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양국간의 성실무역업체에 대한 신속통관 등 관세행정상의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AEO 상호인정약정(MRA)가 이달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앞서 올해 1월부터 한·캐나다간의 FTA가 발효된데 이어 이번 AEO MRA가 시행됨에 따라 양국간 교역량 증가에 이어 관세장벽 또한 크게 완화되는 등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현지통관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한국 관세청이 캐나다 관세청에 한국 AEO 업체의 공인정보를 통보하면, 캐나다 관세청은 수입신고서상 선적자(Shipper)명과 한국 AEO 업체명을 대조 확인하여 자동으로 혜택을 부여하게 된다. 관세청은 올해 1월 1일부터 한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어 양국 간 관세장벽 완화로 교역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번 약정의 본격 이행으로 우리 수출기업의 통관애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본격 시행에 앞서 관세청은 지난 2010년 6월 캐나다와 AEO MRA를 체결했으며, 시스템 구축 등 협의를 거쳐 올해 9월 1일부터 한달 동안 시범운영 기간을 거쳤다. 양국간의 AEO MRA 본격시행에 따라 한국 관세청이 캐나다 관세청에 한국 AEO 업체의 공인정보를 통보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회장 김용신)는 30일 대구 팔공산에서 회원 및 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사랑 등반대회를 가졌다. 자연환경 정화활동을 겸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팔공산 갓바위 주변에서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회원 상호간 정을 나누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사진2] 김용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환경사랑 등반대회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서로 소통하며 봉사하는 정신으로 지역사랑에 앞장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은 윤리강령 선포와 함께 대회 표어 「대한민국을 깨끗하게, 대구시를 깨끗하게, 팔공산을 깨끗하게」제창으로 서로의 화합과 의지를 다졌다. 한편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는 해마다 한마음 한뜻을 모아 자연보호 캠페인을 펼치는 등 환경사랑운동에 앞장서는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T&G 인사실(실장 조남웅)은 10월 30일(금) 대덕구관내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모시고 청주시 청원구 문의면 문화단지주변에서 ‘지역 어르신과 함께하는 단풍나들이’ 봉사활동을 개최하였다. 이번 단풍나들이는 대덕종합사회복지관으로부터 추천받은 대덕구관내 거주 독거노인과 경로당의 어르신을 비롯한 사회복지사, KT&G 인사실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어르신 1명과 직원 1명이 정겹게 손을 마주잡고 문의 문화단지 및 대청호주변의 단풍을 구경하였으며 간식 및 식사대접과 선물을 전달하는 등 1일 자녀역할의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단풍놀이에 참석한 신탄진동 홍연석씨는 ‘거동이 불편하여 단풍구경은 엄두도 못 냈는데 이렇게 하루 자식같이 따뜻하게 손잡고 아름다운 단풍구경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선물까지 안겨주어서 너무 설레고 기뻤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외에도 KT&G 인사실 임직원들은 2015년 한 해 동안 신탄진지역 정화활동을 통한 지역 주민과 소통활동 8회, 대청호 및 갑천 살리기의 일환으로 실시한 미생물 정화제인 흙공 던지기 6회, 덕암동부녀회와 공동개최한 ‘삼복더위 어르신 건강지키기’ 삼계탕 대접 등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이용해 중국에서 밀수입한 위조상품을 판매한 여성이 세관에 적발됐다. [사진1] 제주세관(세관장. 이소면)은 30일 카카오톡 등 SNS를 이용해 중국 등에서 특송 및 해상 화물로 밀수입한 위조 가방, 시계 등 각종 위조 상품을 판매한 고 모씨(여.47)를 상표법위반으로 입건해 제주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제주시 노형동에 거주하는 고 씨는 자신의 카카오스토리에 중국 공급책 등이 제공한 각종 위조 상품 사진을 올린 후 이를 보고 주문한 구매자들에게 택배를 이용해 판매한 혐의다. 고 씨는 지난 2014년 8월 5일부터 올해 6월 15일까지 판매한 위조 상품은 루이비통 가방, 로렉스 시계 등을 비롯한 총 27종, 1,870점이며, 진정상품 가격으로는 63억원 상당이다. 제주세관은 이 사건을 수사하면서 광주세관의 협조를 받아 압수 휴대전화를 복원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 등을 분석해 범행 내용을 밝혀냈다. 제주세관 관계자는 "일반인들도 밀수입된 위조상품을 구입해 판매하면 상표법 위반 등으로 형사 처벌 받을 수 있다"며 "위조상표를 판매하거나 밀수품(밀수입자)을 제보하는 경우 최고 5000만원 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니 국번 없이 125번으로
국세청 문우회(회장ㆍ임상현, 마산세무서 근무)가 최근 이틀간 ‘제12회 국세문학의 밤 행사’를 유서 깊은 고장 청주 추정골 펜션에서 개최했다. [사진1] 이번 행사는 퇴직 선배, 외부초청 시인, 현직 문우회원 및 가족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임상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기존 회원들의 참석은 꾸준한데 비해 국세청 문우회를 이끌어갈 젊고 참신한 회원들의 참석이 저조하다”며 “향후 국세가족 문예전을 통해 수상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문우회의 참석을 유도해 나가 활성화를 이끌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본청에서도 활기찬 조직 문화를 위해 애써오고 있는 국세 문우회를 위해 임환수 청장이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두 번째 시집을 상재한 김병수(부산청) 조사관과 두 번째 장편소설을 펴낸 임상현 현 문우회장에게 문예창작의 분위기를 조성해 달라는 격려의 의미로 기념패를 전달했다. 2부 문학강의에서는 박정원 시인(前 국세청 근무)의 좋은 시 창작을 위한 열강과 이혜미(중앙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으로 등단. 동안양세무서 이희섭 팀장 자녀)시인이 신세대 시인의 시 창작에 대한 열강으로 회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3부로 이어지는 축제마당에서 모든 회
청주세관(세관장 김재권)은 지난달 29일 한-중 FTA 발효에 대비해 ‘한-중 FTA 품목별 원산지인증수출자 가(假)인증제도’를 홍보하고, 충북지역 수출업체의 FTA 활용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세관장이 SKC(주) 진천공장 현장을 직접 방문해FTA 컨설팅을 실시했다. [사진1] SKC(주) 진천공장은 폴리에스터 필름 제조용 수지 및 태양광용 필름을 주로 생산해 중국 등지로 수출하는 기업으로서, 지난해 약 1,270억원 상당의 수출실적을 기록했으며, 이 중 對중국 수출비중이 약 43%를 차지해 한-중 FTA 발효시 관세 절감혜택이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현장 컨설팅에서 김재권 세관장은 "FTA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원산지인증수출자 인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FTA 발효 이후 진행될 상대국의 원산지검증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이에 대한 기업 CEO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청주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FTA 활용지원 설명회 및 현장 방문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관내 수출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가(假)인증제도란 : FTA 발효 전 세관장이 원산지증명 능력을 갖춘 기업을 원산지인
정당한 과세권을 행사하기 위해 늘 ‘국민과 국가’간의 무게중심을 공정하게 하려고 고심했던 윤동현 사무관이 세무사로서 새 출발을 한다. 윤 세무사는 직전근무처인 삼성세무서 조사과장의 인연으로 세무법인 다솔(강남중앙지점 대표세무사)에서 웅지를 틀고 납세자권익보호와 세정협조자로서의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에 부가가치세가 도입되던 1977년 국세청에 입사해 남광주세무서를 시작으로 공직에 몸담았던 윤 세무사는 우수인재로 발탁되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6년), 조사4국(6년) 등에서 12년간 근무했다. 일선세무관서에서도 삼성세무서 조사과장, 성동세무서 재산세과장, 원주세무서 조사과장 등 조사업무경험까지 연속 15년간의 조사업무를 담당했던 실력파다. 실제로 국세청 최초로 신주인수권을 양도소득으로 과세함으로써 과세선례를 남겼던 장본인. 대기업 상장주식을 대주주판정을 해서 조사분야별 성과를 2번이나 인정받기까지 했다. 윤 세무사는 국세청 근무당시, 친인척관계를 분산시키는 방식으로 대주주를 회피하는 사례를 연구해서 과세권으로 이끌어 냈다. 이에따라 일실될 수도 있었던 과세를 추징해서 2001년 2002년 당시에 선례를 남겼으며, 전국적인 세수확보에도 기여
부산지방세무사회 골프동호회(회장ㆍ강정순) ‘제17회 회원친선 골프 대회’가 29일 경남 양산시 소재 통도파인이스트CC에서 열렸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강정순 골프 동호회장과 최상곤 부산지방세무사회장, 김성겸 고문 등의 시타를 시작으로 개최됐으며, 신페리오 방식으로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사진2] 강정순 골프동호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제17회 회원친선 골프대회에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하게 돼 감사하다”고 전하고 “대외적으로 세무사회의 위상제고와 자긍심 고취시키고 회원들 간에 화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상곤 부산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친선골프대회를 통해 참여자 간 화합은 물론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그리고 11월 12일 개최되는 부산지방세무사회 친선체육대회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는 최해진(83타ㆍ71타) 세무사가 차지했고, 메달리스트 오갑열(78타), 준우승 강호태, 3위 박종어, 4위 구경부, 5위 조상호 회원이 차지했다. [사진3] 또 롱기스트상에는 이경일(260m), 니어리스트 정주록(3m50㎝), 버디상 송창섭, 파상
부산청 축구동호인들의 “세동회”가 한마당 잔치인 부산지방국세청장배 축구대회가 지난 10월 31일 부산 을숙도 체육공원 잔디 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부산지방 국세청장배 축구대회는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이번대회는 납세자를 사랑하고 축구를 사랑하는 부산국세청 소속 '세동회' 이상명 회장을 비롯한 회원 600여명과 부산지방세무사 최상곤 회장을 포함한 세무사 100여명이 참가해 서로의 기량을 뽐내고 업무의 피로를 씻고 우의를 다지는 소중한 기회로 활용했다. 이번 대회 참가팀은 부산지방국세청과 부산세무사회 모두 18개 팀 이 참여하여 경쟁을 펼쳤다. 원정희 부산청장은 일정상 참석하지 못해 유재철 부산청 조사1국장이 부산청장을 대행해 진행했다. 부산청장을 대행해 참석한 유재철 부산청 조사1국장은 '세동회' 가족들을 포함 국세청 전 가족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오늘 하루는 사무실을 떠나 푸른 잔디구장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겨누고 뽐내며 참석한 모든 팀들이 승리하기를 바라며 경기중 한사람도 다치는 일이 없도록 페어플레이 해줄 것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상명 부산축구동호인 회장의 대회사와 최상곤 부산세무사회장 바쁜일정으로 신현동 부회장이 대회사를 했
지난달 21일 히말라야의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 중 가장 높은 곳인 쏘롱 라 패스. 이곳 해발 5416m에서 태극기가 펄럭이고 한국인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는 선율이 흘렀다. 피아니스트 김가람과 피아노&아이스크림 팀이 지진 피해로 실의에 빠진 네팔을 돕고 '평화, 희망, 기쁨'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연 피아노 콘서트다. 여러 나라의 트레커, 가이드, 현지 주민 등 100여명이 지켜봤다. 이 높은 데서 피아노 소리가 들린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아노&아이스크림팀은 이번 공연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열린 피아노 콘서트'로 기네스북 등재를 추진할 예정이다. 네팔은 지난 4월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관광객마저 줄어 재정난이 심각하다. 피아노&아이스크림은 이런 어려움을 알리기 위해 지난 9월 중순 출국했다. 피아노는 한국에서 구입해 모두 분해한 뒤 항공편으로 수송했다. 네팔에 도착한 피아노는 13명의 포터에 의해 쏘롱 라까지 이동됐다. 포장까지 더한 무게는 353㎏에 달한다. 콘서트를 기획한 피아노&아이스크림의 진철호 총감독과 최수진 PD는 "피아노는 폴 매카트니의 노래 '에보니 & 아이보리'의 가사에
MC 노홍철(36)의 컴백 예능프로그램인 MBC TV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정규 편성이 불발됐다. 1일 MBC 측에 따르면, 지난 9월 파일럿으로 방송된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이 정식 프로그램이 되는 데 실패했다.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은 추석 연휴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노홍철과 여행작가 태원준, 스트리트아티스트 료니, 모델 겸 배우 송원석, 대학생 이동욱이 유럽 여행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노홍철은 지난해 11월 음주운전으로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등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 올해 FNC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한 뒤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을 통해 약 10개월여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개그맨 박영진(34)이 내년에 결혼한다. 박영진은 2016년 1월 2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4살 연하의 직장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박영진이 지난 28일 진행된 '개그콘서트' 녹화 도중 결혼을 발표했다"며 "연애 7개월 만에 결혼을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박영진은 2007년 KBS 개그맨으로 데뷔해 2TV '개그콘서트'의 '두분토론' 코너 등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박영진은 현재 '개그콘서트' 민상토론 코너에 출연 중이다.
변호사 '강용석 스캔들'의 장본인인 '도도맘' 김미나씨 남편 조씨가 입장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MBN '뉴스8' 김주하의 진실 코너에 출연한 김미나 남편 조씨는 강용석을 상대로 낸 고소를 취하한 적이 없다"며 "'오해였다'고 강용석 본인이 언론에 떠든 것이다. 제 3자가 취소했다"고 주장했다. 홍콩 사진에 대해 "짜깁기 했으면 우리 100대가 망한다. 이 사진은 이게 맞다. 원본파일 있다. 원본에 이렇게 다 나와 있다"고 말했다. "요것보다 좀 작겠지. 그래 봤자 이만하다. 아마 다리 여기 정도까지 나왔을 거다. 여기 팬티 정도 있고"라고 덧붙였다. 아내의 스캔들을 알게 된 시기에 대해서는 "2013년 12월쯤 한 친구의 집이 전주 쪽인데 전화가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형님, 혹시 형수 차가 ○○아니예요? 저희 동네 근처 서있네요'라고 했다"며 "그게 강용석 씨 변호사 사무실 앞이었다. 전화하고 있는 도중 '옆에 남자가 탔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휴게소에서 같이 섰다가 아내 먼저 내리고 1~2분 있다 강용석이 내려서 따로 일 보고 다시 차에 탔다고 했다. 강용석 맞냐고 물으니 맞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조 씨는 "내가 소송건 건 강 씨다.
김세영(22·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승을 달성했다. 김세영은 1일(한국시간) 중국 하이난섬 지안 레이크 블루 베이 골프 코스(파72·6778야드)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총상금 200만달러)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첫날 2언더파 공동 3위로 출발한 그는 둘째날 거센 바람 속에서 이븐파를 지키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3라운드에는 2타를 잃어 캔디 쿵(대만)과 공동 선두가 됐다. 대회 내내 성적이 좋았지만 마지막 날은 순탄치 않았다. 1,2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꾼 김세영은 이후 좀처럼 버디를 잡아내지 못했다. 그러다 13, 1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2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지키던 그는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우승에 빨간 불이 켜졌다. 먼저 경기를 마친 킴 카우프만(미국)이 4라운드에서만 3타를 줄이며 1언더파로 리더보드 최상단으로 올라갔고 이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과 캔디 쿵(대만)도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그러나 김세영은 '역전의 명수'라는 별명 답게 뒷심이 강했다. 18번홀(파5)에서 그는 우승을 확정짓는 2m 버디퍼트를 성공시켰다
김세영(22·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승을 달성했다. 김세영은 1일(한국시간) 중국 하이난섬 지안 레이크 블루 베이 골프 코스(파72·6778야드)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총상금 200만달러)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첫날 2언더파 공동 3위로 출발한 그는 둘째날 거센 바람 속에서 이븐파를 지키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3라운드에는 2타를 잃어 캔디 쿵(대만)과 공동 선두가 됐다. 대회 내내 성적이 좋았지만 마지막 날은 순탄치 않았다. 1,2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꾼 김세영은 이후 좀처럼 버디를 잡아내지 못했다. 그러다 13, 1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2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지키던 그는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우승에 빨간 불이 켜졌다. 먼저 경기를 마친 킴 카우프만(미국)이 4라운드에서만 3타를 줄이며 1언더파로 리더보드 최상단으로 올라갔고 이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과 캔디 쿵(대만)도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그러나 김세영은 '역전의 명수'라는 별명 답게 뒷심이 강했다. 18번홀(파5)에서 그는 우승을 확정짓는 2m 버디퍼트를 성공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