온다. 오비맥주는 현재 4~5개의 브랜드를 검토 중이며 이들 가운데 중국 맥주를 포함해 1~2개의 수입 맥주를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프레데리코 프레이레 사장은 최근 직원들에게 오는 5월 프리미엄 제품을 국내에 들어올 뜻을 내비쳤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세계 최대의 맥주업체로 100여 종의 글로벌 맥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AB인베브에 재인수되면서 수입 브랜드를 늘리겠다는 뜻을 전했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이 수입맥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고, 이미 본사가 다양한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오비맥주 입장에서도 브랜드를 늘리지 않을 이유가 없다. 아직 구체적인 브랜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중국 맥주 1개와 또 다른 브랜드 1개 정도가 거론되고 있다. 한국 내 중국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칭타오와 쌍벽을 이루는 중국 맥주 '하얼빈'의 수입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도 AB인베브가 미국 맥주 버드라이트, 브라질 맥주 '브라마', 미국보다 브라질에서 인기가 높은 '스콜' 등이 거론되고 있다. 라즈베리 맛의 호가든 로제도 후보군 중 하나다. 도수가 3%로 낮고 색깔도 탁하고 여린 핑크빛이 돌아 여성
△ 기재부 정보화담당관 유성수 - 4월 1일 字
상주세무서(서장 김범구)는 1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주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세정과 시정, 더불어 함께 가는 길' 이라는 주제로 특강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1] 시청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특강은 ‘상주시 4월 정례 조회’후 이뤄졌으며, 상주의 세정, 상주의 비전, 상주의 미래 등에 대한 내용으로 전개됐다. 이날 강의에서 김범구 상주세무서장은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감으로써 세정도 한층 힘을 낼 수 있다며 세정과 시정간의 유기적인 공조와 상호 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상주시 공무원들이 상주 발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발전적인 역할을 해주길 당부했다. 한편 이날 특강에 이어 이정백 상주시장과 자리를 같이 한 김범구 상주세무서장은 상호 업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이고, 긴밀한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