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한 전 한국세무사회 홍보이사가 ㈜셀바스AI 사외이사로 추천됐다. 셀바스AI는 다음달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25기 연결 및 별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지난 28일 공시했다. 조진한 세무사는 한양대 행정대학원(세법학 석사)을 나왔으며, 한국세무사회 홍보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세무법인 광장 대표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다. 셀바스AI는 인공지능(AI)과 음성인식 기술 전문기업으로, 인공지능 기술 사업화 국내 1호 AI 상장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음성인식, 음성합성, 자연어처리, 필기인식 등의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입법조사처 "은행은 상향…저축은행·상호금융은 유지해야" 모든 업권 한도 동일수준 상향땐 금융시장 불안정 초래 고위험 투자 확대·부실 발생, 다른 업권 부담 전가로 악순환 23년째 5천만원으로 묶여 있는 예금자보호한도 확대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이에 대해 국회 싱크탱크인 국회입법조사처는 업권별로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을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핀셋상향’을 권고했다. 은행의 예금자보호한도는 상향하고,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의 보호한도는 유지해 차등 설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주장이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7일 발간한 ‘23년간 변동 없는 예금자보호한도, 차등 상향 필요’ 보고서에서 모든 업권의 보호한도를 동일한 수준으로 상향하는 것은 부정적 효과를 강화하고 금융시장의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예금자보호한도 이슈는 국민의힘이 보호한도를 1억원으로 상향하는 공약을 지난달 30일 발표하면서 재점화됐다. 현재 우리나라의 예금자보호한도는 2001년부터 5천만원으로 그대로다. 예금, 적금, 증권사계좌의 예수금, 개인의 보험계약 등에 한정해 적용되고 있다. 다른 나라에 비해 낮은 수준의 보호한도를 상향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예전부터 제기돼 왔다. 그러나 금
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변호사·이규철)는 28일 동훈타워 대륙아주 대회의실에서 ‘건설회사의 워크아웃 및 회생절차에서의 쟁점’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등 건설업계에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조조정에 대비하는 건설사들을 위해 마련됐다. 발표는 도산법 전문가인 이영구 변호사가 맡았다. 이 변호사는 서울고법 부장판사 출신으로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시절 파산부 재판장을 맡았으며, 한국도산법학회 회장을 역임한 도산법 분야 권위자다. 세미나는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이 변호사는 첫 번째 세션에서 ‘건설회사와 워크아웃에 대한 이해 및 쟁점’을 주제로 △워크아웃 절차의 의의 △회생절차와의 차이점을 중심으로 한 비교 △워크아웃 절차 신청시부터 종료시까지의 단계별 진행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건설회사의 회생절차에 대한 이해 및 쟁점’을 주제로 △공사중단 및 계약의 처리 △도산해지 조항의 효력 △도급인의 하자보수청구권, 손해배상청구권 △공동수급체 구성원의 도산 △토지 등 신탁 △하도급대금 직접 지급 △자금보충청구권 △유치권 쟁점을 설명했다. 이영구 변호사는 “
한국공인회계사회-한국재무학회, 세미나 공동 개최 김우진·정준혁 교수 "그룹사 내부거래, 핵심지표로 검토해야" "기업 지배구조 개선 유도 위한 실질적 인센티브 마련도 필요" 한국 증시의 고질적 저평가 문제,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그룹사 내부거래 등 기업집단 내 지배구조에 대한 실질적인 평가방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다수 우리나라 기업들이 대주주 중심의 지배구조를 갖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 자본시장 특수성을 고려한 기업지배구조 평가방식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동시에 기업지배구조 개선 유도를 위해 스튜어드십코드, 회계개혁, 기업지배구조 선진화 등과 연계한 실질적 인센티브도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한국재무학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다이아몬드홀에서 ‘기업지배구조 개선 평가 가이드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장과 채준 한국재무학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회계투명성 관련 지배구조 우수성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발표자로 나선 김우진·정준혁 서울대 교수는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특수성을 감안한 기업지배구조 평가방식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
이전환 전 국세청 차장-풍산, S-OIL 김희철 전 서울지방국세청장-효성첨단소재, 현대오토에버 김영기 전 국세청 조사국장-오리온홀딩스, 신세계푸드 신동렬 전 대전지방국세청장-계룡건설산업 윤영식 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1과장-세방전지 다음달 상장사 정기주주총회가 매주 열릴 예정인 가운데, 국세청 고위직 출신에서 ‘겸직 사외이사’가 대거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된 ‘주주총회 소집 결의’에 따르면, 다음달 주총에서 이전환 전 국세청 차장과 김희철 전 서울지방국세청장, 김영기 전 국세청 조사국장 등이 2곳 대기업의 사외이사에 선임될 예정이다. 우선 이전환 전 국세청 차장은 풍산, S-OIL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신규(재) 선임을 앞두고 있다. 풍산은 다음달 22일, S-OIL은 다음달 28일 주총이 예정돼 있으며, 이전환 전 차장은 현재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희철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은 효성첨단소재, 현대오토에버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새로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효성첨단소재는 다음달 14일, 현대오토에버는 다음달 26일 주총을 연다. 김희철 전 서울청장은 현재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으로 있다.
아프리카 국가들 에너지 프로젝트에 한수원 참여 적극 추진 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변호사·이규철)는 우리나라의 아프리카 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사장·황주호), 주한남아공상공회의소(회장·티모시 디킨스)와 3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활용해 아프리카 국가들의 정부 또는 민관이 주관하는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에 한수원의 참여 방안을 검토하고 참여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지난 23일 서울 동훈타워 12층 대륙아주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한수원 측에서 윤상조 그린사업본부장, 임우현 해외사업부장 등이 참석했고, 주한남아공상공회의소에서는 티모시 디킨스 회장이 참여했다. 대륙아주 측에서는 이규철 대표변호사와 차동언 변호사, 김경 외국변호사, 김승진 변호사가 참석했다. 이규철 대표변호사는 “대륙아주는 국내 대형 로펌 중 유일하게 아프리카 관련 법률자문 업무를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최대 발전회사인 한수원과 MOU를 하게 돼 영광이다”며 “이번 MOU를 통해 세 기관이 서로 상생, 발전하면서 국익에 이바지해 나가자”고 말했다.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한수원은 아프리카 에너지 분야에
지난해 105개 법인이 자본시장법상 공시의무 위반으로 총 116건의 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40개 법인, 28건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비상장법인의 공시취약 부문에 대한 기획조사를 실시한 것이 주된 원인이다. 26일 금감원이 밝힌 2023년 공시위반 조치현황 및 유의사항에 따르면, 상장·비상장법인의 자본시장법상 공시의무 위반 116건 중 과징금 등 중조치는 14건이며, 102건은 경조치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중대한 위반에 대해 과징금(11건)과 과태료(2건)를 부과하고, 1건은 증권발행제한 조치를 내렸다. 비상장법인의 사업보고서 미제출, 온라인소액증권 결산서류 게재의무 위반 등 경미한 위반 102건은 경고·주의 등 경조치했다. 공시위반 유형별로 살펴보면, 온라인소액증권 발행인의 결산서류 게재의무 위반 등 기타 공시 위반이 71건으로 가장 많았다. 기타공시 위반은 2022년 7건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71건으로 뛰어올랐다. 정기공시, 발행공시, 주요사항공시는 모두 위반 건수가 전년 대비 감소했다. 사업보고서 미제출·지연제출 및 중요사항을 거짓기재한 정기공시 위반이 27건, 증권신고서·소액공모공시서류 제출 등을 위반한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4천531억원, 영업이익 929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2.1% 증가해 2천650억원 이상 웃돌았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7.6% 증가했다. 한화시스템의 실적 개선은 방산 부문의 수출 및 대규모 양산사업과 ICT 부문의 차세대 ERP 통합 솔루션 및 대외 금융솔루션 구축사업 등이 견인했다. 지난해 방산 부문에선 2022년 1월 K-방산 수출의 포문을 열었던 UAE 천궁-II 다기능레이다 수출계약이 매출로 실현됐으며, 군의 차세대 통신시스템인 전술정보통신체계 4차 양산, 군 위성통신체계-II의 지상용 단말기 양산사업 등을 통해 매출을 견인했다. ICT 부문에선 한화 방산계열사 통합으로 인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차세대 ERP 구축사업과 더불어 금융솔루션 기반의 신한EZ손해보험 차세대시스템 구축 등 대외사업을 확대해나가며 매출을 일으켰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방산 부문에서 4천200톤급 한국형 구축함(KDX)-II 함정전투체계 성능개량, 한국형 전투기(KF-21) AESA레이다 최초 양산, 대공 유도무기 체계 ‘천마’와 전술통신체계 정비사업 등 굵직한 개발·양산·정비사업을 통해 실적
신재생에너지는 역대 최대 실적 한화솔루션이 지난해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에도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한화솔루션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 13조2천887억원, 영업이익 6천4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직전연도에 비해 매출은 1.2% 늘었고 영업이익은 34.6%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6조6천159억원, 영업이익 5천68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8%, 62.3%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개발 자산 매각 및 EPC 매출이 1조원 이상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7% 감소한 5조974억원, 영업이익은 89.9% 줄어든 59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적으로 석유화학 수급 불균형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주력 제품의 마진이 축소됐고 4분기 정기보수 등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첨단소재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줄어든 9천889억원, 영업이익은 82.2% 증가한 643억원이다. 완성차 수요 증가에 따라 부품 소재 판매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가운
더존ICT그룹 관계사 더존비앤씨티는 '세상에 없던 컴페니언랜드 강아지숲'이 봄소풍 축제를 내달 1일부터 6월2일까지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봄소풍은 반려견 테마파크 강아지숲에서 열리는 봄시즌 대표 이벤트다. 13.5만㎡(약 4만평)에 이르는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청정자연을 배경으로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봄 시즌 특화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보다 많은 반려가족이 봄의 기운을 느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봄소풍 맞이 특별 할인 혜택과 특별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먼저, 봄소풍 맞이 특별 할인 프로모션은 강아지숲 2인 동반 입장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성인 2인이 강아지숲 입장권을 구매하면, 정가의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오는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4월30일까지다. 자세한 정보는 강아지숲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아지숲 미술제를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3회를 맞는 강아지숲 미술제는 강아지숲의 봄풍경을 그림으로 담으며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장이다. 이밖에도 숲에서 방울방울, 피크닉존, 강아지숲 우체국, 강아지숲 백일장 등 강아지숲
'제로슈거'로 리뉴얼된 카스 라이트, 순해진 참이슬 후레쉬 등 주류업계에 부는 변화 물결 '헬시 플레저' '어다행다' 등 유행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동참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건강 관리를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어다행다(어차피 다이어트 할 거면 행복하게 다이어트) 등이 주요 소비 트렌드로 확산됨에 따라 주류업계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제로 슈거’, ‘저칼로리’, ‘저도주’ 등을 내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맥주시장내 제로 슈거의 열풍은 오비맥주 ‘카스 라이트’가 주도하고 있다. 최근 오비맥주는 제로 슈거와 저칼로리 등의 매력을 강조한 카스 라이트를 리뉴얼 출시했다. 카스 라이트는 기존 소비자층과 더불어 헬시 플레저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Z세대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아 라이트 맥주 시장의 저변 확대에 나설 게획이다. ‘카스 라이트’는 국내 1위 맥주 '카스 프레시’의 자매 브랜드로 2010년 출시 이후 라이트 맥주 카테고리를 선도하며 전체 맥주시장에서 10위 내 판매량을 유지하며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열량이 카스 프레시보다 33%가 낮은 100ml 기준 25kcal이며 알코올 도수는 4.0도다. 이번
최근 기업들은 주요 자금조달 수단으로 내부 유보금을 활용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매출액 1000대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자금조달 실태’를 조사한 결과, 주요 자금조달 수단이 ‘내부 유보자금(63.0%)’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금융권 차입(33.7%)’, ‘회사채·주식 발행 등 직접금융시장(2.3%)’ 등 외부 자금조달 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결과는 지난 2022년 8월 실시한 조사에서 기업들이 주요 자금조달 수단으로 ‘금융권 차입(48.2%)’을 ‘내부 유보자금(27.9%)’보다 더 많이 응답했던 것과 대비된다. 직접금융시장을 통한 자금조달도 대폭 감소했다. 기업들이 외부자금 조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인 것에 대해 상의는 고금리 여파가 본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은행에서 차입한 고금리 대출에 대해 현재 이자 또는 원금을 상환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53.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안에 원리금 상환이 도래할 예정이라는 기업도 19.3%를 차지하면서 기업 4곳 중 3곳이 올해 고금리 대출 상환 청구서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은 자금조달·운용상의 애로사항으로 ‘고금리에 따른
2차전지·태양광 업체 美 IRA 세제공제 입법효과 축소 유의 필라1 기준 하향조정땐 삼성전자 외 국내 기업 증가 전망 디지털세가 우리 세수에 미칠 영향이 불분명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경우 국내 200여개 기업이 필라2(글로벌최저한세) 영향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국내 기업은 현재 다수의 국가에서 도입이 확정된 필라2에 우선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다. 특히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일부 2차전지와 태양광 업체들이 1조원 이상의 세제혜택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최저한세의 영향으로 해당 세액공제의 입법효과가 축소될 수 있다는 점도 유의점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0일 '디지털세 주요 내용 및 입법 동향(강금윤 수석연구원)'을 발간하고, 국제조세환경을 둘러싼 변수를 다방면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디지털세는 필라1와 필라2 두 축으로 구성돼 있는 세제다. 필라1은 다시 어마운트 A(Amount A)와 어마운트 B(Amount B)로 나뉜다. Amount A는 고정사업장 유무와 관계없이 매출이 발생한 국가에 과세권을 재배분한다. 기존 과세원칙에 따라 고정사업장이 없어 과세하지 못했던 거대 디지털기업에 대한 과세
4~5월 중점점검 후 기재 미흡사항 자진정정 안내 부실기재 심각한 회사, 재무제표 심사대상 선정 참고 증권신고서, 주요사항보고서 등 공시서류 심사도 강화 금융감독원이 4월과 5월 두달간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에 대한 중점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부실기재가 심각한 회사는 재무제표 심사대상 선정에 참고하고 증권신고서, 주요사항보고서 등 공시서류 심사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금감원은 오는 4월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을 앞두고 2023년 사업보고서 중점 점검사항 14개 항목을 19일 사전 예고했다. 14개 중점 점검항목 중 재무사항은 12개 항목이다. △재무공시사항의 기업공시서식 작성기준 준수 여부(5개) △내부통제에 관한 사항 공시 여부(2개) △회계감사인에 관한 사항 공시 여부(5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재무공시사항의 기업공시서식 작성기준 준수 여부는 △요약(연결)재무정보 △재무제표 재작성 사유 등 △대손충당금 설정현황 △재고자산 현황 △수주계약 현황을 살핀다. 또한 내부통제에 관한 사항 공시 여부는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회계감사인의 의견 등과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보고서 등 항목 공시 여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 본다. 회계감
법무법인 세종은 김동규 서울남부지방법원 전 부장판사와 도훈태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전 부장판사를 영입, 도산·조세분야 역량을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김동규 전 부장판사는 사법연수원 29기로 서울중앙지방법원, 서울고등법원, 대법원 등 여러 법원에서 20년 넘게 근무해 왔다. 특히 수원지방법원 파산부 부장판사 재직 당시 ARS 프로그램과 기촉법에 따른 워크아웃을 처음 함께 적용한 사건 처리 등으로 주목을 받았고, 그 이후에 서울회생법원의 부장판사로 재직하면서 여러 기업들의 굵직한 회생·파산 사건을 담당하는 등 법원 내 도산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최근 부동산 PF발(發) 경제 위기가 확산되고 워크아웃 절차의 활용 여부가 중요한 가운데, 김 변호사는 이번에 신설된 세종의 ‘기업구조조정센터’에 전진 배치돼 도산 분야에서 다년간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활약할 예정이다. 도훈태 전 부장판사는 사법연수원 33기로 수원지방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 대법원 등 여러 법원에서 20년간 근무해 왔으며 법원에서 손꼽히는 조세 전문가로 알려져 왔다. 특히 수원지방법원, 울산지방법원에서 조세행정 사건을 담당했을 뿐만 아니라 대법원 조세조에서 총괄 재판연구관 등으로 5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