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가 운영 중인「사회공헌위원회」에 대한 지역기업의 참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부산상의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10년 출범 당시 82개 기업으로 시작해 2011년 150개, 2012년 200개, 2013년 245개, 2014년 251개, 2015년 3월말 현재 269개 업체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참여 기업의 사회공헌 규모도 2010년 84억, 2011년 154억, 2012년 172억, 2013년 193억 2014년 205억 원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를 2010년 출범 당시와 비교하면 참여 기업 수는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집계된 사회공헌 규모는 2.4배 늘어난 것이다. 「부산상의 사회공헌위원회」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파악해 알림으로써 기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효율성을 담보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출범했다. 참여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종류별로 보면, 장학사업을 포함한 인재양성분야에 대한 사회공헌 실적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상의 사회공헌위원회 소속 기업의 2014년 사회공헌 실적 205억 중 48.3%인 99억 원이 인재양성에 지원되어 가장 많은 비
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부당하게 하도급 대금을 감액한 (주)대유위니아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3200만원을 부과했다. (주)대유위니아는 2010년 6월 7일부터 2011년 11월 30일까지 김치냉장고 등의 신모델을 출시하면서 26개 수급 사업자가 납품하는 품목의 생산성 증가, 가공비 재산정 등의 이유로 단가를 변경하고 그 변경한 단가의 적용일을 합의일보다 적게는 52일, 많게는 242일 기간만큼 소급 적용했다. 공정위는 이를 단가 합의 성립 전에 위탁한 부분도 일방적으로 합의내용을 소급하여 단가를 인하한 행위로 간주해,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 11조 제 2항 제 2호의 규정을 적용해 제재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로 향후 동일한 사례의 예방효과를 기대했으며 대금을 지급하지 않고 부당하게 대금을 감액하는 등 불공정 하도급 거래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할 계획이다.
‘깨끗이 쓰다 물려줄 것이 있다네’ 필자가 공보관으로 자리한지 한달 후, 드디어 국세청은 언론사들과의 한판의 전쟁 아닌 전쟁(?)을 치루게 되었다. 불행히도 필자는 그 전쟁 한복판에 서게 되었다. 동서남북 어디를 돌아봐도 도와 줄 사람 하나 없는 외톨이가 된 채로 말이다. 그 때 필자는 공보관으로 발령받기 직전에 안정남 국세청장께서 “공보관 그 자리, 어려울텐데….”라며 몇번씩이나 반복하면서 횡설수설하신 이유를 알게 되었다. 그렇다고 이제 와서 어찌 해 볼 도리가 없지 않는가? 여기에다 언론사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출입기자 사이에서 허수아비 공보관으로 이미 낙인까지 찍혀버렸으니 일하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다.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도 없었다. 당장 저녁마다 출입기자들과의 회식자리에도 어울리지 않을 수도 없었다. 여기에다 못 마시는 술까지 마셔야 했으니 정말 괴로운 순간들이었다. 그래서 필자는 가깝게 지내는 지인들에게 내 신세를 한탄했더니 “자네답지 않게 무슨 소리를 하느냐?”라고 오히려 나에게 핀잔을 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매우 괴로웠다. 그래서 며칠간 교회 새벽 예배에 참석해서 지혜를 찾아보기로 했다. 아울러 지나온 내 자
누리과정 예산 부족분을 지원하기 위한 지방재정법 개정안이 진통 끝에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문턱을 넘었다. 이에 따라 '보육대란'까지 우려됐던 누리과정 문제가 숨통을 틔우게 됐다. 안행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에 필요한 지방채를 최대 1조원까지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지방재정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통과된 개정안에 따르면 각 지방교육청은 올해 누리과정 예산 부족분 충당을 위해 1조원의 지방채를 발행할 수 있다. 이는 올해 누리과정 예산 3조9000억여원 중 부족분 1조7000억여원에 대해 1조2000억원은 지방채 발행으로 충당하기로 한 것에서 2000억원이 삭감된 금액이다. 정부는 재정부담을 이유로 4000억원 삭감을 끊임없이 요구했지만 야당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다가 누리과정 예산 상태가 임계점에 도달했다는 판단 하에 결국 1조원으로 합의가 이뤄졌다. 1조원 중 8000억원은 관련 기준에 따라 각 지방 교육청에 배부되고 나머지 2000억원은 전체 17개 지역 교육감들이 서울, 인천, 광주 등 누리과정 예산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6개 지역 교육감들의 의견을 듣고 조율한 기준에 따라 결정된다. 여야는
예술인들에게 싼 값에 작업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취지와 달리 오피스텔로 쓰이는 등 파행 운영되고 있는 대한민국예술인센터로 인해 256억원에 달하는 국고보조금이 날아갈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2~3월 문화체육관광부를 대상으로 기관운영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을 비롯해 총 10건의 감사결과를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예술인센터는 서울 양천구 목동에 20층 규모 건물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가 국비 265억원을 지원받아 2011년 건립했다. 저렴한 가격에 예술인들을 위한 창작공간을 마련한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당초 취지와는 달리 일반인에게 주거 목적의 오피스텔로 임대되거나 예술인에게 임대료를 할인해 주지 않는 등 파행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검찰도 최근 예술인센터 운영과 관련해 사업자인 한국예총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비리의 온상으로 의심하고 있다. 감사원에 따르면 한국예총은 2012년 10월 예술인센터 11~19층에 위치한 예술인 창작공간 스튜디오텔을 A사에 위탁운영하면서 문체부 승인도 없이 보증금을 당초 100억원의 절반인 50억원으로 깎고 월 3300만원의 임차료를 받았다. 한국예총은 또 보증금 50억
할리우드 SF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이하 '어벤져스2')이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일주일 만이며 국내 개봉 외국영화 최단 기간 400만 돌파 기록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28일 25만8192명(1706개 스크린, 8682회 상영)을 불러 모은 데 이어 29일 오전 7시까지 10만6594명을 추가하며 4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누적관객수는 409만8765명이다. 1000만 관객을 달성한 외국영화인 '인터스텔라'(2014), '겨울왕국'(2013), '아바타'(2009)가 400만 관객을 넘기는 데 각각 10일, 15일, 11일이 걸렸다. '어벤져스2'의 흥행세는 1290만명이 본 '도둑들'(8일)보다도 빠르다. 영화는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감독 조스 웨던)의 후속작이다. 전작은 국내에서 7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았고 전세계에서 15억달러(한화 약 1조6000억원)가 넘는 수입을 올렸다. '어벤져스' 시리즈는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헐크, 토르, 블랙위도우, 호크 아이 등 마블의 영웅들이 함께 등장하는 작품이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과거 팟캐스트 방송에서 했던 부적절한 발언이 알려지며 비난받고 있는 개그팀 '옹달샘'(장동민·유세윤·유상무)이 사과했다. '옹달샘'은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큰 웃음을 주고 싶은 마음에 어느 순간부터 자극적인 소재, 격한 말을 하게 됐다"며 "(우리의 말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거라는 생각을 못 했다"며 "저희의 부족한 언행으로 본의 아니게 상처를 받은 당사자와 가족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번 막말 논란의 중심에 선 코미디언 장동민(36)은 '옹달샘'을 대표해 사과문을 읽었다. 그는 "평생 노력하며 살겠다. 여러분께 드린 실망 되돌릴 수 없지만, 여러분이 주신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며 살겠다. 늘 반성하는 마음으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열심히 살겠다"며 머리를 숙였다. 장동민은 동료 코미디언 유세윤, 유상무와 진행하는 팟캐스트 방송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여자들은 멍청해서 남자들에게 머리가 안 된다" 등의 여성 비하 발언과 함께 군 생활 시절 후임병을 폭행했던 일화, 자신의 스타일리스트에 대해 "망치로 XXX를 깨버리고 싶다" 등 거친 언행을 해 지난해부터 네티즌에게 비난받아왔다. 최근 장동민이 M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하는 전단지 수천장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는 팝아티스트 이하(46·본명 이병하)씨가 또다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전승수)는 박 대통령을 풍자하는 전단지를 뿌리고, 남에게 살포하도록 시킨 혐의(경범죄처벌법위반 등)로 이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10월20일 오전 11시40분께 서울 종로구의 한 빌딩 옥상에 올라가 정치 풍자 퍼포먼스를 한다는 이유로 대통령 풍자 전단지 4500장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가 뿌린 가로 15㎝, 세로 21㎝ 크기의 전단지에는 박 대통령의 얼굴과 영화 '웰컴투 동막골' 여주인공의 복장을 합성한 그림이 담겨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WANTED, MAD GOVERNMENT(수배 중, 정신 나간 정부)'라는 문구도 함께 적혀있었다. 이씨는 같은 날 전단지를 뿌리기에 앞서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강모씨와 문모씨에게 자신이 뿌린 것과 같은 대통령 풍자 전단지를 나눠준 혐의도 받고 있다. 강씨와 문씨는 이날 오후 마포구 노고산동의 한 건물 옥상에 올라 해당 전단지 1950장을 뿌린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이씨
현지 언론이 뽑은 올 시즌 '스완지시티의 하이라이트 경기'에서 기성용(26)의 존재감이 단연 돋보였다. 웨일스 지역지인 '사우스 웨일스 이브닝 포스트'는 역대 최다 승점을 기록한 스완지의 기념비적인 5개 경기를 2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기성용은 이 언론이 뽑은 다섯 경기 중 두 번의 경기에서 골망을 갈라 직접 승리에 이바지했다. 또 지난 1월 호주아시안컵 참가로 결장한 사우스햄턴전을 제외한 나머지 네 경기에 모두 출전해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지난해 8월16일 열린 스완지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이 첫 번째 하이라이트 경기였다. 선발 출장한 기성용은 선제골을 뽑아내며 팀에 2-1 승리를 안겼다. 기성용이 시즌 5호골을 뽑아낸 지난 2월22일 맨유와의 26라운드도 네 번째 경기로 꼽혔다. 당시 0-1로 끌려가던 스완지는 기성용의 동점골에 힘입어 '거함' 맨유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해 11월10일 스완지가 아스날을 2-1로 꺾은 11라운드와 지난 2월2일 사우스햄프턴에 1-0으로 승리한 23라운드가 두 번째와 세 번째 하이라이트 경기로 각각 거론됐다. 마지막은 지난 25일 뉴캐슬과의 34라운드였다. 기성
불법체류자 신분인 태국 여성이 부산의 한 종합병원에서 출산한 뒤 사흘 만에 아기를 병원에 두고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께 부산진구의 한 종합병원에서 산모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라진 산모는 태국 출신 여성인 A(38)씨. A씨는 지난 24일 새벽 1시께 이 병원에서 남자 아이를 출산하고 회복 중이었다. 하지만 A씨는 지난 27일 오후 2시에서 2시30분 사이 아기를 두고 홀로 병원을 빠져나간 뒤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5월 3개월짜리 단기 비자로 입국, 같은해 8월부터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국내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영아를 유기했을 것으로 보고 A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29일 요금을 내지 않기 위해 택시기사를 폭행한 A(21)씨를 강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0시35분께 부산 북구의 한 아파트 정문 부근에서 자신이 타고 온 택시의 기사를 인적이 드문 곳으로 유인해 폭행하고 넘어뜨린 뒤 택시비 2만5000원을 떼어먹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장소를 수색하던 중 A씨가 떨어뜨린 휴대전화를 수거, 인적사항을 확인해 A씨를 검거했다.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은 특허 대상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실데나필을 이용해 유사제품을 만들어 판매했던 국내 제약사들은 특허권 침해 논란에서 벗어나게 됐다. 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비아그라를 판매하는 화이자 아일랜드 파마슈티컬즈사가 "비아그라 주성분의 용도를 변경해 다시 신청한 특허를 무효로 판단한 특허심판원의 결정은 부당하다"며 CJ제일제당과 한미약품, 일양약품, 대원제약, 삼진제약, 한국 유니온제약 등 국내 제약사 6곳을 상대로 낸 등록무효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화이자가 '자사 약품에 발기성 기능장해 치료효과도 있다'며 특허 정정발명을 청구할 때 주성분인 실데나필의 약리효과나 시험 데이터 등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으므로 특허 등록은 무효"라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실데나필에 대한 기재만으로 어느 정도 규모의 발기부전 환자 집단에 투여해 어느 정도 비율의 환자에게 치료효과가 나타났는지에 대해 알 수 없으며 투약 이후 발기부전의 치료효과를 얻기까지 걸리는 시간, 발기의 강직도, 지속시간 등에 대한 구체적인 기재도 전혀 없다"며 화이자가 특허 요건을 갖추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제작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40대 남성이 대검찰청 앞에서 수사에 항의하는 퍼포먼스를 벌이다 연행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모(4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대통령 비판 유인물 살포 수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개껌을 들고 '멍멍'이라는 소리를 냈다가 검찰 수사관에게 연행돼 경찰에 넘겨졌다. 검찰은 대법원장 공관 반경 100m 이내가 집회 시위 금지 구역인 점, 불법 미신고 집회에 따른 해산 경고에 불응한 점 등을 이유로 박씨를 체포해 경찰에 인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씨는 지난 2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 새누리당 대구시와 경북도당 앞에서 대통령 비난 유인물을 뿌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었다. 그는 지난 21일에도 대구 수성경찰서에서 조사받던 중 밖으로 나와 경찰서 정문 앞에 미리 준비해둔 개 사료 5㎏을 뿌리는 돌발행동을 하기도 했다.
고(故)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로비 의혹에 대한 기초 조사를 마친 검찰이 이완구(65)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61) 경남도지사의 측근을 소환하는 것을 시작으로 '성완종리스트' 금품수수 의혹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이에 따라 이 전 총리나 홍 지사 소환조사도 이르면 다음주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검찰은 금품수수 당시 정황이 가장 구체적으로 드러나 있는 이 전 총리와 홍 지사를 시작으로 메모지에 언급된 나머지 친박계 핵심 인사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28일 "29일부터 (이번 수사의) 기둥을 세우는 단계로 넘어간다"며 "이 전 총리와 홍 지사의 일정을 담당한 실무 비서를 1명씩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정 담당 비서관들은 수행비서 또는 운전기사 등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들은 측근 누구보다 이 전 총리나 홍 지사의 동선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으로 검찰은 판단하고 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2013년 4월 4일 성 전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성 전 회장은 지난 9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양반한테 3000
담뱃값 인상에 성난 애연가 단체가 소신없는 정책에 의한 피해를 입었다며 28일 서울중앙지검에 보건복지부 장관을 고발했다. 애연가단체 '아이러브스모킹'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와 법원청사 사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지 없는 졸속 담배세금 인상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아이러브스모킹은 "보건복지부가 담배세금을 유례없이 110%나 폭탄 인상하면서 청소년들의 흡연율이 줄어들 것이라는 핑계를 댔다"며 "그럼에도 청소년들이 지금도 담배를 길에서 피우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그 이유는 실효성과 소신이 없는 정책 때문"이라며 "보건복지부가 금연광고 등 비가격정책으로 금연을 유도하고 마지막으로 가격정책을 썼어야 했는데 졸속으로 담뱃값을 올리는 정책을 택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 같은 담뱃값 인상 정책이 실효성 고려 없는 '졸속정책'이라며 보건복지부가 직무유기의 책임을 져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아이러브스모킹은 이날 형사고발을 진행한 데 이어 한 달 간격을 두고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민사소송도 제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