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7일 2016년도 예산안과 경제활성화법, 노동 5법 등을 주요 현안 법안들을 연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기국회 주요 현안 긴급 당정 간담회를 열고 "당정이 의지를 모으고 종합적으로 점검해 강력한 추진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19대 정기국회가 3주 남았는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개혁 완수 5법, 경제활성화 법안,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FTA 비준 동의안, 2016년 예산안 등 처리해야 할 현안들이 산적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법안 처리가 늦어지면 경제 경쟁력이 약화되고 경기가 침체되며 미래세대 불안감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며 "안건 어느 하나 이번 정기국회를 넘기면 안 되는 시급한 중요 현안들"이라고 강조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야당은 자신들이 필요한 총선 예산을 12월에 처리하면 아쉬운 게 없다"며 "여당은 주요 법안 처리를 위해 통사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새누리당은 이번 정기국회를 꼭 통과해야 할 경제활성화법, 노동법, FTA 등의 처리를 위해 야당이 필요한 예산안과 연계하지 않을 수 없다"며 "법안과 예산안 연계 처리는 모양
소프라노 조수미(53)가 다음달 4일 북아메리카에서 개봉하는 영화 ‘유스’의 로스앤젤레스 시사회에 참석한다. ‘그레이트 뷰티’로 2014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신작이다. 마이클 케인, 하비 케이틀, 제인 폰다, 레이철 와이즈, 폴 다노 등 유명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조수미는 주제가를 불렀다. 영화수입사 그린나래미디어는 “북미 개봉을 앞두고 17일 오후 미국 LA에서 감독과 배우들의 레드카펫 행사, 공식 상영, 그리고 특별 공연이 이뤄진다”며 “조수미는 상영 뒤 영화 속에 나오는 주제가 ‘심플 송’을 직접 부를 예정이다”고 밝혔다. ‘유스’는 은퇴를 선언한 세계적 지휘자 프레드 밸린저(마이클 케인)가 휴가를 위해 스위스의 고급 호텔을 찾으면서 시작된다. 오랜 친구이자 노장 감독인 믹(하비 케이틀), 비서 겸 딸 리나(레이철 와이즈), 할리우드 유명 배우 지미(폴 다노) 등과 시간을 보내던 프레드에게 때마침 그의 대표곡인 ‘심플 송’을 연주해 달라는 영국 여왕의 특별 요청이 전해지지만 그가 더 이상 무대에 서지 않겠다고 거절하면서 숨겨진 이야기들이 밝혀지게 된다. 국내에서는 내년 초에 개봉될 예정이다.
24인 걸그룹 '리더스'의 소속사였던 TGN엔터테인먼트 박모 전 대표가 피소 위기에 처했다. TGN엔터테인먼트 직원 출신 A는 16일 "박 전 대표에 대해 미성년자 추행을 비롯해 갈취, 협박, 사기, 명의 도용,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표의 부탁에 따라 자신의 명의로 TGN엔터테인먼트 사업자 등록을 했다는 그는 "TNG는 유령 회사였고, 세금폭탄으로 압류가 돼 폐업이 됐다"며 자신이 모든 금전적인 짐을 떠안게 돼 파산 직전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특히 연습실 월세, 직원월급, 숙소비, 모든 것이 밀리고, 그 중 숙소비는 리더스 멤버 중 한 명의 명의로 돼 있었다"며 "혹시 피해를 보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숙소 계약에 명의를 빌려준 멤버가 숙소비를 부담하기까지 했다"고 폭로했다. 아울러 "미성년자인 여자 연습생들을 성추행을 했다"고도 주장했다. 박 대표 측은 그러나 A가 주장한 모든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싱글 '플리즈'로 데뷔한 리더스는 지난 9월 5인 그룹으로 재편한 뒤 컴백했다. 하지만 지난달 팬카페를 통해 돌연 해체를 알렸다.
가수 장윤정(35)이 지난 주말 병원 응급실을 다녀온 사실이 16일 알려졌다. 감기 기운으로 링거 처방 등 간단한 치료를 받았다. 심각한 상태는 아니어서 바로 회복,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장윤정에 대한 폭로전에 돌입했던 어머니 육흥복(59)씨는 이날 또 언론에 e-메일을 보내 "딸이 아팠다고 하니 마음이 아프다"며 "다 내 잘못이고 못난 애미에게 내리는 천벌"이라고 밝혔다. 자신 역시 누워있는 모습의 사진을 함께 보냈다. 육씨의 거듭되는 가정사 폭로에 불쾌해 하는 독자들이 많다. 장윤정이 쓰러진 것도 이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육씨의 이야기를 다루지 말아달라고 호소하는 독자들의 메일이 언론사마다 빗발치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방송언어 문화 개선에 나선다. 16일 방통심의위는 "방송을 통한 우리말 훼손과 저속한 통신언어의 확산을 막기 위한 사업을 다각도로 진행하는 등 12월 한 달 동안 전체 방송채널을 대상으로 방송 언어 관련 중점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달 말까지 계도기간을 거친 뒤 전국에서 방송모니터 요원과 방송심의 실무직원 전원 약 440여명을 투입한다. 앞서 지난 9월 방통심의위는 방송제작자 등이 준수해야 할 방송언어의 기준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제정·공표한 뒤 이를 바탕으로 10월 방송통신위원회·여성가족부·방송사와 함께 방송언어 개선 업무협약을 맺었다. 방통심의위 측은 "방송언어 가이드라인의 세부내용을 충분히 숙지해 방송언어 문화가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사·보도, 오락·예능, 드라마 등 10개 방송장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송언어의 기준을 제시한 방송언어 가이드라인은 방통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이 2015 프리미어12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대만 타이중시의 인터컨티넨탈야구장에서 열린 쿠바와 '2015 프리미어12' 8강전에 7-2로 승리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생각 외로 너무 잘해줬다. 쿠바와 친선경기에서 1승1패를 하고 결국 오늘 승부에 이기게 돼 기쁘다"며 4강 진출 소감을 밝혔다. 승리의 기쁨을 뒤로하고 한국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숙적' 일본을 만난다. 8일 삿포로돔 한일 개막전에서 0-5로 참패한 아픈 기억이 있다. 김 감독은 "특별히 일본전이라고 다를 것은 없다"면서도 "한번 패했기 때문에 나름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있다. 생각대로 잘 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했다. 선발투수를 묻는 질문에는 "말씀드리기 힘들겠다"고 답했다. 이날 장원준(두산)이 5회를 채우지 못했지만 불펜진의 호투로 승리를 일궈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오히려 보완해야 할 점을 찾았다. 김 감독은 "선발이 90~100개를 던질 수 있는 능력이 되면 6, 7회까지 끌고 갈 수 있지만 우리 선발들이 60~70개를 던지면 구위가 많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그래서 불펜을 일찍 가동할 수 밖에 없다"고 밝
예식장에서 비어있는 신부 대기실에 들어가 돈을 훔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예식장에서 비어있는 신부 대기실을 노려 현금을 훔친 양모(46)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5시께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예식장에서 신부대기실 근처를 배회하다가 가족, 친지들이 자리를 비우자 가족인 척 하면서 대기실에 들어가 현금, 상품권 등 10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채 살고 있는데 우연히 예식장에 구경을 왔다가 우발적으로 돈을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진술과 달리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봤을때 계획적으로 범행한 듯 보인다"며 "양씨 차 안에서 빈 축의금 봉투 등이 발견돼 추가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이번주 내로 양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내연녀의 고교생 딸을 성추행한 경찰이 구속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등)로 여주경찰서 이모(51·경위)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내연녀(45)의 여주 자택에서 이 여성의 고교 1학년 딸 A(15·여)양을 끌어안는 등 3차례에 걸쳐 강제 추행한 혐의다. 경찰은 A양의 피해 사실을 상담한 상담센터로부터 지난 11일 신고를 받고 다음날 이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를 벌여왔다. 경찰 관계자는 "이 경위가 자신의 혐의에 대해 대체로 인정하는 진술을 했다"며 "17일 중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대영 KBS(한국방송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사상 첫 인사청문회가 열린 16일 전국언론노조 등 8개 시민단체들은 "고 후보자는 KBS사장 자격이 없다"며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한 검증을 한 후 절대불가 의견을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 후보자는 공영방송 KBS의 정치적 독립과 중립을 지킬 수 없다고 KBS현업 언론인들과 시민사회로부터 검증이 끝났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그 근거로 고 후보자가 KBS 보도국장 재직 당시인 2009년 5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편파보도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들었다. 아울러 같은 해 6월 KBS기자협회 신임 투표에서 불신임률 93.5%를 기록한 점도 근거로 꼽았다. KBS보도본부장 재직 당시인 2011년 6월 민주당 대표실 도청의혹이 불거진 것과 2012년 1월 양대 노조 신임투표에서 불신임률 84.4%을 기록한 점 역시 현업 언론인들이 고 후보자의 사장 후보자 적격성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근거가 됐다. 언론노조에 따르면 1994년 본부장 신임투표가 실시된 이후 보도본부장으로서 재적인원 3분의 2 이상의 불신임률을 기록한 인물은 고 후보자
경찰과 우체국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단이 피해자의 집 비밀번호까지 알아낸 뒤 현금을 훔쳐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6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0분께 광주 남구 진월동 한 아파트 A(67·여)씨의 집에 보관중인 현금 1500만원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우체국 직원을 사칭한 남성으로부터 "한 은행의 통장이 금융사기에 연루된 사실을 알고 있느냐"라는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 이어 광주의 한 경찰서 지능팀장으로 소개한 또다른 남성으로부터 "금융사기에 연루됐으니 현금을 모두 찾아야 한다"는 말을 듣고 통화를 하며 은행으로 이동해 현금 1500만원을 인출해 집 장농에 보관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보이스피싱단에 자신의 차량번호와 주민번호, 집 비밀번호까지 알려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광주의 한 경찰서로 출두하라는 말을 듣고 해당 경찰서로 찾아간 뒤에야 보이스피싱에 당한 것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아파트 CCTV를 분석해 이날 오후 12시18분께 범행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20~30대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용의자는 175㎝의 신장에 아이보리색 모자와 등산
▲07:30,미래부,IT리더스포럼(JW메리어트호텔) ▲07:30,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초청 조찬간담회(대한상의회관 국제회의장) ▲09:30,서강대 법과시장경제센터 '방송통신시장 경쟁구조 개선방안' 정책토론회(세종문화회관 예인홀) ▲10:00,미래부,5G전략 추진위원회(미래부) ▲10:00,미래부,창조와 혁신을 위한 빅데이터 컨퍼런스(강원대 6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장) ▲10:00,미래부,태국과 방송미디어 부문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태국) ▲10:00,중소기업기술정보원 업무협약 체결(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6층) ▲10:30,외신기자단 방문 및 혁신센터 설명회(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11:00, 서울지방 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대한상의회관 중회의실A) ▲12:00,미래부,바이오 창조경제사업 기업간담회 및 착수보고회(베스트웨스턴 구로호텔) ▲13:00,다쏘시스템,다쏘시스템 건설산업 세미나(서울코엑스 308호) ▲13:30,무역협회 베트남·인도네시아·미얀마, '아세안 탑3 세미나' ▲13:30,미래부,경남창조기업 투자유치 설명회(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교류공간) ▲13:30,미래부,창조금융 세미나(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콜라보룸) ▲14:00, SK텔레콤의 CJ헬로
◇청와대【대통령】통상일정 ◇총리실【총리】10:00 방역대책 현장점검(이대 목동병원) 12:00 시민사회 발전위원 오찬 간담회(총리 서울공관) ◇외교부【장관】국외출장(14~23일) ◇통일부【장관】17:00 민화협 창립17주년기념 후원의 날 축사(서울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실) ◇국방부【장관】통상일정 ◇새누리당【대표】10:00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국회 본관 627호)【원내대표】07:30 정기국회 주요 현안 긴급 당정간담회(국회 본관 귀빈식당 2·3호실) 09:00 원내대책회의(국회 본관 245호) 11:00 제76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주최:국가보훈처)(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 14:00 외교통일위원회 프랑스 파리 테러사태 관련 간담회(국회 본관 402호) 16:00 운영위원회 전체회의(국회 본관 319호) 17:00 양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원내수석부대표 3+3 회동(국회 원내대표실) ◇새정치민주연합【대표】10:00 KF-X 공청회 및 제 6차 전체회의(국방부 상임위장-본청 419호) 11:00 농민단체 간담회 - 국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겠습니다!(국회 당대표회의실) 15:30 지금 여러분의 목소리가 역사입니다!-문재인대표 특별강연(인하대학교
행정자치부는 16일 서울신문사와 공동으로 ‘제5회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을 개최하고, 달인으로 선정된 15명에게 정부 포상 및 달인 인증패를 수여했다. [사진2] 대통령 표창에 해당하는 영예의 대상은 경상남도 정기원 주사, 국무총리 표창은 전라남도 장흥군 문병길 주사, 경남 농업기술원 권진혁 연구사, 또 서울시 백용규 사무관 등 12명은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에 선발된 달인은 29만 지방공무원 중 창의적 아이디어와 열정,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 국가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15명이다. 시도에서 자체심사를 통해 추천한 67명을 대상으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 서면심사, 2차 현지확인, 3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5명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경상남도 정기원 주무관은 거버넌스형 개발사업의 달인이며,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전라남도 장흥군 문병길 주무관은 전통시장 부흥의 달인으로 꼽힌다. 또한, 경남 농업기술원 권진혁 농업연구사는 돌발 병해 진단의 달인으로 최근 10년간 영농현장에서 기후변화에 따라 농가에 피해를 주는 미기록 돌발 병해를 연구해 농가 소득증대와 영농 의욕 함양에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중앙행정기관 최초로 지난 2007년 개관한 관세기록관이 8년 만에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연다. [사진1] 관세청은 1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김낙회 관세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세기록관 재단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우리나라 관세행정의 발자취를 조명해 온 관세기록관은 개관 이후 현재까지 약 3만 여명의 학생과 관련 단체 등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이번에 새단장을 통해 세관의 초창기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들과 최초로 도입된 감시 장비 등이 새로 전시되는 한편, 국제협력 전시관도 추가됐다. 이와함께 기록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기록관 벽체를 산뜻하게 꾸미고, 전시품을 잘 볼 수 있도록 조명 또한 교체했다. 김낙회 관세청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기록관 새 단장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보다 쉽게 세관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관세청의 시내면세점 특허사업자 심의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글로벌 면세점사업자를 키울 것이라는 정부의 정책목표와 달리 오히려 경영활동의 불안정성을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면세점업계에서 점증. 중소·중견기업이 신청했던 충남지역을 제외한 서울(3곳)과 부산(1곳)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결과, SK네트웍스는 23년간 운영해 온 워커힐면세점을 잃는 등 수성(守城)에 실패했으며, 호텔롯데 또한 소공점과 롯데월드점 두 곳 가운데 최근 확장이전한 롯데월드점을 잃었다. 반면, 두산은 면세점시장에 첫발을 들어놓는데 성공했으며, 신세계의 경우 부산지역 사업장을 지켜낸데 이어 워커힐면세점까지 획득, 성공성과 수성 모두 성사시키며, 롯데와 신라 등 2강 체제의 면세점시장을 3강구도로 전환시키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 특히, 호텔롯데의 경우 이른바 '형제의 난'이 면세점사업장을 잃는 결정적인 단초를 제공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면세점시장 점유율 최강자인 호텔롯데가 매장별 매출규모 3위인 롯데월드점을 빼앗긴 것은 두고두고 면세점업계에서 타산지석이 될 것이라는 관측. 한편, 이번 시내면세점 사업자선정결과에 대해 면세점업계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우려를 표시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