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대상자의 18.3%, 국세청이 신고서 자동작성 모두채움서비스·세금비서로 시간·비용 획기적 절감 AI와 빅데이터가 부가가치세 신고 영역에도 빠르게 들어오고 있다. 납세자들이 세무서나 세무사 등 세무대리인의 도움 없이 부가세 신고를 할 수 있는 시대가 '성큼' 다가온 것이다. 11일 국세청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인 2023년 2기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납부 기간에 ‘세금비서’ 서비스가 사업자들에게 제공된다. ‘세금비서’ 서비스는 국세청이 영세사업자들의 ‘전담 세무사’ 역할을 해주는 서비스로 볼 수 있는데, 작년 1월 첫 서비스를 제공한 이후 사업자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세금비서’는 국세청이 사업자의 부가가치세 신고서를 전산으로 자동 작성해 주는 서비스다. 전자세금계산서,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등 국세청이 보유한 자료가 신고서 상에 자동으로 채워지고 납세자는 현금 매출 등 몇가지 항목만 대화형으로 입력하면 끝나는 구조다. 작년 1월 66만명을 대상으로 첫 서비스한 이후 7월엔 100만명으로 두배 가까이 서비스 대상이 늘어났다. 국세청은 이달 부가세 확정신고 기간에 간이과세 영세사업자 165만명을 대상으로 신고서 자동작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종
올해 납세자의 날 모범납세자 포상후보자 국세청은 올해 제58회 납세자의 날에 포상할 모범납세자 후보자를 11일 사전공개했다. 이날 사전공개된 모범납세자 포상후보자는 모두 683명으로, 국세청은 이들에 대해 공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포상대상자와 훈격을 결정할 예정이다. 올해 포상후보자에는 ㈜더존비즈온 김용우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투명하고 신속한 회계처리가 가능하도록 세무행정 발전에 공헌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조세계 나눔 전도사인 세무법인 석성 조용근 회장은 소외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빈곤 국가에 학교를 건립해주는 등 나눔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포상후보자에 올랐다. 납세자의 날때마다 관심이 집중되는 연예인은 국세청과 한국세무사회 홍보대사를 지낸 하지원씨(본명 전해림), 신혜선씨, 강하늘씨(본명 김하늘)가 포함됐다. 이밖에 대구지역에서 활동 중인 이규섭 세무사, 국내 유명 커피 브랜드 ㈜이디야도 모범납세자 포상후보자에 이름을 올렸다.
최재형 의원, 구재이 회장, 역대 회장 등 200여명 참석 힘찬 도약 다짐 구재이 세무사회장 "복지부, 보수총액신고 간이지급명세서 두번 제출로 대체 약속" 종로지역세무사회(회장·김정엽)는 11일 종로세무서 8층 강당에서 신년회를 열고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희망과 발전을 위한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신년회에는 최재형 국회의원,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임상진 종로세무서장,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황희곤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 김종보 종로구의회 부의장, 서준석·임응재·황선의·장한철·김행형 역대 회장, 배용우·서동명·이상위 고문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했다. 신년회에서는 뉴뮤직 컴퍼니가 작년에 이어 축하 클래식 음악공연으로 막을 열며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내 나라 내 겨레, 오페라 투란도트 아리아 '공주는 잠을 못 이루고', '오 솔레미오' 등 대중에 익숙한 공연이 이어지자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 김정엽 회장은 인사말에서 "새해에는 더 큰 도전과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으며,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번영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어 "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돈독히 하고 안부도 묻고 평소 접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 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유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금리 동결과 관련해 금통위는 물가상승률이 기조적인 둔화 흐름을 지속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전망의 불확실성도 큰 상황인 만큼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금통위는 앞으로 국내경제는 소비와 건설투자의 회복세가 더디겠지만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올해 성장률은 지난 11월 전망치(2.1%)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물가는 둔화 흐름을 지속하겠지만 누적된 비용압력의 파급영향 등으로 둔화 속도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3% 내외에서 등락하다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봤으며, 연간 상승률은 지난 11월 전망치인 2.6%로 예상했다.
앞으로 국세청 과세기준자문 업무는 법규과에서 담당하게 된다. 국세청은 지난 9일 법령사무처리규정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현재 법무과와 법규과로 이원화된 최종 법령해석 기능을 법규과로 통합해 세법해석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국세청 법규과장은 세법해석의 변경을 기획재정부장관에게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 과세기준자문 신청도 종전에는 법무과장에게 했으나 법규과장 소관으로 바뀐다. 이와 함께 법규과장은 국세법령해석심의위원회에 상정할 안건을 보고하고 각 위원들에게 알리는 업무를 관장하며, 불복사건 법령해석자문 신청업무도 담당한다. 개정안은 이달 2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한국세무사고시회, 40명 참석한 신년회에서 힘찬 출발 다짐 '세무사 바로 알리기' 등 중점 사업계획 발표 이석정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은 10일 "공익을 가장해 침해 중인 국세청의 세무사 업무영역을 합리적으로 공론화해 국세청의 위상제고 및 소중한 업역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석정 회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소노펠리체 토파즈홀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신년 인사말을 통해 새해 5대 중점 회무추진 방향을 밝혔다. 우선 "세무사 전문분야포럼 2기를 준비해 세무사 전문분야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 고시회는 집단지성 시너지를 바탕으로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개업 5년차 이상 회원을 대상으로 ‘제1기 세무사전문분야 포럼’을 개최했다. 그는 "포럼에 참여한 회원들이 '고시회다웠다'라고 찬사를 보내 더욱 더 뜻깊었다"며 "앞으로 2회, 3회 연속 실시해 자랑스러운 우리 고시회만의 고유행사, 고시회를 대표하는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한 "고시회만의 차별화된 교육 커리큘럼으로 세무사에게 진정으로 도움되는 교육을 개최하는 한편, 전국 순회교육을 통해 고른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침해 중인 국세청의 세무사
대전상공회의소(회장·정태희)는 10일 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기업 인사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귀속 연말정산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대전지방국세청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 회계·경리 담당자의 연말정산 업무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으며, 대전지방국세청 법인세과 윤홍덕 팀장과 소득재산세과 윤석창 조사관의 강의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대전상의 관계자는 “근로소득 공제율 변경, 식대 비과세 한도 확대 등 올해 개정되는 내용이 많은 만큼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달라지는 연말정산 주요 내용은 ▷근로소득세액공제 한도 축소 ▷소득세 과세표준 구간 조정 ▷식대 비과세 한도 확대(월 10만원→월 20만원 이하) ▷연금계좌 세제혜택 확대 ▷자녀세액공제 대상 연령조정(만 7세→만 8세 이상)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한도 확대(연간 150만원→연간 250만원) 등이다. 한편, 국세청이 실시하는 연말정산 교육은 대전지방국세청 홈페이지에서 동영상 자료로 확인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자료 확인은 1월 15일부터 2월28일까지 가능하다.
국토교통부는 10일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는 소형주택의 구입 부담을 낮추기 위해 종부세‧양도세‧취득세에서 소형 신축주택의 주택 수 제외를 추진하고, 임차인 보호가 강화된 등록임대주택으로 활용하기 위해 단기 등록임대를 도입한다. 다음은 이번 방안 중 세제 관련 요약 내용. 구분 대상 지원내용 시행 시기 신축 소형주택 2024.1월~2025.12월 준공된 60㎡ 이하 다가구주택, 공동주택(아파트 제외), 도시형생활주택 원시취득세 최대 50% 감면 법 개정 전제 신축 소형주택 2024.1월~2025.12월 준공된 전용 60㎡이하, 수도권 6억원‧지방3억원 이하 다가구 주택, 공동주택(아파트 제외), 도시형생활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2025.12월까지 최초 구입시 신규 취득하는 해당주택부터 취득세.양도세.종부세 산정시 주택수 제외 -1주택자가 추가 구입시, 1세대1주택 특례 미적용 2월 소득세법 및 종부세법
24일 서울 테헤란로 스마트빌딩에서 개업소연 국세청 법인세과 '예규 담당'…조사 10년, 법인세 10년 경력 국세청 재직 당시 조사국 및 법인세과에서 오래 근무한 장찬용 전 강남세무서 조사과장이 세무법인 비케이엘(bkl) 대표세무사로 합류한다. 10일 세무법인 bkl에 따르면, 장찬용 전 강남세무서 조사과장은 오는 24일 bkl 본점이 위치한 서울 강남 테헤란로 스마트빌딩에서 개업소연을 갖는다. 장 세무사는 세무공무원 양성 특수목적대학인 국립세무대학(8기)을 졸업하고 국세청에 입문했으며, 34년간 근무하는 동안 세무조사 분야에서 10년, 법인세 분야에서 10년을 일한 ‘조사 및 법인세통’으로 알려져 있다. 기업들의 신고관리를 담당하는 일선세무서 법인세과 뿐만 아니라, 특히 국세청(본청) 법인세과에 근무할 때는 법인·조세특례·공익법인 분야 서면질의 업무를 담당하는 등 법인세 업무에 밝다. ‘재계 저승사자’로 불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팀장으로 특별세무조사를 담당하기도 했으며, 지난달말 강남세무서 조사과장을 끝으로 명예퇴직하고 조세전문가로 변신했다. 그는 “그동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동료, 선후배, 그리고 저와 인연을 맺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주택 수 제외 인구감소지역내 주택 1채 더 사면 1주택자 혜택 60㎡ 이하 신축 소형주택, 취득세 최대 50% 감면 정부, 주택공급 확대·건설경기 보완방안 발표 올해와 내년 신축된 빌라·오피스텔 등 소형 주택을 구입하면 취득세·양도세·종합부동산세 산정시 주택수에서 제외한다. 지방 소재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최초 구입하는 경우도 세제 산정시 주택 수에서 빼준다. 또한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 내 주택 1채를 새로 사도 1주택자로 간주, 양도세·종부세 1세대 1주택 특례를 적용한다. 정부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올해와 내년 2년간 준공되는 60㎡ 이하 신축 소형주택에 대한 원시취득세를 최대 50% 감면한다. 다가구 주택, 공동주택, 도시형 생활주택이 대상이며, 아파트는 제외된다. 특히 올해와 내년 2년간 준공되는 60㎡ 이하 신축 소형주택은 취득세‧양도세‧종부세 산정시 주택수에서 제외한다. 대상은 내년말까지 최초 구입하는 수도권 6억‧지방 3억 이하 다가구 주택, 공동주택, 도시형 생활주택, 주거용
얼어붙은 소비심리가 좀처럼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고물가·고금리 속 자산가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지난해 회복세를 보였던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는 새해 들어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소매유통업체 500곳을 대상으로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79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낸다.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 미만이면 반대다.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는 지난해 1분기 64로 저점을 찍은 후 2분기 73, 3분기 77, 4분기 83로 오름세를 보이다가 다시 79로 4포인트 떨어졌다. 업태별로 살펴보면 백화점은 88에서 97로 올라 가장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프리미엄 상품 강화 등을 통해 불황기에도 부침이 적고 매출 기여가 높은 VIP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 강화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팝업스토어 등으로 MZ세대의 유입이 확대되고, 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기대감을 키웠다. 슈퍼마켓은 67에서
"전자상거래 자료 제공 일치시켜야" 등 건의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이중건)는 지난 9일 중부청 회의실에서 중부지방국세청(청장·오호선)과 2023년 2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중건 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이재실·김대건 부회장과 함께 오호선 중부청장을 예방하고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오호선 청장은 “중부지방회 소속 2천600여 세무사의 헌신과 노고 덕분에 세정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협조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중건 중부회장은 “성실납세 안내가 가장 힘든 분야인데 인식의 전환으로 점점 수월해지고 있으며 이는 국세청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면서 “세무사와 같이 동행하는 것은 행복이 배가되며 서로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김대원 중부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은 “납세자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무사들의 건의 내용과 간담회에서 다뤄진 의견을 깊고 넓게 경청해 세정업무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세무사들께서 성실신고 분위기 조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기부금품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의결 현장모집때 장부에 접수내역 기재·영수증 발급 의무화 기부금품 범위 확대…사용기간 '2년+2년' 신설 앞으로 기부금품을 모집하려면 등록관청에 전용계좌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기부금을 현장 모집할 때도 장부에 접수내역을 작성하고 영수증 발급토록 의무화된다. 아울러 기부금품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기부금품 사용기간(2년+2년) 등을 신설해 모집·사용 투명성을 강화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9일 이같은 내용의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이날 밝혔다. 개정안은 기부금품 범위 확대, 전용계좌 제출 의무화, 기부금품 모집시 정보 게시·제공 의무화, 기부통합관리시스템 구축·운영, 기부금품 사용기간 등을 규정했다. 먼저 기부금품법 명칭을 기부금품의 모집·사용 및 기부문화 활성화에 관한 법률로 변경하고, 정부의 책무를 명시했다. 또한 기부의 날(매년 12월 중 두 번째 월요일), 기부주간(기부의 날이 있는 주간) 및 공로자 포상 등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규정을 신설했다. 또한 기부금 모집·사용을 위한 전용계좌를 제출하도록 법률에 명확하게 규정했다. 이와 함께 길거리 홍보, 문화행사와 같이 현장에
최근 6년간 탈세제보 11만1천580건 중 2천192건만 지급 장혜영 의원 "과세행정에 협조한 국민들의 노고 무시하는 것" 국세청이 올해부터 탈세제보포상금의 지급 규모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장혜영 의원(정의당)은 이같은 국세청 방침을 환영한다면서도 탈세포상 인정 범위를 확대하는 조치가 빠진 것은 아쉽다는 입장을 10일 내놨다. 국세청은 오는 5월 ‘탈세제보포상금 지급규정’을 개정해 신고·납부관련 가산세도 합산해 탈루세액을 산정하도록 함으로써 포상금 수혜자와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전날 발표했다. 이렇게 기준을 바꾸면 연간 포상금 지급액이 26% 가량 증가할 것이라는 게 국세청 설명이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국세청의 탈세포상금 증액 방침을 환영한다”면서도 “그러나 단순 증액 이외에 탈세포상 인정 범위를 확대하는 조치, 탈세 제보자를 보호하는 조치가 부재하다는 점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탈세포상금 지급대상이 너무 적다는 얘기로, 장 의원실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전체 탈세제보 11만1천580건 중 2.0%(2천192건)만 포상금이 지급됐다. 국세청이 과세에 활용한 2만1천356건을 기준으로 해도 지급율은 10.3%에 그쳤다. 연도별
서울시는 오는 12일 자동차세 연세액 신고 납부서를 차량 128만대 소유자에게 일제 발송한다고 9일 밝혔다. 자동차세는 지방세법에 따라 6월(1기분)과 12월(2기분) 부과고지하고 있으나, 차량 소유자가 신청하는 경우 1월 중에 일시 납부할 수 있다. 이달에 연세액을 한꺼번에 납부하면 남은 11개월분 납부세액의 5%를 절감할 수 있다 1월 연세액 신고기한은 오는 16일부터며, 31일까지 전화·홈페이지·스마트폰 앱(STAX)를 통해 납부하면 된다. 이번 신고납부서 발송대상은 서울시 등록자동차 325만대 중 128만대(39%)며, 연납세액은 2천899억원이다. 작년 자동차세를 연납(선납)한 경우는 연세액 신고납부서가 자동발송되며, 자동차세를 연납한 경우 올해 중에 다른 시‧도로 이사하더라도 새로운 주소지에서 자동차세를 추가로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자동차세 연납 혜택은 배기량에 따라 상이하다. 3천342cc 대형승용차(신규 등록)는 3만580원을, 1천598cc 준중형 승용차(신규 등록)은 1만230원을 공제받을 수 있다. 1천998cc 중형 자동차는 1만8천280원. 전기자동차는 배기량별 세액이 적용되는 내연기관 자동차와 달리 정액 세율인 10만원만 납부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