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가 오는 22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신사옥으로 이전한다. 전기협회는 이날 중구 수표동 '50년 역사'를 마감하고 새로운 송파시대를 알리는 이전기념식을 열 계획이다. 기념식은 식전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50년사 헌정, 역사관 관람, 테이프 커팅, 현판 제막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주요 외빈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6개 지방국세청 가운데 부가가치세 세무조사는 중부청이 가장 세게 하나? 15일 국세청이 조기 공개한 2015년 국세통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작년에 총 3천226명에 대해 부가세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법인이 1천226개, 개인이 2천명이었다. 지방청별로는 중부청이 992명을 조사해 조사인원이 가장 많았고, 서울청 802명, 부산청 518명, 대구청 322명, 대전청 315명, 광주청 277명 순이었다. 조사대상자에 대한 업체당 부과세액 역시 중부청이 가장 많았다. 중부청은 조사대상자 992명에 대해 업체당 평균 2억1천500만원을 부과했다. 조사를 가장 세게 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그 다음으로는 대구청이 조사업체당 1억5천900만원을 부과했으며, 대전청은 업체당 1억4천200만원, 서울청은 업체당 1억3천900만원을 매겼다. 광주청과 부산청은 각각 업체당 8천700만원, 6천700만원을 부과해 상대적으로 적었다. 한편 부가가치세 세무조사를 매년 줄어 들어 2012년 4천154명, 2013년 3천881명, 2014년 3천226명을 기록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민주화 공약에 대해 "관련 계획에 따라 착실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경제민주화에 대한 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20개 입법 과제중 13개가 완료됐고 7개는 국회에 계류돼 있다"며 "상법개정 등 일부 문제는 부처간, 이해관계자간 이견 때문에 진전이 안되고 있지만 나머지 부분은 정부대로 스케줄에 따라 잘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규 순환출자가 금지됐고 기존 순환출자도 업계 자체적으로 하도록 유도해 45개 빼고는 대부분 해결됐다"며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신설했고, 징벌적 손해배상과 공정거래위원회 전속고발권 폐지 등을 이미 시행 중"이라고 부연했다. 최근 논란이 됐던 '4시 문닫는 은행' 발언에 대해서는 "금융개혁이 제대로 돼서 경쟁력 향상에 도움됐으면 하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근무 형태가 바뀌어 나갔으면 좋겠다는 취지"라고 해명했다. 그는 "다른 직군은 6시까지 있는데 4시에 문을 닫으니 불편한 게 한두가지가 아니다"라며 "일괄적으로 일하는 시간을 늘리라는게 아니라 업무 형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15일 유럽에서 티볼리 디젤 론칭을 위한 미디어 시승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현지 판매에 나섰다. [사진1] 쌍용차는 티볼리 디젤 및 4륜 모델의 유럽 출시를 위해 유럽의 핵심시장인 프랑크푸르트에서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노르웨이 등 주요 14개국 80여 명의 기자단 및 대리점 관계자 등을 초청해 신차 발표 및 시승행사를 14~16일까지 진행한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티볼리는 쌍용차의 브랜드 가치를 새로운 단계로 도약시켰을 뿐 아니라,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아 쌍용차 최초로 ‘2016 세계 올해의 차’ 후보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며 “2016년 티볼리 롱보디 버전 등 신 모델을 매년 선보임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이번에 출시되는 디젤 모델은 강력한 저속토크를 기반으로 뛰어난 주행성능과 효율성을 자랑하는 e-XDi160 엔진을 장착, 4륜 모델에는 주행 조건에 따라 구동력을 자동 배분하는 시스템과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주행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 지난 5월 유럽시장에서 첫 선을 보인 티볼리는 70% 이상 고장력 강판을 활용한 높
여야 정치권이 15일 국회서 대정부질문을 시작하기 앞서 전날 있었던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과 황교안 국무총리의 발언과 관련해 충돌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놓고 강하게 대치하고 있는 여야의 전선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예정된 대정부질문을 앞두고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가진 박근혜 대통령을 불복하는 발언이 이 자리에서 있었다. 새정치연합 강동원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이 선거쿠테타로 권력을 잡았다는 망언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강 의원이 통합진보당 출신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지금은 새정치연합 소속이라는 것도 분명한 현실이다"며 "문재인 대표는 새정치연합의 생각과 강동원 의원 발언은 결을 같이하고 있지 않다고 피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강 의원의 발언이 새정치연합의 생각이 아니라면 강 의원을 즉각 출당시키는 것이 맞다"며 "새정치연합은 강 의원에 대한 즉각적인 출당조치만이 강 의원의 망언과 새정치연합의 생각과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조 원내수석은 또 "대선 불복을 하고 있는 혹은 대선 불복을 그냥 바라보고 있는 새정치연합의 정체성은 도대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50%로 넉달째 동결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5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연 1.50%의 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올 3월과 6월 두차례에 걸쳐 금리를 0.25%p씩 낮춰 현재의 연 1.50% 수준으로 떨어트린 뒤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넉달 연속 금리를 동결해오고 있다. 이번 금리동결은 미국의 금리인상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 대외 리스크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금융 안정에 집중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금융시장에서도 10월 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했다. 지난 9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금리인상이 지연되면서 시장에서는 한 때 한은의 추가 금리인하론이 불붙기도 했지만 이주열 총재의 잇단 '매파적(통화 긴축)' 시그널에 기대가 수그러졌다. 실제 한국금융투자협회가 국내 채권시장 전문가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113명 중 85%가 이달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수를 중심으로 국내 경기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금리동결의 배경 중 하나다. 가계부채 급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 부양을 위
서울시가 마곡일반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를 올해 마지막으로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분양 대상용지는 마곡·가양동 일대의 산업시설용지 729.78㎡(207개 필지) 중 60.532㎡(28개 필지)다. 모두 조성 원가에 공급된다. 입주업종은 정보기술(IT)과 바이오기술(BT), 녹색기술(GT), 나노기술(NT)분야 25개 업종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건축 연면적(주차장, 기계실 제외)의 50% 이상(중소기업은 40%)을 연구시설 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지정 업종이 아니더라도 산업의 융복합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마곡 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입주가능 여부가 결정된다. 마곡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는 분양 총 면적 중 59.9%(436.6㎡)는 이미 매각됐다. 이곳에는 49개 기업군(78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해 LG컨소시엄과 티케이케미칼 컨소시엄 2개 기업군 착공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롯데 컨소시엄과 이랜드 컨소시엄 등 20개 기업군이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나머지 27개 기업군은 내년 이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입주 신청기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나뉘어 7개 평가기준(23개 평가항목)에 따라 평가받게 된다. 1000점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국 일선세관에서 불법수입 및 유통단속에 나선 결과 총 678억원 상당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 적발된 불법 무역 및 유통행위(금액기준)의 주된 유형으로는 관세포탈과 상표권침해, 밀수입 등이 꼽혔다. 관세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9월 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추석절 먹을거리·선물용품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A모씨(남, 47세) 1명을 구속하고 131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등 총 132명을 검거한데 이어, 원산지위반 29개 업체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및 과태료 부과처분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적발된 주요 품목으로는 가방·신발·의류 등 신변용품이 405억원, 주류·과자 등 가공식료품이 150억원, 고추·명태·녹용 등 농수축산물이 99억원 순이다. 또한 위반 유형별로는 관세포탈이 346억원, 상표권침해가 159억원, 밀수입이 138억원, 원산지표시 위반이 19억원, 부정수입 등이 16억원 상당에 달했다. 이번 특별단속기간 동안 적발된 주요 사례로는 중국산 마른 고추(관세율 270%) 28톤(시가 2억원 상당)을 정상 수입물품인 냉동고추(관세율27%) 속에 섞어 넣는 수법으로 밀수입하려다 적발됐으며, 중국산 북어채(관세율 20%) 54톤을 수입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아시아 시장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상장할 것"이라며 시장 활성화 의지를 내비쳤다.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5 글로벌 ETF 컨퍼런스 서울'에서 최 이사장은 "아시아 권역 대표 지수를 아시아 거래소들과 공동 개발해 관련 ETF 상품을 상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이사장은 한국 ETF 시장이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 분산투자 효과를 볼 수 있는 장점이 많은 간접 투자처라고 보고 있다. 그는 "연기금 등과 공조해 기관투자자의 자산 관리 수단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해외 상장 ETF와의 과세 형평성 개선 등으로 개인투자자 참여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ETF 시장 발전을 위해 레버리지 인덱스 ETF·손실제한형 ETN 등 다양한 전략형 상품을 상장하고, 상장 심사 기간을 20일로 단축해 상품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시장에서 전세계를 대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미국 등 선진국의 유망섹터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신흥개발국 시장대표 ETP 상품은 물론 위안화, 엔화 등 통화 ETF와 해외채권 ETF 등 다양한 해외지수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LG전자는 'LG G4'에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6.0 '마시멜로(Marshmallow)'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업그레이드는 다음주 폴란드를 시작으로 11월부터 한국, 북미, 유럽 지역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마시멜로 운영체제는 개인정보 보호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특정 앱에서 사용자의 위치정보, 주소록 등에 접속을 시도하면 자동 팝업으로 사용권한을 제한해 준다. 또 배터리 효율 관리기능을 지원해 1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 자동으로 '배터리 최적화 모드(Doze Mode)'로 진입해 앱의 운용 동작을 최소화 한다. 사용자는 기본설정에서 운용 동작 최소화 여부를 앱마다 설정할 수 있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17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공학한마당(엔지니어스 데이·EnGenius Day)'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엔지니어가 미래다'를 주제로 공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CEO 미팅·토크쇼, 주니어 공학교실 등이 진행된다. 우선 윤종용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전 삼성전자 부회장),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오영호 공학한림원 회장, 김영재 대덕전자 사장 등 공학도 출신 CEO들이 '주니어 공학기술교실' 1일 교사로 나선다. 또 권오준 포스코 회장,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신미남 두산퓨얼셀 사장,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 이현순 두산 부회장, 이정훈 서울반도체 사장 등 CEO 14명이 학생들과 만나 인생스토리 등을 들려준다. 권오준 회장, 이현순 부회장, 신미남 사장, 조현정 회장은 300명의 학생과 함께 하는 토크쇼(Talk to CEO EnGenius)도 진행한다. 이밖에 미래 탐험 강연, 공학 강연극, 3D 프린팅체험관 등도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5'의 실버 티타늄과 핑크 골드 색상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출시되는 실버 티타늄 색상은 견고하게 빛나는 메탈 바디를 통해 더욱 도시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23일 출시되는 핑크 골드 컬러는 우아하면서도 깊이 있는 매력을 선사한다. 삼성전자는 기존의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에 이어 실버 티타늄과 핑크 골드 컬러까지 선보이며 '갤럭시 노트5'의 총5가지 컬러 라인업을 완성했다. '갤럭시 노트5' 실버 티타늄 색상은 32GB와 64GB 용량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각각 89만9800원, 96만5800원이다. 64GB 단일 용량으로 출시되는 핑크 골드 색상은 96만5800원이다.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재혁)는 15일 테트라 프리즈마팩(Tetra Prisma Pak)에 담은 주스 델몬트 ‘오렌지100플러스’, ‘망고플러스’ 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여섯 겹의 종이팩에 무균 충전해 외부 빛과 공기를 차단해 주스의 고유 향을 유지시키고 영양 손실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며, 당도가 높은 오렌지과즙 100%를 사용한 ‘오렌지100플러스’와 새콤달콤한 맛에 부드러운 식감이 돋보이는 망고과즙 20%를 넣은 ‘망고플러스’ 2종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소가족화의 트렌드에 맞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1.5L 나 1.8L 페트 제품이 아닌 패밀리 사이즈의 우유와 같은 1L 용량의 제품을 선보였다. 비타민 C가 들어있어 칼슘 등 현대인의 고른 영양섭취를 위한 이 제품은, 제품을 잡거나 따를 때 기존 그립감과 안정감이 높은 8 각형 모양의 인체공학적인 패키지로 제작됐으며, 라벨에는 파란 하늘과 농장 이미지를 담아 자연친화적 느낌을 표현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비타민 C 가 들어있는 주스는 단백질, 칼슘 등 영양소가 풍부한 우유처럼 현대인의 고른 영양섭취를 위해 제격인 음료” 라며 “테트라 프리즈마팩에 담아 더 신선하고 건강해진 델몬트
신용보증기금은 다음달 6일까지 직접 뽑은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5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고용의 질이 우수하다고 선정된 50개 회사가 참여했다. 온라인 채용밝감회를 통해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는 신보 클라우드(www.kodit.co.kr)나 잡코리아 신보 전용관 (jobkorea.co.kr/theme/kodit)에서 직접 입사 지원을 하면 된다. 신보 기업지원부(053-430-4496)는 참가 희망자의 문의를 접수한다. 권장섭 신보 이사는 "신보가 검증한 우수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정책에 부응하겠다"며 "중소기업이 신뢰받는 일자리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세청 소속으로 운영되고 있는 주류판정심의위원회 규정을 삭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나성린 의원(새누리당)은 15일 이 같은 내용의 ‘주세법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주세법상에는 알코올분 1도 이상을 함유하는 건강기능식품 등이 주류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심의하기 위해 국세청장 소속으로 주류판정심의위원회를 두도록 규정돼 있다. 하지만 나 의원은 “실질적으로는 국세청 주류면허지원센터에서 알코올분이 함유된 식품 등이 주류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전문적으로 판단하고 있어 주류판정심의위원회 개최 실적이 저조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형식적인 위원회 제도 유지에 따른 행정 및 예산의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사실상 운영되지 않는 주류판정심의위원회 규정을 삭제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개정안 발의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