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세관(세관장ㆍ황충조)은 지난 16일 관내 보세구역 보세사 및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효율적인 보세화물관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1]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보세구역 및 보세화물 관련 제도의 간소화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창원세관 측은 제시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창원세관은 최근 보세화물 관리실태 점검과정에서 드러난 질서위반 유형을 설명하고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당부했다. 창원세관 관할 내에는 주로 대기업이 운영하는 13개 보세공장을 비롯한 40개 보세구역이 소재하고 있다. 창원세관은 앞으로도 관내 기업들의 보세구역 활성화와 효율적 보세화물관리를 위해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제5회 이벤트 테크놀로지 어워드' (EVENT TECHNOLOGY AWARDS 2015)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2] '이벤트 테크놀로지 어워드'는 글로벌 기업 및 마케팅 에이전시들이 참여해 이벤트 기술 전시를 하고,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벤트 테크놀로지 컨퍼런스 (EVENT TECHNOLOGY CONFERENCE)'에서 실시된다. 한 해 동안 있었던 글로벌 기업들의 마케팅 이벤트 활동 중 차별적이고 새로운 기법을 활용해 좋은 성과를 올린 기업을 대상으로 총 12개 부문을 선정해 시상한다. 금호타이어는 뉴욕 타임스퀘어 지하철역에 설치한 스크린 설치물로 Best Touch/Gesture Interactive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미프로농구협회(NBA) 공식 후원사인 금호타이어는 지난 2월 NBA 올스타전 기간 동안 유동인구가 많은 세계적 관광지인 뉴욕 타임스퀘어의 지하철 역에 동작인식 스크린 설치물을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터치 스크린을 통해 농구공 대신 타이어로 프리드로우를 하고, 뉴욕 닉스의 간판 스타인 카멜로 앤서니(Camelo Anthony)의 실물크
광주지방국세청(청장. 신수원)은 18일 정부광주합동청사에서 지방청 간부 및 세무서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존중과 배려 세정문화 실천운동' 선포식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1] 이날 광주청은 전 직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국민에 대한 봉사와 신뢰를 쌓는 일이 공직자의 최고 덕목이라는데 인식을 함께 했다. 광주청은 동료 직원과 납세자의 입장에서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세정 측면에서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상호 존중과 배려하는 세정문화가 우리 사회에 행복의 싹을 틔우는 밀알이 되길 희망하며 결의문 낭독, 서명식 등 선포식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신수원 광주청장은 "임환수 국세청장이 취임하면서 납세자의 세금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하자는 의미에서 시행한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 1주년을 맞아 '존중과 배려 세정문화 실천운동'을 통해 직원 상호간에 존경과 배려의 마음이 납세자에게까지 전해지도록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신 청장은 "중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들의 애로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 서민생활 안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는 등 존경과 배려세정
다음달 15일 파기환송심 선고를 앞둔 이재현(55) CJ 회장에 대한 구속집행정지 기간이 연장됐다.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이원형)는 18일 진단서와 의무기록 등 이 회장의 치료경과와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구속집행을 정지할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해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장에 대한 구속집행정지 기간은 내년 3월21일 오후 6시까지 4개월간 연장됐다.
◇…지난 6월 치러진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운동 과정에서 세무사회 게시판에 논란의 댓글을 올린 S 세무사에게 100만원의 벌금형 처분이 내려졌다는 전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6일 ‘정보통신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S 세무사에게 벌금 100만원의 약식 처분을 내린 것으로 확인. 고소인은 K 여성 세무사로 내용은 보면, 선거운동이 한창 진행중이던 지난 5월 A 세무사는 세무사회 홈페이지 회원게시판을 통해 세무사회장 중임제안 해석에 관한 해석과 관련, 당시 여성세무사회장을 맡고 있던 K 세무사에 의견을 물었다. 문제는 이 글에 대한 S 세무사의 댓글이 논란의 발단. 그 내용을 요약하면 ‘000 前회장한테 세무사회를 바로 세워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는 여성세무사가 K 세무사, 눈물의 여왕인가·명 연기자인가? 탤런트나 영화배우로 데뷔해 봄이, 얼굴이 안 받쳐줘도 악역은 맡을 수 있을텐데...”라는 글을 올려 여성 세무사들의 공분을 유발. 이에 K 세무사는 S 세무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상황에 이르게 됐으며, 서울지검은 사건검토 끝에 벌금 100만원의 처분을 내린 것. S 세무사는 검찰의 결정에 불복할 경우 7일 이내에 이의신청이 가
최경환 부총리는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2015년 제22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 ‘산업·기업 구조조정 추진방향’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경제활성화와 구조개혁을 위한 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금년 1~9월 누계 국세수입은 166조 5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기재부가 공개한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국세청은 9월말 현재 166조5천억의 세입실적을 나타내, 올해 소관세입 목표 215조 7천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세목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소득세가 취업자 수 및 부동산거래량 증가 등으로 6조원, 법인세는 법인 신고실적 개선 등으로 2조 9천억원 증가했다. 반면, 부가가치세는 수입부진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천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 1~9월 국세수입 현황 (단위: 조원, %, %p) ’14년 ’15년(잠정) 전년동기대비 예산 (A) 1~9월 (누계, B) 진도율 (C=B/A) 본예산 추경 (D) 9월 (당월) 1~9월 (누계, E) 진도율 (F=E/D) 증감 (E-B) 진도율 (F-C) ◇ 국세수입 216.5 152.6 70.5 221.1 215.7 14.9 166.5 77.2 14.0 6.7 ㅇ 일반회계 209.3 148.3 70.9 213.9 208.8 14.6 161.5 77.3 13.1 6.5 - 소득세 54.4 38.1 70.
'검열 의혹'에 휩싸인 유인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센터장과 간부 2명의 직무가 지난 5일 자로 정지된 사실이 18일 확인됐다. 이들은 센터가 자체 기획한 공연 프로그램인 '팝업 시어터' 중 김정 연출(사진)의 연극 '이 아이'가 '세월호 참사'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이와 관련 내부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 센터장은 지난 4월 '서울연극제'의 아르코예술극장 대관을 취소, 서울연극협회와 갈등을 빚기도 했다. 서울연극협회는 유 센터장 등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기도 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공연예술센터가 주최하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를 예술경영지원센터에게 넘기는 등 공공문화예술기관 관련 조직 개편도 조만간 단행할 예정이다.
그룹 '엑소'의 일본 첫 싱글 '러브 미 라이트~로맨틱 유니버스'가 18일 국내 음원사이트에 공개됐다. 앞서 이 싱글은 지난 4일 일본에서 발매되자마자 오리콘 일간 싱글차트 1위에 이어 주간 싱글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발표 첫 주 14만7000장이 팔리며 역대 해외 뮤지션 일본 데뷔싱글 사상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싱글에는 엑소의 한국 정규 2집 타이틀 곡 '러브 미 라이트'의 일본어 버전인 '러브 미 라이트~로맨틱 유니버스'와 함께 최근 일본 돔 투어에서 선보인 신곡 '드롭 댓'이 포함됐다. 엑소는 지난달 말과 이달 도쿄돔 등 일본 투어에서 30만명을 끌어모았다. 21일 마카오 베네시안 코타이 아레나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이번 주, 어느 영화를 볼까? 한국 영화 중에서는 신작 ‘내부자들’을 향한관심이 가장 뜨겁다. 개봉을 하루 앞둔 18일 오전 29.1%로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외화 가운데는 시리즈 완결편인 ‘헝거게임: 더파이널’이 한국영화 ‘검은 사제들’(16.6%)과 외화 ‘007스펙터’(13.9%)을 제치고 2위다. ‘내부자들’보다 하루 빠른 18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예매율 19.8%를 기록 중이다. ‘내부자들’은 정경유착과 밀실정치를 다룬 범죄드라마다.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이경영 등 내로라하는 남자배우들의 호연이 스크린을 뚫고 나올 듯 뜨겁다. 시작부터 폭주해 혼을 빼놓다가 어느 순간 이병헌과 조승우의 ‘밀당’이 빙긋 웃음을 자아낸다. 부패한 사회에 펀치를 날린다는 점에서 영화 ‘베테랑’이 안겨준 속 시원한 쾌감도 있다. 특히 오랜만에 나온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로 성인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두 달 간 흥행에 성공한 영화를 보면 ‘사도’ ‘마션’ ‘인턴’은 12세, ‘더폰’ ‘그놈이다’ ‘검은 사제들’ ‘007 스펙터’는 15세 관람가다. 영화시장분석가 김형호씨는 “오히려 청불인 점이 흥행에 더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박병호(29·넥센) 영입을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인 미네소타 트윈스가 계약을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지역지 스타트리뷴에 따르면 미네소타 테리 라이언 단장은 박병호와의 계약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이라며 "계약이 성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네소타가 포스팅을 통해 박병호와의 단독 협상권을 따낸 지 10일 정도가 지났다. 협상 기한까지는 아직 3주 가량이 남아 있다. 라이언 단장은 박병호의 협상 대리인인 에이전트 앨런 네로와 가진 몇 차례 가진 협상도 계약이 낙관적인 분위기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스타트리뷴은 '박병호의 계약은 흥미로울 것이라면서 미네소타가 이미 그에게 1280만 달러를 투자했다'며 '네로는 이달 초 보스턴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박병호가 쿠바 선수였다면 미네소타뿐 아니라 30개 구단과 협상이 가능했으며 1억 달러 계약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병호는 지난 2년간 한국에서 105홈런을 터뜨렸다. 1억 달러는 받지 못하더라도 내년 미네소타의 고액 연봉 10위에 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 시즌 미네소타는 팀 연봉이 MLB 전체 19위로 팀 내 연봉 상위 10명의
운전 중 시비가 붙은 상대 운전자를 자신의 차로 치어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운전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방법원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허경호)는 도로 주행 중 시비 끝에 상대 운전자를 전속력으로 들이받아 중상을 입혀 구속기소된 이모(35)씨에게 살인미수죄를 적용해 징역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보복운전 가해자에게 살인미수죄를 적용한 사례는 전국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이씨는 지난 9월 23일 오후 5시께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자를 운전하던 중 급정거한 전방 차량 운전자 홍모(30)씨와 시비 끝에 홍씨를 차로 충격해 왼쪽 대퇴부 골절 등 전치 8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겨울방학과 연말연시 등을 맞아 청소년 성매매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 경찰청 생활안전국은 이르면 이달 20일부터 내년 초까지 청소년들의 성매매 행위에 대한 단속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청소년들이 겨울방학과 성탄절, 연말연시 등 들뜬 분위기에 휩쓸려 유흥지역을 출입하는 등 유해환경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 기획됐다. 기존 성매매 단속과 달리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경찰은 이번 단속을 통해 ▲유흥·단란주점 등 고전적 성매매 ▲스마트폰 채팅 어플 또는 SNS를 통한 성매매 ▲가출팸 등 무리지어 행해지는 집단 성매매 등에 대해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청소년의 성매매 행위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타인의 강요나 알선에 의해 성매매를 한 피해자인 경우나 돈을 벌기위해 자발적으로 나서는 경우다. 경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성매매 등 유해 환경에 빠져드는 걸 막자는 것"이라며 "적발 청소년에는 교육이나 상담 시설 등으로 연계하는 등 보호처분이 내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단속활동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교육환경 구축과 육성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지난 14일 광화문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서 보인 경찰의 진압 방식에 실망감을 드러내며 경찰인권위원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한 교수는 1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주말 민중총궐기 대회에서 경찰이 보였던 행태에 너무도 실망했다"며 "경찰인권위원회라는 기구의 존재 의미 자체에 회의를 느껴 사임원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청장에 보낸 사임원도 함께 공개했다. 한 교수는 사임원을 통해 "민중총궐기 대회에서 경찰의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과잉대응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한다"며 "그 과정에서 농민 백모씨에게 가해진 치명적인 위해행위에 대해서도 항의한다"고 전했다. 그간 경찰인권위원회가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유족의 상경 시도에 대한 경찰의 저지와 올해 4월 세월호 참사 1주기 집회에 대한 경찰의 대응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해왔다면서 "개선조치를 취할 것을 거듭 촉구했고, 경찰 책임자가 나름의 개선의지를 표명했다. 그러나 대중집회에 대한 경찰의 대응방식은 변화가 없이 악화됐다"고 지적했다. 한 교수는 "대중집회에 대한 경찰의 폭력성과 불법성이 더 이상 형언할 수 없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오상용)는 아내의 몸에 휘발유를 끼얹고 불을 붙여 숨지게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최모(59)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최씨는 아내 A(51·여)씨와 약 30년 동안 부부로 살았다. 술만 마시면 A씨와 자녀들에게 폭력을 일삼던 최씨는 지난 7월 1일 오후 7시50분께도 취한 상태로 화성시 자택에 귀가했다. 그는 집 마당에서 A씨가 농사지은 강낭콩의 껍질을 벗기는 모습을 보면서 시키지도 않은 일을 한다는 생각에 화가 나 출입문 앞에 있던 휘발유를 콩위에 뿌렸다. 최씨가 뿌린 휘발유는 콩을 끌어안은 A씨의 온몸에도 묻었지만, 최씨는 멈추지 않고 일회용 라이터로 콩에 불을 붙였다. 결국 A씨는 온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17일 만에 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혼인 후 두 아이를 낳아 길러온 피해자를 집에서 살해했다"며 "그러면서 피해자에게 불이 붙을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범행의 내용과 경위에 비춰 볼 때 비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는 목숨을 잃었고 자녀들은 어머니를 잃게 됐으며, 피해자의 친적들도 상당한 정신적 충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