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 수 늘고 합격률은 하락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2일 제62회 세무사 제2차 시험 합격자를 공고했다. 이번 2차시험에는 7천633명 중 6천943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728명이 합격해 합격률 10.4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합격률 13.15%보다 하락한 것이다. 다만 합격자 수는 지난해 715명보다 늘었다. 과목별 평균점수는 회계학1부 40.19점, 회계학2부 31.54점, 세법학1부 33.82점, 세법학2부 36.90점으로 나타났다. 과목별 과락률은 회계학1부 48.31%, 회계학2부 65.46%, 세법학1부 65.62%, 세법학2부 54.16%이다. 전체 합격자 728명 중 경력에 의한 면제자는 43명이며, 이 중 조정 커트라인을 적용받는 1차시험 면제 및 2차 일부과목 면제자는 17명(2.34%)으로 지난해 11명보다 늘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3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311명, 40대 65명, 50대 17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429명, 여성 299명으로 여성합격자 비율은 41.07%다.
7→6급 422명, 8→7급 270명, 9→8급 382명 올 상·하반기 승진예정인원 1천909명…작년 1천599명보다 310명↑ 국세청 6급 이하 승진인사가 11월 하순경 단행될 예정이다. 국세청은 5일 내부망을 통해 ‘6급 이하 승진심사 계획’을 공지하며, 이번 승진예정 인원은 총 1천74명을 예고했다. 각 직급별로는 6급 422명, 7급 270명, 8급 382명이다. 직렬별로는 세무직이 1천45명으로, 세무직 가운데 6급은 415명, 7급 260명, 8급 370명이다. 7급 승진자 260명 가운데 200명은 이달 하순 발표되는 6·8급 승진인사에서 특별근속승진자로, 일반승진자 60명은 오는 연말경 발표된다. 전산직은 22명으로 6급 2명, 7급 9명, 8급 11명이며, 공업직은 6명 가운데 6급 4명, 7급 1명, 8급 1명, 운전직은 6급 1명이다. 승진인원 배정은 본청의 경우 전년도 승진인원 배정비율 등을 고려해 배정하게 되며, 지방청의 경우 지방청별 정원·승진소요최저연수 경과 인원, 승진배수범위 내 인원 등을 고려해 배정할 것임을 고지했다. 국세청은 이번 6급 이하 승진인사에서 하위직으로 입사해도 고위직까지 올라갈 수 있는 승진체계 구축을 위해 6급
올해 728명 최종합격, 근래들어 최다…합격률 10.48%로 최저 경력 면제자 총 43명…20년 이상자, 작년보다 6명 늘어 17명 올해 제62회 세무사 2차시험에서 728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는 최소합격인원이 700명으로 상향된 2019년 이후, 공정성 논란이 일었던 2021년(781명)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규모다. 그러나 합격률은 10.48%로, 최근 몇 년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응시자 수가 지난해 5천437명에서 올해 6천943명으로 크게 증가한 것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최근 4년간 2차시험 합격률은 2022년 11.56%, 2023년 11.36%로 2년 연속 11%대를 보이다 지난해 13.15%로 상승했으나, 올해 다시 10.48%로 2.67% 포인트 떨어졌다. 올해 전체 합격자 728명 가운데 경력에 의한 면제자는 43명으로, 최근 3년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경력에 의한 면제자는 2020년 46명(6.47%)에서 공정성 논란이 제기된 2021년 243명(31.1%)으로 급증했다가 이듬해인 2022년 21명(2.97%)까지 쪼그라들었다. 이후 '조정 커트라인'이 적용된 2023년 35명(4.87%), 2024년 41명
정일영 의원, 상증세법·조특법 개정안 각각 대표발의 K-콘텐츠 수출 촉진 위한 지식재산권 출원비용 세액공제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6일 중산층의 상속세 부담을 완화하고, K-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상증세법과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은 일괄공제 금액을 현행 5억원에서 7억원으로, 배우자공제 최저금액을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상속세 공제 수준은 1997년 이후 25년 넘게 변동이 없어 물가와 자산가격이 2배 이상 상승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실제로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1997년 당시 전체 피상속인의 약 1%만이 상속세를 납부했으나, 지난해에는 전체 피상속인의 5.9%, 특히 서울지역은 15.5%가 상속세를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중산층 가정조차 주택을 처분해 상속세를 납부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제도개선 요구가 제기돼 왔다. 정일영 의원은 “상속세 부담으로 가족이 함께 살던 집을 잃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중산층의 상속세 부담을 완화하고 가족의 주거안정을 보장하고자 한다”고 발의배경을 밝혔다. 정일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세무사 정치아카데미' 명사 특강 세무사회, 26일엔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강연 초청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가 세무사의 생활정치인 육성을 목표로 운영 중인 ‘세무사 정치아카데미’ 다섯번째 강의를 지난 5일 회관 6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는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전 국회의원)이 강연자로 나서, ‘세계를 선도하는 부민강국으로 가는 길:과학기술과 패권국가-AI와 세무’라는 제목으로 본인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정치 소신을 전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실 상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제21대 국회의원(광주 서구을)을 지냈으며, 현재 국민의힘 반도체·AI 첨단산업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양 최고위원은 기업과 공직, 국회와 정당을 두루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에 참여하려는 세무사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그는 강연에서 AI 시대에 세무사들이 갖춰야 할 윤리적 책임과 전문성을 강조하며, 더 나아가 급변하는 글로벌 기술경쟁 상황 속에서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정쟁이 아닌 투명성과 정치윤리가 우선돼야 한다”며 “공적 영역에 나올 수 있는지 자기검열을 해보고, 스스로
관서배치 1월6일·부서배치 1월9일…본청 공모 11월27~12월1일, 지방청 12월9~10일 선호·비선호 부서 4년이상 근무자 추가 연속근무 제한 2027년부터 본청 전입 희망 6급은 일선에서 1년이상 의무 근무 팀장 보직 부여시 또는 해당부서 1년이상 근무시 타부서 이동 허용 내년 국세청 6급 이하 정기 전보인사가 오는 1월 16일 단행된다. 국세청은 ‘2026년 6급 이하 정기전보 주요 일정 및 인사기준’을 내부망을 통해 공지하며, △순환근무 강화 및 균형 배치 △현장 실무경험 강화 △인사운영 탄력성 제고 등을 인사 기본방향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년 6급 이하 정기전보는 1월16일 단행되며, 이에앞서 관서배치는 1.6일(화), 부서배치는 1.9일(금) 각각 단행될 예정으로, 각 일정은 전보 진행상황에 따라 변동이 가능함을 덧붙였다. 전보일정에 따른 본·지방청 근무희망자 공모일정도 제시됐다. 본청 근무희망자는 11월27일부터 12월1일까지, 지방청 근무희망자는 12월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전국단위 모집 근무희망자의 경우 11월27일부터 12월1일까지다. 이와관련, 전국단위 공모기관은 서울청의 경우 징세관실·과학조사담당관실·조사4국·국제거래조
한창령 관세청 기획조정관 ▷1973년 ▷대구 ▷대건고 ▷경북대 행정학과 ▷美뉴욕시립대 범죄학 석사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학 범죄학 박사 ▷행시 41회 ▷관세청 수출입물류과장 ▷금융정보분석원 파견 ▷관세청 조사총괄과장 ▷서울세관 조사1국장 ▷관세청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 ▷관세청 조사국장 ▷관세청 기획조정관(現) 이진희 관세청 통관국장 ▷1976년 ▷경북 청도 ▷정화여고 ▷경북대 회계학과 ▷美조지아주립대 회계학 석사 ▷행시 42회 ▷관세청 국제협력팀장 ▷관세청 세원심사과장 ▷駐LA 총영사관 ▷관세청 정보기획과장 ▷관세평가분류원장 ▷관세청 감사담당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관세청 국제관세협력국장 ▷관세청 정보데이터정책관 ▷관세청 기획조정관 ▷관세청 통관국장(現) 김 정 관세청 조사국장 ▷1970년 ▷경남 창녕 ▷창원고 ▷고려대 통계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행시 44회 ▷관세청 수출입물류과장 ▷관세청 대변인 ▷서울세관 조사국장 ▷관세청 원산지지원담당관 ▷관세청 인사관리담당관 ▷울산세관장 ▷관세평가분류원장 ▷인천세관 항만통관감시국장 ▷대구본부세관장 ▷관세청 통관국장 ▷관세청 조사국장(現) 김용식 서울본부세관장 ▷1971년 ▷전남 장성 ▷장성고 ▷고려대 행정학과 ▷
이준학 국세청 국세데이터담당관실 △1978년 △세무대학 △세대17기 △마포세무서 법인세과 △국세청 기획조정관실 국세데이터담당관실 강지원 국세청 정보화기획담당관실 △1975년 △경상대학교 △7급공채 △예산세무서 납세자보호실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실 정보화기획담당관실 김광래 국세청 정보화기획담당관실 △1971년 △세무대학 △세대10기 △상주세무서 세원관리과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실 정보화기획담당관실 노유경 국세청 감사담당관실 △1989년 △서울대학교 △행시58회 △국세청 감찰담당관실 △국세청 감사관실 감사담당관실 김민석 국세청 감찰담당관실 △1975년 △경희대학교 △7급공채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1과 △국세청 감사관실 감찰담당관실 이강욱 국세청 심사1담당관실 △1973년 △세무대학 △세대11기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 2과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실 심사1담당관실 류호균 국세청 국제세원담당관실 △1988년 △서울대학교 △행시57회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1과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실 국제세원담당관실 손혜림 국세청 상호합의담당관실 △1989년 △대구교육대학교 △행시58회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2과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실 상호합의담당관실 김형태 국세청 법무과 △19
11일 국무회의서 국세청 공개 칭찬 내년 3월 국세체납관리단 출범…유형별 체납관리 이달부터 '고액체납자 추적 특별기동반' 별도 가동 7개 광역지자체와 합동수색으로 총 18억원 압류도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세청을 공개 칭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세청이 어디 소관이죠? 기재부 소관이죠? 국세청이 (여기)나와 있어요? 외청이라서 없죠?”라고 물은 뒤 “요새 아주 열심히 잘하고 있는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세외수입 관리도 통합관리하고 있다”면서 “이건 조세 정의라는 측면에서도 어쨌든 세외수입뿐만 아니라 체납 관리를 철저하게 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게 일자리에도 꽤 도움이 되거든요”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이 이날 국세청을 공개 칭찬한 것은 새정부 출범 이후 중점 추진하고 있는 국세 체납정리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국세청은 110조원에 달하는 체납을 획기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임광현 청장이 취임하자마자 ‘국세체납관리단’ 출범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국세체납관리단은 경기도와 성남시 사례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할 ‘국세체납관리단’은 국세청이 일반시민을 실태확인원으로
오는 21일 서울 강남 테헤란로 해성2빌딩에 개업 개업소연은 서울 강남 영동대로 702, 802호에서 전종희(세대16기) 전 서울청 조사3국 조사관리1팀장도 합류 "항상 웃는 얼굴에 친형같은 포스가 느껴지는 분이다. 어떤 일이라도 막힘 없이 술술 풀어주는 선배였다." 한경선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에 대해 후배들은 이렇게 회상했다. 그가 이달 하순 조세전문가로 새출발한다. 지난 9월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37년 공직 생활을 끝낸 후 두달 만에 곧바로 납세자 권리구제 현장으로 뛰어들었다. 오는 21일 서울 강남 테헤란로 해성2빌딩 12층에 ‘세무법인 사계절’을 개업, 회장 겸 대표세무사로 활동을 예고했다. "철저하게 직원들을 신뢰하는 편이었다. 업무 외에 되도록 사소한 것이라도 직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애쓰셨다." 한 관리자의 귀띔처럼 한 전 대구청장은 직원들에게 한없이 따뜻한 리더였다. 대구청장 재직 당시 "어떻게 부담을 주지 않고 직원들을 격려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의미있는 글귀와 예쁜 사진을 함께 담아 핸드폰 메시지로 전송해 주곤 했단다. 직원들에게 보낸 예쁜 사진은 그가 아침마다 '러닝(달리기)'하며 핸드폰으로 직접 찍은 것들이다. 글귀와