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특성화고와 전문대학 등을 졸업한 180명을 9급 견습직원으로 채용한다. 행정안전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의 '2012년 지역인재 9급 및 기능인재 견습직원 선발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견습직원 선발인원은 일반직 9급으로 채용할 지역인재 100명, 기능직 9급으로 채용할 기능인재 80명 등 총 180명이다. 행안부는 특성화고, 전문대학 등에서 학과성적 상위 30% 이내 졸업(예정)자를 추천받아 필기․면접시험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 후, 6개월간 견습근무와 심사를 거쳐 공무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지역인재 9급 견습직원 선발'은 올해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종합고(관련학과)의 지난 2월 졸업자와 내년 2월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2012년 시험일정> 구분 지역인재 9급 견습직원 기능인재 견습직원 원서접수 5.21(월)~5.24(목) 8.29(수)~8.31(금) 필기시험 6.30(토) 9.22(토) 면접시험 8.18(토) 10.13(토) 최종합격자 발표 8.28(화) 10.25(목) 선발직렬(직류)는 회계(30명), 세무(22명), 관세(10명), 전기(3명), 일반농업(30명), 전산개발(5명)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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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는 3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5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정선태 법제처장, 이현동 국세청장, 이삼걸 행안부차관, 백운찬 세제실장을 비롯한 정부 고위인사 및 정의화 국회부의장, 황우여·김진표 원내대표, 여야 국회의원 35명 등 100여명의 내빈과 회원 3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세무사회는 이날 기념식에서 '비전선언문' 선포식을 가지고 ▷국민과 함께하는 세무사 ▷국가 발전에 앞장서는 세무사 ▷나눔을 실천하는 세무사가 될 것임을 다짐했다. [사진5] [사진2] [사진3] [사진4] 세무사회는 이날 기념식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세무사 ▷국가 발전에 앞장서는 세무사 ▷나눔을 실천하는 세무사가 될 것임을 다짐하는 '비전선언문' 선포식을 가졌다.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김귀순)는 30일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이창규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 여성세무사회 전임 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제2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사진> [사진2] 이날 정기총회에서 김귀순 여성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세무사회 임원들이 지난해 한 일과 올해 할 일을 소개하고 "14대 임원들은 손과 발이 돼 한사람이 하는 것처럼 도와주면서 행사와 업무를 주관하고 진행하고 있다. 임원들과 전임 회장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어린이 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자장면인데 어린이재단에 있는 아이들이 자주 먹어보지 못한다"며 "여성세무사회는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자장면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아울러 "여성세무사회는 선후배간 서로 배려하고 함께 능력도 배양하면서 회의 권익을 높이고, 세무사로서 사회적인 책임도 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납세자와 어려운 이웃에게 배려함으로써 사회에서 존경받고 사랑받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포상식에서는 여성
서울시는 결정·공시된 개별주택 37만호의 가격이 지난해 보다 평균 6.2%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지난 1월31일 국토해양부장관이 공시한 서울시 표준단독주택(1만7천167호)의 상승률 6.6%가 반영된 것이다.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개별주택가격은 각 구청장이 국토해양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을 기준으로 주택가격기준표에 의해 산정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시된다. 서울시는 이번 6.2% 상승요인에 대해 "대부분이 주택가격 상승에 따라 인상된 것이 아니라 전국의 개별주택 균형유지(전국 58.8%, 서울 45.3%)를 위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개별주택수는 재개발, 재건축 등으로 지난해 37만7천호보다 6천700호 감소했다. 개별주택 가격수준별 분포는 2억원 초과 4억원 이하 주택이 16만호로 전체의 43.2%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가격 6억원 초과 주택은 지난해 2만1천호 보다 3천호가 증가한 2만4천호로 전체 개별주택의 6.6%를 차지했으며, 강남구 6천254호, 서초구 3천971호, 송파구 2천358호로 이들 3개구(전체의 51.7%
정부의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조세지출(지방세지출, 간접지출)보다는 재정지출(직접지출)로 전환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인 지방세 정책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상훈·김진하 한국지방세연구원(원장·강병규) 연구위원은 최근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지방세 감면의 바람직한 정책방향'이란 제하의 보고서를 발표, 이같이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행 지방세특례제한법에서는 26개 조문에 걸쳐 사회복지에 대한 감면을 규정하고 있으며, 이들 중 12개 조문이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감면규정이다. 또 서민·취약계층 감면규정은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등 8개 세목에 걸쳐 시행되고 있으며, 세목별(지방세분법 이전)로는 취득세가 16개(29.1%), 재산세가 15개(27.3%)의 감면유형에서 나타났으며, 감면율은 면제가 44건(80.0%)을 차지했다. 2008년부터 2010년 사이 전체 지방세 감면액은 연평균 14.5% 확대됐으며, 감면율은 19.9%에서 23.2%로 확대됐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사회복지분야에 대한 감면규모는 평균 1.7% 감소했으며, 사회복지분야의 일부인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감면규모는 평균 4.9%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서민·취약계층 감면규모를 기능별
한국지방세연구원(원장·강병규)과 강원발전연구원(원장·김종민)은 최근 춘천시 소재 강원발전연구원 5층 소회의실에서 연구교류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2] 이번 MOU 체결에서 양 기관은 자주재원확충 등 지방세제 관심 분야에 관한 공동연구와 지방자치단체 재정진단, 학술연구 자료 공유, 학술회의 공동개최, 연구인력 상호 교류 등에 대해 합의했다. 양 기관은 이번 체결을 계기로 지자체 발전을 위해 보다 실효성 있는 연구방안이 마련되는 것은 물론, 연구 및 학술 교류를 통해 자주재원 확충 등 관련분야 연구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병규 지방세연구원장은 "올해로 민선자치 17주년을 맞이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최대 고민인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보를 위한 지역민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방의 연구기관뿐만 아니라, 학계 등과도 지속적으로 연구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은행방문이 불편하거나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납세자를 위해 집 전화나 휴대전화를 이용해 전화한통으로 간편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ARS 납부시스템'을 30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방세 ARS납부시스템은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국번없이 1599-7200(처리빵빵), 1661-7200(처리빵빵) 두대의 전화로 간단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실시간 지방세 체납 및 부과내역 확인이 가능하다. 또 신용카드, 가상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5만원이하)를 이용한 실시간 지방세 납부와 지방세 환급금 신청, 직원연결을 통한 지방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방세 ARS납부시스템 구축으로 정보화 소외계층 및 거동이 불편한 중·장년층에게 편리한 지방세납부 방법을 제공해 시민의 납세편의를 증대시키고, 체납액 감소로 지방세 징수율 제고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사채업자로부터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명의를 도용당해 사업자등록이 돼 있다는 이유만으로 부가가치세를 부과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민원인이 자신의 명의로 사업자등록이 돼 있다고 하더라도 명의를 도용당한 사실이 있으므로 성북세무서장에게 부가세를 취소하고 실사업자에게 부가세를 부과하도록 지난 시정권고했다"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민원인 김某씨는 지난 2005년7월 광고를 보고 사채업자에게 신분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등을 건네고 50만원을 대출받았다. 그런데 2006년 3월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유흥업소를 운영한 것으로 나타나 210여만원의 부가세를 부과받았고, 신용카드 가맹점 명의를 타인에게 대여했다는 이유로 고소까지 당했다. 이에 김씨는 권익위에 민원을 접수했으며, 권익위는 사업자등록증 대조,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내역 등 확인 작업을 통해 사채업자가 명의를 도용해 발급받은 사업자등록증을 변조해 신용카드 가맹점에 가입하고, 영업에 이용한 것을 밝혀냈다. 권익위는 이에 따라 ▷수사기관이 김씨가 사업자등록을 했거나 사업자등록을 하도록 위임한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고 ▷신용카드가맹점의 명의를 대여한 사실도 직접 입증되지 않았으며 ▷
국세청이 '역외탈세와의 전쟁'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구리왕' 차용규씨, '완구왕' 박종완씨에 이어 일본 NTT도코모 측에 해외 법인을 매각했다가 역외 탈세 혐의로 기소된 국내 기업이 지난 24일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국세청은 지난 2009년11월 국제 거래를 이용한 탈세를 효율적으로 막기 위해 차장 직속으로 '역외탈세 추전 전담센터'를 설치하는 등 역외탈세와 전쟁을 치르기 위해 준비를 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역외 탈세 혐의로 부과방침을 세운 사건들이 법원에서 패소하는 등 부과계획이 번번이 실패로 돌아가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해 5월 '카자흐스탄의 신화'로 알려진 '구리왕' 차용규 씨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여, 해외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우고 국내 부동산 등을 취득한 것은 세금 탈루를 위한 역외탈세라고 보고 1천600억원대의 세금을 부과했다. 그러나 올 1월 열린 과세적부심사에서 "차용규씨의 국내 거주일수(1년에 약 1개월) 등을 고려할 때 국내 거주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내려져, '구리왕'에 대한 추징은 좌절됐다. 국세청은 또 지난해 4월 세금 437억원을 포탈하고 947억원 상당의 재산을 해외에 은닉한 혐의로 '
강동세무서(서장·장운길)가 미래의 납세자인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세금교육을 전개해 주목받고 있다. 강동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서울 강동 성내1동 위치한 성일초등학교에서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금 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교육에는 장운길 강동서장을 비롯해 18명의 강동서 직원들이 강사로 나서 미래의 납세자인 학생들에게 세금의 중요성과 성실납세의 필요성에 대해 열띤 강의를 펼쳤다. [사진2] 게다가 어린이용으로 제작한 만화 동영상 프로그램과 알기 쉬운 교재 등을 활용하고, 교육 중간에 세금상식 퀴즈 맞추기 프로그램과 상품까지 더해지면서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이끌어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앞서 강동서는 지난 12일에도 서울 강동 강일동 소재 고덕중학교를 찾아 세금교실을 개최, 어린 학생들에게 세금에 대한 올바른 '세금관'을 갖도록 유도한 바 있다. 강동서서 관계자는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세금교실을 통해 세금의 중요성과 역할을 알게 하고 세금에 대해 친근하게 느껴 올바른 납세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학생세금교실 등을 통해
대구광역시는 자동차세·지방소득세에 대한 징수율 제고대책을 마련, '징수율 2% 높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시는 이를 위해 자동차세·지방소득세에 대한 징수율 제고대책을 구․군에 통보하는 한편, 올해 자동차세 부과시부터 현주소 파악을 통해 정확하게 고지서를 송달하고 고지서 송달불능분에 대해서는 부과철회를 반드시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내달부터 야간 2주간에 걸쳐 시와 구·군 합동으로 번호판 영치를 실시하고, 소유자와 운행자가 다른 일명 '대포차'는 민생침해사범으로 간주해 ▷강제견인 ▷공매 의뢰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세무공무원 32개팀 96명을 투입해 4차례 단속을 벌인 결과, 1천811대의 번호판을 영치하면서 당일 체납자들로부터 2억5천만원을 징수한 바 있다. 대구시는 특히 체납액 징수를 위해 차령초과 말소신청 자동차 폐차대금 압류 등 15건의 체납처분계획을 수립, 구·군에 통보한 지방세 체납정리대책에 대해 계획된 일정에 따라 내실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 무상교육 지원 등 사회복지 비용증가로 재정부담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외 경기침체
지방세 인터넷 납부 시스템인 위택스(WeTax)의 300만명째 주인공이 드디어 탄생했다. 위택스는 지방세와 관련된 사항을 간편하게 조회·신고·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2008년 서비스 개시 후 38만명이던 가입자가 2009년 90만명, 2010년 190만명, 2011년 255만명으로 꾸준히 늘어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4일 오후 위택스 300만명째 가입회원의 주인공이 탄생했다"며 "300만명째 가입회원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소재 에버테크(법인)다"고 26일 밝혔다. 또 300만명째 앞뒤로 가입한 회원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에 사는 장성길씨(44세)와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 거주하는 유홍석씨(35세)였다. 행안부는 300만명 회원가입을 기념해 에버테크에게는 행안부 장관 기념패와 50만원 상당 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며, 300만번째 앞뒤 가입자 2명에게는 각각 25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증정키로 했다. 300만번째 가입자로 선정된 한경섭 에버테크 대표"위택스가 쉽고 편리한 인터넷 납부시스템이라는 말을 다른 사람에게 듣고 이번에 가입했는데, '300만번째 회원'이라는 행운을 얻어 대단히 기쁘고, 앞으로 위택스를 잘 활용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노병찬 행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