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 CMS(자금자동이체서비스, Cash Management System)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금융기관이 14개 은행으로 대폭 확대됐다. 이에 따라 서비스 도입 초기 일부 은행의 참여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은 해소됐다.
한국세무사회는 최근 세무사 CMS서비스 미개통 은행과 지속적인 협의를 벌인 결과 지난달에 제일·한미·광주은행과 제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국세무사회는 또 이달 세무사들의 거래가 가장 많은 기업은행을 비롯해 외환·경남은행과도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세무사들이 CMS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은행은 기존의 국민·농협·우리·하나·신한·조흥·부산·대구은행과 제일·한미·광주·기업·외환·경남은행 등 모두 14개 은행으로 확대됐다.
세무사회 관계자는 "세무사들의 호응에 힘입어 CMS서비스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저렴한 가격과 편리함으로 수금문제 해결방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CMS의 발전적인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아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일부 지방은행 등과도 지속적인 협의를 벌여 제휴를 맺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