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영화 관객 수는 1873만 명, 전체 영화관 매출액은 148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관객 수는 165만 명(9.6%↑), 매출액은 145억 원(10.8%↑) 증가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의 ‘9월 한국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관객점유율은 한국영화 60.3%, 외국영화 39.7%를 기록했다. 9월 한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매출액은 각각 1127만 명, 88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3만 명, 262억 원 증가했다. 외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매출액은 746만 명, 600억 원으로 각각 169만 명, 117억 원 감소했다. 흥행에 가장 성공한 영화는 ‘사도’로 497만 명을 모으며 1위를 차지했다. ‘사도’를 배급한 쇼박스는 9월 배급사 점유율 1위에 올랐다. 다양성영화 흥행성적 1위는 18만 명이 본 ‘뮨: 달의 요정'이다.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래퍼 이센스(본명 강민호·28)에 대한 항소심 재판에서 이센스와 함께 '슈프림팀'으로 활동한 래퍼 사이먼 디(본명 정기석·31)가 증인으로 출석해 "형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10일 서울고법 형사합의10부(부장판사 허부열) 심리로 열린 강씨에 대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 항소심 2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사이먼 디는 "이센스가 대마초를 흡연한 이유는 본인의 강박증, 회사와의 갈등, 인간관계 문제 등으로 보인다"며 "대마초를 흡연함으로써 안정감과 차분함을 찾으려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사이먼 디는 이어 "팀 활동 당시 솔로 활동을 병행하는 등 생계유지에 바빠 형으로서의 도리를 잘 하지 못 했다"며 "이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이센스를) 친동생 이상으로 돌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이먼 디는 그러면서 "이센스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죄값을 치른 뒤 음악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이센스와)함께 팀 활동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센스는 이날 재판에서 "당시 삶을 대하는 태도 자체가 항상 불안했다"며 "열심히 살면서 치료를 받도록 하겠다"며
양쪽 다리 절단의 의족 하계 올림픽 달리기 선수인 오스카르 피스토리우스가 내주 감옥에서 석방돼 가택 연금에 처해진다고 15일 남아공 교정 당국이 말했다. 피스토리우스는 2013년 2월 발레타인 데이에 여자 친구를 총으로 쏴 죽인 죄로 복역 중이다. 과실치사 죄로 5년형을 선고 받았던 그가 1년 가까이 복역하고 있는 감옥의 가석방 위원회가 이날 아침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앞서 8월에 열렸던 첫 위원회에서 피스토리우스의 가택 연금 석방이 결정됐으나 막판에 법무장관이 개입해 취소됐다. 20일 석방돼 집으로 가게 된 피스토리우스는 이에 앞서 지난해 재판에서 검찰이 5개월 동안 끈질기게 주장한 살인죄는 면해 가벼운 형에 처해졌다. 그러나 검찰은 피스토리우스가 애인인 모델 레바 스텐캄프를 의도적으로 사살했다고 보고 상고해 11월3일 대법원에 피스토리우스를 살인 혐의자로 다시 세운다. 만약 5인 재판부의 상고심에서 살인 유죄 판결이 나면 그는 남아공 살인죄 최소 형기인 15년 복역을 위해 다시 감옥으로 가게 된다. 남아공은 사형이 폐지돼 25년형이 최고형이다. 배심 제도가 없는 남아공의 1,2심 단독 판사는 새벽에 외부 침입자인 줄로 오인해 화장실에 있던 여자친구에게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두 번째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의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갈망했지만 끝내 이루지 못했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토론토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최종 5차전에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2연승 뒤 2연패한 추신수와 토론토는 더는 물러설 곳이 없었다. 팀의 올 시즌 모든 것이 걸린 중요한 경기에서 추신수는 초반 분위기를 이끌었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2루 주자를 3루에 보내는 진루타가 됐다.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리는데 징검다리를 놨다. 1-0으로 앞선 3회에는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폭발시켰다. 지난 2013년 신시내티 시절 피츠버그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홈런 이후 개인 통산 포스트시즌 2호 홈런이다. 팀이 2-2 동점을 허용한 뒤 맞은 7회초 주자를 3루에 두고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에게 행운이 찾아왔다.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볼을 걸러낸 추신수는 타자석 라인 안쪽에서 방망이를 바로 세우고 옷매무새를 정돈했다. 포수 러셀 마
서울 중랑경찰서는 7호선 지하철 역에서 여고생의 신체를 촬영한 A(30)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5시30분께 중랑구 7호선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에서 고3 여고생의 치맛속을 휴대전화 동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다. A씨는 뒤에 서 있던 김모(26)씨에 의해 범행이 들통나면서 현장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김씨에게 감사장 수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시원 직원이 여성 입주민들 몰래 방에 들어가 속옷을 촬영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여성들의 신체와 속옷을 몰래 촬영해 온 동작구 모 고시원 직원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1시께 입주여성 B씨의 신체를 고시원 계단 아래서 촬영하다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경찰은 A씨의 휴대폰을 압수해 조사하던 중 A씨가 여성들 몰래 방에 들어가 속옷 등을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 수백장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와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결혼을 2주 앞둔 예비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5시30분께 서초구 방배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박모(31·여)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함께 살던 예비신랑 김모(33)씨는 같은 날 낮 12시50분께 경기도 김포시 전호대교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의 사망 추정 시간은 오전 10~11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조사 결과 예비신랑 김씨는 서울의 유명 사립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근무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이달 24일 결혼을 앞두고 지난 2일부터 함께 살기 시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 집안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흉기가 발견된 점, 결혼 준비 문제로 갈등이 있었다는 주변 진술 등을 토대로 김씨가 박씨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함께 피자를 먹자는 제의를 거절당하자 홧김에 칼로 찔러 상해를 입힌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만취상태에서 피자를 시켜 함께 먹자는 제의를 거절한 피해자를 칼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박모(51)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박씨는 이날 오전 11시50분께 춘천시 거두리 자신의 집 인근 상가에서 부동산을 하고 있는 A(56)씨를 칼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박씨는 만취 상태에서 집 근처 피자집에서 피자를 구입한 뒤 인근 주차장 바닥에 신문을 깔고 A씨에게 함께 먹자고 권했지만 먹지 않자 집에서 칼을 가져와 A씨를 찌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는 A씨와 처음 만난 사이이며 범행 당시 술이 많이 취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A씨는 사건 직후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박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15일 부터 다음달 말까지 카지노업계 불법행위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외국인 전용 카지노들이 고객 유치과정에서 성접대까지 내거는 '과열 혼탁' 양상을 띠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2016-2018년 한국 방문의 해'와 '코리아 그랜드 세일' 등을 맞아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정부와 지자체, 관광 업계 등이 총력을 다하는 가운데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했다. 실제 지난 6월에는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현지에서 항공·숙박권 등을 조건으로 내걸고 손님을 유인하던 한국인 카지노 전문모집인 12명이 중국 공안에 검거되기도 했다. 이에 경찰은 카지노가 있는 6개 지방 경찰청의 국제범죄수사대와 풍속광역단속수사대, 광역수사대 등으로 전담수사 T/F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문화체육관광부, 관할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업해 카지노업체의 성매매알선 여부에 대한 실태조사 후에 카지노업체와 연계된 성매매 업소와 이들에게 장소를 제공하는 행위에 대해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카지노업체에서 고용한 중국 등 현지 브로커를 통한 불법 환치기와 현지 전문모집인과 짜고 매출액을 조작해 누락신고하는 행위도 집중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이
▲동양네트웍스, 대법원이 전직 임원 김철·현재현의 횡령 및 배임혐의에 대해 원심 확정 판결. 사실확인 금액 740억4494만원, 자기자본 대비 209.58%. ▲동양, 대법원이 전직 임원 현재현·박철원의 횡령 및 배임혐의에 대해 원심 확정 판결. 사실확인 금액 3564억원, 자기자본 대비 95.05%. ▲코엔텍, 폐기물 소각시설 제1호기, 제2호기 생산 중단. 부산지방 고용노동청 울산지청에서 무자격자의 보일러 조정 작업으로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 해당된다는 사유. 생산 중단 분야의 매출액 261억8050만원, 매출액 대비 62.94%. ▲인터파크홀딩스,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교부 목적으로 보통주 7593주 규모의 자사주 처분 결정. 처분 예정 금액 3580만8000원. ▲오픈베이스, 최근 현저한 주가급등 관련 "신중히 검토한 결과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답변. ▲에이텍티앤, 전 대표 사임으로 신승영 대표 신규 선임. ▲디와이파워, 최대주주가 조병호 외 4명(33.5%)에서 황원희, 디와이 외 4명(39.15%)로 변경.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상 지주회사(디와이)의 자회사 주식소유요건 충족. ▲깨끗한나라, 발행주
▲9:30, 무협, K-뷰티소싱페어(코엑스 E몰) ▲16:00, LG유플러스 사물인터넷 인증센터 개소(대전 LG유플러스 기술연구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6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이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참석한다. ◇청와대【대통령】미국 방문 ◇총리실【총리】10:00 대정부 질문(국회) 18:00 전국체육대회 개회식(강릉) ◇외교부【장관】미국 방문 ◇통일부【장관】통상일정 ◇국방부【장관】통상일정 ◇새누리당【대표】10:00 본회의(국회 본회의장)【원내대표】09:00 원내대책회의(국회 본관 245호) 10:00 본회의(국회 본회의장) ◇새정치민주연합【대표】09:00 확대간부회의(국회 당대표회의실) 10:00 본회의 - 대정부질문(국회 본회의장) 17:20 친일독재 미화 국정교과서 반대 대국민 서명운동(쥬디스태화 앞-부산 진구 부전동 192-2) 19:00 부마민주항쟁 36주년 기념식 및 24회 민주시민상 시상(민주공원)【원내대표】09:00 확대간부회의(국회 당대표회의실) 10:00 본회의 - 대정부질문(국회 본회의장) ◇정의당【대표】10:00 국회 본회의 11:30 산재의료원 노동자 집단입당식(국회 본청216호) 16:00 노동당 신임지도부 내방(중앙당사)【원내대표】10:00 국회 본회의 ◇국회 08:00 교문위 동북아역사왜곡대책 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새로운 무역형태로 급부상하고 있는 전자상거래에 대한 각 국 관세청의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개최됐다. [사진2] 관세청은 15일 인천 송도에서 우리나라를 담당하는 한국 및 중국 주재 관세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상거래 증가에 따른 각국 관세청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우리나라는 지난 2012년 794만건에 불과했던 전자상거래 수입 건 수가 2014년 1천553만건에 달하는 등 매년 약 40% 이상 급증하고 있다. 관세청은 이날 세미나에서 엑스레이 화물정보 동시구현 시스템과 신고내역 문자서비스 등 전자상거래를 통한 불법물품 밀반입 차단 등을 위한 대응방안과 함께, 전자상거래 간이수출신고제도 도입 및 오는 2016년 완공예정인 특송물품 전용 물류센터 등 전자상거래 무역을 신(新)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활성화 방안을 소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영국·호주·이탈리아 관세청 등은 전자상거래 증가에 따른 각 국의 대응방안을 설명했으며, 중국 관세청은 올해 3월 항저우를 전자상거래 시범사업 단지로 선정하고 위험관리 기법을 개발하는 등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적극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가한 참가국들
최경환 부총리는 법인세 인상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부가·소득세 개편에 대해서도 세입확충 방안은 경제활성화가 우선이라고 밝혔다. [사진2] 15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의에 나선 최경환 부총리는 재정확보 방안을 묻는 김현미 의원(새정연)의 질의에 “비과세 감면 및 지하경제양성화를 통해 과세형평을 기하며 조세수입을 올리는 정책을 펴나겠다”면서 “경제를 정상화 시켜 자연적 세수증가로 충당하고 모자라면 지출구조를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가세나 소득세를 건드릴 생각이 있는가”라는 질의에 “주요 세목의 근본에 관해서는 개정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면서 “다만, 비과세감면 정비 등 보완책을 반영한 세법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답했다. 과도하게 낙관론을 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최 부총리는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중장기적 시계에서 봐야 한다”며 “경제체제를 강화하고 경제를 튼튼하게 하는 것이 ,재정건전성 회복”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 아울러 “세금을 올리면 경제가 위축되고 중장기적으로 재정건전성이 악화돼, 세부담을 늘리는 정책에 신중할 것이다. 법인세를 늘리면 경제위축과 함께 재정건전성에 있어 부메랑으로 돌아온다”며 법인세율
전국 세무관서 개인납세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국세청 힐링프로그램이 직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참여대상이 확대됐다. 국세청은 부가세과 주관으로 15일 경기도 안성시 KGC 인재개발원에서 6기 교육을 시작한 가운데 교육대상을 개인납세과 직원에서 타 부서 직원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사진2] 힐링프로그램은 지난 8월 20일 1기 교육을 시작으로 11월 중순까지 총 10기 교육으로 예정돼 있으며 1기당 60명씩 총 600여명의 직원들이 힐링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국세청은 개인납세분야의 경우 악성민원으로 인한 직원들의 스트레스 비중이 높은 상황인 점을 감안,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사기진작을 위해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결과, 전체 교육내용에 대해 90% 이상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세청은 힐링프로그램을 내년에도 이어간다는 계획으로 관련예산을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직원들의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다독여 주는 힐링 프로그램, 교육초기 직원들의 기피하는 경향도 있었지만 프로그램을 이수한 직원들의 호평속에 내년에는 교육일정과 참여대상도 확대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