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자동차용 베어링의 납품 단가를 담합한 독일・일본계 베어링 업체 2개 사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75억여 원을 부과했다. 현대차 등은 일본계 주식회사 제이텍트의 베어링을 납품받아 사용 중 2001년 초 독일계 회사 셰플러 그룹의 유한회사인 셰플러코리아의 제품도 병행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양 납품사는 경쟁에 따른 가격 인하를 피하기 위해 2001년 5월 임원급 회합을 통해 가격 설정에 관한 구체적 기본 합의를 했다. 양 사는 2008년 6월까지 담합을 이어갔으며 매년 가격 변경 요인이 발생할 때마다 가격 계획을 상호 교환해 경쟁의사가 없음을 확인하고, 이를 그대로 가격에 반영하기로 합의해 가격을 인상하거나 인하폭을 최소화했다. 실제로 양 사의 담합 가격은 대부분 실제 가격에 반영됐고 담합 상품의 이익률은 기타 자동차 베어링 상품 평균 이익률의 약 40%를 상회했다. 이에 공정위는 이를 경쟁 사업자간 가격을 공동으로 결정한 행위로 간주해 양 사에 시정명령(행위중지명령・정보교환 금지명령)과 과징금 총 75억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로 수입의존도가 높은 베어링 시장의 국제 카르텔을 방지해 국내
이완구 국무총리는 14일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선거자금 30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그런 사실 없다"면서 "(의혹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난다면 (총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어제(13일) 본회의장에서 말한 그대로"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고 성 전 회장이 지난 2013년 4월 재보궐선거 당시 선거사무소에서 이 총리를 만나 3000만원을 현금으로 전달했다는 주장과 관련, 고 성 전 회장과 만났냐는 질문에 "그건 기억 못 한다. 선거 때 수백, 수천명이 오는데 어떻게 다 기억하냐"면서 "다만 성완종과 돈거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이어 야당이 총리직을 내려놓고 검찰 수사에 응할 것을 주장하는 데 대해선 "그건 말이 안 되는 (것)"이라며 "국사(國事)를 그렇게 할 순 없다"고 일축했다.
국세청이 지난해 3월 도입한 국선세무대리인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에 힘입어 조세불복제도 전반으로 넓어지는 한편, 민사소송단계에서도 국선대리인제도가 도입될 전망이다. 행안부는 최근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우수사례 10선을 발표하면서 국세청이 시행 중인 국선대리인제도를 추천하는 등 정부 3.0우수사례로 선정한 바 있다. 국세청은 세법지식이 없는 영세·소액 납세자가 이의신청과 심사청구(국세청에 한정) 제기시 별도의 세무대리인을 선임하지 못한 경우에 한해 불복을 대리하는 국선대리인제도를 지난해 3월3일 첫 시행했다. 경제적인 사정으로 대리인을 선임하지 못한 영세납세자의 불복 인용률이 낮게 나타나는 등 납세자의 권익이 자칫 침해될 수 있음에 따라 권리구제 강화 차원에서 도입 국선대리인제도는 시행 9개월 만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세청이 최근 파악한 자체 설문조사에서도 국선대리인을 선임할 수 있는 납세자의 절반 가까이(49%)가 해당 제도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제도를 이용한 납세자의 70.1%가 ‘만족하다’고 응답했다. 더욱이 올해부터는 국선대리인제도가 법제화됨에 따라 영세납세자의 권리구제가 한층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세청의
롯데주류는 지난달 13일 공개한 ‘주피터 마일드블루 17’ 광고 영상이 공개 한달 만에 조회수 60만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주피터 마일드블루 17’은 좋은 물과 공기, 천혜의 자연을 품고 있는 스코틀랜드의 17년산 정통 위스키 원액을 99%이상 사용한 롯데주류의 고급 위스키로, 지난 달 11일 출시됐다. 이번 광고 영상은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인 전달을 위해 스코틀랜드 현지 촬영으로 진행됐고, 주피터 공식 페이스북(facebool.com/jupitermildblue)과 유투브를 통해 공개됐다.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스코틀랜드의 풍광을 서정적으로 담아내고, 현지 위스키 양조장을 배경으로 세계적인 마스터 블랜더 ‘닥터고든(Doctor Gordon)'이 직접 출현, ’주피터 17‘의 공법 및 과일향과 우디향, 부드러운 첫 느낌과 풍미를 설명한다. 특히 이번 촬영에 사용된 ‘드론(drone)'으로, 스코틀랜드의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주피터 마일드블루 17’은 더욱 부드러운 목 넘김과 풍부한 향, 여기에 17년산 위스키 원액의 깊은 맛과 가치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광고 콘셉트 역시 스코틀랜드의 풍광과 함께
국세청의 5급 이상 여성 관리자 모임인 국향회 (회장 김보남)는 지난 11일 충북 영동에서 제1차 정기총회를 겸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국향회는 지난 ’05년 10월 창립돼 이듬해 2월 1차 총회 개최 후 매년 1회 전국의 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정기총회를 가지고 있으며,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토론․특강 등을 통한 공직자로서의 사명감 및 능력 향상 등 자기발전 기회와 불우이웃에 대한 봉사활동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진1] 전국 65명이 회원이 참석한 국향회 총회에서는 지난 1월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이창숙 국세청 전산운영담당관이 ‘차세대 , 소통 그리고 희망’이라는 주제로 차세대 시스템에 의한 업무의 효율성과 현재의 대처방법 등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으며, 차세대 시스템의 빠른 정착을 위한 여성관리자들의 역할과 국세청의 발전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금번 총회에서 국향회는 시대적 변화에 따라 새롭게 요구되는 조직내 역할에 충실하여 국세청의 조직발전에 기여하고, 관리자로서 화합·격려·감싸주는 직장문화 조성과 더불어 후배들에게 역할 모델을 제시하는 모범적인 관리자 모임으로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
부산세관(세관장ㆍ정재열)은 13일 오후 3시 부산세관 대회의실에서 최근 성실무역업체(AEO)로 공인된 업체에 대한 공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1] 이날 공인증서를 수여받은 업체는 (주)광진윈텍, 유일고무(주), 제이아이유압(주) 등 총 9개 업체가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AEO 심의위원회의 심의결정에 의해 공인증서를 받았다. 성실무역업체로 공인받으면 향후 수출입 물품검사가 대폭 생략되고 세관신고에 대한 자동수리비율이 상향되는 등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받는다. 또 상호인정약정(MRA :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을 맺은 상대국에서도 통관절차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물류비용 절감과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우리나라 AEO 공인업체수는 부산세관 관할 137개 업체를 포함해 총 652개 업체에 이른다.
금융감독원이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에 대한 정기 종합검사에 착수했다. 이는 진웅섭 원장 취임 이후 금감원이 실시하는 첫 종합검사로, 신한은행이 '성완종 리스트' 파문의 진원지인 경남기업의 주채권은행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13일 "이날부터 신한지주와 신한은행에 대한 종합검사에 착수했다"며 "2~3년을 주기로 실시하는 검사로 업무 전반에 대한 경영실태를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진 원장은 금융사의 모든 업무를 일일이 들여다보는 '투망식 검사' 대신 문제될 소지가 있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파헤치는 '선별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번 검사가 검찰이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을 꾸린 직후 이뤄지는 것인 만큼 금융당국이 관련 부분을 살펴보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이 관계자는 "경남기업의 경우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고, 관련 자료도 압수수색한 만큼 들여다볼 여지가 많지 않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금감원은 주기가 돌아오는 다른 금융사에 대해서도 종합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다만 오는 2017년부터 종합검사를 원칙적으로 폐지하기로 한 만큼 검사 대상 기관 수는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행정자치부가 우정사업본부의 조직 슬림화를 단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자부는 인력 총 1023명을 감축해 연간 약 451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내용의 우본 조직개편안을 13일 발표했다. 우편사업 적자가 늘고 있는 데다 금융사업 흑자폭도 감소하면서 우본의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우편사업의 경영수지는 전년 대비 103억원 마이너스 성장한 349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인터넷의 발달에 따라 우편 물량은 줄어든 반면 물가 상승으로 인해 인건비는 증가한 탓이다. 같은 기간 금융사업 경영수지는 저금리 기조 장기화 등에 따라 전년 대비 497억원 감소한 3280억원을 찍었다. 이에 따라 우본은 총 1023명의 인력을 감축한다. 우본은 우정서비스 제공과 직접적인 관련이 적은 지원 분야 통폐합, 이용률이 극히 저조한 대학 내 우체국 폐국, 단순 우편분류 업무의 자동화 등을 통해 인력 1350명을 감축한다. 동시에 집배 인력, 알뜰폰 판매 등에 필요한 인력 327명을 보강한다. 우본은 감축된 인력을 국민안전, 경제살리기, 복지 등 분야에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력 감축을 통해 절감되는 연간 약 451억원의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는 14일 오후 7시,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최근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2030 대담한 미래”의 저자 최윤식 아시아미래연구소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최윤식 소장 초청 특강은 부산상의가 운영 중인「글로벌 경제인 과정」의 일환이다. 부산상의「글로벌 경제인 과정」은 지역 CEO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최고 경영자 교육과정으로 국내외 저명인사와 최고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최윤식 소장은 이번 강의에서 ‘기회의 대이동’을 주제로 미래사회와 산업의 변화, 그 속에 숨겨진 위기를 직시하고 기회를 읽어내는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미래는 갑자기 오지 않는다’, ‘기회는 생각보다 늦게 위기는 생각보다 빨리 온다’라는 미래에 대한 ‘마인드 셋’ 조정을 통한 생존전략을 함께 이야기 한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는 13일 금년도 2분기 부산지역 소매유통업 경기전망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2분기 부산의 소매유통업 경기는 경기전망지수(RBSI)가 ‘101’을 기록해 다소 호전될 전망이다. RBSI는 100을 기준으로 지수가 100이상이면 경기 호전을, 100이하면 경기 부진을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2분기 전망지수(RBSI)가 기준치(100)를 넘긴 것은 소비자물가 안정으로 실질구매력이 다소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업태별로는 전자상거래(110), 백화점(103), 슈퍼마켓(102) 등은 기준치를 상회했으나 대형마트(96)와 편의점(85)은 기준치에 못 미쳤다. 전자상거래는 구매의 편의성과 알뜰 소비패턴으로 인해 지역에서도 외형성장이 뚜렷해지고 있어 지수가 조사업태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백화점 역시 봄철을 맞아 각종 특가전과 할인행사로 소비자를 적극 유치하고 있고 중산층의 구매력 상승으로 매출 호전이 예상되고 있다. 반면, 대형마트는 서민층의 소비회복이 더딘데다 업태 간 경쟁과 1인가구 증가 등으로 인해 영업환경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어 회복전망이 불투명하다. 편의점도 점포수가 포화상태에 접어들면서 수익성이
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이 큐레이터가 돼 전시를 기획할 기회가 생겼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실무경력자나 전공자만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큐레이터 교육과 실습에서 벗어나 일반시민도 전시를 기획할 수 있는 ‘시민 큐레이터’ 무료 교육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은 5월1일부터 6월10일까지 20세 이상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는 김홍희 서울시립미술관 관장을 비롯해 박영택 경기대 예술대학 교수, 정연심 홍익대 예술학과 교수, 장혜진 독립큐레이터, 김용주 국립현대미술관 디자인 매니저, 이현주 국립중앙박물관 홍보 전문경력관 등이 한다. 교육이 끝나면 수료생에게 개인별 전시기획안을 받아 10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전시기획의 세부 방향, 운영 부분에 대해 스터디하고 멘토링을 받으면서 전시회 개최를 진행한다. 전시는 서울시의 다양한 공간에서 할 수 있다. 특히 전시할 지역 주민의 의견이나 공간적 특색을 반영해 기획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신청은 이달 23일까지 홈페이지(http://sema.seoul.go.kr/korean/index.jsp)와 e-메일로 지원하면 된다. 경력단절 여성이나 전공자 등은 우대한다. 현재 미술관과 박물관 유사기관에서 일
워싱턴 등 미주 한인들이 미 연방의사당 앞에서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를 규탄하는 대회를 연다.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임소정)와 워싱턴정신대대책위원회(위원장 이정실) 등 한인단체들은 28일과 29일 의회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열기로 하고 관련 포스터를 12일 공개했다. 아베 총리 규탄대회 준비위원회는 취지문을 통해 "아베 일본 총리가 전후 처음으로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하는 것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70년이 지난 시점에서 일본이 과거 전쟁범죄를 사과하기보다는 새로운 세계질서 개편에 편승하여 과거사를 부정하고 면죄부를 받으려는 술책일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진단했다. 준비위원회는 "일본의 솔직한 자기반성과 사죄를 바라는 워싱턴 동포들이 규탄대회를 통해서 정확한 역사를 미국에 알리기 위해 분연히 행동하기를 원한다"며 동포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아베 총리는 28일은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29일엔 의회에서 상·하원 합동연설의 기회를 갖는다. 한인들은 양일 간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각각 규탄대회를 갖는다. 규탄대회엔 6·25 참전유공자회(회장 이경주), 재향군인회(회장 이병희), 미동부 재향군인회 여성회(
청와대는 14일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사망 직전 언론에 이완구 국무총리에게도 금품을 건넸다고 폭로한 것과 관련해 "검찰에서 수사하고 있으니 지켜보자"고 말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총리와 관련해서는 청와대에서 드릴 말씀이 없다. 검찰조사가 시작이 됐고 조사에 응한다고 말하지 않았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에 대해 야권에서 제기되는 직무 정지 등의 요구에 대해서는 "너무 앞서가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날 경향신문은 성 전 회장이 지난 9일 숨지기 전 인터뷰에서 2013년 4월 부여·청양 재·보궐선거 당시 선거사무소에 가서 이 총리에게 3000만원을 현금으로 건넸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완구 국무총리는 14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2013년 선거자금 30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한푼도 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언론 보도 내용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그런 사실이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한편 이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례적으로 모두발언 없이 안건심의를 시작했다. 14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은 숨지기 전인 지난 9일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번(2013년 4월 부여·청양) 재·보궐선거 때 선거사무소 가서 이 양반한테 3000만원을 현금으로 주고 왔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17일부터 30일까지 약 2주에 걸쳐 이탈리아 지도자를 초청해 '빗장수비'를 배운다. 이번에 방한하는 지도자는 이탈리아축구협회의 추천을 받은 이들이다. 렌조 울리비에리(74) 수비 코치와 개타노 페트렐리(51) 골키퍼 코치, 바니 사티니(39) 수비 보조 코치 등 총 3명이다. 특히 울리비에리 코치는 현재 이탈리아지도자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페루자, 파르마, 볼로냐, 레지나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축구협회는 "빗장수비(카테나치오)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수비 전문 코치와 골키퍼 코치를 초빙한 만큼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포지션에 특화된 교육을 진행하고,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탈리아 지도자들은 골든에이지 지역훈련, 남자 15세 이하(U-15) 상비군 및 여자 19세 이하(U-19) 대표팀, 일반 고등학교 팀, K리그 챌린지 팀 등 다양한 그룹을 대상으로 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 또 지도자를 위한 보수교육과 세미나를 실시해 수비 및 골키퍼의 관점에서 현대축구의 흐름과 지도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들은 K리그와 U리그 경기도 관전하며 전술적인 논의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강습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