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김귀순)는 오는 30일 10시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 301호에서 제27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여성세무사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2011년 회무 및 결산(안)을 비롯해 회계연도 감사보고와 함께 지난 1년간 추진해온 업무 등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해 보고하고, 2011년 회계연도 결산(안) 승인과 2012년 회계연도 예산(안)의 승인도 이뤄진다. 여성세무사회는 올해 주요사업으로 10월경 광주광역시에서 조세포럼 및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선배세무사와 신입세무사 간의 멘토·멘티제 활성화 ▷여성세무회 회지발간 ▷등산·골프 등 동호회별 모임 활성화 ▷전문가 초청특강 등을 계획하고 있다. 여성세무사회는 아울러 회(會)의 발전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과 김용우 (주)더존비즈온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또 공로회원으로 고은경 前 회장을 비롯해 방경연 前 회장, 유재선 前 부회장, 한인숙 감사, 김해경 감사, 서정순 경기남부지회장, 민정아 영등포지회장, 곽장미 부회장, 양진숙 부회장에게 포상할 계획이다. 여성세무사회는 이날 총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올해부
LG전자는 난방 성능을 높인 상가용 천장형 에어컨 '인버터W'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인버터W'는 격자(Grid) 무늬와 기하학적인 패턴(Geometric)의 'G-스타일' 천장형 에어컨에 '인버터W 컴프레서'를 결합해 난방 성능을 한층 높였다. '인버터W 컴프레서'는 기존 '인버터 컴프레서'에 2단 압축 기술을 적용해 난방 기능을 강화했다. [사진2] LG전자는 지난 2003년부터 독자적인 기술을 집약한 '인버터 컴프레서'를 개발해 시스템에어컨에 적용해 왔다. '2단 압축 기술'은 컴프레서를 통해 냉매 압축 시 냉매 일부를 별도로 분리해 기체 상태로 변환시킨 후 주입, 냉매의 압축을 쉽게 해 주는 기술로 기존 인버터 제품보다 난방 성능은 30%, 에너지 소비 효율은 5% 이상 높여 전기료가 절감된다. '인버터 W'는 강화된 난방성능으로 영하 15도라는 혹한의 조건에서도 성능 저하 없이 성능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 안정적인 난방 기능을 제공한다. LG전자는 겨울철 혹한에도 난방 성능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방한 준비가 된(Winterized) 제품'이라는 의미를 담아 신제품을 '인버터 W'라 이름 붙였다. 최근 겨울철 한랭지역의 확
행정안전부는 정부 내 262개 개방형 직위 중 올 4월부터 10월까지 공개모집이 확정된 7개 부처 10개 국·과장급 개방형 직위에 대해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정부 내 개방형 직위는 올 3월말 기준으로 고위공무원단 179개, 과장급 83개 등 총 262개다. 이번 공개모집 대상 중 국장급 직위는 직무의 전문성과 중요성이 높은 외교통상부 주 로스엔젤레스 총영사관 문화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기기심사부장 등 4개 직위다. 과장급 직위로는 외부 전문가의 참여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교육과장, 법무부 홍보담당관 등 6개 직위에서 적임자를 찾는다. 지난 2000년에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개방형 직위 제도는 공직 내부 또는 외부에서 해당 직위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공개경쟁절차를 거쳐 선발․임용하는 제도로 공무원뿐만 아니라 민간인도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선발 심사에서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민간위원이 50%이상 참여하고 민간인이 위원장인 선발시험위원회에서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2~3인의 임용후보자를 추천한다. 소속장관은 이들 가운데 적격자를 선정, 임용하는 방식으로 진
한·일세무사친선협회(회장·김면규)는 19일 서울 서초동 서초로얄프라자에서 창립 16주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 이창규 서울지방세무사회장, 한헌춘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을 비롯해 서울세무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상철, 임채룡, 채수인(가나다 順) 후보와 회원 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경과·감사·결산보고와 함께 올 사업계획(안)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아울러 차기 한일세무사친선협회를 이끌고 갈 회장 및 임원 선출이 치러졌다. 김면규 한·일세무사친선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한·일세무사 친선협회가 창립된지 열여섯번째 맞이하는 정기총회로, 그동안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력에 힘을 얻어 창립취지에 따른 목적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며 "한일 양국의 세제와 세무사제도의 연구를 통해 조세제도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양구의 친선과 우호의 증진에도 많은 족적을 남겼다"고 밝혔다. [사진2] 김면규 회장은 또 "성실신고확인제도는 많은 세목 가운데 개인사업소득에만 적용하고, 그 중에서도 특정 종목의 일정규모 이상의 업체에만 예외적으로 적용하고 있어 보편성과 형평성을 전제로 하는 민주제도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성
정영화 前 서울세무사회장<사진>이 한국과 일본 세무사(세리사)의 친선단체인 한·일세무사친선협회 신임 회장에 추대했다. 한·일세무사친선협회는 19일 서울 서초동 서초로얄프라자에서 창립 16주년 정기총회를 열고, 정영화 신임회장을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새 회장에 선출했다. [사진2] 정영화 신임 회장은 이날 당선 인사말을 통해 "일본어가 짧아서 걱정이다. 공부를 하겠다. 옆에서도 많이 도와달라"며 "앞으로 연로한 선배들을 잘 모시고, 젊은 회원들을 더 많이 영입해 16년 역사에 부끄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일세무사친선협회는 이날 현 한·일세무사친선협회 감사로 역임하고 있는 이병렬 세무사와 최원두 세무사를 유임했으며, 부회장, 총무, 상임이사에 대해서는 새 회장에게 선임을 위임했다. 한편, 1998년 창립된 한·일세무사친선협회는 국제단체로서 우리나라 세무사들과 일본 세리사간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매년 양국을 교환 방문하고, 조세제도 및 세무사 제도 연구를 위한 정보 교환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0일 '2011년 시도별 체납액 징수실적' 결산 결과 전국 1위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지난 16일 각 지자체에 시달한 '2012년 지방세 체납액 종합대책 결과'에서 2011회계년도 과년도 지방세 체납액 징수목표액 대비 징수율이 147.8%로 전국평균 97.1% 보다 50.7% 큰 차이로 앞섰다. 또 행안부가 정한 이월체납액 대비 징수실적도 징수액 기준율 30%를 훨씬 상회한 44.3%의 징수율로 1위를 차지했다. 광주시 황신하 세정담당관은 "2010년에 이어 2011회계년도에도 과년도 체납액 징수실적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시와 자치구가 혼연일체가 되어 체납액 징수에 매진한 결과"라며 " 열악한 환경에서도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한 일선 지자체 세무 공무원이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 해도 체납액 징수에 우수한 실적을 거둘 수 있도록 체납 시책을 적극 발굴·시행하고, 시와 자치구의 체납액 징수전담반을 활용해 현장추적 등 징수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만 고의적으로 탈세하지 않은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담세능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자체의 균형발전을 위해 전 지자체가 공동 출연해 설립한 한국지방세연구원(원장·강병규)이 20일 개원 1주년을 맞았다. 국내 첫 지방세 전문 연구원으로서 지난해 4월20일 공식 출범한 지방세연구원은 개원 1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 상생 발전을 선도하는 한국의 대표 씽크탱크'로서 자리 잡기위해 그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지방세연구원은 지난 1년간 설립 초기 인프라 확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다. 안정된 연구기반을 마련하고자 14명의 석·박사급 연구원을 채용했으며, 하반기에는 박사급 연구원 2명을 추가로 충원하는 등 꾸준히 연구진용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지방세제 개편 및 재정확충 방안에 관한 본격적인 토론의 장으로서 '지방세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개원기념 세미나를 지난해 9월 개최했으며, 이후 지방소득세, 소비세 확대방안과 지방세 비과세 감면 정책 등 지자체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중심으로 연구 활동들을 꾸준히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1월부터는 연구원의 대표 기관지인 '지방세포럼'을 창간, 관련 논문과 통계자료, 지방세 정책 등을 소개해 논단의 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올해에는 분기별
올해 20개 정부부처 30개 직위에 중증장애인 공무원을 선발한다. 중증장애인 채용제도는 지난 2008년에 처음 도입되어, 총 75명의 중증장애인이 30개 중앙행정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중증장애인의 공직임용 확대를 위해 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외교통상부·특허청 등 20개 부처 30개 직위에 중증장애인을 공무원으로 선발하는 시험 계획을 2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공고했다. 이번에 선발하는 직급별 인원은 특허청 특허심사관 5급 2명을 비롯해 연구사 5명, 7급 7명, 9급 16명이며, 관련분야 근무경력, 자격증 등 해당 직위별 응시자격요건을 갖춘 중증장애인은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 중증장애인 기준 > 장애등급 장애유형 2급 이상 지체(상지지체 제외), 청각, 신장, 간, 안면, 장루․요루 3급 이상 뇌병변, 시각, 지적, 자폐성, 정신, 심장, 호흡기, 간질, 상지지체 응시원서는 5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사이버국가고시 센터로 접수하고, 별도의 필기시험 없이 1차 서류전형(6월14일∼6월15일)과 2차 면접시험(8월30일~8월31일)을 거쳐 9월 12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기름 값을 잡겠다던 정부 대책에 정작 납세자들의 기대를 모았던 실질적인 유류세 인하가 빠져 소비자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납세자연맹은 "정부가 발표한 유가안정대책은 기존 '유류세 인하불가' 방침만 재확인시켜준 셈"이라며 "유통구조 개선만으로는 서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줄일 수 없다"고 20일 밝혔다.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등 5개 정부합동부처는 앞서 19일 유통구조의 근본적 개선과 경쟁 촉진을 핵심으로 하는 '석유제품시장 경쟁촉진 및 유통 구조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는 삼성토탈의 국내 제5의 석유제품 공급사 참여와 알뜰주유소 활성화를 위한 혼합판매 활성화, 세제 혜택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그러나 유류세 인하를 포함하지 않아 여전히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납세자연맹은 이에 대해 "정부가 원유가와 환율인상에 따라 더 걷힌 유류세만 포기해도 서민들의 세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며 "유류세는 아예 언급도 않고 유통부분만 개선하겠다는 것은 유류세로 엄청난 초과 세수를 올리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지적했다. 연맹에 따르면, 2010년 당시 정부는 국제 유가상승과 환율 상승 등으로 당초 교통세의 세수예산인 11조6천950억원보다 2조2천751억원이
최근 인천광역시가 공무원 수당을 일시 체불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 처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상태가 날로 악화되고 있다. 또한 복지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이를 뒷받침할 재정확보를 위해 지자체는 지방소비세율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지방재정의 한 축인 지방세제를 연구하는 한국지방세연구원(원장․강병규)에 지방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해답을 바라는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지난해 4월 초대 지방세연구원장으로 취임해 1주년을 맞은 강병규 원장을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지방세연구원장실에서 만나 현 지방세제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지자체의 재정난 탈피 방안을 들어봤다. 강병규 원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부동산 경기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재산세 위주의 지방세제를 소비세, 소득세, 신재생에너지세 등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방소비세율을 내년부터 20%로 올려달라는 일각의 목소리에 대해서는 "지방소비세율을 올릴 경우 교부세가 줄어들어 교부세 의존도가 높은 지자체의 경우 재정이 더 악화될 수 있다"며 "지방소비세율을 올리는 것은 필요하지만 단계적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편집자 주> [사진2]
올 연말까지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입하면 지방세를 최대 310만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18일 저공해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구입하면 누릴 수 있는 지방세·혼잡통행료 감면, 공영주차장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소개했다. 시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입·등록하면 개별소비세, 취득세 등을 최대 310만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세목별로는 개별소비세는 최대 100만원, 교육세는 최대 30만원, 취득세는 최대 140원까지다. 도시철도채권 구입액의 경우에는 최대 200만원까지 감면 받을 수 있지만, 채권 할인율 20%를 적용하면 실제 감면되는 금액 약 40만원 정도다. 구 분 세 제 지원내용 적용기간 하이브 리드차 구입단계 개별소비세 최대 100만원 감면 2012.12.31까지 교육세 최대 30만원 감면 등록단계 취득세 최대 140만원 감면 도시철도채권 구입액 최대 200만원 감면 경유차 보유단계 환경개선부담금 전액면제 계속 저공해 자동차의 경우에는 환경 개선부담금이 영구 면제된다. 또한 저공해자동차는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도 감면받을 수 있다. 혼잡통행료는 서울시 등록된 저공해 차 중 제1종 저공해자동차는 100%(2천원) 감면 받
올 5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 제1차 시험에서는 행정직 2천264명, 기술직 642명 등 2천906명이 관문을 통과했다. 행정안전부는 '2012년도 5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 제1차시험 합격자' 명단을 확정, 1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지난 2월 25일 실시된 올 5급 공채 제1차 시험에는 총 1만895명이 응시해 그 중 2천906명이 합격했으며, 앞으로 제2차 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337명이 선발된다. 전체 합격자의 평균 점수는 75.18점으로 지난해 75.12점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일반행정(전국모집)의 합격선도 73.33점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합격선은 전국모집의 경우 재경이 75.83점, 지역구분모집은 일반행정(광주)가 73.33점으로 가장 높았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6.0세로 전년도의 26.1세와 비슷했으며,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45.0%로 가장 많았고, 28~32세가 25.1%로 그 뒤를 이었다. 여성은 총 3천991명이 응시해 전체 합격자의 31.1%인 905명이 합격, 지난해 제1차시험 여성합격률 32.1%(총 5천7명 중 983명)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제2차 시험은 행정직이 7월3
서울시는 시·구 합동으로 세무공무원 140명과 번호판 인식시스템을 장착한 차량 25대 포함해 단속차량 40대를 투입해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과 일명 대포차를 일제히 단속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에 실시하는 일제 단속에서 자동차등록번호판을 인식할 수 있는 장비가 장착된 차량을 활용, 대상차량이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경우 현장에서 자동차 등록번호판을 떼어 영치할 방침이다. 자동차세 체납차량은 자동차 등록대수 297만대 중 38만5천대로 자동차 7~8대 중 1대 꼴로, 이번에 번호판을 영치하는 2회 이상 체납차량만도 13만7천대에 이른다. 시는 또한 상습체납차량으로 소유자와 운행자가 다른 일명 '대포차'에 대해서는 민생침해사범으로 간주해 강제 견인 및 공매 처분을 통해 강력한 체납징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포차'는 서울에만 7천대 이상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권해윤 38세금징수과장은 "자동차세 상습체납차량에 대해 시․구 합동으로 대대적인 기획단속을 하는 것은 징수율이 낮은 자동차세 체납자에게 경종을 울려 납부를 독려하기 위함"이라며 "상습체납 대포차량에 대해서는 민생침해사범으로 간주해 즉시 견인해 공매처분을 함으로써
경기 동두천시는 고질체납자의 체납세징수를 위해 5월말까지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해 번호판을 야간에도 집중 영치한다고 17일 밝혔다. 동두천시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 자동차 번호판 야간 영치기동반을 편성, 야간에도 스마트폰 PDA를 이용해 아파트, 주차장, 주택가,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에 대해 체납여부를 조회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관내차량 2회, 관외차량 5회 이상 자동차세를 상습적으로 체납한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을 영치할 계획이다. 체납으로 번호판이 영치된 경우 체납된 자동차세를 납부해야 번호판을 돌려받을 수 있으며, 시는 납부가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차량공매 대행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 체납차량 중에는 소유자와 사용자가 다른 이른바 '대포차'가 상당수일 것으로 추정되는 데다, 다른 지방세와 비교해 체납액 비중이 높은데도 그동안 관할 구역 외의 체납차량은 번호판 영치가 쉽지 않아 징수가 어려웠다"며 "하지만 시·군간 촉탁협의가 이뤄져 전국 어디서든 체납차량 단속과 징수가 가능해 졌다"고 설명했다.
경기도가 지방세를 상습적으로 체납하고 있는 체납자의 명단 공개작업에 착수했다. 경기도는 지난 13일 경기도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사전안내문 발송대상자로 선정된 3천397명에게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사전안내문'을 오는 20일까지 발송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전안내문 발송은 공개대상자에게 체납자 명단공개 대상자임을 알려 6개월간 소명기회를 부여하도록 한 지방세법에 따른 것으로, 안내문을 수령하고 공개제외사유에 해당하는 경우는 소명자료를 기한 내 제출해야 한다. 안내문 발송 대상자는 올해 3월1일 현재 체납발생일로부터 2년이 경과한 지방세가 3천만원 이상인 체납자(결손처분자 포함) 3천604명 중 지방세불복청구 중이거나 체납액의 30% 이상 납부 등 제외사유가 있는 207명을 제외한 3천397명이다. 3월1일 기준 명단공개 대상자의 총 체납액은 법인(1천349명) 2천970억원, 개인(2천255명) 2천233억원 등 5천203억원에 달한다. 도는 오는 12월에 지방세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종 명단 공개 대상자를 확정해 12월10일 경기도보와 경기도 및 시·군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질·상습체납자에 대해 법령에서 허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