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양도소득세 확정신고를 앞두고 증권사 등 금융회사에서 무료 신고대행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해외주식 양도세 및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을 맞아 무료 세무신고 대행 서비스를 시행한다. 번거로운 신고절차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세무신고를 할 수 있도록 전문 세무법인과 협업해 무료로 지원한다. 해외주식 양도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는 한화투자증권을 이용하는 우수고객 중 지난해 해외주식 양도소득이 발생해 신고가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종소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도 우수고객이 대상이며, 5월2일부터 16일까지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증여세 무료 신고대행서비스는 한화투자증권에 자산 1억 원 이상을 예치하거나 한화투자증권이 판매하는 펀드, ELS 등에 5천만 원 이상(미성년자 2천만 원 이상) 가입한 고객이 대상이다. 토스증권은 이달 말까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서비스를 진행한다. 지난해 해외주식 수익이 250만 원을 넘는 14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MTS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도 해외주식 양도세 신고대행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해외주식 거래고객 중 지난해 해외주식 매매차익이 25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영남 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 지원을 위해 5억1천만원 규모의 특별 성금 및 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회장사인 SIMPAC을 비롯해 서연이화, 주성엔지니어링, 태경그룹, 삼구아이앤씨, 한국카본, 와이씨, 대창, 오로라월드, 유라코퍼레이션, 인지컨트롤스, 풍전비철,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미래엔서해에너지, 아이마켓코리아, 코리아에프티, 골든블루, 에프에스티, 코반, 보미건설, 아바코, 원일특강, 서원인텍, 코넥, 동아엘텍, 모나용평, 대덕휴비즈, 선일다이파스, 유로라인글로벌 등 29개 중견기업이 참여했다. 또한 솔루엠은 스마트폰 충전기 360개, 동인기연은 '프리바인드 백팩'과 '어트랙 버클백팩' 각 120개, 하이랜드푸드는 '전통너비아니'와 '전통고기완자' 각 500팩, 모나미는 1천만원 상당의 신발과 색연필, 대림통상은 '필터 샤워헤드' 400개, 알레르망은 '스톤 점프차렵이불' 100개 등 물품으로 힘을 보탰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개별적으로 영남 지역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이나 물품을 전달한 회원사도 성금 모금에 동참하는 등 중견기업의 적극적
정부가 올 상반기 배출권거래제의 발전부문 유상할당 비율을 대폭 상향할 것을 예고한 가운데, 유상할당 비율을 현행 10%에서 50%로 올릴 경우, 제조업 전기요금이 연간 약 5조원 늘어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1일 신동현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에 의뢰한 ‘배출권거래제의 전기요금 인상효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4차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발전부문의 유상할당 비율을 대폭 상향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내년부터 적용될 유상할당 비율은 올해 상반기 제4차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을 통해 제시된다. 보고서는 발전부문 유상할당 비율을 현행 10%에서 25~50%로 인상할 경우 철강, 자동차, 석유화학 등 에너지 집약업종별로 적게는 1천억원에서 많게는 5천억원에 달하는 원가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예를 들어, 발전부문에 대한 50% 유상할당과 배출권가격 3만원을 가정할 때 제조업 전기요금이 연간 약 5조원 상승한다. 업종별 추정 결과는 전자·통신 5천492억원, 화학 4천160억원, 1차금속 3천94억원, 자동차 1천786억원이다. 보고서는 발전부문 유상할당 비율을 점진적으로 상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
국토부, 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 등 입법예고 재개발사업 노후도 선정에 '무허가건축물'도 포함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시 무허가건물의 노후도가 지정요건에 포함되며, 재건축진단시 설비 노후도 뿐만 아니라 주차장과 주민공동시설 여부 등이 진단 기준에 추가된다. 국토교통부는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요건에 무허가 건축물을 포함하고 재건축 진단기준을 개편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재건축진단 기준’ 등 하위법령 개정안을 오는 5월28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시정비법 시행령 등 개정안은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요건 완화가 골자다. 현행 제도상 재개발사업의 정비구역 지정요건은 해당 구역에서 노후·불량 건축물(30년 이상 경과)이 전체 60% 이상이어야 한다고 규정돼 있으며, 무허가건축물은 노후도 산정에서 제외하고 있다. 그러나 토지보상법령, 공공주택 특별법령 등에서 이미 보상대상으로 1989년 1월24일 당시 무허가건축물을 포함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앞으로는 1989년 1월24일 당시의 무허가건축물도 노후도 산정대상에 포함한다. 도시정비법 시행규칙, 재건축진단 기준 등 개정안은 재건축진단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이
지분 14.99% 확보…지방은행 지분 보유 가능한 최대 수준 투자금 570억 전액 디지털뱅킹 투입…디지털 금융플랫폼 혁신 제4인뱅 준비과정에서 개발한 금융 비즈니스 모델 접목 더존비즈온이 제주은행 2대 주주가 된다. 최근 제4인터넷전문은행 참여를 철회하고 ‘혁신 금융 플랫폼’ 비즈니스 전략을 재조정한 더존비즈온은 제주은행과 손잡고 ‘윈윈효과’를 거둔다는 목표다. 더존비즈온은 제주은행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566만9천783주 전량을 570억원에 인수하며 지분 14.99%를 보유하게 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현행 법상 비금융주력자가 지방은행에 투자할 수 있는 최대 수준이다. 특히 더존비즈온은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제주은행의 디지털부문 사업에 참여한다. 투자금 전액을 디지털뱅킹 분야에 투입하고 제4인터넷전문은행 준비과정에서 개발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해 디지털 금융 플랫폼의 혁신을 선보일 계획이다. 더존 측은 대규모 자금투자 등 인터넷전문은행이 갖고 있는 불확실성과 변동성을 최소화하면서도 더존비즈온이 추진해 온 금융플랫폼 혁신을 완성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전문은행 추진과 비교해 보유 지분은 낮지만, 다양한 리스크를 피
최근 IBK기업은행, 농협조합에 이어 하나은행에서도 금융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지난해 은행권에서 1천877억여원의 횡령·유용·배임 등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년간 금융사고액과 버금가는 규모다. 그러나 회수율은 고작 7.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섭 의원(국민의힘)이 최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15개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경남·부산·iM·제주·전북·광주·산업·기업·수출입·제일은행)의 지난해 금융사고 피해금액은 1천877억900만원에 달했다. 이 중 134억4천700만원이 회수돼 회수율은 7.2%에 그쳤다.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으로 범위를 좁히면, 지난해 가장 사고금액 대비 회수율이 낮은 곳은 NH농협은행으로 0.5%에 그쳤다. 농협은행은 사고금액 453억7천600만원 중 2억2천900만원만 회수했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회수율도 각각 1.8%, 2.6%에 그쳤다. 특히 국민은행은 694억2천300만원으로 사고액이 가장 많았지만 이 중 12억6천700만원만 회수했다. 신한은행은 14억200만원 중 3천600만원 회수됐다. 우리은행은 사고금액 383억3천300만원 중 45억9천400
금호타이어는 스포츠 타이어 엑스타의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엑스타 스포츠 S’, ‘엑스타 스포츠’, ‘엑스타 스포츠 A/S’를 출시하며 엑스타 라인업을 새롭게 갖췄다고 17일 밝혔다. ‘엑스타 스포츠 S’와 ‘엑스타 스포츠’는 기존 초고성능 타이어 '엑스타 PS91, PS71'의 후속 모델로 고성능 고출력 차량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구현해 내는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이다. 또한 엑스타 라인업을 완성하는 ‘엑스타 스포츠 A/S’는 사계절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위한 올시즌 제품이다. 엑스타 브랜드 신제품들은 견고한 블록 강성 설계, 벨트(Belt, 트레드와 카카스 사이 보강재)와 비드(Bead, 사이드월과 휠이 만나는 부분) 내구력 강화를 통해 민첩하고 정교한 핸들링 성능을 구현했고, 트레드 부의 각 리브(Rib, 원주 방향을 따라 여러 개 홈이 있는 형태)별 최적 형상 설계를 통해 안정된 고속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전기차의 주요 요구 성능인 소음, 내마모 성능을 만족시키기 위해 금호타이어만의 EV Technology를 적용해 내연차 뿐만 아니라 전기차에도 최적의 성능을 구현해낼 수 있도록 전 규격 개발했고, 고하중 차량에서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올해부터 금융권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책무구조도’가 본격 시행되고 있지만, 은행권의 대형 금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IBK기업은행과 농협조합에서 2천억원대의 금융사고가 적발된데 이어, 최근 하나은행에서도 350억원대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14일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350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사고발생일은 2024년 4월30일이며, 손실예상금액은 1억9천538만원이다. 차주사가 부동산 구입을 위한 잔금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에 제출했던 계약금, 중도금 이체확인증이 허위로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IBK기업은행과 지역단위 농협조합에서 2천억원대에 달하는 부당대출이 이뤄진 사실이 금융감독원에 적발됐다. 적발된 부당대출 규모는 IBK기업은행 882억원, 농협조합 1천83억원(잠정)에 달했다.
공정위, 하도급거래공정화지침 개정안 입안예고 해외법인 설립 후 국외거래 가장…실질적 국내거래에 해당 '하도급법 적용' 원사업자와 수급사업자 형식적으로 국외에 법인을 설립해 하도급 거래를 하는 경우 앞으로는 둘 간의 실질적 관계가 입증되면 국내 하도급 거래로 간주된다. 또한 어느 일방만 형식적으로 국외에 법인을 설립해 하도급 거래를 하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국내 하도급 거래가 인정된다. 국내기업들이 해외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형식적으로는 해외 법인 간 거래이나 실질적으로는 국내 기업들 간의 하도급 거래관계에 해당하는 사례가 발생 중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상황을 반영해 형식상 해외 법인간 하도급 거래라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국내 기업간 거래로 판단되는 예외적인 경우에는 하도급법 적용이 가능토록 ‘하도급거래공정화지침’ 개정안을 마련한데 이어 17일부터 8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공정화지침은 ‘하도급거래공정화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의 구체적인 준수사항을 제시하고 법 집행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한 행정규칙(예규)이다. 기존 공정화지침에도 거래의 형식과 실질이 다를 경우 실질에 따라 하도급법 적용 대상을 결정하도록 한 규정이 있었으나, 이번 개정안은 국내
삼일PwC(대표이사‧윤훈수)는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2025 장애인 고용 촉진대회’에서 자회사인 삼일행복나눔이 장애인 고용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4월 장애인 고용 확대 및 인식 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삼일PwC는 2017년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삼일행복나눔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사내 카페 운영과 사무실 미화 업무 등에 장애인 직원 56명을 고용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 직원은 삼일PwC 사내 카페인 ‘에스브릿지(S-Bridge)’에서 음료 제조 서비스, ‘에스베이커리(S-Bakery)’에서 임직원을 위한 제빵·제과 서비스, 그리고 사무공간의 미화 서비스를 담당한다. 별도 컨설팅 법인인 PwC컨설팅도 2023년 PwCC행복나눔을 설립해 현재 장애인 직원 18명을 고용하고 있다. 윤훈수 삼일PwC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으로 장애인 채용을 통해 사회 통합을 실천해온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면서 임직원들이 다양성과 포용성을 경험하는 조직문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상의 중견위,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초청 간담회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로 이른바 글로벌 관세 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견기업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7일 상의회관에서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초청해 ‘제30차 대한상의 중견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종태 중견기업위원장(퍼시스 회장)을 비롯해 오원석 코리아에프티 회장, 김성열 슈페리어 부회장, 이준환 케이씨티시 부회장 등 중견기업 대표 및 임원과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대한상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제조 중견기업 중 70% 이상이 미국 관세 정책의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전례없는 통상위기에 대응해 우리나라의 통상 정책 방향에 대한 정부의 설명을 듣고 중견기업인과의 소통 시간을 위해 마련됐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통상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한 팀, 한 목소리’의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근 정부가 발표한 자동차 긴급지원방안 등 관세조치에 따
지난해 금융지주회사의 연결당기순이익은 23조8천478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3천232억원(1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지주회사의 총자산도 3천754조8천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224조원(6.3%) 늘었다. 금융감독원이 16일 발표한 ‘2024년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잠정, 연결기준)에 따르면, 2024년말 현재 금융지주는 KB, 신한, 하나, 우리, NH, iM, BNK, JB, 한투, 메리츠 등 총 10개사이며, 자회사 등 소속회사 수는 총 335개사이다. 지난해 중 27개사가 새로 편입되고 21개사가 정리돼 전년말 대비 6개사가 증가했다. 금융지주의 연결당기순이익은 23조8천478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3천232억원(10.8%) 증가했다. 은행이 16조3천억원(59.8%)로 가장 많았고, 보험 3조9천억원(14.3%), 금융투자 3조2천억원(11.7%), 여전사등 2조6천억원(9.4%) 순이었다. 전년 대비이익 규모는 은행 9천628억원(+6.3%), 보험 5천516억원(+16.5%), 금융투자가 4천225억원(+15.2%) 증가한 반면, 여전사 등은 1천591억원(△5.8%) 감소했다. 금융지주의 연결총자산은 3천754조8천억원으로, 전
삼일PwC아카데미는 지난 14~15일 서울 태평로빌딩에서 ‘AI 재무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국내 주요 기업의 재무담당자 다수가 참석해 AI 기술과 재무 분야의 융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프로그램은 크게 ▷생성형 AI를 활용한 재무데이터 고급 분석기법 ▷AI 기반 자동화 재무보고 시스템 구축 전략 ▷AI 활용 자산평가 모델 및 리스크 관리 등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AI를 활용한 재무보고서 자동생성 기술 등 최신 AI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가 소개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삼일PwC아카데미의 강미라 파트너는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기업의 재무업무를 담당하는 인력들에게 방대한 재무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할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며, “생성형AI 등 첨단기술과 재무의 융합 교육으로 해당 분야 인재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일PwC아카데미는 이번 아카데미의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중 ‘재무 AI 아카데미’ 심화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지난 3월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는 14억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수출과 수입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광주세관에 따르면 3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6% 감소한 45억4천700만달러, 수입은 21.3% 감소한 31억3천900만달러, 무역수지는 14억800만불의 흑자를 기록했다. 3월말 누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수출 17.1%, 수입 10.2% 각각 감소해 무역수지는 30억6천만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광주지역 3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0% 감소한 13억3천800만달러, 수입은 16.0% 증가한 7억1천6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6억2천200만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수송장비(1.7%)·기계류(32.8%)·타이어(6.1%)가 증가했으나, 반도체(25.3%)·가전제품(35.4%)은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18.1%)·고무(256.0%)·기계류(68.7%)·가전제품(2.2%)은 증가했고, 화공품(7.5%)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라별로 보면 수출은 미국(0.8%)·중국(32.6%)이 증가했으나, 동남아(27.6%)·중남미(1.0%)·EU(1.5%)는 감소했다. 수입은 동남아(38.0%)
금융위, 외부감사규정 개정안 규정변경예고 주기적 지정기간 중 직권지정 사유 발생…현재 감사인의 문제가 아니고 회계부정 관련성 없으면, 지정연장‧감사인 교체없이 현 감사인이 감사 금융당국이 밸류업 우수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회계 감리·제재 인센티브를 마련했다. 장관급 표창 기업은 3년간 감리결과에 따른 조치수준을 1단계 감경하고 과징금도 1회에 한해 10% 내에서 감경한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이하 외부감사규정)’ 일부개정안 규정변경예고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회계·감사 지배구조 우수기업 지정유예 근거 및 유예대상 평가기준 △주기적 지정과 직권 지정에 대한 중복부담 완화 △감사인 지정방식 합리적 개선 △밸류업 우수 표창기업에 대한 감리·제재 인센티브 부여 근거 마련 등이 담겼다. 우선 밸류업 우수기업 중 ‘장관급 표창’ 기업에 대해 향후 3년간 감리결과에 따른 조치수준을 1단계 감경하고 과징금도 10% 내에서 감경(1회 한정)할 수 있도록 관련 근거를 신설한다. 다만, 고의적 회계분식 등 중대한 회계기준 위반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제공 대상에서 제외한다. 금융위는 올해 5월부터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공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