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명 서예 미각(微刻)가인 연변자치주 조선글 서법가협회 장문선(59) 주석이 동아시아 문자문화 페스티벌을 앞두고 27일 충북 청주를 방문했다. 미각은 쌀알이나 머리카락 등 작은 사물에 글씨를 새겨 넣는 것으로 장 주석은 쌀 한 톨에 한자 270자, 2cm 길이의 머리카락에 287자, 손톱만 한 상아에 2500자 또는 호랑이 8마리를 새긴 기록을 갖고 있다. 2010년에는 소금가루에 11자를 새겨 넣는 도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직지세계문자서예대전 1회 초대작가였던 장 주석은 이날 청주문화산업단지 상상마루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어렸을 때부터 서예를 해 오다 남들이 하지 못하는 것에 도전하고 싶은 호기심에 작은 사물에 글자를 새기게 됐다"며 "쌀 한 톨에 반야심경을 새길 때는 현미경으로 작업하지 않아도 문제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서예의 기초가 탄탄해 중국의 여러 미각가 중에서도 글자의 획이 정확하기로 유명하다. 미각 작업이 세심한 작업인 만큼 기도하는 마음으로 정신을 가다듬는다는 그는 "성격은 급한 편인데 미각 작업 때는 마음이 가다듬어져 시간 가는 줄 모른다"며 "작업은 주로 주말과 퇴근 후 저녁 시간을 이용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과 피부
정부가 4대 구조개혁, 중점 법안 처리, 자유무역협정(FTA) 조기 비준 등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언급한 경제 분야 후속 조치에 나섰다.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는 이날 "국민 체감형 성과 창출을 위해 4대 구조 개혁을 가속화하고 노동개혁 법안 및 경제 활성화 법안의 국회통과에 매진하겠다"며 "한·중, 한·베 FTA 비준안의 조속한 국회 의결과 2016년 예산안의 법정 기한 준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국민들이 4대 구조개혁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노동 개혁은 연내 5대 법안의 일괄 처리를 추진하고 노사정 협의를 통해 2대 행정지침(근로계약 체결 및 해지, 취업규칙 변경)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또 능력·성과에 따른 임금 책정과 인사운영, 임금피크제 확산 등을 위해 정부 주도의 후속 논의를 신속히 진행, 연내 가이드라인 확정하기로 했다. 공공 부문 개혁은 국고보조금 관리시스템 구축과 공공기관 효율화를 지속하고, 교육·금융 개혁은 추가 과제를 발굴해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로 했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관광진흥법, 국제의료사업지원법, 의료법 등 중점법안의 국회 처리도 서두르기로 했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아니다', 어머니는 그때 이렇게 말했다." 1991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미인도' 위작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 8월 91세를 일기로 별세한 화가 천경자의 미스터리 중 하나다. 27일 천경자 화백 추모와 관련, 서울시립미술관에 모인 유족들은 "미인도는 위작"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불참한 장녀 이혜선씨의 주장과도 일치한다. 이씨는 그동안 "우리 어머니는 '미인도'를 그린 바가 없다" 강력하게 주장해왔다. '미인도' 위작 논란은 1991년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그림을 본 천 화백이 "내 그림이 아니다"고 주장하면서 발생한 사건이다. 당시 국립현대미술관과 감정위원들이 "진품이 틀림없다"고 했지만, 천경자는 "자기 자식을 몰라보는 부모가 어디 있느냐"며 정신적인 충격을 받고 붓을 꺾었다. 이후 한국을 떠났고, 2003년 미국 뉴욕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소식이 끊겼다. 12년 만인 지난 22일 '두 달 전 별세'라는 보도로 8월6일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천경자의 사위 문범강(미국 조지타운대 미술과 교수)씨가 '미인도'의 의문점에 대해 답했다. 둘째딸 김정희씨의 남편이다. 문씨는 "그 일로 천 화백과 가족들
"54만원인가 남아있는 것 같아요. 해지 동의요? 안 해줬어요." 지난 8월 91세를 일기로 별세한 화가 천경자의 장남 이남훈(65·팀쓰리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회장)씨는 27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누나 이혜선(장녀)씨에 강한 불만감을 드러냈다. 이씨 홀로 치른 어머니의 장례 때문이다. 이씨는 어머니의 사망 사실을 은행 때문에 알았다. 19일 S은행으로부터 어머니의 통장과 관련한 전화를 받았다. "담당직원이 전화로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고, "무슨 내용인지 몰라서 어리둥절하고 있는데 그때 누나(이혜선)가 전화를 낚아챘다"는 것이다. 이혜선씨는 미국이 아닌 한국의 은행에 있었던 것이다. 이혜선씨는 "상속관계에 있어 법적으로 네가 동의 안 하면 찾을 수 없다"고 다그쳤지만 장남인 이씨는 무슨 소리인지 몰라 동의를 안 해줬다고 한다. 그 통장의 잔액은 54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다. "어머니가 8월6일에 돌아가셨다는 걸 그때 알았다"는 이씨는 누나에게 "연락을 해야지!"라고 펄쩍 뛰었지만 "대화가 안 됐다"고 했다. 어쨌든 이씨는 확인을 해야 했다. 서울 압구정동 주민센터에서 가족관계 증명서를 떼었다. 8월6일에 어머니가 사망했다고 기록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
가수 이용이 대통령상을 받는다. 한국 대중문화를 빛내고 오늘날의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이용은 공적 기간(34년)을 비롯해 국내외 활동 및 업적, 대중문화산업계의 기여도, 사회 공헌도, 국민 및 언론의 평판과 인지도 등 다양한 항목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로 결정됐다. 경인방송 IFM '행복한 10시 이용입니다'를 진행하면서 MBC TV '기분 좋은 날' 등에 출연 중인 이용은 "10월의 마지막 밤을 앞두고 이보다 더 큰 영광은 없다"고 전했다. '시월의 마지막 밤'은 이용의 히트곡 '잊혀진 계절' 노랫말의 일부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이 주관한다.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 정부 포상이다. 시상식은 29일 오후 2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줄리 앤드루스가 예비수녀 마리아역을 맡아 오스트리아의 풍경을 배경으로 영화 주제곡 '사운드 오브 뮤직'을 노래하는 장면이 영화 팬들의 투표 결과 지금까지 만들어진 모든 영화들 중 최고의 도입부 장면으로 뽑혔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80살인 줄리 앤드루스는 1930년대 오스트리아 폰 트랍 가족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1965년 제작된 '사운드 오브 뮤직' 외에도 영화 '메리 포핀스'의 도입 장면을 5위에 랭크시켜, 톱 10 안에 2편이 포함되는 영예를 안았다. 50년에 걸친 연기 생활을 통해 미모는 물론 뛰어난 연기력과 노래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녀는 라디오 타임스가 1300명의 영화 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3분의 1에 달하는 표를 얻을 만큼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에서 고 피터 오툴이 낙타 등에 올라타고 등장하는 장면이 '사운드 오브 뮤직'에 이어 최고의 영화 도입부 장면 2위에 올랐다. 한편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6'에서 우주선이 멀고먼 은하를 향해 날아가는 장면이 4위에 올랐고 숀 코너리가 007 제임스 본드 역을 맡은 1962년 작 '닥터 노'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수 신해철(1968~2014)이 여전한 인기를 확인했다. 음반판매 사이트 예스24에 따르면 신해철 1주기를 맞아 27일 발매된 유작 앨범 '웰컴 투 리얼 월드' LP 한정판 3000장이 완판됐다. 고인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LP는 여건상 더 이상의 추가 제작은 어려울 듯싶다"고 알렸다. 이번 앨범에는 '웰컴 투 리얼 월드'를 비롯해 총 3곡의 신해철 유작이 실렸다. '더 늦기 전에' '그저 걷고 있는 거지' '길 위에서' 등 생전 팬들이 좋아하던 숨어 있는 명곡까지 40곡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한국시리즈 2차전이 열린 대구구장을 직접 찾았다. 이재용 부회장은 27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2차전을 직접 관전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했다"며 "경기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종종 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지난 5월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두산의 정규시즌 경기를 보기 위해 모친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과 함께 경기장을 방문한 적도 있다. 이 부회장의 경기장 방문은 삼성 선수들에게 좋은 소식이다. 삼성은 이 부회장이 경기장을 집접 찾은 경기에서 승리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 삼성 팬들 사이에서는 ‘재용불패’라는 말까지 만들어졌을 정도다. 이 회장이 방문했던 정규시즌 두산전에서 삼성이 승리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6차전에도 이 부회장이 방문했고, 경기에서 승리하며 4승2패로 우승을 거두며 통합 4연패를 달성했다. 2013년에도 한국시리즈 3·5차전을 직접 관전하며 삼성의 승리를 지켜봤다. 이날 경기에서도 삼성이 기분 좋은 승리 공식을 이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을 둘러싼 법정 공방이 28일 본격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부장판사 조용현)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신격호(93)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장남 신동주(61) SDJ 코퍼레이션 회장이 롯데쇼핑을 상대로 낸 회계장부 등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소송을 진행한다. 이번 가처분 소송은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주 회장이 롯데쇼핑의 주주로서 회계장부를 열람, 등사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주 회장의 회계장부 열람 자격을 두고 첨예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동주 회장은 롯데쇼핑의 주주로서 회계장부를 볼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 배경에는 롯데쇼핑 회계장부를 통해 신동빈(60) 롯데그룹 회장이 추진한 중국사업의 투자 실패를 부각시키고 일본 롯데홀딩스 종업원지주회의 마음을 돌리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반면 신동빈 회장 측은 신 총괄회장이 대표이사로 경영자료 열람이 가능한데도 소송을 진행한다며 경영권을 노린 '트집잡기용'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양측의 대리인으로 나선 로펌들의 격돌도 예고되고 있다. 신동주 회장 측은 기업 관련 사건에서 강한 법무법인 양헌과 두우가 변론을 맡았고,
회원들을 모아 수천억대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다단계업체 전·현직 대표 등 임원들에게 대법원이 징역형을 확정했다.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1100억원대 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된 다단계업체 '휴먼리빙' 전직 대표 신모(56·여)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표 안모(54·여)씨와 전 부사장 강모(52)씨, 전 총괄이사 김모(47)씨는 징역 5년, 회장 장모(53)씨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이 확정됐다. 재판부는 "신씨 등이 피해자들이 바라는 후원수당을 지급할 능력이 없음에도 피해자들이 매출을 올리면 후원수당을 전액 받을 수 있는 것처럼 기망했다"며 "피해자들로부터 물품구입비 명목의 돈을 편취하고 기만적인 방법을 사용해 다단계판매업을 했다는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원심은 적법하다"고 밝혔다. 신씨 등은 2013년 1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1328여명으로부터 실질적으로는 투자금 성격의 물품구입비 1137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으로 기소됐다. 한편 당시 수사기관은 휴먼리빙 전·현직 임원들이 다단계 사기 범죄로 중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오는 12월 임기가 끝나는 김진태 검찰총장 후임을 인선하기 위해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28일 열린다. 법무부 산하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28일 오후 3시 과천정부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차기 검찰총장 후보에 추천된 인사 가운데 3~4명을 새 검찰총장 후보로 법무부장관에게 추천한다 추천위는 이날 열릴 비공개회의에서 검찰총장 제청대상자로 천거 받은 8명에 대한 적격 여부를 심사한다. 개인·단체에서 추천된 후보는 9명이었지만, 김주현(54·18기) 법무부 차관이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력, 경력, 재산 등 객관적인 신상자료와 더불어 능력과 리더십·지휘역량, 검찰 안팎의 평가 등 주관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에 총선이 열릴 예정인 만큼 정치적 중립성 등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꼽히고 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13~19일 개인·법인 또는 단체들로부터 검찰총장 제청대상자로 적합한 인물을 천거 받았다. 이 중 8명이 추천위 심사대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사법연수원 16기에선 김수남(56) 대검 차장, 이득홍(53) 서울고검장, 임정혁(59) 법무연수원장이, 17기에서는 김경수(55) 대구고검장, 김희관(52) 광주고검장, 박성재(52) 서울
몰래카메라로 촬영한 여성 하반신 사진 또는 스타킹 등을 인터넷 비공개 카페를 통해 공유한 남성 56명이 경찰에 무더기 입건됐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해 7월부터 올 7월까지 카페에 여성 몰카사진을 유포한 박모(25)씨 등 53명과 여성들이 신던 스타킹을 수집하기 위해 공중 여자화장실에 침입한 안모(26)씨 등 2명, 카페 운영자 박모(22)씨 등 56명을 카메라등이용촬영죄, 성적목적공공장소침입죄 등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 53명은 전국 각지의 길거리에서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여성들의 하반신 또는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뒤 카페 내 '직접 찍은 사진 게시판'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안씨 등 2명은 여성들이 사용한 스타킹을 수집할 목적으로 공항이나 클럽 등의 공중 여성화장실에 침입한 혐의를, 박씨는 카페 회원들에게 직접 몰카를 찍고 유포하도록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성적 페티시즘을 공유하는 카페 활동하는 회원이다. 해당 카페는 비공개로 운영되며 회원수 2300여명에 1만8000여장의 몰카사진이 공유되고 있었다. 회원들 간 몰카를 잘 찍는 방법과 범행을 걸렸을
경찰이 표적 세무조사를 대가로 수천만원의 금품을 챙긴 의혹을 받고 있는 현직 국세청 과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철 지능범죄수사대는 26일 국세청 4급 공무원 A(51)에 대해 특가법상 뇌물, 변호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1년 지인으로부터 경북 지역에서 골프장 운영 등을 하는 사업가 B씨에 대한 세무조사를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4000만~5000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지인을 통해 B씨와 소송 중인 제3자로부터 로비 명목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 9월 중순 6명의 수사관을 보내 A씨의 자택과 국세청 사무실을 압수수색 한 바 있다. 또 A씨를 두 차례 불러 조사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A씨가 자신의 혐의에 대해 일부는 시인하고, 일부는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급 자격이 없는 퇴직 공무원 수만명이 기초연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뒤늦게 이를 발견하고 환수 조치에 나섰다. 보건복지부와 공무원연금공단은 하반기 확인조사를 진행한 결과, 3만8000여명에게 기초연금을 잘못 지급한 사실을 발견하고 환수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노인이 최대 20여만원을 받는 제도다. 다만 시행 당시 20년 이상 근속 후 퇴직한 공무원들은 기초연금 수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1994∼2001년에 퇴직한 공무원의 퇴직금 정산 자료가 늦게 정비돼 일부 퇴직 공무원이 10만∼20만원의 기초연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복지부는 "급여액을 조정하는 방식 등으로 잘못 지급된 수급액을 환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07:30 이주열 총재 경제동향간담회(한국은행 15층 소회의실) ▲08:00 국무회의(서울청사) ▲10:00 산업위 전체회의(국회) ▲10:00 예결위 전체회의(국회) ▲10:00 금융감독원, '연금 금융상품 가입자 권익제고 방안'(금감원) ▲14:00 법사위전체회의(국회) ▲14:00 예산 종합정책질의(국회) ▲14:00 금융위원회, 수주산업 회계투명성 제공 방안(금융위) ▲15:00 기재1차관 화장품산업 현장방문(오산·판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