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이 자동차세 상습체납을 근절하기 위해 단순 1회 체납자에 대해서도 영치 예고 후 곧바로 영치하는 등 자동차의 발을 묶는 특단의 조치를 내놨다. 가평군은 31일 "공정과세를 구현하고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함은 물론 자동차세 상습체납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 5월2일부터 매주 수요일을 상습체납차량 일제 단속의 날을 운영해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체납액 일소를 위해 3개반 16명의 반원이 관내 곳곳을 찾아 자동차세를 2차례 이상 체납한 경우는 번호판을 떼어 영치했다. 더욱이 자동차세를 1회 체납했더라도 다른 지방세 체납액이 있는 경우와 단순 1회 체납자라도 영치 예고 후 납부기간 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곧바로 영치하고 있다. 여기에는 자동차 등록번호를 카메라로 촬영하면 자동차세 체납 여부가 바로 확인되는 번호판 인식시스템 장착 차량이 동원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5월 한달 동안 97대(8천742만원)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2천422만원을 징수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는 2회 이상 체납한 2천543건의 20억7천만원에 달하는 체납액의 5.4%에 달하는 금액이다. 군은 이번 단속을 일회성이 아닌 체납자가 뿌리 뽑힐 때까지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서울 동대문구가 '2011회계년도 서울시 시세입 종합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최우수구'로 선정돼 상금 1억원을 확보했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세입 징수실적과 세원발굴 실적을 평가해 기관 포상과 함께 인센티브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1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서울시가 지난 30일 발표한 '시세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됨에 따라 총 1억원의 인센티브 지원도 받게 돼 구 재정에도 기여하게 됐다. [사진2] 동대문구가 '최우수구'에 선정된 데에는 지난해 연초부터 숨은 세원발굴을 적극 추진하고 체납징수를 위한 특별대책반 편성 및 담당별 책임징수제를 실시하는 등 세입징수에 총력을 기울여 왔던 부분이 한몫했다. 특히 ▷지방세 납부안내문 발송 ▷공휴일 연장근무 실시 ▷지방세 설명회 개최 등 납세편의시책을 효율적으로 시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덕열 구청장은 "경기불황 등 어려운 세입여건 속에서 이루어낸 이번 성과는 우리 구민의 수준 높은 납세의식을 재차 확인시켜준 것이어서 더욱 값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납세편의시책을 적극 발굴시행하고 신뢰받는 세정구현에 최선을 다해 구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지난 4월18일부터 이달 30일까지 45일여간 불법사금융 피해신고를 접수받은 결과, 약 2만9천400여건의 상담 및 피해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년간의 신고접수건(2만5천여건)보다 많은 수치다. 정부는 지난 4월17일 불법사금융 척결대책을 발표한 이후 국무총리실내 '불법사금융 척결대책 T/F'를 설치, 범정부적으로 불법사금융 피해신고 접수 및 척결대책을 추진한 결과, 금융감독원 2만4천315건(82.8%), 경찰청 4천853건(16.5%), 자치단체 215건(0.7%) 등 총 2만9천400여건의 상담 및 피해신고가 접수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중 불법고금리 등으로 인한 피해신고가 33.1%인 9천734건이었으며, 서민금융제도와 관련된 일반적 제도 상담이 66.9%인 1만9천649건이었다. 이 기간동안 검·경·국세청·금융감독원은 불법사금융 척결을 위해 집중적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법률·금융상담을 실시했다. 검찰과 경찰은 자체기획·인지 및 금감원 이첩사건 수사를 통해 총 5천434명을 검거하고, 이 중 166명을 구속했다. 또 합동신고처리반에서 통보된 수사대상 8천228건 중 현재 6천682건은 현재 수사 중이다. 국세청은 사채업자
감사원은 31일 '관세청 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발표, "관세청이 세관설비 사용료의 구체적인 경감 내용과 방식을 정하지 않아, 부당하게 세관설비 사용료를 경감해준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지난 1996년부터 지정장치장 화물관리인으로부터 세관설비 사용료를 징수하고, 화물관리인의 신청에 따라 세관설비 사용료의 경감을 승인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관세청은 지난 2002년부터 올해까지 지정장치장 화물관리인인 A사단법인의 신청에 따라 매년 4천600만원에서 1억7천900만원까지 세관설비 사용료 총 11억1천400만원을 경감해줬다. 경감사유는 A사단법인은 지정장치장 부문에서 적자가 발생했다는 것. 하지만 감사원이 A사단법인에 대해 재무상태를 점검한 결과, 지정장치장에서는 직접경비만 감안하면 2000년도에 20억8천여만원의 흑자가 발생하는 등 매년 3억5천900만원에서 30억4천900만원의 흑자였다. 그런데도 A사단법인은 공통경비인 지원 부문 경비뿐만 아니라 수익사업 부문인 연구 부문, 무역통계 부문의 손실을 지정장치장 부문에 전가해 지정장치장에서 적자가 발생했다는 사유로 경감을 신청했고, 관세청은 이를 그대로 승인해줬다는 게 감사원의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기업에게 납부할 세금을 부과하는 국세청이 국가회계기준 등에 따라 작성하는 결산보고서(재무제표)와 부속서류인 국세징수활동표 등을 작성함에 있어서는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31일 '국세청 재무감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보고서에서 "국세청은 2011회계연도 말 현재 미수납된 납기연장세액과 법인세 분납세액에 대한 국세수익 및 미수국세를 결산보고서(재무제표)와 국세징수활동표에 재대로 계상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9년3월과 10월 신고·납부하는 국세는 납세의무자가 세액을 자신 신고하는 때에는 수익으로 인식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가회계기준과 국세징수활동표 회계처리지침이 제정돼 3년간의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2011년 회계연도 결산부터 적용됐다. 국세청은 그러나, 시범운영기간 동안 국가회계기준 등에 따라 소관 결산보고서가 작성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했음에도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아, 회계연도 말 현재 미수납된 납기연장세액과 법인세 분납세액을 미수국세와 국세수식으로 결산보고서와 국세징수활동표에 제대로 계상하지 못했다. 감사원은 "국세청장은 회계연도 말 현재 미수납된 법인세 분납세액, 납기연장세액 등을
관세청이 AEO(수출입안전인증) 심사업무를 민간에 위탁하면서 용역비를 부풀려 청구했는데도, 제대로 검토하지 않아 용역비를 과다하게 지급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다. 감사원은 3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관세청 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관세청은 지난 2010년12월30일부터 지난해 말까지 6회에 걸쳐 수출입 안전관리 심사업무를 AEO 심사업무 위탁기관인 A사단법인에 위탁하고 용역비 7억3천여만원을 지급했다. 그러나 A사단법인이 관세청에 청구한 용역비는 산출하는 과정에서 용역에 참여한 인원과 참여시간 등이 부풀려졌다는 게 감사원의 판단이다. A사단법인은 이 기간동안 책임연구원 1명 67.2시간, 연구원 1명 100.8시간 등 2명이 총 168시간을 수행한 것으로 보고 용역비 7억3천여만원을 산출했지만, 실제로는 책임연구원 1명 16.8시간, 연구원 1명 16.8시간, 연구보조원 1명 134.4시간 등 3명이 총 168시간 동안 수행했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관세청은 이에 대해 아무런 검토 없이 A사단법인이 청구한 용역비를 그대로 인정함으로써 정당하게 지급해야 할 금액(6억6천300여만원)보다 6천900여만원이나 더 지급하게 됐다고
관세청이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2011년 회계연도 '성과계획서'와 '성과보고서'의 실적과 성과가 부풀려졌다는 감사원 지적이 나왔다. 감사원은 31일 관세청의 성과목표별 성과지표(9개)와 관리과제의 성과지표(21개) 등 총 30개 성과지표를 조사한 결과를 담은 '관세청 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관세청은 '분석에 의한 국민건강 위해물품 차단실적(건수)'의 성과지표 측정방법으로 유관기관에 통보하는 건수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방법은 하나의 공문에 들어가는 분석결과 건수에 따라 실적이 왜곡될 우려가 있어 객관적·정량적인 실적을 나타낼 수 없다는 게 감사원의 판단이다. 그런데도 관세청은 유관기관 통보건수를 성과지표 측정방법으로 사용해 2011년 회계연도 성과지표에 대한 목표를 11건으로 설정, 실적 13건을 달성해 성과목표달성률 118%라고 보고했다. 관세청은 지난해 국민건강 위해물품을 차단하기 위해 국민건강 위해성이 인지된 수출입 물품 702건을 분석해 329건의 위해물품을 적발했으나, 적발된 72건만을 13차례에 걸쳐 검사·검역기관에 공문으로 통보하고 나머지는 통보하지 않았다. 관세청은 또한 '수입화물 처리기간(일)'의 목표치를
대구광역시는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차원에서 강력한 체납정리 특별대책을 추진한 결과, 4월말 기준으로 2011년도 이월 체납액 691억원 중 68억원을 징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징수율 9.8%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징수율이 1.3% 증가한 실적이다. 이처럼 대구시의 체납액 징수율이 다소 향상된 것은 체납법인이 건설공제조합에 예치한 예수금에 대해 압류(3억원)와 차령초과 차량에 대한 폐차대금 압류(3억원) 등 획기적인 징수기법을 발굴해 체납처분 활동을 실시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고액·상습 체납자는 현지방문을 통한 재산 및 사업장현황 실태조사로 1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은행․보험․증권사 등 133개 금융기관에 금융재산 조회를 통한 압류(9억원) 등 체납세 일소에 전 행정력을 집중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세무공무원 56개팀 168명으로 구성된 시·구·군 합동번호판 영치반을 편성, 번호판인식시스템을 장착한 차량 8대를 이용해 지난 4월(17~25일)과 5월(17~29일)에 8차례 단속을 벌여 3천800여대의 번호판을 영치함으로써 당일 체납자들로부터 5억2천만원을 징수하는 실적을 거양했다. 이번 자동차 번호판 영치 활
행정안전부가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경찰청과 함께 실시한 '운전 중 흡연에 관한 국민의식 조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 97.3%가 운전 중 담배꽁초 투기에 대해 단속이나 처벌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의 성인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09%p에 신뢰수준은 95%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2.3%가 운전 중 흡연은 교통사고를 일으킬 위험이 있고, 타인에게 불쾌감이나 피해를 줄 우려가 있으므로 운전 중 흡연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97.3%가 '단속이나 처벌이 필요하다'고 답변했으며, 흡연자 중에서도 92.8%가 단속이나 처벌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종제 행정선진화기획관은 "운전자들이 창밖으로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로 인해 도로 주변 환경오염이 심각해지고, 교통사고나 화재를 일으킬 위험이 있다"며 "운전 중 담배꽁초 투기 근절대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이번에 추진하는 대책에는 경찰과 지자체를 통한 집중 단속과 함께, 범칙금 등 처벌수준
올 국가직 7급 공채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108.2:1을 기록했다. 행정안전부는 총 561명을 선발하는 예정인 '2012년도 7급 공채시험'에 대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6만717명이 원서를 제출해 평균 108.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경쟁률 122.7:1보다 다소 낮아진 수치로, 선발 예정 인원이 지난해 461명에서 561명으로 100명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분야별 경쟁률을 보면 행정직군은 441명 모집에 5만4천159명이 출원, 122.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은 137.2:1이었다. 지난해 68.1:1의 경쟁률을 보였던 기술직군의 경우에는 120명 모집에 6천558명이 출원해 54.7: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교육행정(일반)으로 7명 모집에 3천956명이 지원해 565.1: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세무직의 경우에는 54명을 뽑는 세무(일반)에 4천367명이 출원해 80.9: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7명을 모집하는 세무(장애인)는 215명이 지원해 30.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관세직의 경우 관세(일반)는 14명 모집에 1천120명이
파생금융상품에 대해 거래세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범교 한국조세연구원 조세연구본부장은 지난 26일 한국조세연구포럼(회장․김유찬 홍익대 교수)이 주최한 춘계정책토론회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금융거래와 자본소득에 대한 과세'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홍범교 조세연구본부장은 "상장주식 양도차익 과세는 도입초기 단일세율에 의한 분리과세 방식으로 실시해야 한다"며 "양도소득은 이동평균법에 의한 취득가액을 양도가액에서 공제해 계산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다만 "시행 초기 발생할 수 있는 주식시장 위축과 투자금 해외 유출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대과세 및 손실공제 등 보완책을 함께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또한 "1년 이상 장기보유주식의 양도차익을 우대과세하고, 양도차익의 범위 내에서만 손실공제를 허용하는 한편, 이월공제의 경우에는 시행초기에 1년 정도로 한정해야 한다"며 "(상장주식 양도차익 과세는)비과세 범위의 축소와 같은 점진적인 방식으로 바로 시행해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범교 조세연구본부장은 파생금융상품 과세에 대해 "궁극적으로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가 바람직하다"면서도 "하지만, 현재
서울시는 올 1월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92만2천650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 한다고 30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재지 구청장이 조사해 결정·공시하는 개별토지에 대한 ㎡당 가격으로 각종 국세와 지방세 및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해 1.31%보다 3.69%가 상승했다. 결정․공시 대상토지 92만2천650필지 중 94.2%인 86만9천351필지가 상승했고 4만3천499필지(4.7%)는 보합, 9천800필지(1.1%)는 하락했다. 자치구별 상승률을 보면, 용산구가 7.40%로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종로구 5.30%, 마포구 4.90%, 광진구 4.20%, 금천구가 4.10% 올랐다. 용도지역별 상승률을 보면 주거지역이 3.60%, 상업지역이 4.08%, 공업지역이 3.24%, 녹지지역이 3.6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2004년부터 최고지가를 이어가고 있는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 네이처리퍼블릭으로 이는 전년도 보다 4.3% 상승한 6천500만원/㎡(3.3㎡당
경기도는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조사한 414만4천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30일 결정 공시했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1월부터 개별필지에 대한 토지특성을 조사해 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과 의견을 들은 후 시·군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 것이다. 이번에 발표된 개별공시지가는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 토지관련 국세, 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 자료로 활용된다. 경기도가 발표한 올해 개별공시지가 결정내역을 보면, 전년 대비 평균 4.52%가 상승했으며, 전국 평균(4.47%) 보다 다소 높았다. 전반적인 부동산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상승한 이유는 개별공시지가가 현저히 낮은 일부 시·군 지역의 실거래가 반영률이 제고됐기 때문이라는 게 경기도의 설명이다. 지역별로 상승률을 보면 여주(13.1%), 가평(9.28%), 이천(8.88%), 양평(8.79%)순으로 높았고, 고양(1.51%), 안양(2.59%), 군포(2.94%), 파주(3.08%)는 낮게 나타났다. 특히, 여주군의 경우에는 실거래가 반영률 제고 및 4대강사업 완료 등의 요인으로 도내 최고인 13.1%의 상승률을 보였다. 가평군도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한국조세연구포럼(회장·김유찬 홍익대 교수)이 주최하고, 한국세무사회가 후원하는 '춘계정책토론회'가 지난 26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 회관 별관 2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상장주식 양도차익 과세 및 파생상품 거래세와 소득세제 개편안, 납세자 기본권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금융거래와 자본소득에 대한 과세'에 대해 주제발표한 홍범교 한국조세연구원 조세연구본부장은 "상장주식과 파생금융상품의 양도차익에 대해 과세를 해야 한다"며 "KOSPI200 선물 및 옵션에 대해 먼저 부과하고, 다른 종목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부과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소득세제의 개편-세율구조 및 금융소득종합과세'에 대해 발표한 전승훈 대구대 교수는 " 소득공제를 전면적으로 축소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며 "근로소득공제제도와 근로소득세액공제를 통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웅희 세무사회 조세연구소 박사는 '헌법적 측면에서 바라보는 납세자 기본권'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현재 '납세자 권리'는 국세․지방세기본법에서 보장되고 있으나, 이는 입법권에 의해 얼마든지 변형되거나 축소될 여지가 있다"며 "헌법에 '납세자는 납세의무의 이행
울산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지방세 체납차량을 단속하는 최첨단 시스템을 구축, 5월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기존 차량 탑재형 번호판 영치 시스템에 스마트폰을 연계한 것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서버에 직접 접속해 체납차량에 대한 지방세 체납자료, 현 소유자, 수납내역, 불법주·정차, 책임보험 미가입, 검사미필 등 자동차 관련 각종 과태료 체납정보에 이르기까지 일선 단속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조회가 가능하다. 기존 시스템은 일선 단속 현장에 투입되기 전 매일 1시간 이상 지방세정보시스템에서 PDA나 차량 탑재형 번호판 영치시스템에 자동차세 체납자료를 직접 다운받아야 하는 등 번거로움과 준비에 따른 소요시간이 길었고 과태료 체납차량 단속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울산시는 전체 체납의 35%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세 고질 체납 일소는 물론, 지금까지 차량 압류 이외에는 마땅한 제재방법이 없어 단속의 사각지대에 있던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에 대해서는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단속이 가능해져 과태료 징수의 실효성 제고와 체납자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