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롯데홀딩스 최대주주인 광윤사를 사실상 장악함으로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빈약한 일본롯데홀딩스 보유 지분 현황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일본 롯데 주요 계열사의 지분율은 형인 신동주 회장이, 한국 롯데 주요계열사의 지분율은 동생인 신동빈 회장이 우세하다. 그러나 지분율의 차이가 크지 않아 나머지 가족들이 보유한 지분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지금까지 알려진 광윤사, 일본 롯데홀딩스의 지분율은 형인 신동주 회장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광윤사 지분율은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50%를 보유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38.8%, 나머지는 ▲시게미쓰 하쓰코 10% ▲신격회 총괄회장 0.72% ▲장학재단 0.08% 등이 보유하고 있다.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율은 신동주 회장이 1.6%, 신동빈 회장은 1.4%를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신격호 총괄회장이 0.4%, 광윤사 28.1%, 종업원 지주회사 27.8%, 임원지주 6% 등이다. 신 회장은 일본롯데홀딩스 종업원 지주회(27.8%)와 임원지주회(6.0%)의 지지를 바탕으로 이사회를 장악해 한국과 일본 롯데그룹 경영권을 차지했으나, 자신이 보유한 일본 롯데홀딩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29)이 13일 오후 강원 춘천 102 보충대로 입소했다. 후드 티셔츠에 점퍼를 입은 짧은 머리의 은혁은 "대한민국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감당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훈련소 앞에 운집한 팬 수백명을 바라보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아시아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인만큼 중국어권 팬들도 현장을 지켜봤다. 은혁은 슈퍼주니어 멤버 중 7번째로 입대했다. 5주 간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육군으로 복무하게 된다. 이특, 희철, 강인, 예성 등 전역자 멤버가 포함된 슈퍼주니어는 또 다른 멤버 신동과 성민이 군 복무 중이다. 당분 간 남은 멤버들은 유닛과 연기활동 등을 한다. 한편 15일에는 동해가 훈련소로 입소, 의무경찰로 복무한다. 최시원은 11월19일 입소, 역시 의무경찰로 복무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이 1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정명훈의 브람스 이중 협주곡'을 펼친다.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전반부에는 브람스의 마지막 대규모 관현악 작품인 '이중 협주곡'을 연주한다. 호흡이 검증된 솔리스트 두 사람을 한 자리에 불러오는 것이 관건인 곡이다. 서울시향 악장이자 독주자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와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 관현악단 수석 겸 지휘자로도 활약 중인 첼리스트 루이지 피오바노가 협연자로 나선다. 피오바노는 서울시향의 객원 첼로 수석으로 말러 교향곡 5번 등 수많은 연주에 참여하며 호흡을 맞춰왔다. 후반부에는 바르토크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선보인다.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과 함께 20세기의 고전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작품이다. 민족적이면서 현대적인 바르토크의 음악적 특성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1만~12만원. 서울시향. 1588-1210
미국 팝스타 겸 영화배우 셀레나 고메즈(23)의 두 번째 솔로 앨범 '리바이벌'이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국내 발매됐다. '개인적인'(Personal), '프로페셔널한'(Professional)’, '관능적인'(Sexual)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앨범의 주제로 내세웠다. 더욱 섹시해진 고메즈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의 음악을 자유자재로 컨트롤하고 싶다고 밝혔다. 유니버설뮤직 그룹 산하 대형 레이블인 인터스코프 레코드를 통해 처음 내놓은 앨범이다. 올해 6월22일 선보인 첫 싱글 '굿 포 유'에는 힙합스타 에이셉 라키가 참여했다. '빌보드' 싱글 차트 6위로 데뷔, 최고 5위까지 찍었다. 세계 30개국 이상 아이튠스 차트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디지털 차트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 발매 첫 주에 17만회 이상 다운로드되며 고메즈의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미국의 음악잡지 '롤링 스톤'은 '굿 포 유'를 올해의 트랙 톱25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 앨범에는 이와 함께 후렴구가 감기는 두 번째 싱글 '세임 올드 러브(Same Old Love)', 이전 댄스 넘버의 느낌을 살린 업 템포 곡 '미 & 더 리듬(Me & The Rhythm)' 등 총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래퍼 이센스(본명 강민호·28)에 대한 항소심 재판에서 이센스와 함께 '슈프림팀'으로 활동한 래퍼 사이먼 디(본명 정기석·31)가 증인으로 출석해 "형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10일 서울고법 형사합의10부(부장판사 허부열) 심리로 열린 강씨에 대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 항소심 2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사이먼 디는 "이센스가 대마초를 흡연한 이유는 본인의 강박증, 회사와의 갈등, 인간관계 문제 등으로 보인다"며 "대마초를 흡연함으로써 안정감과 차분함을 찾으려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사이먼 디는 이어 "팀 활동 당시 솔로 활동을 병행하는 등 생계유지에 바빠 형으로서의 도리를 잘 하지 못 했다"며 "이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이센스를) 친동생 이상으로 돌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이먼 디는 그러면서 "이센스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죄값을 치른 뒤 음악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이센스와)함께 팀 활동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센스는 이날 재판에서 "당시 삶을 대하는 태도 자체가 항상 불안했다"며 "열심히 살면서 치료를 받도록 하겠다"며
지동원(24·아우크스부르크)이 4년1개월 만에 웃었다. 지동원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지동원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왼쪽과 중앙을 쉴새없이 오가며 득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예열을 마친 지동원은 전반 중반 들어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전반 26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뒤 가운데로 파고들어 오른발 슛을 시도한 지동원은 6분 뒤 비슷한 장면을 연출했다. 두 차례 슛 모두 골키퍼 선방에 가로 막혔지만 감각을 찾기에는 충분했다. 고대하던 골이 터진 것은 전반 35분. 왼쪽 측면에서 정우영(26·빗셀 고베)이 코너킥을 올려주자 번쩍 뛰어올라 방향을 살짝 바꿔 득점으로 연결했다. 2011년 9월 레바논과의 2014브라질월드컵 예선전 이후 무려 4년1개월 만에 뽑아낸 A매치 득점이었다. 비장한 표정으로 경기에 임하던 지동원은 그제서야 환한 미소를 보였다. 동료들은 지동원에게 달려와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축하를 건넸다. 모처럼 타오르기 시작한 지동원은 후반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후반 10분에는 돌파 과정에서 파울을 얻
'희대의 사기범' 조희팔의 최측근 강태용(55)씨가 도피 7년만에 중국 현지 공안에 검거돼 '조희팔 사건'이 다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 있다. '조희팔 사건'은 조(58)씨 일당이 전국에 10여개의 유사수신 업체를 차리고 고수익을 낸다며 5년간 4만~5만명의 투자자를 모아 3억5000억원~4조원을 가로챈 국내 최대 규모의 다단계 사기 사건. 경북 영천 출신으로 알려져있는 조씨는 형제, 친구들을 핵심 임원으로 삼아 2004년 대구시 동구에 골반교정기와 찜질기 등 장비를 찜질방과 PC방에 빌려주는 업체를 차렸다. 조씨는 회장 행세를 하면서 의료기기 대여업으로 낸 수익을 배당한다고 내세워 투자자를 모집했다. 그는 한 계좌에 440만원을 투자하면 매일 3만5000원씩 이자를 지급해 8개월만에 580여만원을 챙길 수 있다고 선전했다. 원금과 배당금이 꼬박꼬박 들어오자 투자자가 늘어났고, 조씨는 부산과 경남, 서울, 인천 등지에 비슷한 회사와 센터를 만들었다. 투자한 사람들에게 수당을 주면서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도록 하고, 모집한 사람 수에 따라 내부 직급도 올려줬다. 리브, 씨엔, 챌린, 아더스 등으로 회사 명칭을 바꾸고, 각 회사에 각기 다른 대표를 선임해 별개
수원지검 공안부(부장검사 박재휘)는 공천에 영향력을 끼쳐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사기)로 13일 전 경기도청 계약직 공무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던 지난 해 2~4월 "지방의원 공천을 받도록 힘써주겠다"고 한 뒤 B씨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14일 수원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지방선거 당시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에서 일했던 A씨는 남 지사 당선 후 경기도청에 시간임기제 계약직공무원(가급)으로 채용됐다. 도청 총무과 소속의 시민단체 협력 자문관으로 3개월 가량 근무했다. 검찰 관계자는 "B씨는 실제 공천을 받진 못했다"며 "돈을 받은 형식과 방법에 대해선 수사중인 사안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국장급 전보(3명) △ 조세총괄정책관 한명진(조세정책관) △ 소득법인세정책관 안택순(조세기획관) △ 관세국제조세정책관 정무경(관세정책관) - 과장급 전보(10명) △ 조세분석과장 정정훈(국제조세협력과장) △ 조세특례제도과장 이상길(부가가치세제과장) △ 조세법령운용과장 이호섭(부동산정책팀장) △ 금융세제과장 조만희(조세분석과장) △ 부가가치세제과장 류양훈(조세특례제도과장) △ 관세제도과장 황병하(산업관세과장) △ 산업관세과장 이승욱(국제개발정책팀장) △ 국제조세협력과장 문경환(조세특례평가팀장) △ 관세협력과장 김정홍(자유무역협정관세이행과장) △자유무역협정관세이행과장 박상영(금융세제팀장) - 10월 13일 字
▲08:50 문재도 산업부 2차관, 기후 Week 2015(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 ▲10:30 이관섭 산업부 1차관, 한국전자산업대전(일산) ▲15:00 경제관계장관회의(정부서울청사) ▲17:00 이관섭 산업부 1차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현장방문 및 간담회(신세계백화점)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4일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이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참석한다. ◇청와대【대통령】미국 방문 ◇총리실【총리】10:00 외교통일안보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국회 본회의장) ◇외교부【장관】미국 방문 ◇통일부【장관】통상일정 ◇통일부【장관】10:00 외교통일안보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국회 본회의장) ◇새누리당【대표】09:00 최고중진연석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10:00 본회의(국회 본회의장)【원내대표】09:00 최고중진연석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10:00 본회의(국회 본회의장) 14:00 한국외식업중앙회 주최, 서민경제 상생발전 결의대회(잠실 실내체육관) ◇새정치민주연합【대표】09:00 최고위원회의(국회 당대표회의실) 12:00 제1200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주한일본대사관 앞-종로구 율곡로 6) 14:00 한국외식업중앙회'서민경제 상생발전 결의대회'(잠실실내체육관-송파구 잠실동 10)【원내대표】09:00 최고위원회의(국회 당대표회의실) 10:00 민주정책연구원<불효자식방지법,민법의 권위자에게 듣는다> 토론회(국회의원회관 제 2세미나실) 14:00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사혁신처가 13일 발표한 국가직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2차 합격자 가운데 여성 합격자 비율이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이날 오후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2차 시험합격자 35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 6월30일부터 7월4일까지 치러진 이번 시험에는 모두 2165명(전국 1877명, 지역 288명)이 응시해 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합격자 평균점수는 64.17점으로 지난해의 65.21점에 비해 1.04점 낮아졌다. 여성 합격자는 모두 172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48.5%를 차지해 지난해의 40.7%보다 7.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제통상과 일반행정(전국)에서는 여성 합격자 비율이 각각 71.4%(5명), 54.2%(91명)를 기록해 강세를 보였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6.6세로 지난해의 26.8세에 비해 0.2세 젊어졌다.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185명으로 52.1%를 차지했다. 다음은 28~32세 25.1%, 20~23세 16.9%, 33세 이상 5.9% 순이었다. 지방인재 및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에 따라 일반행정(전국) 6명, 재경 2명 등 모두 8명의 지방인재가 추가로 합
강원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김왕기)는 12~13일 용평리조트에서 2015년 주류발전포럼 및 연수회를 개최했다. [사진2] 이번 연수회는 김왕기 협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내빈 축사, 오정석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의 특강, 분임토의, 자율경영실천 결의문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오정석 중앙회장은 '주류업계 현주소와 선진화 방안'을 주제로 특강했다. [사진3] 연수회에 참석한 강원협회 회원들은 분임토의에서 ▷도매면허 개방과 T/O제도의 변화 예상에 대한 대응방안 ▷협회 역할과 위상 강화 ▷제조사와의 상생방안과 불공정행위 시정 ▷내구소비재 일몰제 대처방안 ▷지역협의회의 역할 강화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사진4] 강원협회 회원들은 분임토의 후 자율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제8차 아시아·태평양 복권협회(APLA) 총회가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전 세계 25개 국가의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다. APLA(Asia Pacific Lottery Association)는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복권관련 기관·사업자들의 이익과 상호교류를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2000년 6월 출범했다. 이번 총회는 12개 APLA 회원국을 비롯 세계복권협회(WLA) 관계자와 25개 국가의 정부 관계자, 복권사업자 및 시스템 공급자 등이 참여하는 행사로, 역대 APLA 총회 중 최대 규모다. 기재부는 작년 복권위원회 출범 10주년을 맞아, 복권산업의 발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해외 관련업계와의 교류·협력을 위해 지속적인 유치활동을 벌인 결과, 국내에서 최초로 복권 관련 국제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총회는 복권을 건전한 오락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복권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국산 복권시스템 수출 등 복권산업의 세계화를 추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한국 복권산업의 성장과정 및 성과, 복권 수익금을 저소득·소외계층에 지원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 및 건전한 레저문화 정착에
대구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은 13일 미래 무역 인재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진로체험 행사를 가졌다. 안심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대구세관은 학생들에게 국제무역, 수출입통관, 밀수단속 사례 등 전반적인 관세행정을 소개했다. [사진1] 특히, 대구국제공항 수출입 통관 현장 견학, 마약탐지견의 마약 탐지 시범 등 이색적인 체험 활동의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진로체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세관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세관이 중요한 업무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진로선택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미래 무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