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용이 대통령상을 받는다. 한국 대중문화를 빛내고 오늘날의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이용은 공적 기간(34년)을 비롯해 국내외 활동 및 업적, 대중문화산업계의 기여도, 사회 공헌도, 국민 및 언론의 평판과 인지도 등 다양한 항목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로 결정됐다. 경인방송 IFM '행복한 10시 이용입니다'를 진행하면서 MBC TV '기분 좋은 날' 등에 출연 중인 이용은 "10월의 마지막 밤을 앞두고 이보다 더 큰 영광은 없다"고 전했다. '시월의 마지막 밤'은 이용의 히트곡 '잊혀진 계절' 노랫말의 일부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이 주관한다.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 정부 포상이다. 시상식은 29일 오후 2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줄리 앤드루스가 예비수녀 마리아역을 맡아 오스트리아의 풍경을 배경으로 영화 주제곡 '사운드 오브 뮤직'을 노래하는 장면이 영화 팬들의 투표 결과 지금까지 만들어진 모든 영화들 중 최고의 도입부 장면으로 뽑혔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80살인 줄리 앤드루스는 1930년대 오스트리아 폰 트랍 가족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1965년 제작된 '사운드 오브 뮤직' 외에도 영화 '메리 포핀스'의 도입 장면을 5위에 랭크시켜, 톱 10 안에 2편이 포함되는 영예를 안았다. 50년에 걸친 연기 생활을 통해 미모는 물론 뛰어난 연기력과 노래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녀는 라디오 타임스가 1300명의 영화 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3분의 1에 달하는 표를 얻을 만큼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에서 고 피터 오툴이 낙타 등에 올라타고 등장하는 장면이 '사운드 오브 뮤직'에 이어 최고의 영화 도입부 장면 2위에 올랐다. 한편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6'에서 우주선이 멀고먼 은하를 향해 날아가는 장면이 4위에 올랐고 숀 코너리가 007 제임스 본드 역을 맡은 1962년 작 '닥터 노'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수 신해철(1968~2014)이 여전한 인기를 확인했다. 음반판매 사이트 예스24에 따르면 신해철 1주기를 맞아 27일 발매된 유작 앨범 '웰컴 투 리얼 월드' LP 한정판 3000장이 완판됐다. 고인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LP는 여건상 더 이상의 추가 제작은 어려울 듯싶다"고 알렸다. 이번 앨범에는 '웰컴 투 리얼 월드'를 비롯해 총 3곡의 신해철 유작이 실렸다. '더 늦기 전에' '그저 걷고 있는 거지' '길 위에서' 등 생전 팬들이 좋아하던 숨어 있는 명곡까지 40곡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한국시리즈 2차전이 열린 대구구장을 직접 찾았다. 이재용 부회장은 27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2차전을 직접 관전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했다"며 "경기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종종 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지난 5월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두산의 정규시즌 경기를 보기 위해 모친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과 함께 경기장을 방문한 적도 있다. 이 부회장의 경기장 방문은 삼성 선수들에게 좋은 소식이다. 삼성은 이 부회장이 경기장을 집접 찾은 경기에서 승리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 삼성 팬들 사이에서는 ‘재용불패’라는 말까지 만들어졌을 정도다. 이 회장이 방문했던 정규시즌 두산전에서 삼성이 승리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6차전에도 이 부회장이 방문했고, 경기에서 승리하며 4승2패로 우승을 거두며 통합 4연패를 달성했다. 2013년에도 한국시리즈 3·5차전을 직접 관전하며 삼성의 승리를 지켜봤다. 이날 경기에서도 삼성이 기분 좋은 승리 공식을 이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을 둘러싼 법정 공방이 28일 본격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부장판사 조용현)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신격호(93)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장남 신동주(61) SDJ 코퍼레이션 회장이 롯데쇼핑을 상대로 낸 회계장부 등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소송을 진행한다. 이번 가처분 소송은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주 회장이 롯데쇼핑의 주주로서 회계장부를 열람, 등사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주 회장의 회계장부 열람 자격을 두고 첨예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동주 회장은 롯데쇼핑의 주주로서 회계장부를 볼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 배경에는 롯데쇼핑 회계장부를 통해 신동빈(60) 롯데그룹 회장이 추진한 중국사업의 투자 실패를 부각시키고 일본 롯데홀딩스 종업원지주회의 마음을 돌리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반면 신동빈 회장 측은 신 총괄회장이 대표이사로 경영자료 열람이 가능한데도 소송을 진행한다며 경영권을 노린 '트집잡기용'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양측의 대리인으로 나선 로펌들의 격돌도 예고되고 있다. 신동주 회장 측은 기업 관련 사건에서 강한 법무법인 양헌과 두우가 변론을 맡았고,
회원들을 모아 수천억대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다단계업체 전·현직 대표 등 임원들에게 대법원이 징역형을 확정했다.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1100억원대 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된 다단계업체 '휴먼리빙' 전직 대표 신모(56·여)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표 안모(54·여)씨와 전 부사장 강모(52)씨, 전 총괄이사 김모(47)씨는 징역 5년, 회장 장모(53)씨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이 확정됐다. 재판부는 "신씨 등이 피해자들이 바라는 후원수당을 지급할 능력이 없음에도 피해자들이 매출을 올리면 후원수당을 전액 받을 수 있는 것처럼 기망했다"며 "피해자들로부터 물품구입비 명목의 돈을 편취하고 기만적인 방법을 사용해 다단계판매업을 했다는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원심은 적법하다"고 밝혔다. 신씨 등은 2013년 1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1328여명으로부터 실질적으로는 투자금 성격의 물품구입비 1137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으로 기소됐다. 한편 당시 수사기관은 휴먼리빙 전·현직 임원들이 다단계 사기 범죄로 중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오는 12월 임기가 끝나는 김진태 검찰총장 후임을 인선하기 위해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28일 열린다. 법무부 산하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28일 오후 3시 과천정부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차기 검찰총장 후보에 추천된 인사 가운데 3~4명을 새 검찰총장 후보로 법무부장관에게 추천한다 추천위는 이날 열릴 비공개회의에서 검찰총장 제청대상자로 천거 받은 8명에 대한 적격 여부를 심사한다. 개인·단체에서 추천된 후보는 9명이었지만, 김주현(54·18기) 법무부 차관이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력, 경력, 재산 등 객관적인 신상자료와 더불어 능력과 리더십·지휘역량, 검찰 안팎의 평가 등 주관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에 총선이 열릴 예정인 만큼 정치적 중립성 등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꼽히고 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13~19일 개인·법인 또는 단체들로부터 검찰총장 제청대상자로 적합한 인물을 천거 받았다. 이 중 8명이 추천위 심사대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사법연수원 16기에선 김수남(56) 대검 차장, 이득홍(53) 서울고검장, 임정혁(59) 법무연수원장이, 17기에서는 김경수(55) 대구고검장, 김희관(52) 광주고검장, 박성재(52) 서울
몰래카메라로 촬영한 여성 하반신 사진 또는 스타킹 등을 인터넷 비공개 카페를 통해 공유한 남성 56명이 경찰에 무더기 입건됐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해 7월부터 올 7월까지 카페에 여성 몰카사진을 유포한 박모(25)씨 등 53명과 여성들이 신던 스타킹을 수집하기 위해 공중 여자화장실에 침입한 안모(26)씨 등 2명, 카페 운영자 박모(22)씨 등 56명을 카메라등이용촬영죄, 성적목적공공장소침입죄 등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 53명은 전국 각지의 길거리에서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여성들의 하반신 또는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뒤 카페 내 '직접 찍은 사진 게시판'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안씨 등 2명은 여성들이 사용한 스타킹을 수집할 목적으로 공항이나 클럽 등의 공중 여성화장실에 침입한 혐의를, 박씨는 카페 회원들에게 직접 몰카를 찍고 유포하도록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성적 페티시즘을 공유하는 카페 활동하는 회원이다. 해당 카페는 비공개로 운영되며 회원수 2300여명에 1만8000여장의 몰카사진이 공유되고 있었다. 회원들 간 몰카를 잘 찍는 방법과 범행을 걸렸을
경찰이 표적 세무조사를 대가로 수천만원의 금품을 챙긴 의혹을 받고 있는 현직 국세청 과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철 지능범죄수사대는 26일 국세청 4급 공무원 A(51)에 대해 특가법상 뇌물, 변호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1년 지인으로부터 경북 지역에서 골프장 운영 등을 하는 사업가 B씨에 대한 세무조사를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4000만~5000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지인을 통해 B씨와 소송 중인 제3자로부터 로비 명목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 9월 중순 6명의 수사관을 보내 A씨의 자택과 국세청 사무실을 압수수색 한 바 있다. 또 A씨를 두 차례 불러 조사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A씨가 자신의 혐의에 대해 일부는 시인하고, 일부는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급 자격이 없는 퇴직 공무원 수만명이 기초연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뒤늦게 이를 발견하고 환수 조치에 나섰다. 보건복지부와 공무원연금공단은 하반기 확인조사를 진행한 결과, 3만8000여명에게 기초연금을 잘못 지급한 사실을 발견하고 환수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노인이 최대 20여만원을 받는 제도다. 다만 시행 당시 20년 이상 근속 후 퇴직한 공무원들은 기초연금 수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1994∼2001년에 퇴직한 공무원의 퇴직금 정산 자료가 늦게 정비돼 일부 퇴직 공무원이 10만∼20만원의 기초연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복지부는 "급여액을 조정하는 방식 등으로 잘못 지급된 수급액을 환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07:30 이주열 총재 경제동향간담회(한국은행 15층 소회의실) ▲08:00 국무회의(서울청사) ▲10:00 산업위 전체회의(국회) ▲10:00 예결위 전체회의(국회) ▲10:00 금융감독원, '연금 금융상품 가입자 권익제고 방안'(금감원) ▲14:00 법사위전체회의(국회) ▲14:00 예산 종합정책질의(국회) ▲14:00 금융위원회, 수주산업 회계투명성 제공 방안(금융위) ▲15:00 기재1차관 화장품산업 현장방문(오산·판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8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리는 '역사 바로세우기, 올바른 역사교과서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당 중앙위 새누리포럼에 참석한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정관에서 열리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토론회에 참석한다. 오후에는 부천역과 안산중앙역 일대에서 국정교과서 반대 서명운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청와대【대통령】통상일정 ◇총리실【총리】10:00 국회 예결위 종합정책질의 ◇외교부【장관】10:00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 ◇통일부【장관】10:00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 ◇국방부【장관】10:00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 ◇새누리당【대표】07:30 당 중앙위원회 새누리포럼 '역사 바로 세우기, 올바른 역사교과서 왜 필요한가?'(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 09:00 최고중진연석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원내대표】09:00 최고중진연석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10:00 운영위원회 전체회의(국회 본관 319호) ◇새정치민주연합【대표】09:00 제6회 아시아미래포럼(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비스타홀-광진구 광장동 5-2) 10:30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토론회(국회 의정관 105호) 11:00 시도교육감 간담회(국회 당대표
새내기 세무사들의 첫 관문인 2016년 수습세무사 실무교육이 내달 18일 개강한다. 한국세무사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금번 교육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접수기간을 거친 뒤, 11월 18일부터 12월 22일까지 세무사회 세무연수원에서 기본교육이 실시된다. 이어 내년 1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실무지도 세무사사무소, 국세청 등에서 특별교육을 받게되며 교육이수와 함께 세무사개업 자격이 주어진다. 금번 교육은 제52기 세무사자격시험 1·2차 합격자와 과년도 실무교육 미이수자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세무사회 연수원 및 실무지도 기관에서 실시된다. 교육내용을 보면, 기본교육은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4시간씩 총 88시간에 걸쳐 교육이 진행되고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특별교육은 세무사 사무소 및 국세청 산하 일선 세무서에서 진행되며, 참가한 수습세무사들은 교육장소에서 일일 4시간, 주 20시간 이상 법인·소득세 신고실무, 양도소득세 실무 등 세법을 실제로 적용해 신고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세무사실무교육은 세무사법 제12조의5 및 동법 시행규칙 제12조에 의거 세무사사무소 개업에 필요한 교육을 받아 원활한 세무대리업무를 수행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윤리교육,
김낙회 관세청장은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카잘리 아미드(Khazali Ahmad) 말레이시아 관세청장과 면담을 갖고, 성실무역업체 상호인정약정(AEO MRA)협력 등을 주제로 양 관세당국간 상호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2] [사진3]
인천본부세관(세관장·차두삼) 수출입기업지원센터는 27일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인천광역시 선정 비전기업을 대상으로 FTA·AEO 활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1]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열린 이번 설명회는 FTA 개요와 수출기업 활용방안에 이어, 한·중 FTA 발효 대비 전략 및 AEO 제도의 이해와 중소수출기업 활용전략 등을 소개했다. 특히 현장설명회에서 보다 심층적인 상담을 원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1:1 현장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희망 업체에 대해서는 방문 컨설팅을 전개하는 등 수출입업체의 애로사항 해소에 노력할 계획이다. 인천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망중소기업연합회, 벤처기업 협회 등 중소기업 관련 단체와 연계한 기업지원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