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R&D 전문 제조기업 대경산업(대표·이규대)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해외 수출입상품 교역회'에 참가해 1천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11회를 맞는 '광저우 해외 수출입상품 교역회'는 중국 내 최대 소비재 전시회로, 전 세계 유력 바이어들이 중국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만큼 국제적인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광저우 해외 수출입상품 교역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만, 홍콩, 인도 등 100여국 참가했다. [사진2] 대경산업은 이번 교역회에서 자사브랜드 메디칼드림을 소개하며 요화학 분석기 MD-8888, 헬스케어로봇 마사지기 MD-5555, 손지압 온열마사지기 플러스 MD-3388의 출품과 더불어 안마의자 MD-7700을 홍보 및 상담을 통해 중국, 러시아, 남아프리카, 홍콩, 독일 등과 1천만불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 이들 제품은 유럽 진출을 위한 해외수출 관련 인증을 받았고, 안마의자 MD-7700의 경우 미국·중국·독일·남아프리카·호주·홍콩·마카오·몽골 등 10여 개국과 1천만불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이규대 대경산업 대표는 "이번 교역회의 성과
외환은행(은행장·윤용로)은 유망 업종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SOHO 사업자에 대한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지원을 위해 신상품 'SOHO 파트너론'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외환은행이 자체 선정한 우수 프랜차이즈 업체의 가맹점 사업자, 주유소 사업자, 약국 사업자, 학원사업자, 어린이 집 운영사업자 등의 유망업종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SOHO 사업자 중 신용도가 양호하고 사업 경쟁력을 갖춘 이들에 대해 일정금액의 신용대출 한도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또한 거래실적에 따른 대출금리 우대를 통해 SOHO 사업자의 금융비용 부담도 덜어준다. 영업활동에 필요한 자금 뿐만 아니라 시설투자에 필요한 자금도 지원이 가능하며, 대출한도는 신용대출의 경우 업종 및 고객의 신용도·영업실적 등에 따라 최고 2억원까지 가능하다. 게다가 일반대출뿐만 아니라 마이너스 통장대출도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예금거래 실적, 신용카드 사용실적 및 외환거래 실적 등에 따라 최대 0.7%p 범위 내에서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대출 대상은 외환은행이 자체 선정한 33개의 우수 프랜차이즈 업체의 가맹점 사업자, 5대 정유회사(SK, GS, S-OIL, 현대오일, E1)와 제휴된 주유소 사
부산광역시는 6월말까지를 '체납차량 번호판 야간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시 및 구·군 세무담당 공무원 50~55개반 300여명을 투입해 체납차량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단속기간 동안 16개 구·군이 합동으로 아파트 단지 및 차량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대대적인 번호판 영치활동을 벌이고, 매주 화요일은 주택가를 중심으로 야간영치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영치활동기간 중에는 2회 이상 체납차량 중 일명 대포차량에 대해 집중 단속하고, 불법개조 등으로 번호판 영치가 불가능한 얌체차량이나 고질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운행 잠금장치(차량용 족쇄)와 압류봉인을 부착해 운행을 정지시킨 후 견인해 공매조치 할 계획이다. 또한 번호판을 영치당하고도 체납세를 계속 납부하지 않는 체납차량은 자동차 인도명령 후 공매처분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야간영치 활동은 주간보다 효율성이 뛰어나 아파트단지 및 주거지를 중심으로 번호판 야간영치를 집중 실시할 계획"이라며 "스마트폰 및 차량탑재형 영치장비 등 첨단 영치장비 도입으로 능률을 높여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 해소와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강력하게
강원도는 조세정의 실현과 상습적인 자동차세 체납을 근절하기 위해 5월말까지 자동차세 체납 차량에 대해 도내 전역을 대상으로 번호판을 집중 영치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3월말 현재 경기도 자동차세 체납액은 269억원으로 시군세 이월체납액의 44.2%에 달한다. 강원도는 이에 도·시군 합동으로 자동차 번호판 영치팀을 구성, 단속차량을 이동하면서 체납차량을 찾아내는 '번호판 영상인식시스템' 장착 차량을 이용해 도내 전역에 대한 집중적인 번호판 영치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자동차 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했거나, 자동차세를 1회 체납했더라도 다른 지방세 체납액이 있는 경우다. 단순 1회 체납자에 대해서는 영치예고 후 납부기간 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영치할 계획이다. 도는 주간에는 상업용 건물 주변과 직장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야간에는 공동주택 등 주택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체납자동차에 대한 추적 영치활동을 지속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번 영치 활동을 통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 등을 통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납부능력이 있으면서 납세를 회피하거나 번호판을 용접해 영치를 방해하는 등 악성 고질·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인도명령을 거쳐
5월 종합소득세 신고와 EITC(근로장려금) 신청을 앞두고 강서세무서(서장·이종철)가 일없이 장기간 주차해 놓은 자동차에 대해 '주차위반 경고장'을 부착하기로 해 세무서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주차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3일 강서서에 따르면, 주차장의 원활한 관리와 내방하는 납세자들의 주차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세무서에 볼일이 없는데도 세무서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장기간 주차해 놓은 차량에 대해서는 '주차위반 경고장'을 부착하기로 했다. '주차위반 경고장'에는 '귀하의 차량은 불법무단주차 하였으므로 구유재산법 제58조 및 국세청 주차장운영규정 제12조에 의거 벌금․견인조치 등의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는 내용이 담겼다. [사진2] 강서서가 '주차위반 경고장' 부착이라는 카드를 빼든 것은 인근 시설 방문객들이 세무서 주차장을 활용하면서 정작 세무서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기 때문. 게다가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와 EITC 신청업무가 있어 평소보다 더 많은 납세자가 세무서를 내방함으로써 주차문제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 차원이다. 실제로 강서서의 경우 인근시설 방문객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의 이용이 편
경기 안성시가 지난 2007년1월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이후 공제받지 못한 부가가치세를 발굴, 관할 평택세무서에서 지난 2일 9억8천700만원을 환급 받았다. 부가세 환급금은 건물임대료와 체육시설사용료 등 수익이 발생하는 매출부가세에서 해당 공공건물의 건립, 수리·유지보수비 등 매입부가세 중 공제받을 세액을 뺀 금액을 산출하며 매입부분이 매출부분보다 많을 경우 환급금이 발생한다. 지방자치단체의 부동산임대업, 숙박업, 기타 운동시설 운영업 등이 2007년1월부터 부가세 과세대상으로 변경되면서 매입세액 공제가 가능하게 됐다. 안성시는 이에 따라 그동안 공제받지 못했던 매입 세액을 찾아내 부가세를 환급받게 된 것. 이번 청구 대상 시설은 국민체육센터(실내수영장)와 동본동 공영주차장으로 안성시는 지난 2월부터 T/F팀을 구성, 과세대상 사업장에 대한 현장조사는 물론 관련자료를 수집했다. 아울러 환급업무에 대한 벤치마킹과 평택세무서를 방문해 협조를 요청하는 등 3개월간에 걸쳐 노력한 결과 부가세 환급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홍사은 회계과장은 "이번 부가세 환급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시 재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신규사업에서 발생하는 부가세도
서울지방국세청(청장·이병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학생세금문예 수상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해 진행된 세금문예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 50점과 UCC 입상작 6점, 국세청 제작드라마 등이 전시·상영될 예정이다. 또 조세박물관 유물사진 30점이 함께 전시돼 우리나라 세금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시회는 오는 4일부터 어린이날인 5일까지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다. 아울러 청계천을 방문하는 이들은 청계천 광교 아래 마련된 '청계 광교갤러리'에서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서울지역 학생들의 세금문예작품 공모전 수상작만을 따로 감상할 수 있다. 서울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개최로 학생들의 세금문예작품 공모전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세금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해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와 동시에 미래세대의 성실납세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납세자연맹는 3일 "지난해 연구원 활동 등을 통해 기타소득을 얻은 기타소득자는 오는 31일까지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하면 원천징수로 납부한 세금을 전액 또는 대부분 돌려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연맹에 따르면, 기타소득 총수입이 1천500만원(소득금액 30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소득세 확정신고를 할지 안할지를 납세자가 임의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기타소득자들이 세금환급을 받을 수 있는데도 복잡한 세법을 몰라 적게는 수십만원, 많게는 100만원이 넘는 세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세법상 기타소득이란 대학원생의 조사·연구 프로젝트 참여에 따른 일시소득, 프리랜서의 원고료, 작가의 인세, 각종 강연료, 제세공과금을 떼고 받은 경품 당첨금 등 어쩌다 한번씩 생기는 소득으로, 보수를 받을 때 소득의 4.4%(지방소득세포함)가 원천 징수된다.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0년 기타소득이 있어 원천 징수된 사람은 214만명(비과세 및 분리과세인원 제외)이며, 금액으로는 3천900억원이다. 임현수 납세자연맹 사무처장은 "기업들이 4대 보험과 퇴직금 부담을 피하기 위해 비정규직(실제 근로소득자) 근로소득자의 상당수를 기타소득자로 신고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개별소비세 특례세율 일몰기간 연장업무를 적정하게 처리하지 못함으로써 개소세 72억원 상당을 징수할 수 없게 됐다는 감사원 감사결과가 나왔다. 2일 발표된 감사원의 '조세법령 및 예규·통칙 운영 실태' 감사결과에 따르면 구(舊) 개별소비세법에는 등유형 부생연료유(석유화학제품 등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부산물로 생산되는 보일러 등의 연료인 석유제품)는 등유와 같이 리터(ℓ) 당 90원의 개소세를 부과하되 2010년12월31일까지는 ℓ당 66원만 부과토록 규정돼 있었다. 이에 따라 등유형 부생연료유는 2011년1월1일부터 등유와 같은 세율이 적용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재정부는 지난 2010년 9월 등유형 부생연료유에 대한 특례세율 일몰기간을 2년 연장하는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했다. 등유형 부생연료유는 등유의 열등대체재이고, 재활용 기술개발 기간 등을 감안해 특례세율 일몰기한 연장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재정부는 등유형 부생연료유 생산업체인 석유화학제품 업계와 A사가 등유형 부생연료유를 재활용해 항공유 등을 생산하기 위한 설비 건설을 완료하고 생산한 항공유 등을 수출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지 않았다. 또한 등유
광주광역시는 "올해부터 지방세 온라인 납부서비스가 전국적으로 전면시행 되면서 은행의 CD·ATM기기 사용법에 익숙지 않은 납세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지방세 자동이체 신청시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방세를 납세자의 계좌에서 자동이체 방식으로 납부할 경우 고지서 한 건당 150원, 지방세 고지서를 인터넷을 이용한 전자고지(e-mail)로 받아 자동이체로 낼때에는 건당 5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자동이체 납부를 신청할 수 있는 세목은 매년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면허에 대한 등록면허세(1월)와 자동차세(6월, 12월), 재산세(7월, 9월), 균등분 주민세(8월) 등이다. 신청방법은 지방세 납부기한이 속하는 달의 전달 말일까지 모든 은행의 창구, 광주시 5개 자치구 세무과, 인터넷(위택스)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납부기한까지 해당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으면 공제받은 세액은 다시 추징된다. 황신하 광주시 세정담당관은 "자동이체신청 세액공제는 고지서 제작과 발송에 소요되는 비용 절감액을 납세자에게 나누어 주는 제도로, 인터넷이나 은행의 CD·ATM기기 사용 등이 번거로운 납세자가 자동이체신청을 하는 경우 세액공
뮤지컬·연극공연 등 예술창작품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세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납세자들의 부가세 신고·납부에 혼선을 야기하고 있다는 감사원의 지적이 나왔다. 감사원은 2일 '조세법령 및 예규·통칙 운영 실태' 감사결과 보고서를 발표, 이같이 지적했다. 현행 부가세법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예술창작품, 예술행사, 문화행사는 부가세를 면제토록 하고 있다. 또 예술창작품은 미술·음악·사진에 속하는 창작품으로, 예술행사는 영리는 목적으로 하지 않는 발표회·연구회·경연대회와 그 밖에 이와 유사한 행사로, 문화행사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전시회·박람회·공공행사 또는 그 밖에 이와 유사한 행사로 각각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춤·음악·즉흥 희극 등의 요소가 포함된 연극공연이나 뮤지컬 등의 경우에는 '문화예술진흥법'상 예술창작품에 해당되지만, 부가세법 시행령상 면세되는 창작품으로 보기 어렵고, 영리목적으로 발표·연주·경연 등을 하는 경우에도 부가세가 면세된다고 보기 어렵다는 게 감사원의 설명이다. 이에 반해 기획재정부는 앞서 지난 2002년11월 국세청으로부터 '입장료를 지급하고 입장한 연극 등을 관람할 경우 입장료가 과세대상인지' 여부를 묻는 질의에 대해 "예술에 속
감사원은 2일 '조세법령 및 예규·통칙 운영 실태' 감사결과 보고서를 발표, 기획재정부가 투자유인이 많은 중질유 재처리시설을 에너지절약시설 투자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하지 않아 국고손실을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에너지절약시설 투자세액공제는 에너지절약정책상 필요하나 조세감면이 없으면 투자비용에 비해 투자수익이 적어 투자를 기피함에 따라 투자유인이 필요한 에너지절약시설만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 국고손실을 수반할 뿐만 아니라 공평과세를 침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정부는 투자비용 대비 투자수익이 높아 투자유인이 많아 더 이상 투자유인이 필요한 시설로 존치할 필요가 없는 중질유 재처리시설을 세액공제대상에서 제외하지 않았다. 실제로 A사 등 3개 정유사들은 중질유 재처리시설 설치비로 약 1조원에서 1조9천600억원을 투자한 후 값비싼 경질유를 생산‧판매해 2010년 한해만 최소 5천300억원에서 최대 1조1천60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이들 정유사들은 중질유를 재처리함에 따라 중질유 수출물량이 2006년 5천800만 배럴에서 2009년, 2010년에는 2천500만 배럴로 대폭감소하게 돼 그로 인한 수출용 벙크C유 가격기 원유가격보다
울산광역시는 울산세무서와 공동으로 2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기업체 세무실무자 250명을 대상으로 '지방세 및 국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방세수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기업체에게 '지방세와 국세' 관련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기업경쟁력 제고와 자진납세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세무부서와 기업체간 상호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기업체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지방세와 국세에 대한 간략한 해설과 세무조사 시 자주 발생하고 있는 누락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박맹우 시장은 인사말에서 "글로벌 경제위기와 FTA 체결 등 무한경쟁에 접어들어 경제여건이 어려워졌음에도 지방재정의 근간이 되는 지방세업무 담당자로서 꿋꿋하게 맡은 바 직분을 다해줘 감사하다"며 "울산시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울산시도 지역기업체 발전을 위해 기업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다양한 납세편의시책 개발하는 등 납세자 위주의 지방세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동작세무서(서장·성점수)는 30일 일과 후 구내식당에서 '동작 단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 직원 상호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동작 단합 한마당' 행사는 춘계 체육대회 행사를 각 과별로 실시함에 따라 인사이동 이후 전 직원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없던 것을 아쉬워한 성점수 동작세무서장이 특별히 마련한 자리. [사진1] 성 서장은 이 자리를 통해 그간 서울지방국세청 감사수감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5월 소득세 신고준비로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로했다. 이날 행사는 과별 건배구호 외치기, 팔씨름, 우리세무서 알아보기 퀴즈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또 직원 모두가 어울리는 한마당으로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성점수 서장은 "오늘 이 자리가 직원 상호간 마음의 벽을 허물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꽃자리'라는 시를 인용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모두 동작세무서의 서장이며 지금 현재 각자의 자리가 꽃자리임을 명심하고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능력 있고 우수한 9급 등 하위직 출신 지방공무원이 고속으로 승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행정안전부는 2일 현재 22년으로 책정돼 있는 9급에서 3급까지의 승진소요 최저연수를 16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지방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이 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승진소요 최저연수란 상위 계급으로 승진하는데 필요한 직무수행 자격 및 역량배양을 위해 당해 계급에서 일정기간 재직할 것을 요구하는 법정 기간으로, 현재는 각 계급별로 최단 2년에서 최장 5년까지의 기간이 설정돼 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9급으로 입직한 지방공무원이 3급까지 승진하기 위해서는 최소 22년이 걸리며, 실제로는 평균 46년이 소요되는 등 고위 공무원으로의 승진이 매우 어려웠다. 또한 지방 4급의 경우 평균 연령이 55세로, 3급 승진시 필요한 최저연수(5년)를 경과하면 퇴직이 임박해 공무원 개인으로서는 승진을 기대하며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하려는 유인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게다가 지방자치단체 조직 차원에서는 3급 승진요건 충족자가 적어 인사운영의 어려움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우수한 9급 등 하위직 출신 공무원이 보다 빨리 상위 계급으로 승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