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케이로스(62) 감독이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을 다시 이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야후 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케이로스 감독이 이란대표팀으로 유턴했다"며 "2018년 러시아월드컵까지 팀을 지휘한다"고 보도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지난 2011년 이란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지난해 브라질월드컵을 마친 뒤 러시아월드컵까지 계약을 연장했으나 월드컵 예선이 시작되기도 전에 팀을 떠났다. 이란축구협회와의 갈등이 원인이었다. 그는 지난달 스웨덴, 칠레와의 평가전을 앞둔 상황에서 선수 선발을 두고 이란축구협회와 마찰을 빚었다. 당시 케이로스 감독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나는 이란대표팀을 떠나고 싶지 않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아무 것도 통제할 수 없다. 그저 주변의 압력에 따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일 스웨덴과의 평가전에서 1-3으로 패한 뒤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사임 결정을 내린 지 한 달 만에 분위기가 반전됐다. 이란축구협회는 적극적인 설득으로 케이로스 감독의 마음을 되돌렸다. 케이로스 감독은 "이란축구협회 및 이란 체육부 관계자들과 회의를 했다"며 "우리는 모두 이란 축구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고 복귀 이유를 설명했다. 이란은 러시아월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이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여자선수로 선정됐다. 지소연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그로스베너하우스에서 열린 'PFA 어워즈 2015'에서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수상했다. PFA 올해의 선수상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100개 회원사의 투표로 결정된다. 지소연은 에니올라 알루코(첼시 레이디스), 루시 브론즈(맨체스터 시티 레이디스), 제스 클라크(노츠 카운티 레이디스), 카렌 카니(버밍엄시티 레이디스), 켈리 스미스(아스날 레이디스) 등 쟁쟁한 후보들을 따돌리고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그는 최종 후보 6명 중 유일한 외국인 선수였다. 지난해 한국인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한 지소연은 이적 첫 시즌 19경기에 나서 9골을 터뜨렸다. 눈부신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 여자슈퍼리그1(WSL) 선수들이 뽑은 '2014년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PFA 올해의 여자선수는 2013년 제정됐다. 지금까지 킴 리틀(2013년·당시 아스날), 브론즈(2014년·당시 리버풀) 등 2명이 영예를 안았다. 외국인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지소연이 처음이다. 지소연은 "믿을 수 없는
변호사시험 합격자 결정방법과 법조윤리시험 출제기준 등은 비공개 대상 정보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참여연대가 "변호사의 자질과 능력을 판단하는 기준이 무엇을 근거로 마련됐는지 국민에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며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변호사시험 합격자 결정방법 등을 공개하지 않은 법무부의 처분은 정당하다"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법무부 산하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의 회의록과 회의자료 가운데 합격자 결정방법, 법조윤리시험 출제기준, 변호사시험 시행방안 등은 옛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상 비공개 대상 정보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원심에는 위법이 없다"고 판시했다. 앞서 참여연대는 지난 2013년 5월 법무부에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의 7차례 회의록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지만 법무부가 "위원회의 회의록 및 회의자료 정보는 공개될 경우 업무의 공정한 수행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한다"며 정보공개를 거부하자 소송을 냈다. 1심은 "회의 자료가 공개된다고 해서 위원회 업무의 공정한 수행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한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7일 소매상에게 공급할 목적으로 해외 유명 상표가 붙은 짝퉁 명품시계를 보관한 A(78)씨를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부산 중구 자신의 집에서 해외 유명 상표 14종이 부착된 짝퉁 명품시계 154점을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3일 오후 3시50분께 A씨의 집을 압수수색해 서랍장, 천장, 소파 등에 숨겨둔 짝퉁 시계들을 찾아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짝퉁 시계 유통경로를 수사하는 한편 시계를 밀수해 A씨에게 공급한 밀수업자를 추적 중이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청와대와 국정원 직원을 사칭, 사건을 해결해주겠다고 속여 거액을 받아 챙긴 서모(59)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2012년 12월 악성채무자에게 빌려준 3억원을 받지 못한 권모(48)씨에게 "경찰에 영향력을 행사해 악성채무자를 구속시켜주겠다"며 착수금 명목 등으로 3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는 또 지난 2013년 4월 허모(48)씨에게 "국가산업채권을 처리하는 일에 1억 원을 투자하면 15억원의 이익금을 주겠다"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1억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서씨는 실제로 공직에 근무한 적이 없었고, 변호사법 위반 등 전과 3범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씨는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실제 거주지와 다른 곳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옮겨놓고, 다른 사람 명의의 휴대전화를 사용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은 서씨가 실제 국정원 간부 출신이라고 믿고 있었다"며 "서씨는 검거된 후에도 다른 사람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대며 1시간가량 조사를 방해했다"고 말했다.
홍준표 경남지사의 처남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홍 지사와의 관계를 거론하며 1억여원의 사기를 친 혐의로 고소당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철거전문 건설업체 대표 김모(48)씨가 홍 지사 처남이라고 주장하는 이모(56)씨에 1억1000만원을 사기 당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3월18일 접수한 고소장에서 "이씨가 2013년 말 '서울 구로구 옛 영등포교도소 철거 건이 있는데 공사 계약을 해주겠다'면서 1억1000만원 상당을 받아갔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또 "이씨가 '매형(홍 지사)과 옛 영등포교도소 부지 사업 시행을 하는 LH공사 자회사 사장이 친한 사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옛 교도소 부지는 철거 후 대규모 주상 복합 단지로 개발될 예정이었지만 현재 철거 공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씨가 '공사가 무산되면 집이라도 팔아서 돈을 갚겠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빌려간 돈도 채무 변제에 썼고 이씨의 집도 이미 경매에 넘어간 상태였다"며 "이를 모르고 계약서에 서명하고 공증까지 받아서 돈을 빌려줬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이씨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지 않아 실제 홍 지사의 처남인지 사칭을 하는
자신의 10대 친딸 2명을 상습적으로 성폭행·추행한 패륜 아버지에게 징역 13년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정도영)는 27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의한강간)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이모(45)씨에게 이같이 선고하고, 30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2013년 8월 서울 마포구 자신의 집에서 작은 딸(당시 13세)을 안방으로 불러 강간하는 등 1년 동안 7차례 걸쳐 성폭행한 혐의다. 그는 2013년 9월 이 같은 아버지의 모습에 혐오감을 느껴 가출했다 집으로 돌아온 큰딸(당시 14세)을 훈계한다는 핑계로 집에서 그의 옷을 벗겨 이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하고, 산으로 끌고가 몸을 만지는 등 3차례 걸쳐 추행했다. 재판부는 "훈육수단이라는 핑계로 피해자들에게 신체·정서적 학대를 가했을 뿐만 아니라 일부 피해자들을 성적인 욕망의 대상으로 삼아 지속적으로 패륜을 저질러 그 죄질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해자들은 여전히 피고인을 용서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07:30 세계경제연구원 조찬 간담회(웨스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 ▲07:30 한국은행 경제동향간담회(한은 본관 15층 소회의실) ▲10:00 국무회의(서울청사) ▲10:00 기재위 경제재정소위(국회) ▲10:00 농해수위 전체회의(국회) ▲10:00 정무위 전체회의(국회) ▲12:00 은행 준법감시인 간담회(금융위원장) ▲10:30 주한 이집트대사 면담(집무실-산업 2차관) ▲13:30 디자인경영포럼(디자인진흥원-산업 1차관) ▲14:00 모로코상원의장 면담(서울청사-산업부 장관) ▲14:30 롯데-농업계, 농업 상생협력 협약식(롯데호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8일 종일 인천 강화군, 서울 관악구, 성남 중원구를 잇따라 방문해 4·29 재보궐 선거 후보자를 지원사격한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인천 서구 검단, 성남 중원구, 서울 관악구를 잇따라 방문해 4·29 재보궐 선거 후보자에게 힘을 실어준다. ◇청와대【대통령】통상일정 ◇총리실【총리】통상일정 ◇외교부【장관】10:00 국무회의 16:00 실국장회의 19:30 아산플래넘 만찬 참석 ◇통일부【장관】10:00 국무회의 15:00 주한 미국대사 면담(장관실) ◇새누리당【대표】08:00 출근길 인사(인천 강화군 강화읍 강화대로 391, 강화농협) 13:00 관악을 LIVE 이동유세(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469) 14:30 관악 청혼(請婚) 유세(서울 관악구 난곡사거리) 15:00 관악발전 함 사세요!! 도보 이동(난곡사거리 → 신대방역) 15:20 관악 청혼(請婚) 유세(서울 관악구 신림동 518, 신대방역 2번출구) 17:00 유세차 이동유세(출발지점 추후 공지) 19:30 집중유세-단대오거리(경기 성남시 중원구 산성대로 72번길 3) 20:00 유세차 이동유세(경기 성남시 중원구 산성대로 72번길 3)【원내대표】09:00
협력사가 납품대금을 받을 시 대기업의 매출채권으로 받아 은행에서 현금처럼 융통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상생결제시스템 확산대회’를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상생결제시스템이란 협력사가 납품대금을 대기업이 발행하는 현금성 채권으로 받아 해당 채권을 은행에서 현금화하도록 하는 방안이며, 이를 통해 협력사는 대기업 수준의 신용도를 적용받아 현금화할 시 낮은 수수료를 내게 된다. 산업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상생결제로 직접적 수혜를 받을 수 있는 2차 이하 협력사를 12만 여개 수준으로 점진적 확대하기로 했다. 대기업과 1차 협력사간에만 적용되던 상생결제시스템을 2~3차 이하까지 확대함으로써 해당 협력사들은 대기업 신용 기준의 저금리 대출이 가능해지고 납품대금을 안정적으로 회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조세특례법 개정으로 상생결제시스템에 참여하는 1차 이하 협력사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이 추진되는 것도 눈여겨볼 사항이다. 이관섭 산업부 1차관은 개최식 축사를 통해 “상생결제시스템이 더 많은 기업으로 확산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만물이 소생하고 신록의 푸르름이 더해가는 계절, 동대문세무서(서장·이영운)가 전직원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바깥나들이를 가졌다. 동대문세무서는 지난 25일 주말을 이용 서울 망우동에 위치한 망우저류지공원에서 전직원이 참여하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사진1] 이번 체육대회는 업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고 200명이 넘는 직원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서울청 26개 세무서 중 두번째로 많은 직원이 근무하는 동대문세무서는 현재 총 직원이 213명으로, 청량리 본관에 운영지원과·개인납세1·2·3과, 법인납세과를 비롯 재산세과·납세자보호담당관실 등 7개과가 있으며 보문동 별관에는 조사과까지 위치해 있다. 이처럼 동대문서는 직원수가 많고 본관과 별관이 분리되어 같은 세무서에 근무를 하더라도 과만 달라도 동료 및 선후배간 서로 얼굴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이영운 동대문서장은 직원들 상호간 얼굴과 이름 정도는 알고 지내자는 의미에서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됐으며 무슨 과에 근무하는 누구인지는 알리기 위해 가슴에는 이름표를 달고 경기에 임하도록 했다는 후문이다. [사진2] 이영운 서장은 개회사에서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고 조사과가
금융감독원이 이른바 '꺾기' 행위 근절을 위해 4대 금융지주와 그 계열사에 대한 검사에 착수한다. 자료 분석을 통해 꺾기를 한 정황이 발견된 경우, 상반기 내 현장 검사도 실시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27일 꺾기와 소송 남용 등 금융회사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는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꺾기는 중소기업이나 저신용자 등 대출이 어려운 고객에게 대출을 해주면서 금융상품 가입을 강요하는 불공정행위다. 금감원은 앞으로 꺾기 행위에 대한 상시 감시를 강화하고, 상반기 내 테마 검사를 통해 편법행위를 뿌리뽑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자산규모 상위 4개 금융지주 회사와 그 계열사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법규 위반이 드러날 경우 엄중 제재할 방침이다. 꺾기 규제가 정착 초기 단계인 상호금융권은 농협·신협·수협·산림조합 중앙회가 자체 점검을 진행한다. 금감원은 중앙회 검사 결과의 적정여부를 확인·점검하는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다만 꺾기 규제로 일부 금융이용자의 불편을 초래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규제를 탄력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보험사의 소송 제기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금융사의 소송 남용을 방지하기 위
박지성(34)의 단짝으로 잘 알려진 파트리스 에브라(31·유벤투스)가 '2015 수원 JS컵 18세 이하(U-18)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할 한국 선수들을 향해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에브라는 27일 수원 JS컵 축전 영상을 통해 "한국에서 박지성을 뛰어넘는 선수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태어났지만 축구가 내 삶의 전부였다. 축구공과 멀어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매일 꿈을 이뤄갔다"며 "한국 유소년들에게는 박지성이라는 훌륭한 롤 모델이 있다. 박지성이 걸어온 길을 잘 따른다면 그를 뛰어넘는 훌륭한 선수가 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미래를 준비하는 어린 선수들이 박지성이 주최한 대회를 통해 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에브라는 과거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었다. 수원JS컵은 박지성이 이사장인 JS파운데이션이 유소년 축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한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다. 대회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우루과이, 벨기에 등 4개국 U-18대표팀이 참가한다.
지방소득세와 소득세・법인세 과세표준이 통일되도록 지자체와 국세청 간 법적 또는 운영상의 사전적 조정장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마정화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25일 숭실대학교 전산관에서 열린 한국세무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마 연구위원은 지방소득세의 독립세화(化) 등 지방세와 관련된 최근 이슈를 짚고 이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지방소득세 과세표준의 모호성에 대해 지적했다. 마 연구위원은 “개정 지방세법에 따라 지자체의 장이 지방소득세의 과세표준과 세액을 결정・경정할 수 있음을 명시하고 있기에 지자체장과 국세청간 사전 조정장치가 없을 경우 과세표준을 각각 다르게 판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마 연구위원은 “다른 과세관청이 먼저 결정・경정한 사건을 다시 조사해 결과가 달라지는 경우 과세표준액이 반복적으로 변경될 위험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마 연구위원은 일본의 사례를 거론하며 “일본은 사업세 소득할(우리나라의 지방소득세)을 운영할 시 국세청의 결정・경정이 있은 후에 그 자료에 기초해 지자체에서 지방소득세를 결정・경정하는 방식을 채택하거나, 세무서와 지자체 간의
이완구 국무총리가 취임 70일 만인 27일 총리직에서 물러난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박근혜 대통령이 이 총리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총리는 이날 오후 6시1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임식을 갖는다. 이 총리는 이임사를 통해 그 동안의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이 총리는 이임식 직후 총리공관을 떠나 서울 도곡동 자택으로 이동한다. 이 총리는 지난주 피로 누적으로 병원을 찾는 등 건강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그는 퇴임 후 병원 진료와 정밀 검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공석이 된 총리 자리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행한다. 최 부총리는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국무회의를 박 대통령과 이 총리 대신 주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