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은 12일 경북도청(도지사 김관용)에서 DGB대구은행이 발간하는 지역사랑지 향토와 문화 특집호 '경북 신도청 시대' 2천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은 DGB대구은행이 약 20여년간 연 4회 발행해 온 지역사랑지 '향토와 문화'가 경북도청 이전을 기념해 기획한 제76호 '경북 신도청 시대'의 발간을 축하하고, 경북 도청의 역사와 의의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2008년 경북 도청 이전 결정 이후 도청 이전 계획에 맞춘 지지 활동과 홍보에 관한 노력을 검토해왔다. 그 결과 중 하나로 지역사랑지 '향토와 문화' 지면을 통해 경북도청 이전의 의의를 알리기 위해 연초부터 기획해 온 특집호 '경북 신도청 시대'를 발간했다. 특집호에는 신도청 시대의 역사적 의의와 이전 배경, 기대 효과, 미리 가본 신도청 답사 등의 기본적 지식부터 신도청 부지의 풍수지리, 충남과 전남의 도청 신도시 탐방 등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담았다. 특히 옛 기록속의 역사 사진과, 지역민들의 인터뷰, 인포그래픽 형태로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경상도의 통계도 눈길을 끈다. 박인규 행장은 "경북 신도청 시대를 맞아 변함없는 지역사랑으로 경북도
정명훈(63)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내년 서울시향의 정기연주회 포디엄에 9차례 오른다. 서울시향 '2016 전체 공연 일정'을 살펴보면, 정명훈의 브루크너 교향곡 9번(1월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시작으로 정명훈의 말러 교향곡 6번(1월1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정명훈의 말러 스페셜(1월1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등 1월에만 세 차례 지휘봉을 든다. 이어 정명훈의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7월1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정명훈의 브람스 교향곡 2번(8월2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정명훈과 유자왕(8월2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정명훈의브람스 교향곡 1번(12월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정명훈의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12월2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정명훈의 합창, 또 하나의 환희(12월2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도 예정됐다. 정 감독은 올해 말 예술감독 계약기간이 끝난다. 앞서 지난 8월말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으나 이미 약속된 내년 일정은 소화한다고 예고한 바 았다. 2006년부터 서울시향을 이끈 정 예술감독은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30차례 안팎의 연주를 이끌었다. '찾아가는 음악회' 등 공익 프로그램에서 지휘봉을 드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구재이)는 13일 한국도심공항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제52기 신입회원 환영회를 개최했다.[사진2] 구재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무사 시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제 선배, 동료들과 세무사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세무사고시회는 그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자격사단체 최초로 청년세무사학교를 개교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시회는 신입 회원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세무사로 활동하는 과정에서 언제든지 고시회를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3] 축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단상에 오른 정영화 전 세무사고시회장은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신탁업과 급여관리 분야에 대해 젊은 세무사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이 있기를 바란다"며 축하했다. 이날 신입회원 환영회에는 국세청장·행자부장관을 지낸 이용섭 전 국회의원이 참석, '바람직한 조세정책 방향과 청년 세무사의 역할'에 대해 특강했다. 이 전 의원은 신입 세무사들에게 "좋은 습관이 유능한 세무사를 만든다"며 "꿈꾸는 습관을 가져라, 변화하고 혁신하는 습관을 가져라"고 주문했다. 환영회는 신입회원 입회선서, 기념메달 수여에 이어 이창식 세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정치자금법에 따라 2015년도 4분기 경상보조금 98억6000여만원을 3개 정당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전체 경상보조금 지급액의 49.7%인 48억9800여만원을 받았고, 새정치민주연합은 44.9%인 44억3000여만원을 받았다. 정의당은 5.4%인 5억3000여만원을 지급 받았다. 중앙선관위는 "경상보조금 배분기준은 정치자금법 제27조에 따라 지급 당시 기준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총액의 50%를 균등하게 배분해 지급하고, 5석 이상 20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에는 총액의 5%씩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어 "위의 기준에 따라 지급하고 남은 잔여분 가운데 절반은 지급 당시 국회 의석을 가진 정당에 의석수 비율에 따라 지급하고, 나머지 절반은 제19대 총선 득표수 비율에 따라 배분한다"고 덧붙였다.
제57회 사법시험 합격자 153명의 명단이 13일 발표됐다. 올해 사법시험에서는 부동의 1위를 지키던 서울대를 밀어내고 연세대가 가장 많은 합격자(22명)를 배출했다. 서울대는 15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고려대(19명)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가 됐다. 전체 수석은 한양대학교에 재학 중인 천재필(31)씨가 차지했다. ◇면접 응시자 전원 합격…여성 합격자 비율 38.6% 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사법시험에는 총 6182명이 지원했다. 합격자는 1·2차 시험과 면접시험을 통해 가려졌다. 합격자 중 남성은 94명(61.4%), 여성은 59명(38.6%)을 기록했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 33.3%(68명)에 비해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24세 1.31%(전년比 4.08% ↓), 25∼29세 43.79%(전년比 2.12% ↑), 30∼34세 36.60%(전년比 0.65% ↓), 35세 이상 18.30%(전년比 2.61% ↑)의 비율을 보였다. 평균연령은 30.66세로 지난해 보다 0.51세 올랐다. 최고령 합격자는 동국대 졸업생인 김상선(41)씨, 최연소자는 서울대에 재학중인 홍광범(22)씨다. 일반면접 응시자 153명 중 2명이 심층면접에 회
서울 최초로 식물원을 겸한 공원으로 조성되는 '마곡중앙공원'(가칭)이 14일 첫 삽을 뜬다. 마곡중앙공원은 50만3000㎡(유수지 포함 65만7000㎡) 공간에 '식물과 물'을 주제로 도시형 식물원과 호수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와 SH공사는 14일 오후 3시 마곡중앙공원 조성 대상지에서 박원순 시장, 변창흠 SH공사 사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마곡중앙공원의 총 면적은 여의도공원(23만㎡)의 두 배가 넘고 광진구 어린이대공원(56만㎡)과 비슷한 규모다. 공원녹지 공간이 부족했던 서울 서남권의 허파 역할을 할 대표 대형공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식물원 내 온실을 제외한 공원의 나머지 부분은 2017년 10월 개장하고, 2018년 5월 온실을 포함한 공원 전체가 문을 연다. 마곡중앙공원은 국내 유일의 도시형 식물원으로 한강으로 연결되는 호수공원, 잔디마당과 문화센터와 연결되는 열린숲공원, 야생동식물의 서식처인 습지생태원 등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변창흠 SH공사 사장은 "주거·상업·산업단지가 어우러진 자족도시인 마곡지구에 세계적 수준의 마곡중앙공원이 조성됨으로써 시민들의 휴식과 여가를
오는 14일 올해 특허가 만료되는 서울시내 면세점 3곳의 운영자가 선정되는 가운데 출사표를 던진 후보 기업들은 저마다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기다린다는 입장을 내놨다. 롯데는 소공점과 월드타워점 2곳의 면세점 수성에 총력을 기울였다. 롯데는 오는 2020년까지 세계 면세시장에서의 1위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롯데 그룹 관계자는 "롯데면세점 소공점과 월드타워점은 다른 경쟁업체와 비교할 때 충분히 경쟁력이 존재한다"며 "그동안 롯데가 가진 경쟁력에 대해 충분한 설명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롯데는 이를 위해 1500억원의 사회공헌사업을 약속하는 한편 ▲중소 중견 기업과의 상생 ▲취약 계층 자립 지원 ▲관광 인프라 개선 ▲일자리 확대 등을 네 가지 핵심 추진 과제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롯데 임원진은 면세점 수성을 위해 지난달 29일 청년 희망펀드에 100억원을 기부했다. 신 회장은 사재 70억원을, 롯데그룹 임원진이 30억원을 각각 기부했다. SK네트웍스는 공성과 수성 전략을 병행 추진했다. SK네트웍스는 워커힐과 동대문에 면세점을 모두 유치하면 2400억원을 '지역 및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3일 "정부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을 계기로 아시아 지역에서 우리 기업 및 금융기관들의 인프라 시장 진출을 종합 지원하기 위한 '코리안 패키지(Korean Package)'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차관은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AIIB 출범과 한구그이 활용 전략' 컨퍼런스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시아 인프라시장은 꾸준하게 두자리 수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일대일로(一帶一路), AIIB 등으로 중장기적 전망도 상당히 밝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차관은 "현재 AIIB 민관 합동 TF를 구성해 분야별로 우리 기업들의 아시아 인프라 시장 확대 전략을 검토 중"이라며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리안 패키지는 우리 해외건설 산업의 외적 성장을 넘어 질적 도약을 도모하기 위해 해외건설 사업의 3대 축인 기업·금융기관·정부 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한 것"이라며 "이 패키지에는 우리 기업의 수주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민관 합동 종합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포함했다"고 언급했다. 또 "과당경쟁을 통한 저가수주 등과 같은 나쁜관행을 시정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도 업계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될 경우 재정이 내년 경제 성장을 0.7%포인트 수준으로 제고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정전략협의회에 참석,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언급한 뒤 "내년도 예산안이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법정 기한 내에 처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내년도 예산안 ▲노동개혁·경제활성화 관련 핵심 법안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등 3대 경제 현안의 조속한 처리를 국회에 요구했다. 그는 "3대 핵심 경제 현안은 국민 개개인의 삶에 큰 영향을 주는 사안"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목매어 기다리고 있는 만큼 국회에서 하루라도 빨리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어 "특히 국회에서 심의 중인 387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은 청년 일자리 창출, 미래 먹거리산업 지원,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 '경제 회복과 민생 살리기'를 뒷받침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로 편성돼 있다"며 "정부도 예산이 연초부터 바로 집행돼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작년 LH와 사업자간 갈등으로 무산됐던 구 서울남부교정시설 부지의 매매계획이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다시 실시된 것으로 최근 알려져 매매가 이뤄질 경우 구로세무서의 관서이전 계획도 다시 실시될 전망이다. 현 구로서 건물은 1976년 건축돼 현재까지 39년간 사용되고 있으며 건물구조진단에서 'D등급‘을 받은 노후건물이다. 이에 구로서는 영등포구 고척동 소재 구 서울남부교정시설 부지에 들어갈 개발단지로 입주할 계획을 마련하고, 기획재정부로부터 일부 예산을 배정받았지만, 작년 LH와 사업자간의 갈등으로 토지계약이 체결되지 못해 구로서 관서이전 계획이 일시정지 돼 있는 상태다. 그러나 최근 LH가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공개입찰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나 매매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토지 사용이 가능해지는 2017년부터 구로서 신축 건설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로서 관계자는 "D등급 판정을 받은 노후 건물이라 문제가 많지만 관서이전 계획 때문에 돈을 들여 고치거나 이것저것 바꾸기가 힘들다"면서 "신축 건설이 바로 진행돼 2017년부터 착공한다고 해도 완공까지는 지금부터 3~4년 후 일텐데 그때까지 안전에 문제가 없을지 걱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서 직원들은 "
정부가 공공부문의 계약비리와 예산낭비를 차단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입찰 과정에서 담합이 있었다면 사전 약정을 통해 계약금액의 5~10%를 손해배상액으로 지급해야 한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제15차 재정전략협의회'에서 '공공부문 입찰·계약 비리 방지 및 계약효율성 향상 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방안은 입찰·계약 과정에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한편 공공계약시스템을 선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전자조달시스템 도입 등 투명한 공공조달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특정업체와 유착된 계약비리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 같은 방안을 도입했다. 먼저 현재 조달청 등 일부 기관만 실시하던 구매규격 사전공개를 전 공공기관으로 확대해 특정회사의 특정 규격제품을 찍어서 납품하도록 하는 행태를 근절할 계획이다. 5000만원 이상의 경쟁입찰은 입찰공고 전에 구매규격을 사전 공개하도록 의무화하고 이의사항은 '계약심의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게 심의하게 된다. 또 제안서 평가 점수를 위원별로 공개하도록 개선해 일부 평가위원의 비정상적 평가행태로 인해 평가결과가 왜곡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했다. 평가위원이 평균 대비 상하한의 일정 비율 이
고용장려금제도 개편을 통해 △고용촉진지원금 △중기 청년인턴제 △장년인턴 지원 대상을 취업취약계층으로 전환해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기재부는 13일 취업지원 사업군 심층평가를 바탕으로 마련한 ‘취업지원체계 효율화방안’을 확정했다. 그간 취업취약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고용촉진지원금의 지원 대상이 청년·장년 등으로 확대·운영돼 왔지만 청·장년인턴제는 유인체계 및 충분한 사전상담 등이 부족해 높은 중도탈락 및 이직을 초래해 왔다. 이에 기재부는 고용촉진지원금은 취업취약계층지원이라는 제도 취지에 맞춰 지원대상을 선별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고용촉진지원금은 연간 600~900만원 한도로 장애인, 여성가장 등 노동시장의 통상적인 조건하에서 취업이 특히 곤란한 사람을 채용하는 사업주를 지원함으로써 취약계층의 고용촉진을 도모하는 내용이다. 현재는 고용촉진지원금이 취업성공패키지Ⅰ 대상자(취약계층) 외에 취업성공패키지Ⅱ 대상자(청·장년)에게도 지원됐지만 소득수준, 실업기간 등을 감안해 선별 지원된다. 또한 청·장년 인턴제의 경우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정규직 전환 후 6개월 이상 고용 시 기업에 390만원(월 65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정규직전환지원금’ 지급방식을
구매규격 사전공개 제도 도입을 통해 계약비리와 예산낭비를 차단하는 한편, 입찰 담합 및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등 부정행위시 입찰자격 제한 등의 제재가 강화된다. 기재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경환 부총리 주재로 ‘제15차 재정전략협의회’를 개최, 공공부문 입찰·계약비리 방지 및 계약효율성 향상방안을 확정했다. 국내 공공조달 시장은 GDP의 약 7.5% 수준인 연간 112조원 정도로 중소기업 성장 지원 등 정책적 역할을 수행해 왔지만 그간 전자조달시스템 도입 등 투명한 공공조달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특정업체와 유착된 계약비리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입찰·계약 비리 방지방안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한편 공공계약시스템을 선진화하는 내용으로 우선 ‘구매규격 사전공개’를 전 공공기관으로 확대해 특정회사의 특정 규격제품을 찍어서 납품하도록 하는 행태, 이른바 ‘스펙 알박기’를 근절할 계획이다. 또한 5천만원 이상의 경쟁입찰은 입찰공고 전에 구매규격을 사전에 공개하도록 의무화하고 이의사항은 ‘계약심의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게 심의하게 된다. 제안서 평가 점수는 위원별로 공개하도록 개선해 일부 평가위원의 비정상적 평가행태로 인해 평가결과가 왜곡되는
◇…국세청이 음주운전자 및 건전한 공직문화를 해치는 풍기문란행위자에 대해서는 사실상 '공직사망'에 해당하는 승진인사 제외방침을 밝힌데 대해 일선 세정가는 다양한 의견이 분분. 임환수 국세청장은 11일 주간업무 회의에서 이번(11.16) 서기관승진후보자 가운데 음주운전으로 인한 탈락자가 상당했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올 4월 이후 적발된 음주운전자 및 풍기문란행위자는 승진이 없을 것'임을 시사. 임 청장의 이같은 발언은 인사혁신처가 주도한 음주운전 등 공직자 비위징계 강화방침에 근거하고 있으나, 각종 인사에서의 불이익과 별개로 아예 승진인사에서 제외하겠다는 것은 너무 가혹한 것 아니냐?는 반론도 일각에서 제기. 일선 한 관계자는 “4월이후 적발된 음주운전자 및 풍기문란자는 승진을 할 수 없는 만큼, 조직을 떠나라는 것이냐”고 반문한 뒤 “내부규정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알 수 없어 더욱 답답하다”고 한마디. 또 다른 관계자는 “인사혁신처에서도 음주운전과 성범죄를 공직 3대비위로 선정할 만큼, 엄정한 의지를 밝히고 있다”며, “국세청 또한 상대적으로 느슨한 음주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한시적인 승진불이익이 아닌, 공직재직기간중에는 항시적인 책임을 묻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ㆍ최상곤)는 12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30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추계체육대회를 갖고 회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화합과 우정’이란 슬로건으로 다양한 체육 경기를 통해 회원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체력증진을 통해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2] 1부 개회식과 팀편성, 국민체조로 몸을 풀었고, 본격적인 게임은 2부에서 공굴리기, 줄다리기, 400m 장애물릴레이 등의 경기를 치르며, 평소 갈고 닦은 체력을 뽐내고 즐거운 가을잔치를 벌였다. 이어 3부 경기시상에는 시외팀(경남, 울산)이 우승을 차지했고, 참가상에는 중부산지역세무사회(회장ㆍ정재원)가 받았다. 행운권 추첨과 기념품은 회원 전원에게 돌아갈 정도로 푸짐하게 준비했다. [사진3] 최상곤 부산지방세무사회장은 “오늘은 승패를 떠나 회원간에 친목과 화합을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겸손한 자세로 회원님들과 함께하는 부산지방세무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외부세무조정 법제화와 지방소득세 신고ㆍ조사 일원화 두 가지 최대 당면 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고 있다”며 “여기 계신 부산지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