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태진아(62)의 원정 억대 도박설을 보도한 미국 한인 시사주간지 시사저널USA A대표가 사퇴했다. 추가 보도를 예고했던 A대표의 사퇴로 혐의를 부인하던 태진아의 주장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앞서 A대표는 지난달 17일 시사저널USA를 통해 태진아가 LA의 한 카지노에서 억대 도박을 즐겼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태진아는 같은달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사저널USA에서 보도한 '태진아 카지노 VIP룸 억대 도박'에 대해 녹취록 등을 공개하며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가족과 미국 여행 중 일시 방문해 재미삼아 카지노를 방문했을 뿐 억대 도박은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A대표가 보도를 하지 않는 것을 전제로 금품을 요구했다고도 했다. 태진아는 이 같은 주장을 토대로 26일 서울중앙지검에 A대표를 공갈미수 및 허위 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소장을 냈다. 한편 태진아 측은 A대표의 사퇴와 별개로 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6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 추첨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도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한국은 14일 오후 6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의 JW 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및 2019 아시안컵 통합 예선 조 추첨에서 쿠웨이트, 레바논, 미얀마, 라오스 등과 함께 G조에 편성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조 편성이 끝난 뒤 대한축구협회(KFA)를 통해 "비교적 괜찮은 조에 편성됐다. 하지만 만만하게 예상할 팀은 없다. 경기에 진지하게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7위인 한국에 쿠웨이트(127위)· 레바논(144위)·미얀마(158위)·라오스(178위)는 무난한 상대다. 슈틸리케 감독은 들뜨지 않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진지한 태도로 모든 경기에 임하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선수들이 보여준 모습을 본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으로 통과할 수 있을 거라 확신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첫 번째 상대인 미얀마에 맞춰 제대로 된 상대와 친선경기를 치러 첫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며 "레바논은 체격 조건을 봤을 때 상당히 강팀이다. 대
손흥민(23·레버쿠젠)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팀 오브 더 위크(주간 베스트 11)'에 뽑혔다. 축구 전문매체 '골닷컴' 영국판은 14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3-4-3 전형을 기준으로 한 베스트 11에서 오른쪽 공격수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독일 마인츠 코파스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와의 2014~2015 분데스리가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리그 11호 골이자 이번 시즌 17호 골이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포칼컵에서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5골을 기록했다. 골닷컴은 손흥민을 "레버쿠젠의 지속적인 위협 요소"라고 평했다. 손흥민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뮌헨), 다니엘 긴첵(슈투트가르트)과 함께 공격진을 구축했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조슈아 길라보기(볼프스부르크)와 그라니트 샤카(묀헨글라드바흐), 티아고 알칸타라(바이에른뮌헨), 패트릭 헤르만(묀헨글라드바흐)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 라인은 요나스 헥토르(쾰른)와 톈 예드바이(레버쿠젠), 오스카 벤트(묀헨글라드바흐)가 책임졌고 골키퍼 부문은 로만 부르키(프라이부르크)가 차지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가 역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5%가 승객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메트로는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역에서 근무하는 직원 1896명을 대상으로 근무 중 승객으로부터 폭행 등 피해사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15일 그 결과를 공개했다. 응답자 769명의 55%가 최근 3년 동안 신체적 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폭행 피해는 2회 이내가 30%로 가장 많았으며 6회 이상도 8%에 달했다. 폭행을 가하는 승객의 성별은 98%가 남성으로 특히 50~60대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폭행 피해의 64%는 취객 응대 시 발생했으며 부정승차 단속 때 발생한 비율도 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행이 이뤄지는 주요 시간대는 취객이 많은 오후 10시 이후 심야시간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폭행 피해는 경미한 부상이 90%, 진단 2주 이하가 8%로 신체적 고통이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으나 피해자의 80% 이상이 근무의욕 저하, 불안감, 분노 등의 심리적 증상을 보였다. 폭행 피해를 입은 후 10명 중 4명은 경찰에 신고하는 등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주 원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5일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아내를 목졸라 살해한 A(40)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새벽 1시50분께 부산진구 자신의 집에서 '돈도 못 벌어오고 집에만 있냐'는 아내의 말에 격분해 아내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새벽 3시25분께 아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장인에게 알려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부검결과 얼굴과 목 등에서 눌림 흔적을 발견, A씨를 추궁해 범행을 자백받았다.
고(故)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현금 3000만원을 전달한 구체적인 정황이 제기됐다. 성 전 회장은 지난 9일 숨지기 전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번 재·보궐선거 때 이 총리의 선거사무소에 가서 한나절 정도 있으면서 이 양반한테 3000만원을 현금으로 주고 왔다"고 말했다. 15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성 전 회장 측 인사는 "성 전 회장이 지난 2013년 4월4일 오후 4시30분께 이 총리의 부여 선거사무소를 방문했다"며 "성 전 회장은 1시간 넘게 선거사무소에 들러 이 총리를 만났다"고 말했다. 그는 "(성 전 회장이 서울에서 타고 간)승용차에 비타500 박스가 하나 있었다"며 "(성 전 회장)지시에 따라 박스를 들고 선거사무소가 있는 건물 계단을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 전 회장은 한쪽 칸막이 안에 이 총리와 둘만 있었다"며 "성 전 회장 지시에 따라 박스를 선거사무실 테이블에 놓고 나왔다"고 덧붙였다. 성 전 회장은 부여의 이 총리 선거사무소만을 방문했고 청양에서는 사무실(선거연락소)에 들르지 않고 유세 현장에만 갔다고 성 전 회장 인사는 전했다. 앞서 이 총리는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성 전 회장이 (
전남 무안경찰서는 14일 기르던 돼지를 담보로 사료를 제공받은 뒤 자신의 농장을 다른 업자에게 팔아넘기는 등 사료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배임)로 황모(54·여)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황씨는 지난 2009년 4월께 무안 한 지역 자신의 농장에서 사육중이던 돼지 1100마리를 담보로 특정 사료회사로부터 사료를 받아 이용하던 중 다른 업자에게 농장을 처분, 사료회사에 1억6000만원 상당의 재산상 손해를 입힌 혐의다. 경찰은 6년여 동안 도피생활을 이어가던 황씨를 추적한 끝에 지난 7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황씨가 위장전입 등의 방법으로 은신처를 옮겨가며 공소시효(2016년 4월)를 넘기려 했다"고 말했다.
사기죄로 28회나 처벌받고도 출소 후 며칠 만에 다시 같은 범죄를 저지른 40대가 실형에 처해졌다. 울산지법 형사5단독(판사 정성호)은 사기죄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올해 3월 울주군 언양읍의 술집에서 45만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접대 받고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등 3차례에 걸쳐 총 127만원의 술값을 내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같은 범죄를 28차례 저질러 18차례나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3월 사기죄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출소한 지 5일 만인 지난달 6일 다시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 재판부는 "구속되기 전까지 매일 같은 범죄를 반복한 점, 피해를 변제하거나 피해자들과 합의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07:00 21세기 에너지연구회 강연(팔래스H-산업2차관) ▲10:00 글로벌생활명품전시회 개막식(COEX-산업1차관) ▲10:00 경제분야 대정부질의(국회) ▲11:30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 워크숍(태안군) ▲13:30 미래형 친환경자동차 산업육성 토론회(의원회관-산업1차관) ▲16:00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팀 발대식(서울세관 대강당 10층) ▲16:00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비공개) *진웅섭 금감원장 인도네시아 금융당국간 정례회의 참석 *G20 재무 장·차관 회의(4.15~4.20)(워싱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중진연석회의를 주재한다. 오후에는 인천 강화읍 상가와 화도 영농조합공장, 후포항을 잇달아 방문한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후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한다. ◇청와대【대통령】통상일정 ◇총리실【총리】10:00 대정부질문-경제분야(본회의장) ◇외교부【장관】네덜란드 출장 ◇통일부【장관】10:30 주한 중국 대사 면담(장관실) 16:00 주한 독일 대사 면담(장관실) ◇새누리당【대표】09:00 최고중진연석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10:00 본회의(본회의장) 15:00 강화읍 상가 방문(강화군청-인천 강화군 강화읍 강화대로 3) 16:20 화도 영농조합공장 방문(화도 영농조합공장-인천 강화군 화도면 덕포리 1650) 16:50 후포항 방문(후포항 선착장-인천 강화군 화도면 내리 1825-14)【원내대표】13:00 세월호 희생자 위령제(진도항) 14:00 세월호 사고현장 방문(세월호 사고현장) ◇새정치민주연합【대표】09:00 최고위원회의(본청 대표회의실) 10:00 대정부질문-경제분야(본회의장) 14:00 인천 서구강화을 신동근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신동근 후보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14일 향후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특위는 다음달 1일까지 법률안을 심사·의결하기로 했다. 특위는 이날 오전부터 전체회의를 열고 의사 일정의 건을 가결 처리했다. 특위가 이날 가결한 의사일정에 따르면, 특위는 오는 16일 제10차 전체회의를 갖고 공적연금기능강화와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방안 보고를 청취하고 공무원연금 제도개선 법률안을 상정, 대체토론을 벌인다. 이어 법률안심사소위원회를 구성해 안건을 소위로 회부할 방침이다. 오는 21일에는 제11차 전체회의를 열고 공무원연금 개혁에 따른 인사 정책적 개선방안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 활동 결과도 보고받을 예정이다. 이후 23일부터 30일까지는 법률안 심사소위원회를 가동해 공무원연금 제도 개선 법률안 및 연금개혁 실무기구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특위는 다음달 1일 최종 회의를 열고 실무기구에서 마련한 안과 함께 특위 안을 심사해 의결할 방침이다. 특위 위원장인 새누리당 주호영 의원과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은 이날 오후 이 같은 내용을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조원진 의원은 앞서 여야 원내지도부가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다음달 6일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주식회사 동양의 정성수 관리인이 낸 사표를 수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법원은 새로운 관리인 선임절차에 들어갔으며 오는 15일 새로운 관리인을 선임할 예정이다. 법원 관계자는 "동양시멘트 매각주관사 심사 일정 등 동양시멘트 지분 매각절차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법원은 지난달 6일 동양시멘트 회생절차 종결결정을 내렸으며 ㈜동양의 회생절차에 따라 ㈜동양과 동양시멘트의 매각 여부와 시기, 방법 등이 결정될 예정이다.
이택기 대표 이수환 대표 간암으로 투병 중인 자신의 아버지를 위해 간 이식 수술을 한 아들의 사연이 종합주류도매업계에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주인공은 이택기(61세, 왼쪽) (주)대화주류 대표이사와 아들인 이수환(36세) (유)아람종합주류 대표이사. 부친을 따라 3년전 종합주류도매업계에 뛰어든 이수환씨는 최근 아버지 이택기씨가 간암 초기 진단을 받고 생체간이식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했다. 이에 이수환씨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아버지를 위해 간 이식 수술을 위한 수술대로 오르기로 마음먹었다. 부자(父子)간 생체간이식 수술은 지난 2일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이수환씨는 건강상태가 양호해 이미 퇴원하고 경영에 매진하고 있다. 이택기씨도 지난 2일 수술후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긴 상태이며 17일경 퇴원을 앞두고 있다. 이수환씨는 "아버지가 다시 건강을 찾을 수 있게 돼 다행이다"면서 "아버지와 함께 종합주류도매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항상 감사와 나눔의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4월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을 맞아 각 국장들이 일선세무서를 찾아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진1] 신동렬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은 14일 오후 역삼세무서를 방문해 김광삼 세무서장으로부터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개인납세1과에 들러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 운영상황을 둘러봤다. 신 국장은 직원들에게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 운영에 최선을 다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5월 종합소득세 신고준비와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너무 고생이 많다"고 격려했다. 이어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차세대 시스템도 차츰 안정화되고 있으므로 다음달 소득세 신고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이날 김연근 서울청장도 한 전통시장에서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 운영을 지켜봤다.
대전지방국세청(청장 김형중)은 14일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에 대전청과 산하 16개 세무서에서 납세자단체 70 여곳을 방문하여 현장상담실을 운영했다. [사진] 이날 대전청은 관내 16개 세무서에서 70개의 사업자단체를 찾아가「현장상담실」을 운영하면서 새로운 차세대 홈택스 시스템의 회원재가입 절차 및 이용방법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여 설명하여 주는 등 납세자의 불편함을 해소하여 주었다. 뿐만아니라 사업자단체 회원들에게 양도.상속. 증여세 등 생활세금, 부가가치세, 법인세, 근로장려세제 등 모든 세법에 관한 궁금증을 현장에서 해결하여 주고, 국선세무대리인 제도, 권리보호요청 제도 등 유용한 세정지원제도를 안내하여주었다. 이날 소통의 날에는 앞으로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앞두고 홈택스의 상담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새로운 홈택스 시스템이용방법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설명하는 자리를 마련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대전청은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을 찾아가는 현장상담실 등을 통해 ‘현장중심?납세자 중심의 공식 소통 채널’로 발전시켜 납세자의 고충 및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세정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